18화 인간vs 뱀파이어(5)
새나의 부모는 뱀파이어지만 아무 능력도 없는 새나를 죽이려 했으나 전대 사신이 둘을 배는 것이 더 빨랐다
새나의 부모를 죽인 전대 사신은 한때 동료였던 이들과 싸우다 죽었고 새나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 진 팀은 전멸 됐다
은인이자 원수 였던 사내는 죽었고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이들은 전멸 했지만 새나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너 라면 잘 할 수 있을 거다"
얼굴을 보여 주는 것도 아니고 목소리는 바꾸면 되니 실수만 안 한다면 안의 사람이 바뀌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를 것이다
"혼자서 괜찮을 까?"
"멀쩡하게 돌아올 거다"
인간들에 비해 뱀파이어들이 입은 피해는 크지 않지만 싸움이 계속 되면 뱀파이어들은 인간을 이길 수 없을 것 이다
인간은 오랜 시간 동안 뱀파이어와 싸워 왔지만 지금 인간 들과 싸우는 뱀파이어 들은 인간들과 전면전을 벌인 적이 거의 없다
그나마 인간 들과 싸운 경험이 많은 건 각 부대를 이끄는 자들 정도 지만 이들은 후방에서 지휘만 할 뿐 본인들이 나서지는 않고 있다
"실례합니다"
"뭐야?"
대답 대신 검을 빼들자 앞에 서 있던 사내들은 쓰러졌다
"잠깐 빌리겠습니다"
검을 집어넣은 새나는 권총을 빼 들고는 문을 열자마자 방아쇠를 당겼다
"누구냐!"
"당신을 죽이러 왔습니다"
자신의 몸에 박힌 검을 내려다 보던 뱀파이어는 쓰러졌고 새나는 유유히 밖으로 나왔다
"이제 하나 해치운 건가?"
앞으로 죽여야 되는 놈들은 최소 아홉 명 인대 앞으로는 놈들에게 접근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인간과의 전쟁을 끝내려먼 어떡게든 전부 죽여야 한다
"다 끝났다"
전화를 끊은 새나는 곧 인파 속으로 사라졌다
[몇 시간 후]
"건물의 cctv를 전부 다 확인했지만 수상한 자는 없습니다"
"계단에는 cctv없나?"
"없습니다"
"알았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싸우면 득 보는 인간이라는 걸 늑대 인간들이 모를 리 없으니 범인은 검과 총을 능숙하게 쓰는 인간일 가능성이 높다
"사신이 다시 나타난 건 아닐 까요?"
"그 놈은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
"공범이 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대장을 죽인 자가 정말 적안의 사신이라면 사신과 같이 싸울 이는 단 한 명 잭 하울링 뿐이다
"사신이 범인이라면 저희 힘 만으로 잡는 건 불가능 합니다"
혼자서 자신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전멸 시키고 팀을 만든 이까지 죽여 버렸으니 그런 사신을 자신들이 처리 하는 건 무리다
"이 나라의 혈귀들을 이용하면 되 않을 까요"
"그 놈들은 안 된다"
뱀파이어와 인간들의 싸움이 한창인 지금 뱀파이어들의 편에서 인간들과 싸울 거라 생각 했던 혈귀들은 상황만 지켜 볼 뿐 움직이지 않고 있다
'전조만 찾으면 되는데 원로들도 못 찾는 전조를 어떻게 찾는단 말인가?'
전조라고 불리는 혈귀 만 찾아 같은 편으로 만들면 모든 혈귀 들이 자신들의 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원로회와 로드 오브 로드도 찾지 못한 존재를 자신들이 찾는 건 냉정히 말해 불가능 하다
"언제 까지 이런 곳에 있을 거지?"
"귀한 분이 누추한 곳에 무슨 일이신지?"
"네 놈의 힘이 필요 하다"
"전 세계 모든 로드들의 대장이 이런 놈 힘이 필요 하다고 하다니 상황이 많이 안 좋은 모양이군"
"원로회 놈들은 전력 외고 나는 각 나라의 로드들을 관리하느냐 움직 일 수가 없다"
"미안하지만 나는 인간과 싸울 이유가 없다"
"뱀파이어 편에 서 준다면 원하는 건 다 들어 주겠다"
"내가 원하는 건 조용히 사는 것 뿐 이다"
"자내가 혈귀로 만든 아이가 죽었다"
"뭐라고?"
"연희 라는 이름 기억 하는 가?"
전조가 처음 으로 혈귀로 만든 소녀 이자 전조라고 불린 소녀가 인간들과 싸우다 죽은 것 이었다
"그 말을 어떻게 믿지?"
"만약 내 말이 거짓말 이라면 너 에게 내 자리를 주겠다"
"쉽게 죽을 아이가 아닌데 어쩌다 죽은 거지?"
"어린 뱀파이어들을 지키려다 재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죽었다"
"그 아이 답구나"
한편 이 시각 한참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던 연희는 불길한 기운에 뒤를 돌아 봤으나 아무도 없었다
"왜 그래?"
"아무것도 아니다"
레인은 주변을 둘러 봤지만 보이는 건 평범한 학생들 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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