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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써든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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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3:09
최근연재일 :
2021.12.19 20:02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357
추천수 :
36
글자수 :
136,249

작성
21.12.11 18:52
조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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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6쪽

44화 평행 세계에서 온 적들(3)

DUMMY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사나이들이 총 몇개 가지고 벌이던 라스맨 스탠딩게임이 어쩌다 이 모양이 되 버린것일까?


게임처럼 변한 세상에서 왔다고 하는 자들과 손 잡은것 부터가 실수였던것일까?


텅빈 방안에서 한참을 고민하던 사내는 벌떡 일어나더니 어딘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엉망이 된 게 평행 세계의 존재라는 것들까지 끌여들여서 판을 억지로 키운것 때문이라면 그것들만 없애면 상황은 지금보다 나아질것 아닌가?


자신도 위험해질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이제 남은건 단하나 뿐이었다


"나도 이러고 싶지는 않았다고!"


[커맨더 센터 가동,뉴 클리어 제조 시작]


"뭐야!"


바닥에서 갑자기 솓아 오른 하얀색의 동그런 원형 폭탄은 커멘드센터와 커멘트 센터의 앞에 무언가 까지 한번에 날려 버렸고 폭발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건 타버린 땅 뿐이었다


하지만 뉴 클리어 까지 막지는 못했으니 하늘에서 떨어진 두발의 미사일은 한순간에 모든것을 날려 버렸다


"이게 뭐야?"


어째서 혼자 살아남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있는거 라고는 하얀재들 뿐이었다


건물도 사람도 차도 길가에 세워져있던 가로수도 전부 어디로 사라진것일까?


꿈이라면 빨리 깨면 좋을려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주변은 변하지 않았고 허공에는 하나의 화면이 떠올랐다


[우승자 군]


"우승자는 무슨!!"


플레이어들이 전부 사라진 지금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은 이가 우승인건 당연한 것이었지만 우승자에게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었다


"이게 뭐냐고!!"


"아직 살아남은 놈이 있었나?"


"제법 질긴 놈이군"


"누구?"


"운 좋게 살아남은 자들이라고 해두지"


"살아 남은 놈들 너희 말고 또 있나?"


"우리가 본 건 네가 처음이다"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지 0시가 지날 무렵에는 대략 서른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저건 또 뭐야?"


요란하게 내려앉은 수송선에서는 내리던 이들은 자신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보고서는 멈칫하는데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익숙한 얼굴을 보고서야 수송선에서 내려 섰다


얼마 후 이들의 마지막 싸움이 시작되는데 쏟아져 나오는 적들 쓸어버리고 안에 들어가 중요 포인트 박살내면 그걸로 끝인 간단한 싸움이었다


하지만 무한대로 쏟아져 나오는 병사들이 문제였으니 권총 덕후 들과 미니건 든 닥터와 쌍 기관 단총 든 울프는 조준이고 뭐고 닥치는대로 쏘아댔다


"이제야 좀 싸우는것 같내!"


죽음에서 부활한 미친 여우는 이름 그대로 미쳐서는 대물 화기를 뻥뻥 갈겨댔다


"너희들은 내 뒤로 모여!"


특이한 방어막 같은 것을 친 골리앗이 적의 공격을 막는 사이 해주는 동안 그 뒤에 숨어있던 인간들은 빠르게 건물 쪽으로 달려갔다


탱커역활을 해준 골리앗덕분에 건물 앞 몇 백미터 까지는 접근했으나 그것이 한계였는데 악전고투를 벌이는 이들의 등 뒤로 폭발음이 들렸다


"어이!너희들 안에 들어 갈려는거지?"


"넌?"


"여긴 나한테 맏기고 가라"


"네가 왜 우리를 도와주는 거지?"


"그럼 우리도 여기 남지


"알았다"


지욱과 안나,열,유,주아등이 입구를 막아섰고 군과 나루,나리 등이 안으로 들어가는데 안에 들어간 건 체 열명도 되지 않았고 게임 동아리 멤버 중에 남은 건 린과 히나뿐 이었다


한편 안쪽으로 들어간 이들의 상황도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분명히 전력상으로는 우위이나 아무리쏴도 매트릭스마냥 피해버리는 통에 재대로 좀처럼 앞으로 가지를 못하고 있었다


"이건....."


간신히 보스가 있는 곳으로 들어간 이들 앞에 나타난것은 여러가지로 의미로 슈퍼컴퓨터라고 할 수밖에 없는 물건이었다


이들은 일제히 총을 쏘아댔지만 그들의 총알은 앞에서 후두둑 떨어질 뿐이었다


[왔는가?오느냐 고생했으니 뭐든 대답해주지]


"왜 우리인 거지!도대체 뭘로 정했단 말야!"


이세상에 게임을 하는자들이 한둘이 아니건만 왜 자신들을 골랐단말인가?그것은 비록 닥터가 아니더라도 모두가 품어왔던 의문이었다


"그건 간단하다"


"뭐지?"


"너희들도 그 이유를 알지 않나?너희들은 그져 랜덤으로 뽑힌것 뿐이다"


기계는 이들이 몇 번을 물어봐도 랜덤으로 뽑힌것일뿐이라는 말만 반복 할 뿐이었고 힘들게 악당 대장이 있는 곳 까지 온 이들은 허무함에 무릎을 꿇어버렸다


"우리가 나설차례인가?"


오만하게 자신이 고른 인간들을 내려다 보던 기계는 자신의 앞에 다가온 세 명을 보고서는 알수 없는 기계음을 울려댔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컴퓨터에게 다가간 누군가는 컴퓨터의 자판 비슷한 무언가에 손을 올렸다


[그만!]


이렇게 될걸 몰랐다는 건가?"


[너야말로 일이 이렇게 까지 될 거라는걸 알았나]


"아니"


[나한테 원하는게 뭐지]


"모든 것의 리셋!너라면 가능하지?"


[나를 너무과대평가하는군]


"너무 겸손하면 재수없다"


[내가 한 건 제어와 플레이어 선정 뿐 모든 건 프로그램대로 했을 뿐 이다]


"그럼 너만 파괴하면 다 끝난다는 건가?"


[너에게 나를 파괴할 힘이 있던가?]


"없앨 수는 있지요"


[!]


순간 슈퍼컴퓨터와 그리고 전뇌 소녀와 그리고 또 한명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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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번외편 5]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21.12.19 7 0 5쪽
49 마지막 화 end game 21.12.14 14 0 6쪽
» 44화 평행 세계에서 온 적들(3) 21.12.11 8 0 6쪽
47 43화 평행세계에서 온 적들(2) 21.11.20 10 0 6쪽
46 42화 평행세계에서 온 적들(1) 21.11.20 8 0 6쪽
45 41화 npc vs 플레이어(5) 21.11.03 11 0 5쪽
44 40화 npc vs 플레이어(4) 21.10.09 9 0 5쪽
43 39화 npc vs 플레이어(3) 21.09.23 11 0 5쪽
42 38화 npc vs 플레이어(2) 21.09.23 11 0 5쪽
41 37화 npc vs 플레이어(1) 21.09.01 15 0 5쪽
40 36화 플레이어 동맹 결성 21.08.30 9 0 5쪽
39 35화 뉴비 구출작전 21.08.26 12 0 5쪽
38 [번외편 4] 특이점에서 기어 나온 소녀 21.08.22 10 0 5쪽
37 [번외편 3] 평행세계의 게이머들 21.08.03 12 0 5쪽
36 [번외편 2] 플레이어들의 휴일 21.07.24 16 0 5쪽
35 34화 스페셜 스테이지(3) 21.07.23 11 0 5쪽
34 33화 스페셜 스테이지(2) 21.07.09 14 0 5쪽
33 32화 스페셜 스테이지(1) 21.07.01 23 0 5쪽
32 31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5) 21.06.28 17 0 5쪽
31 30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4) 21.06.22 21 0 6쪽
30 29화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다!(3) 21.06.17 22 0 7쪽
29 28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2) +1 21.06.16 20 2 7쪽
28 27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1) 21.06.14 17 1 7쪽
27 26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4) 21.06.11 21 1 7쪽
26 25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 (3) 21.06.11 20 0 7쪽
25 24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2) 21.06.09 22 0 7쪽
24 23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1) 21.06.07 22 1 7쪽
23 22화 죽음의 도시(3) 21.06.04 16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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