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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써든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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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3:09
최근연재일 :
2021.12.19 20:02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449
추천수 :
36
글자수 :
136,249

작성
21.06.07 09:18
조회
25
추천
1
글자
7쪽

23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1)

DUMMY

"이거 언제 끝나는 거야?"


"점수 팍팍 쌓이는 건 좋지만 조금 열 받는데?"


이때 이들이 타고 있던 차고 갑자기 멈추는데 차 잎에 서있는 건 폭스의 상사였던 사내와 한 명의 소년이었다


[몇 분 후]


"왜 이런 걸 우리에게 주는 거지?"


"나 한테는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이거든"


사내가 군과 나라에게 준 것은 그가 운반 중 이던 전자 폭탄 들이었다


[다시 현제]


"1,2,3!'


군의 카운트가 끝나자마자 파지직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고 곧 좀비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역시 이 물건이 효과가 있는 건가?"


"그건 아직 모르지"


"그런데 왜 운반 중인 물건을 우리에게 준거지?이래도 괜찮은건가?"


"어차피 임무는 실패했으니 상관없네"


"그나저나 포병 부대 대위님이 왜 전자 폭탄을 갖고 있는 거야?"


"나도 이런 건 줄 몰랐네"


"하긴 가방에 붙은 게 무슨 타이머인지도 몰랐으니까"


대위의 가방에 붙어있던 타이머는 작은 폭탄의 타이머였다



"그런데 당신들은 누군데 그게 폭탄인줄 안거지?"


"알것없내"


대위와 같이 있는 이들은 히나와 같이 스테이지 안으로 들어온 두 명의 사내들이었다


잠시 후 허공에 [스테이지 종료] 라는 글자가 떠올랐고 필드는 사라졌다


자신을 와락 끌어안은 나라를 밀쳐낸 군은 모두에게 연락을 하나 돌아오는 대답은 하나도 없었고 한동안 연락을 기다리던 둘은 일단 잠실을 벗어난다


[한병원]


"너 혹시 좀비 아니냐?"


"응?"


세리에 말에 주나는 어의가 없다는 듯이 피식 했다


확실히 본인이 생각해도 수류탄 터트리고 총에 맞고도 살아있는 자기 자신이 황당하기는 했지만 다섯방 맞고도 걸어다니는 인간도 정상이 아니긴 마찬가지 아닌가?


"애들은 우리가 죽을 줄 알겠지?"


"죽은 건 사실이지"


"왜 저 혼자 죽냐고!"


"그러다 상처 벌어진다"


세 사람 중 데드엔드 된 건 폭스 하나 뿐 이지만 둘도 살아남기는 했으나 데드엔드 안 된 게 이상할 정도였으니 결국 둘은 기권 했다


울프와 마찬가지로 둘 역시 완전히 없는 존재처럼 되버렸지만 두 사람에게는 동료들의 기억 속에서 자신들이 지워 진다는게 더 큰일이었다


"이제 어쩔 거냐?"


"뭐라도 해봐야지"


"그 몸으로 뭘 하려고?"


"보통 사람은 보통 사람 대로 싸우는 법이라는게 있단다"


"뭔 소리야?"


"넌 더 이상 아무것도 안 해도 돼"


"뭐?"


베개 밑에서 총을 꺼낸 세리는 바로 주나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고 곧바로 주나의 손에 총을 쥐어 주고는 밖으로 나왔다


모든 것은 불과 1,2분도 안되는 사이에 벌어진 일로 사람들이 병실로 들어 왔을 때는 이미 범인은 병원 정문을 향해 걷고 있었다


한편 이 시각 정체 모를 기계들이 가득한 방에서 앉았던 여자가 모니터 한 개를 빤히 보고 있었는데 모니터 안에는 한 소녀가 있었다


"하이! 안녕 하신가!"


"누구 때문에 죽겠거든? 도대체 넌 무슨 짓을 벌이고 다니는 거냐?"


"미안하다"


"미안한 거 알면 다시는 이런 짓 좀 하지 마라"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나?"


작은 화면 속의 소녀와 대화하던 여자는 누군 가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나중에 보자면서 급하게 화면 밑의 버튼을 눌렀고 소녀는 사라졌다


"누구랑 대화 하는 거지?"


"알 것 없지 않나?"


"그런가?하긴 일만 재대로 한다면 상관없지"


"그러는 너는 꽤나 한가한 모양이지?일도 안하고 그렇게 돌아다니는 것 보면 말야"


"누구보다는 한가하다고 해두지"


"그렇게 한가하면 나 좀 도와주지 않겠나?"


"사양하지"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 도대체 왜 온 거냐?"


"네가 재대로 하고 있는지 보러 온 것 뿐이다"


남자의 말에 여자는 기가 막히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쓸대 없는 소리나 할거면 다시는 오지 말라며 남자를 쫒아 내버리고는 곧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자리에 앉았다


화면 속의 소녀는 자칭 전뇌 소녀 제이


하지만 소녀의 모습은 사람들과 대화하기 위해 만든 아바타 일 뿐 실체는 어비스라고 불리는 특이점 에서 나온 형체 없는 무엇인가 이다


한때 어비스라는 오컬트적인 존제까지 이용해 가상 세계의 존제를 현실세계로 불러낼려는 자들이 있었다


비록 그들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조직은 사라졌으나 그들이 이용했던 어비스는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그곳에 사라졌다면 어비스에서 나온 존재나 어비스의 파편인 자신을 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들이 멀쩡하게 존재 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 어딘 가에 특이점에 존재 한다는 증거이다


필드의 정체를 알아내는것보다는 어비스쪽을 알아보는게 빠를지도 모른다

헛고생이 된다고 하더라도 어비스가 말도안되는 일들과 상관없다는걸 알아내는것도 소득이라면 소득이리라...


"어이!거기있지!"


"저는 어디에나 있습니다요!"


"내가 말하는 애들한테 메일 보내!내용은...."


한참 후 여러 명의 휴대 컴 화면에는 메일왔숑!이라는 다소 방정맏은 소리와 동시에 두통의 메일이 도착한다


"꺅!이게 뭐냐!"


길가에 세워져 있는 컴퓨터로 플레이어 들에 대해 검색하던 나라는 화면에 갑자기 나타난 무언가를 보고는 그대로 얼어 버렸다


"유령도 아닌데 너무 놀라는 거 아냐?"


"너,넌 뭐냐?"


"그것보다 왜 메일안받는건데!"


"메일?"


"흠!한마디로 말하지! 너 내동료가 되라!"


"엑?"


상대가 화면 속의 소녀가 아니라면 바로 줘 박았겠지만 때려봤자 모니터니 일단 참는 나라였다


나라가 못 들은 줄 알고 친절하게도 다시 한번 동료가 되라고 소리 지르는데 하지만 한 마디로 거절 해 버렸다


"우쒸 !안 도와주면 너에 대해서 전 플레이어들에게 다 알려버린다!"


이쯤 되면 도와달라는게 아니라 거의 협박 아닌가?


그러나 정체가 뭔지는 몰라도 보통존제는 아닌건 확실했고 만에 하나라도 진짜로 다른플레이어들에게 자기 정보가 알려진다면 길에서 pk당할지도 모른다


"할수없지"


[부대에 들어오시겠습니까 예스/노]


"예스다! 됐냐!]


[부대가입 보상을 한가지 선택해 주세요]


"병주고 약주고냐?음...하나만 고른다면 이건가?"


[보상선택 완료]


핏소리와 함께 화면이 나가버리더니 다시 원래의 화면으로 돌아갔다


한동안 화면을 빤히 보던 나라는 포켓 컴을 꺼내 메일을 확인하는데 아마도 소녀의 말과 별반 다를게 없었는지 대충 보고는 다시 집어 넣었다


[당일 오후]


"결국 또 이 멤버인가?"


이제는 거의 한 팀이나 마찬가지인 지욱과 나라,군등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메일을 받은 날 오후였다


룰은 입구로 먼저 나가거나 상대 팀 전원을 죽이면 승리


"젠장!건물 안에서 싸우는 건대!"


"잘난 인간들 맘이지"


멥 특성상 스나이퍼들이 활약할만한대가 전혀 없다 보니 별수 없이 익숙하지도 않은 총 들고 뛰어다녀야만 했다


일단 하나 처치할때 까지는 좋았으나 불쑥 튀어나온 두 남정내 때문에 바로 게임오버 되버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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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번외편 5]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21.12.19 9 0 5쪽
49 마지막 화 end game 21.12.14 18 0 6쪽
48 44화 평행 세계에서 온 적들(3) 21.12.11 9 0 6쪽
47 43화 평행세계에서 온 적들(2) 21.11.20 10 0 6쪽
46 42화 평행세계에서 온 적들(1) 21.11.20 9 0 6쪽
45 41화 npc vs 플레이어(5) 21.11.03 13 0 5쪽
44 40화 npc vs 플레이어(4) 21.10.09 12 0 5쪽
43 39화 npc vs 플레이어(3) 21.09.23 12 0 5쪽
42 38화 npc vs 플레이어(2) 21.09.23 14 0 5쪽
41 37화 npc vs 플레이어(1) 21.09.01 17 0 5쪽
40 36화 플레이어 동맹 결성 21.08.30 10 0 5쪽
39 35화 뉴비 구출작전 21.08.26 13 0 5쪽
38 [번외편 4] 특이점에서 기어 나온 소녀 21.08.22 14 0 5쪽
37 [번외편 3] 평행세계의 게이머들 21.08.03 14 0 5쪽
36 [번외편 2] 플레이어들의 휴일 21.07.24 17 0 5쪽
35 34화 스페셜 스테이지(3) 21.07.23 15 0 5쪽
34 33화 스페셜 스테이지(2) 21.07.09 16 0 5쪽
33 32화 스페셜 스테이지(1) 21.07.01 24 0 5쪽
32 31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5) 21.06.28 18 0 5쪽
31 30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4) 21.06.22 24 0 6쪽
30 29화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다!(3) 21.06.17 23 0 7쪽
29 28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2) +1 21.06.16 22 2 7쪽
28 27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1) 21.06.14 20 1 7쪽
27 26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4) 21.06.11 24 1 7쪽
26 25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 (3) 21.06.11 21 0 7쪽
25 24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2) 21.06.09 26 0 7쪽
» 23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1) 21.06.07 26 1 7쪽
23 22화 죽음의 도시(3) 21.06.04 19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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