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든데쓰

마지막 화 end game

"왜,왜 아직도 저것들이 있는 건데!"

"이게뭐야!"

분명히 마지막보스나 마찬가지인 기계 덩어리가 사라졌습에도 불구하고 npc병사들은 그대로 였고 요란한 총 격음에 사람들은 힘없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폭스씨!"

"린이냐?너라도 만나서 다행이다"

"다친거예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진짜요?"

"이건 게임이니까"

하지만 폭스는 그대로 주저앉아버렸다

"폭스씨!"

"넌 이거 같고 먼저가라"

폭스가 린에게 건낸건 작은 usb였다

"폭스씨는요?"

"난 울프 놈이란 같이 갈 테니까 너 먼저가"

"알았어요"

뭔가 불길한 느낌에 usb를 꼭 쥔 린은 그대로 뛰어가고 린이 간 후 폭스는 린이 간 반대쪽을 바라보았다

"뭐야?"

"뭐긴?너 구하러 온 왕자님 이지"

"여우 공주와 늑대 왕자라는 건가?"

"그딴 소리 하는 거 보니 아직 살만한 것 같구나"

"상황은?"

"대화는 나중에 하지!"

서로 등을 기댄 두 사람은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쏘아 댔고 적들이 정리 된 것을 확인한 이들은 그제야 주저 앉았다

"너랑 총 쏘다 죽을 주는 몰랐다"

"미 투"

"몇 발 남았냐?"

"다섯발"

"난 네발"

이때 누군가가 이들을 향해 뛰어왔고 있는 힘을 다해 권총을 든 둘은 뛰어 오는 소리의 주인공을 들을 보고는 권총을 바닥에 내려 놓았다

"참 빨리 도 온다"

"우리는 뭐 논 줄 알아!어쨌든 죽기 전에 왔잖아!"

"미친..."

이후 모든 상황을 빠르게 정리 됐고 이 날 모든 싸움은 끝이 났다

제한 시간 일년 안에 적의 주요 기점이 플레이어들에게 점령 됐으니 이것으로 모든 것은 끝이 났다

하지만 비록 진짜 핵 미사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도시 한복판에서 미사일 두 개가 폭발 했으니 그 피해는 엄청났고 그 일대는 완전히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버렸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불행이라고 해야 하나?"

"다행이라고 해야지"

간신히 살아나기는 했으나 전투 불능 상태(?)가 되 버린 유호는 퇴역 했고 그나마 상태가 나은 울프는 퇴원하자 마자 용병 부대에 합류 했다

"가기 전에 인사 안해도 되겠나?"

"그래"

"그런대 왜 나까지 여기 있는 거지?"

"어차피 있을 곳도 없으시잖아요"

부대장이 건낸 글록을 건내받은 어쌔신은 안정장치를 풀자마자 대장에게 방아쇠를 당겼으나 총알은 나가지 않았다

"그럴 줄 알고 빈총 드렸지요"

"너 확실히 총 안쏴봤구나"

울프의 말에 어쌔신은 나이프를 울프에게 던졌지만 나이프는 울프의 바로 옆에 꽂혔다

이후 군과 건아 그리고 건 닥터는 셋이 장사를 시작했고 히나는 세리와 같이 히나의 부친이 있는 미국으로 향했다

게임 제작 동아리멤버들은 부장이 졸업하기 전에 재대로 된 게임 만든다며 동아리실에 틀여 박혔다

[수년 전 2045년]

"rpg 일하는 사람이 슈팅을 하다니 너 제정신이냐!"

"지금은 쉬는 시간 입니다!"

"넌 할일 끝났다 이거냐?"

"버그야 만든 사람 잘못이지 내 잘못은 아니잖아!"

임시로 버그체크 일을 하던 나라는 출시 바로 전날까지 멀쩡하던 곳에서 갑자기 버그가 일어나자 살짝 울컥했지만 별수 없는 일이었다

[당일 오후]

"어라?"

하늘을 올려다보던 나루는 뭘 봤는지 그대로 얼어 붙어버리는데 하는 위에서 떨어진 건 분명 사람이었다

"너 괜찮냐?"

"지금 몇 년 도입니까?"

"2045년이다"

"45년?"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거라도 입어"

나루의 말에 그제야 자신이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다는 걸 안 이상한 존재는 바로 주저 앉았다

그녀가 자신이 있는 곳이 아직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다른 세계라는 것은 안 것은 이로부터 몇 주 후의 일이었다

이로부터 수주 후 한편의 게임이 발표된다

그것은 플레이어가 게임 속으로 들어가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정확하게는 플레이들의 아바타가 플레이를 하는것으로 이라고 불리는 필드 안에 있는 스테이지들을 플레이하는 것 이다

"재들은 왜 싸우는 걸까?"

"글쎄다?"

남자들이 도착했을때는 이미 두 여자는 배틀을 벌이고 있었는데 한명은 탱커인지 맨주먹이었고 상대는 활을 들고있는걸로 봐서는 아마도 궁수인듯했다

"너 진짜 괜찮겠냐?"

"왜?질까 봐 겁나냐?"

"웃기지마!"

궁수가 화살을 활에 거는순간 키큰 여자는 궁수에게 달려들고 자신에게 날아든 화살을 쳐낸 탱커는 다시 화살을 장정할세도 주지 않고 코앞까지 다가서는데 그녀가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궁수는 들고 있던 화살로 탱커를 찔렀다

"너 뭐 하는 거야!"

"화살을 꼭 쏘라는 법은 없지"

"이게!"

"그만하지?"

"너는 빠져!"

"지금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

지욱의 말에 허공에 떠있는 화면을 본 유는 벌 떡 일어나서는 어디론가 달려가고 나머지도 그 뒤를 따랐다

이들이 향한 곳은 시작의 강에서 옆에 있는 도시인 아쿠아 폴리스로 게임 시작 이벤트가 열리는 곳 이기도 했다

"거기 너!잠깐 나 좀 보자!"

"누구?나?"

"너 나하고 만난적 있지 않냐?"

"네가 누군데?"

군에게 다가온 여자의 이름은 아카이 우사기그리고 사내의 이름은 아이라고 했는데 이들과 같은 이벤트 참가자였다

[여러분!반갑습니다!아쿠아 폴리스의 대표 아쿠아입니다!]

중앙광장에 떠있는 화면에 나타난 대표라는 아가씨가 이벤트에대한 공지를 마치고는 바로 화면에서 사라지고 잠시후 화면에 스타트라고 써진 글씨가 떠오르면서 수로에서 올라오는 적들을 잡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몇주후 미국]

"나참...아무리 미국이라지만 갑자기 총격전이라니 이건 너무하잖아!"

"그러게 말이다"

친구만나러 왔다가 총든 이상한것들에게 쫒기게된 랑이는 여자와 얼떨결에 싸움에 덩치큰 사내는 자기들앞에 놓인 총을 보고는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는데 그들의 앞에 한대의 차가 멈춰선다

"야!타!"

"너 누구냐?"

"네이름은 세리킴이다"

세리라는 여자는 자신은 뭔가의 운영자고 두사람은 게임에 휘말린거라고 말하는데 사내가 자신들에 대해 어떻게 말했냐고 하자 할일없는 남자가 보냈다고만 하고는 더이상 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