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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써든데쓰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3:09
최근연재일 :
2021.12.19 20:02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368
추천수 :
36
글자수 :
136,249

작성
21.06.14 11:26
조회
17
추천
1
글자
7쪽

27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1)

DUMMY

"히나 언니는 게임 속 하고 현실하고 성격이 다른 것 같아"


"왜?"


나루가 히나에게 뭔가 말하려는 순간 안내 방송이 흘러 나왔다


[전 학생은 즉시 건물 안으로 들어주시 기바랍니다]


"무슨 일이지?"


나루의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이 한 무리의 군인들이 천천히 걸어왔는데 하나 같이 무표정했다


"어째 우리 쪽으로 오는 것 같네요?"


이때 누군가가 군인들에게 총을 쐈고 군인들도 곧 반격했다


갑자기 벌어진 총격전에 캠퍼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렸고 히나는 나루의 손을 잡고 뛰기 시작했다


무장한 군인들과 총 쏘는 사람들..


이게 현실이란 말인가?비명도 못 지르고 울지도 못한체 히나의 손에 이끌려 동아리실에 도착하고 나서야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이게 뭐예요!"


"잘 들어!이게 바로 나리가 그리고 그 친구들이 싸우던 현장이다! 하지만 그냥 게임일 뿐이지"


"게임?"


"밖에 있는 나쁜 놈들을 다 쓰러트리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다"


"하지만..."


"정신 차려!아무리 이상한 게임에 드랍 되도 정신만 차리면 로그 아웃 할 수 있다고!"


"그걸 말이라고 하는 거냐?"


순간 동아리 부실의 분위기는 한 없이 써늘해졌다


"대체 그 군인들 정체가 뭐예요?"


"npc"


"npc?"


"쉽게 말하자면 게임 속의 주민 같은 거고 그들에게 총을 쏜 사람들은 플레이어다"


"그것들을 다 잡으면 로그아웃 가능하다는 거지"


"잡답은 이쯤 하고 다들 하나 씩 받아!"


현이 캐비넷에서 꺼낸 건 이들 앞으로 온 무기들이었다


"이 중에 권총 쏴본 적 있는 사람?"


"나"


손을 든 건 자칭 건맨 한 명 뿐이었다


"이거 받아"


"이게 뭐예요?"


"너 한태 온 거 조립 한 거다"


건 맨이 커다란 백에서 꺼낸 건 나라가 나루에게 보낸 총과 탄창 2개였다


"그럼 연다"


린이 문을 열면 전과 다른 세계가 있을 것 이다


마법과 판타지가 가득한 세계가 아니라 이상한 군인들과 사람들이 총 질 하는 세계이기는 하지만...


[플레이를 시작하시겠습니까?]


"할 수 밖에 없잖아!"


이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예스를 누르고는 바로 밖으로 나왔다


네사람이 밖으로 나왔을때는 불과 몇 분 전 만해도 평범한캠퍼스였던 곳은 완전히 전쟁터처럼 변해있었고 그 모습에 누리는 얼어 붙어버렸으나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이건 게임 일 뿐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아쇠를 당기자 반동 때문에 움찔했으나 자신이 쏜 탄환에 맞은 npc를 보는 순간 통증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이런게 뭐가 재미있다는 거야?'


여전히 나리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 쏘면 쏠수록 공포심이 사라진다는 것이었다


"이거나 먹어라!"


두 남자가 있는 힘껏 던진 수류탄은 적 바로 앞에 떨어졌고 곧 요란한 굉음이 사방에 울려 퍼졌다


"!!"


"이거 장난 아닌데?"


"이 정도면 다 날라갔겠군"


적이 사라진 걸 확인한 이들은 바로 어딘가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곽의 한 부대]


"대령님! 큰일났습니다!"


"알고 있내"


"이미 보고 받으셨습니까?"


"미치겠군!이건 완전히 전쟁이나 마찬가지인 아닌가?"


"골리앗들에게 전자폭탄 줘서 보낼까?"


"둘 다 사용불가능합니다"


"그럼 그거 밖에 없는건가?"


"레일건 말입니까?시내까지 날려버릴 셈입니까?!"


"그냥 해 본 소리네"


준비에 엄청난 시간이 드는 데다 전시에만 사용할 수 있어 대령이라고 해도 허가 없이는 쓸 수 없다


한참을 고민하던 대령은 부하에게 뭔가 지시를 내리는데 잠시 후 한 대의 군용 트럭이 어딘가를 향해 출발하지만 목적지를 아는 건 대령과 운전기사 뿐이었다


[같은 시각 어딘가]


"어?"


"왜?"


"이놈들 사람이 아닌데요?"


"뭐?"


"생체반응 이라는게 전혀 없어요!"


"그럼 이것도 구현화 된 것들이란 말인가?'


"네


"놈들의 패턴은?"


"직진과 눈에 보이는 적은 모두 없애는 것으로 무장한 사람들만 적으로 인식 합니다"


"그럼 우리는 나가는 순간 벌집이 된다는 건가?"


"그렇겠지"


"그럼 제가 나갈까요?조금 박살난다고 어떻게 안됩니다만?"


"그랬다간 우리가 죽어"


"할 수 없지"


"뭐 할려고?"


"이렇게"


슈팅계열에서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는 은신은 버그나 마찬가지이니 버그나 핵을 제거 대상 1순위로 두는 이들이 유리를 따라가는 동안 나머지 둘은 나오자 마자 뛰기 시작했다


"야!숙여!"


"엑!"


리엘이 남자의 말에 반응할새도 없이 무언가가 불쑥튀어나오지만 이내 탕소리와 함께 풀썩 쓰러진다


"괜찮냐?"


"네"


무장의 종류는 유리와 같은 쌍권총이기는 하지만 그녀의 베레타와는 다르게 남자가 든것총은 헤럴드&코흐였는데...언뜻보면 45구경처럼 보이나 뭔가 살짝 달랐다


"누구세요"


"너 나몰라? 블랙 숄져가 내 말 안했냐? 나 군이다"


"아!"


리엘은 메모리를 한참을 검색하고서야 이름 하나를 떠올렸다


블랙 숄져가 자주 말했던 이름 중에 하나 인 솔져90 본명은 군,

온라인 상 에서든 오프라인에서도 요술 공주 세리와 스나이퍼 리 등과 같이 다닌다는 남자


"다른 사람들은 어디 있어요?"


"나라씨는 어디 있어요?"


"나도 그것이 알고 싶다"


"십초호에 피격예상!오른쪽!"


"응?"


일단 영문도 모른 체 왼쪽으로 피하자 두발이 그의 옆구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어라?"


"야!"


"전 이정도로는 안죽습니다....단지 못움직일뿐이...."


"엥?"


보기보다는 무거운지 꽤 큰소리를 내면서 쓰러져버렸다


군이 끙끙거리면서 리엘을 업으려고 할 때 덩치 큰 남자가 둘에게 다가오는데 잘 아는 사이 인지 총을 내리고는 리엘을 남자에게 넘겼다



"참빨리도 오는군"


"오늘길에 몇명 해치우고 오는냐 늦엊다"


"뭐?"


"왠 꼬마 하나가 쫒기고 있길래 보내주고 왔지"


"꼬마를 죽인 거냐?"


덩치 큰 남자의 SSG-91의 총신은 온통 피투성이었으니 오해 하는 건 당연한 것이었으니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너희들 대체 뭐야!"


두 남자를 향해 버럭 화를 낸 건 은신 스킬로 npc들을 유인하던 유리였다


"그 애를 어디로 대려 가려는 거지?"


"뭔가 오해한 모양인데 우리는 너희들을 구해준 것 뿐이다"


"뭐?"


"주변이 왜 조용해졌는지 아직도 모르겠냐?"


"설마 댁들이 한 거냐?"


"그걸 이제 알았냐"



"고맙다고는 해두지"


두 남자가 아니었다면 자신들은 어떻게 됐을지 몰랐으니 일단 인사는 하기는 하지만 유리는 군이라는 남자가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왜 그렇게 보지?"


"너!나랑 캐릭터가 겹치잖아!"


"뭐?"


이 판국에 캐릭터 타령 할 때인가? 그러나 덕분에 잠시 나마 분위기는 화기 애매해졌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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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번외편 5]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21.12.19 7 0 5쪽
49 마지막 화 end game 21.12.14 14 0 6쪽
48 44화 평행 세계에서 온 적들(3) 21.12.11 8 0 6쪽
47 43화 평행세계에서 온 적들(2) 21.11.20 10 0 6쪽
46 42화 평행세계에서 온 적들(1) 21.11.20 8 0 6쪽
45 41화 npc vs 플레이어(5) 21.11.03 12 0 5쪽
44 40화 npc vs 플레이어(4) 21.10.09 9 0 5쪽
43 39화 npc vs 플레이어(3) 21.09.23 12 0 5쪽
42 38화 npc vs 플레이어(2) 21.09.23 12 0 5쪽
41 37화 npc vs 플레이어(1) 21.09.01 15 0 5쪽
40 36화 플레이어 동맹 결성 21.08.30 9 0 5쪽
39 35화 뉴비 구출작전 21.08.26 12 0 5쪽
38 [번외편 4] 특이점에서 기어 나온 소녀 21.08.22 11 0 5쪽
37 [번외편 3] 평행세계의 게이머들 21.08.03 12 0 5쪽
36 [번외편 2] 플레이어들의 휴일 21.07.24 17 0 5쪽
35 34화 스페셜 스테이지(3) 21.07.23 12 0 5쪽
34 33화 스페셜 스테이지(2) 21.07.09 14 0 5쪽
33 32화 스페셜 스테이지(1) 21.07.01 24 0 5쪽
32 31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5) 21.06.28 17 0 5쪽
31 30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4) 21.06.22 22 0 6쪽
30 29화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다!(3) 21.06.17 23 0 7쪽
29 28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2) +1 21.06.16 20 2 7쪽
» 27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1) 21.06.14 18 1 7쪽
27 26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4) 21.06.11 22 1 7쪽
26 25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 (3) 21.06.11 20 0 7쪽
25 24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2) 21.06.09 22 0 7쪽
24 23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1) 21.06.07 22 1 7쪽
23 22화 죽음의 도시(3) 21.06.04 16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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