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든데쓰

35화 뉴비 구출작전

[새로운 게임이 시작 된 날]

"세계랭킹씨도 슈팅은 별론가?두 자리수도 안되네?"

"맨날 지다가 한번 이긴거 가지고 까불기는...."

10이나 8이나 별의미 없기는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이들은 아닌지 연신 투덜댔는데 이들이 투덜대는 사이 스테이지는 끝났다

둘은 한국랭킹2위 소이와 세계랭킹3위 건아로 현실이던 온라인이든 보기만 하면 싸우는 이들이었으나 당최 왜 플레이어가 됐는지 알수 없는 애들 때문에 뭉칠 수 밖에 없었다

죽은 플레이어들과 좀비 들은 사라져버렸고 주변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원래대로 돌아갔다

이대로 모든게 끝나나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두번째 스테이지가 시작됐고 좀비들은 땅에서 솓아나기 시작했다

"이놈의 레벨업은 언제 되는거야!"

"글쎄 말이다!"

킬수가 두 자리를 넘은지 오래 것만 소이와 건의 무기는 여전히 초반에 지급됐던 권총이었는데 그나마 업그래이드 된거라고는 수류탄외에 연막탄이 추가된것 뿐이었다

하지만 불행이도 연막은 완전히 쓸대 가 없었다

"이거 게임 맞는 거지?"

"아마도?"

좀비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도 죽으면 그대로 사라지는데 게임 설명서에도 죽은이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안나와 있기 때문에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수 없다

그저 진짜로 죽는게 아니길 바랄 뿐 이었다

[다음날 운영본부]

"그럼 오늘은 3,4,5,6스테이지 연속으로 간다!"

"시작합니다!"

운영위원 중에 한명이 버튼을 누르자 곳곳에 숨겨져 있는 필드 발생기 들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금세 전날과 같은 게임필드들이 곳곳에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후 거의 한 시간동안 플레이어 vs npc들의 싸움dl 계속됐다

다섯번째 스테이지 부터는 좀비 때와 같이 npc군인들도 같이 플레이어들을 공격했는데 그 앞으로 다가올뿐인 좀비 들과는 다르게 군인들은 여기저기서 불쑥 튀어나왔다

그동안 거의 제로에 가까웠던 사망자의 숫자는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젠장!이게 뭔 난리야!"

"빨리 뛰기나 해!"

"하고 있다고!"

스나이퍼가 저격포인트로 뛰어가는 동안 엄호하던 이들은 최대한 막아보려 했지만 싸움장소가 주변에 엄패물이 거의 없는 도로이다 보니 번번히 쓰러져 나갈 뿐 이었다

스나이퍼는 간신히 저격포인트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남은 이들은 들어오지 못했다

"저걸 저격포인트라고 잡은 건가?"

"초보가 저 정도면 잘했다고 해야 되는거라고"

바렛소총으로 스나이퍼를 겨누고 있는 두 명의 사내는 조준을 스나이퍼가 아닌 옥상문쪽으로 맞추고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다림에 들어간다

[여기는 돌격조!우리는 뭐하면 되냐!]

[신호할때까지 대기하라]

[또 폼나는 건 니새끼들이...]

"그렇게 끊어도 되냐?"

"애 입에다 한발 박아도 될까?"

"그랬다간 내가 너 죽여 버린다"

"미친...."

같은 팀이 맞나 싶을정도로 찰진 대화들이 오가는 이들은 화기애애했지만 나홀로 고전부투중인 누군 가는 전혀 그러지 못다

거의 노 인터벌로 두 탄창 사격을 한 스나이퍼는 결국 통증 때문에 총을 놔버리지만 열 발중에 일곱발이 적에게 박혔고 살아남은 두 남자는 간신히 건물 안으로 들어 갈수 있었다

"끝이없네..."

비록 당장 살아났다고 하나 이제 자신을 구해줄 이는 없고 있는 건 메그넘 한정과 탄창 한개

자신이 이동하기전에 누군가가 오면 자신은 죽는다

스코프로 입구쪽을 보던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는 출입구 쪽으로 총을 겨누고 이윽고 npc군인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파이어!"

스나이퍼를 지켜보던 사내가 방아쇠를 당기자 npc두개가 탄환 하나에 폴리곤으로 변해 버렸고 총격 세 번으로 여섯개의 npc가 깍두기로 변해 버렸다

터지면서 난 붉은색 무언가는 거의 사람 피와 비슷했는데 그와 동시에 신호로 누군가 좀비 들을 찟어 버리기 시작했다

돌격조가 좀비들을 처리하는 사이 저격팀은 철수 했고 그와 동시에 다른팀 움직이기 시작했다

"뭐,뭐야?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뭐긴? 고인물이 뉴비 구하는 거지"

"누구?"

"나는 군이라고 한다"

"소이다'

자칭 고인물 들의 뉴비 구하기 작전은 한동은 계속 됐고 전원 구조한 고인 물 들은 작전이 끝나자 마자 바로 사라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