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5]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진동 나이프와 와이어가 달린 장갑을 사용하는 정체 불명의 존재 통칭 어쌔신
진짜이름이 무엇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려진 건 아무것도 없다
"진짜 너 아냐?"
"아니라니까!"
군이 아는 이들 중 총은 쏴봤자 안 맞는 다며 나이프 사용하는 이는 유리 한 명 뿐이다
하지만 유리가 어쌔신이라면 굳이 자신들에게 정체를 감출 이유가 없으니 그럼 끝까지 정체가 들나지 않은 어쌔신은 대체 누구 일까?
"드디어 계약이 다 끝난건가?"
"계속 같이 일해 볼 생각은 없나?"
"없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좀 아쉽구나"
"맘에도 없는 소리 하지마"
용병대장이 떠나자 어쌔신은 바로 쓰고 있던 헬멧을 벗어 던지고는 오토바이 위에 올라 탔다
"그럼 이제 어디로 간다?"
하지만 망설임도 잠시 뿐 어쌔신이 탄 오토바이는 빠르게 어둠속으로 사라졌
이주나,나이 추정 20대 중반,통칭 어쌔신
군과 나라를 구해 준 이인조 중에 한명으로 혼자서도 일어나지도 못하는 이가 암살자라고 생각한 이는 아무도 없다
"말도 안돼!"
"일부러 속인 건 아니다"
"닥터는 알고 있었지?"
" 나도 안지 얼마 안된다"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용병대장과 부대장 그리고 울프 뿐이다"
"한국에는 왜 온 거지?"
"계약기간 끝났다"
이제 더 이상 npc나 좀비들과 싸울 일도 없는데 더 이상 나이프 휘두를 일 없으니 더 이상 정체를 숨길 필요 없어진 것 이다
"그런대 두 사람은 왜 저래?"
"네가 뭐라고 불렸는지 알아?"
"?"
"스나이퍼 킬러"
셋 다 진짜 스나이퍼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격수 사냥꾼과 한 자리에 있는 게 불편한지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뭐야?왜 이렇게 일찍 온 거냐?"
"네가 늦은 거지"
"다른 사람들은?"
"아마 네가 마지막일거다"
"그런대 왜 아무도 없는 거지?"
이때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고 이들이 밖을 내다 보자 거리는 갑자기 나타난 것들로 인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사람들을 공격 하는 것은 좀비와 비슷한 것 들었는데바로 112에 신고를 했으나 왜 인지 받지 않았다
순간 한 무리의 좀비 들이 들이 닥쳤고 가방에서 총을 꺼내든 군은 괴물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다들 총 있냐?"
"응"
"나는 없는데?"
"그럼 내거 써"
"너는?"
"난 하나면 충분 하다"
주나에게 총을 건낸 군은 바로 방아쇠를 쉴세 없이 방아쇠를 당겨 댔다
이 정도로 요란하게 쏘아 댔으니 이제 곧 주변의 좀비 들은 이곳으로 몰려 오겠지만 단 하나 뿐인 탈출구가 막힌 이상 뚫고 나가는 수 밖에 없다
"된 건가?"
이들이 밖으로 나가자 거리에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마치 모든 것이 악몽 이었던 것 처럼 조용하기만 했다
보이는 거라고는 좀비에 물려 쓰러진 사람들 뿐 이었고 신고 한지 한참이 지났것만 경찰을 오지 않았다
실내에 있다 갑자기 공격 받는다 그리고 처들어 온 좀비들을 처리하고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마치 이런 일이 벌어 질 것을 알기라도 했던 것 처럼 누군가가 구 하러 나타난다
모든 상황이 게임이 처음 시작 된 날과 거의 비슷했으니 다른게 있다면 그때는 혼자 있었던 나라가 지금은 사람들과 같이 있다는 것과 건과 나루를 구해준 이인 조 중 한 명이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이었다
"뭐해!빨리 타!"
하지만 기관총 때문에 전원 타는 건 무리였으니 결국 두 사람은 남고 말았다
"너 왜 남은 거냐?"
"차소리와 걷는 소리 중 어느 쪽이 더 클까?"
"설마?"
"쉽게 죽을 놈들 아니니까 그 쪽 걱정 하지 말고 우리나 알아서 하자고"
"그래야 겠지"
살짝 미안 해지긴 했으나 본인들이 살아 남는게 우선이니 어쨌든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 나라는 저격 포인트를 향해 뛰고 시작했고 군도 그 뒤를 따랐다
[약 오분 후]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한가하게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스코프로 거리를 보고 있다
"지금이다!"
방와쇠를 당기는 순간의 약간의 반동과 탄환이 명중 하는 순간의 알 수 없는 감각
이 경우 사람을 죽였다고 후회하거나 맞췄다고 좋아하거나 둘 중 하나 인대 이쪽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후 자 쪽이었다
- 작가의말
하지만 이글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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