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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써든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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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3:09
최근연재일 :
2021.12.19 20:02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370
추천수 :
36
글자수 :
136,249

작성
21.06.04 11:12
조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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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7쪽

22화 죽음의 도시(3)

DUMMY

'아직까지도 스테이지가 계속된다는건 뭔가 클리어 조건이 있다는건대...그게 뭔지를 모르겠군'


대 여섯시간이 지나도록 필드가 그대로 인걸 보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뭔가 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았다


'일단 살고 보자!'


뛰어내면서 내리면서 둘,착지에 동시에 다시 둘, 눈깜짝 할 사이에 넷을 해치운 랑은 상대방의 총을 집어들고는 뛰기 시작했다


갈수록 npc의 숫자가 많아진다는 건 그만큼 중요한 장소가 근처에 있다는 것인대 하지만 아무리 둘러 봐도 특이한 곳은 보이지 않았다


'젠장!둘은 어디 있는 거야!'


계속 재충전이 되는 플레이어들 과는 달리 자신들은 총알이 떨어지면 끝이다


총알이 떨어지기 전에 어떻게든 둘과 합류해야 되지만 불행이도 무전기는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고 그 외 통신 수단은 신호탄 뿐이다


이 시각 대책반 삼총사는 바리케이트를 돌파했고 일행은 무사히 밖으로 나왔다


"너무 조용한걸?"


"그러게 말야"


"이럴리가 없는데..."


이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사방은 조용하기만했다


'저건?'


안나의 눈에 들어온것은 멀찍히 보이는 제 2롯데월드 건물이었는데 왜 그것이 눈에 띄었는지 알 수 없으나 그곳에서 눈을 때지를 못했다


"다들 앞을 봐!"


대 여섯명의 npc가 불쑥 튀어나오는 걸 시작으로 여기저기서 적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고 곧바로 총격전이 시작됐다


플레이어들의 총알은 떨어져도 계속 충전이 되지만 플레이어가 아닌사람들은 같고있는 총알이 떨어지면 끝이다보니 군닥터는 미니건을 집어던지고는 가방에서 다른총을 꺼내들었다


"다리는 괜찮냐?"


"그럭저럭..."


"그거 다행이군"


순간 닥터의 몸이 앞으로 고꾸라졌다


"죽은거 아니지?"


" ........"


"왜 대답이 없어!"


울프는 닥터를 업고서는 이들과 반대편으로 뛰기 시작했고 세리와 폭스,주나는 울프의 뒤를 따랐다


"너 뭐하는거야?"


대답 없이 어딘가로 뛰어가는 안나를 빤히 보던 지욱도 곧 뛰기 시작했다


"닥터!야!"


"나 안죽었다"


"역시 살아 있었던 건가?"


"총한방에 죽을정도로 약하지는 않다네"


"재수 없는 놈"


"재수 없어 미안하구나"


방탄복을 뚫렸지만 다행이 탄환들은 몸에 박히지 않았고 안심한 일행은 바로 파밍에 나섰다


"잠깐!"


"왜?"


"그 둘 어디 간거냐?"


"누구?"


"나라하고 군"


"그러고보니 아까부터 안 보이내"


갑자기 다들 흩어지는 바람에 군과 나라 둘만 덩그러니 남게 된 것인대 둘이 가진 무기를 생각하면 살아남는 건 불가능 하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2인조는 그 와중에도 살아남았으니 질기게 살아남는 둘 의 손에 들려 있는 건 총이 아닌 용도를 알 수 없는 물건이었다


[한참 전]


"다들 괜찮을지 모르겠다"


"지금 남 걱정할때가 아닌 것 같은데?"


"응?"


두 사람의 앞을 가로막은 것은 한 무리의 좀비때였는데 오랬만에 쉬운상대를 만나 신나게 싸우는 것 도 잠시 자신들을 앞으로 보내지 못하겠다는 몰려드는 놈 들때문에 일단 물러난다


"또 뭐야!"


어디선가 날아든 한발의 총알이 npc들을 플리곤 덩어리로 만들었고 그와 동시에 트렁크에 m249 경기관총이 달린(?) 차 한대가 멈춰 섰다


"야!타!"


"누구?"


"설명은 나중에 하고 빨리!"


둘이 타자마자 사내는 악셀을 밟았고 겨울은 적들을 향해 기관총을 쏴대기 시작했다


"멈춰!"


"왜?"


"하나 보다는 둘이 낫잖아"


"그럼 나도"


"넌 가만히 있어"


차가 멈춰서자 마자 내린 군은 바로 트렁크에 올라 탔고 눈썹 휘날리게 차 쪽으로 달려온 누군가는 거칠게 차 문을 두들겨 댔다


"누구?"


"아는 언니 입니다"


"진짜?"


"네"


"차비는 드릴께"


"됐으니까 꽉 잡기나 해!"


"으아아아!"


"야!뒤에 사람 타고 있다고!"


"알고 있다"


"브레이크!브레이크!"


"미안하지만 브레이크는 아까 고장 났단다"


"뭐가 고장나!아예 안 밟고 있으면서!"


"그랬나?"


시끌시끌한 차 안과는 달리 좀비들을 상대하는 이들은 평온했으니 둘의 시선을 사로 잡은 건 좀비 들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저렇게 죽을 수 싶은 이상한(?) 시신들이었다


"우리도 죽으면 저렇게 사라지는 건가?"


"그렇겠지"


"그리고 망할 놈들이 되는 거고"


"최악의 경우는 그렇게 되겠지"


겨울은 마지막 남은 탄들을 집어넣었고 군은 쌍 권총을 위로 올려 탄창을 바꿨다




"이래도 괜찮은건가?"


"뭐 어때?여기 우리 말고 아무도 없는데?"


모든게 그대로 인체 사람만 사라진 도시는 필드임과 동시에 플레이어들 만의 공간이나 마찬가지였다


어렵지 않게 식량을 구한 세리와 폭스,울프,주나는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 했다



이 후 얼마나 걸었을까? 길가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는 흔들어 깨우는데 총상을 입기는 했으나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은 없어 보였다


"소위님! 정신 차리세요!"


"하사가 여긴 왜 있는 건가?"


"그러는 소위님이야말로 여기서 뭐하십니까?"


"지금은 대위라네"


"그런가요?"


"하사가 아니었다면 강 건너갈뻔했군"


"강?"


"너는 여기서 뭐하는거지?이건 다 뭐야?"


"말하지면길어요"


"아는 사인가?"


"내 상관이었지"


대위라는 사람은 폭스의 전 상관이다


대위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007 가방 이라고 불리던 가방이었는데 작은 타이머 같은 것이 달려있었다


"그건 뭡니까?"


"나도 모르네"


세리와 주나는 궁금한 거 많아요!라는 얼굴로 폭스와 대위를 쳐다보다 빨리 가자는 말에 둘 에게서 시선을 때고는 울프를 따라갔고 대위와 해어진 폭스도 일행과 합류했다


"아무래도 적은 한 가지만 있는게 아닌 것 같군"


"그런 것 같내"


"젠장! 뭐하는 놈들이야!"


울프와 세여자는 말없이 걷기 시작하는데 이들이 모통이를 도는 순간 검은 그림자가 불숙 나타나 이들을 둘러 쌌다


하지만 셋은 뭔가 나타날 줄 알았다는 듯이 튀어나온 것 들에게 총을 겨눴다


"이게 뭐야?'


분명 적이 튀어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방아쇠를 당겼는데 왜 총을 맞은 건 자기들이란 말인가?


세리가 황당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자 히나와 폭스도 세리 랑 별반 다를게 없었고 울프가 한 명을 처리하기는 했으나 나머지는 모두 도망간 뒤 였다


적들이 사라진 뒤에도 세여자는 사라지지 않았지만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움직이지 않았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분명히 먼저 쏜 건 이쪽 인대 결과는 적 한 명 사망 이쪽은 전멸


"이게 어떻게 된건가?"


"보다시피 전멸이다"


울프의 말에 닥터의 표정은 급 어두어 졌으나 지금은 한가하게 감상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는 건 데드엔드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지만 그냥 두면 데드엔드되는건 시간문제일 뿐


하지만 두 남자가 할 수 있는건 셋을 그나마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거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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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번외편 5]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21.12.19 7 0 5쪽
49 마지막 화 end game 21.12.14 14 0 6쪽
48 44화 평행 세계에서 온 적들(3) 21.12.11 8 0 6쪽
47 43화 평행세계에서 온 적들(2) 21.11.20 10 0 6쪽
46 42화 평행세계에서 온 적들(1) 21.11.20 8 0 6쪽
45 41화 npc vs 플레이어(5) 21.11.03 12 0 5쪽
44 40화 npc vs 플레이어(4) 21.10.09 9 0 5쪽
43 39화 npc vs 플레이어(3) 21.09.23 12 0 5쪽
42 38화 npc vs 플레이어(2) 21.09.23 12 0 5쪽
41 37화 npc vs 플레이어(1) 21.09.01 15 0 5쪽
40 36화 플레이어 동맹 결성 21.08.30 9 0 5쪽
39 35화 뉴비 구출작전 21.08.26 12 0 5쪽
38 [번외편 4] 특이점에서 기어 나온 소녀 21.08.22 11 0 5쪽
37 [번외편 3] 평행세계의 게이머들 21.08.03 13 0 5쪽
36 [번외편 2] 플레이어들의 휴일 21.07.24 17 0 5쪽
35 34화 스페셜 스테이지(3) 21.07.23 12 0 5쪽
34 33화 스페셜 스테이지(2) 21.07.09 14 0 5쪽
33 32화 스페셜 스테이지(1) 21.07.01 24 0 5쪽
32 31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5) 21.06.28 17 0 5쪽
31 30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4) 21.06.22 22 0 6쪽
30 29화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다!(3) 21.06.17 23 0 7쪽
29 28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2) +1 21.06.16 20 2 7쪽
28 27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1) 21.06.14 18 1 7쪽
27 26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4) 21.06.11 22 1 7쪽
26 25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 (3) 21.06.11 20 0 7쪽
25 24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2) 21.06.09 22 0 7쪽
24 23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1) 21.06.07 22 1 7쪽
» 22화 죽음의 도시(3) 21.06.04 17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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