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든데쓰

30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4)

"야!그쪽 끝났으면 나 좀도와줘"

"저 지금 바쁩니다"

"진짜 마음에 안든다니까"

만담콤비마냥 티격태격 리엘과 에라토가 속해있는 곳은 자유지원대라는 조직이다

현제 소속은 제4연대로 하지만 대부분은 민간인 전문가나 훈련에서 탈락한 여군들등으로 되있다

이들의 주 임무는 군 작전 서포트와 민간인 지원이다

"여긴 그대로 구나"

"하사님!"

"이제는 민간인이다"

"그런가요?"

"누구?"

"이 부대 대장님 이셨던 유호하사님이다"

"저는 에라토라고 합니다"

"꽤 특이한 이름이구나"

"그런대 하사님 죽은 거 아니었어요?"

"죽은 건 아니지만 죽은 거나 마찬가지 였지"

유호가 퇴원하자마자 이곳에 온 이들이 이유는 지금 하는 일이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상한 것들을 처리하는 작전을서포트하는것이기 때문이었다

"다들 피곤해 보이네"

"요즘 일이 많잖아요"

"수시로 이상한 것들이 나타나서 바쁩니다"

"너희들 그것들이 뭔지 아냐?"

"하사님은 아세요?"

"응"

잠시후 유호의 설명을 들은 둘의 표정은 거의 흙빛으로 변해버리는데 살짝 미안해진 유호가 못 들은걸로 하라고 하자 리엘은 손을 내젖는다

"유호님 부탁은 민간인 지원이라는 식으로 얼마든지 도와드릴수있습니다만..."

"있지만?"

"좀비에 npc군인들 에다 골리앗에 길드까지...그 게임이라는거 정체가 뭡니까?"

"그걸 알고 있는 건 단 한 명 뿐이다"

"그게 누구죠?"

"글쎄?"

"비밀 이라는 겁니까?"

"당연하지"

[한시간 후 진달래 파크 근처]

"이렇게 보면 옜날하고 똑같은데..."

"당연한 것 아냐?걷 모습이 변한 건 아니니까"

도시가 게임필드로 변했다고는 하지만 외형이 달라진 것은 아니니 자신들이 게임에 갇혔다는 것을 아는 것은 플레이어들 뿐...

나머지는 그저 말도 안되는 일들이 자주 벌어진다고 생각할 뿐 이었다

지욱과 안나가 진달래파크 주변에 도착했을 때는 싸움이 한창이었다

두 사람이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npc들을 보고서는 뒤로 물러설 때 몇 발의 총성과 동시에 병사들이 쓰러졌다

''남은 적 세 명에 남은 탄환도 셋이라...?'

총을 다리로 고정 시킨 나라가 방아쇠를 세번 당기자 거의 동시에 지욱의 주변에 있는 적들이 사라졌다

'연사는 세 번이 한계인가?'

"동쪽에 하나 더 요!"

"또?"

"제가 없앴습니다요"

"잘했다"

"이 자식들 진짜 끝이 없내!"

"다른 놈들은 뭐 하는 거야!"

이 시각 무언가를 열심히 작성하던 두 사람은 군과 히나를 흘끗 보더니 이내 다시 작업에 집중했다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과제 중이다

"과제?"

"이 판국에 이런 걸 꼭 해야 되나!"

"그냥 퀘스트라고 생각해"

"난 이런 퀘스트는 싫다고!"

"누군 좋은 줄 아냐!"

투덜거리는 두 사람을 빤히 보던 둘은 조용히 나갔지만 한과 린은 둘이 나간 줄도 몰랐다

"하아~"

"너 괜찮냐?"

"응"

곳곳에 총상을 입기는 했지만 스친 것들 뿐 이었지만 피는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 내렸다

[같은 시각]

"전 대원 준비 됐나!"

"넷!"

"돌격!"

전 대장의 신호와 동시에 등에 백팩을 맨 이들은 일제히 적들을 향해 사격을 계시했고 길이 뚫리자 있는 힘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다

"치료해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치료 받아야 될 것 같은데?"

"그렇게 안 만들려고 우리가 있는 거잖아!"

"그런가?"

"지금 잡담이나 할땐가!일 안해!"

"죄송합니다!"

전투가 끝난 후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기 시작하고 한참 후 여성플레이어들 전원이 진달래의 방에 모이는데 메딕들은 자신들의 약품함을 열어보고는 깜짝놀란다

전까지는 평범한구급함까지는 특이하게 변했기 때문 인데 안에 있는 건 체력을 보충해주는 아이템과 상처치료용 도구들이 있었다

"이게 뭐죠?"

"게임에서 플레이어들 치료 할 때 쓰는 것들이다"

울프의 설명을 들은 메딕 들은 금세 이상한도구(?)들에 익숙해져서 치료를 시작하는데 전원이 치료받는데 반나절 가까이 걸렸지만 누구도 짜증 내는 사람은 없었다

치료가 끝난 후 몇 명의 복장에는 변화가 일어났는데 울프에게는 직사각형 모양의 방패가 그리고 접근 전 전문가들한태는 방탄복이....

문제는 여자 플레이어들 인데 장비업그레이드까지는 좋은데 코스튬이 살짝 이상한 게 변한 게 문제였다

[수일 후 서울 외각 어딘가}

"그 셋은 자기들 마음대로 사는대 우리는 이게 뭐람?"

"어쩔 수 없잖아"

"그나저나 재는 진짜 말이 없다니까?"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에 갇힌 여섯 명은 뮤즈시리즈의 에우르테페,폴리힘니아,테르프시코레,우라니아와 멜포메네였다

로봇인 이들에게 벽을 부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데 어째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 일까?

"곧 남은 자매들이 올거다! 그때까지 기다려라"

멜포메네의 차가운 목소리에 분위기는 급격히 싸늘해졌다

이들이 자신들을 구하러 올 자매들을 기다리는 동안 그다지 멀지 않은 어딘가에서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진짜 오랬만이다!"

"이제 1차게임 생존자들인지 뭔 지만 오면 되는 건가?"

"지금 오는군"

비슷한 시기에 이상한 일들을 격었던 LSO 플레이어들과 미국에서 벌어진 총질 게임의 생존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대학에서 난리가 난지 일주일 쯤 후의 일이었다

"안녕!나는 유라고 해!"

"나는 주사주고 옆의 떡대는 알테니까 패스"

"야"

지욱,안나,유,사주,열,히나,루 그리고 자칭 전뇌 소녀 제이와 리엘

이들은 전 대회가 거의 끝날 무렵 현실을 게임 처럼 만들려는 자들과 싸웠고 간신히 이기기는 했지만 라스트 보스는 행방 불명 상태다

[나머지 멤버들은 나중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을 한대 모은건 자칭 전뇌소녀라고 하는 존재로 굳이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하니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지만 LSO플레이어들은 목소리만 듣고도 알 수 있었다

"우리들을 왜 모이라고 한 거지?"

리더를 맏은 것은 이들 중 제일 연장자인 건 닥터였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기는 했지만 아무도 반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