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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써든데쓰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3:09
최근연재일 :
2021.12.19 20:02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363
추천수 :
36
글자수 :
136,249

작성
21.06.17 12:50
조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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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7쪽

29화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다!(3)

DUMMY

[닥터의 수리소]


"다 고친 거냐?"


"총알은 전부 뽑아내기는 했지만 전처럼 움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


"그런데 이 시대에 이런 수준의 로봇이 있다니 놀랍군요..."


"그러게 말이다"


"해부해봐도 될까요?"


"안돼!"


"알겠습니다"


건 닥터의 말에 살짝시무룩해진 로봇은 열어던것(?)응 닫고는 닥터를 말없이 쳐다본다


"그 정도 했으면 됐으니까 쉬어라"


"저는 피곤을 못 느낍니다만?"


"그랬지?가끔 네가 로봇 이라는 걸 잊어 버린 다니까?"


"그런가요?저는 제 자매들 중에서는 인간성이 제일 떨어지는 편인데요"


"자매들?"


"저는 뮤즈시리즈 중에 하나로 저 말고도 여덟대 그러니까 인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자매가 여덟명이 더 잇는 셈이죠"


"네가 제일 인간성이 떨어지는 거면 제일 좋은 건 어느 정도일지 상상도 안 가는군"


"곧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뭐?"


"플레이어 분들을 그 들 중 하나가 있는 쪽으로 보냈거든요"


"그래?잘했다"


닥터의 말에 머리를 내민 로봇은 너 뭐하냐는 말에 양 볼이 빨게 져서는 후다닥 나가버린다


'뮤즈시리즈라...나보다 전 시대 모델 이구나..이거 재미있게 되가는데?'


혼자 남은 리엘은 계속 움직여보려 했으나 끝내 그녀의 몸은 움직이지 않고 그나마 움직이는 건 양 눈 뿐 이었다


이 시각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방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루,나라의 방]


"대체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나도 모르겠다"


갑자기 시작된 파이널 스테이지는 시작됐을때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끝나버렸다


운영위원장은 전 대회 우승자가 맞지만 저번게임은 우승자 없이 끝났다


그럼에도 게임이 끝나지 않은 다는건 운영위원회와 운영위원장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와 자칭 전뇌소녀도 그들이 어디있는지 알지 못했다


"언니"


"왜?"


"군이라는 놈이랑 무슨 사이야?혹시..."


"그런거 아니다"


"진짜?"


"그놈하고 나는 그냥 아는 사이일 뿐이다"


파이널 스테이지가 시작된 후 수개월동안 같이 지냈지만 둘은 한마디로 아무 일도 없었다


군에게 나라는 그냥 어쩌다 보니 같이 싸우게 된 동료일 뿐이었고 그건 나라 역시 마찬가지였다


"진짜 아무 일도 없었다고?"


"미안하지만 썸은 커녕 쌈도 없었단다"


"너 왜 거짓말 하냐?"


"뭐?"


"쌈은 있었잖아"


"그건 그쪽이 시비 걸어서 그런거 아냐?"


"내가?언제?"


"다 말하자면 하루도 부족할걸?"


둘을 번갈아 보던 나루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게 한 둘이 아니었지만 무사히 만났으니 그걸로 된 거 아닌가?


멀찍이서 들리는 싸이렌 소리에 움찔했으나 다행이 스테이지가 시작될 때 나는 소리가 아니었다


"저,저기..."


나루가 문을 열자 밖에 서 있는 건 주인인 달래였는데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


[ 몇 분 후 달래의 방]


"다 끝났습니다"


"벌써요?"


"방법만 알면 등 교체하는 건 별거 아닙니다"


"그럼 다른 방들도 부탁합니다"


"네?"


"오랬동안 방치해 놨더니 손 볼 곳이 한 둘 이 아니 내요"


순간 뭔가 살짝 불안해졌으나 어차피 할 일도 없으니 공구를 챙겨든 군은 달래와 같이 다른 방으로 향했다


"여기는 특이한 사람들만 산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평범하내요?"


"옜날 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원래 달래는 이곳의 입주 중에 한 명이었는데 전 주인에게 거의 말도 안되는 가격에 줬다는 것이었다


그 후 바로 떠났고 지금은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다음은 여기 입니다"


"여긴 대체..."


"고칠 수 있을 까요?"


"이 방은 포기 하는게 좋을 것 같내요"


방안의 상태는 한마디로 엉망이었으니 멀쩡한 건 침대 하나 뿐 이었다


[몇 시간 후 군의 방]


"지금은 조용하다고 하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거지?"


"글쎄? 어떻게든 되지 않겠냐?"


"그나저나 너하고 나하고 한방을 쓰게 될 줄은 몰랐군"


"내가 할 소리다"


서로 마주 보던 두 남자는 나이프를 집어 들더니 곧 서로를 향해 달려 들었다


"꺅!지금 뭐하는거 예요!"


"장난하는 거다"


"그게 장난?"


군용 나이프 들고 죽자고 싸우는게 무슨 장난 이란 말인가?


"그냥 두는 게 좋을 거다"


"하지만..."


"진짜로 서로 죽일 생각이었다면 벌써 둘 중 하나는 죽었을 거다"


확실히 두 남자는 마치 장난감 가지고 칼 싸움 하듯이 나이프끼리 부딪혀 댈 뿐 살기라고는 전혀 없었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아지트가 생긴 건 좋았으나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이상한 사람들이 모여 살던 건 옜날 이야기다 라는 달래의 말과는 다르게 이상한 입주자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낸 것은 해가 완전히 진 뒤였다


[달래의 방]


"좋아!입주자 리스트 업그레이드 완료!이번에도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네"


"실례합니다"


"누구세요?"


"저 나라입니다"


"무슨일예요?"


"저 넷이 안되는데..!"


방을 나간 달래는 한참 후 에야 새까 맏게 그을린 체로 돌아왔다


"끊어진 선들 다 연결하기는 했지만 당분간 난방은 안되겠내요"


"너 그 손..."


"별거 아닙니다..."


"바보야!이게 별거 아니냐!이리 줘봐"


"괜찮아요"


이때 까지도 누구보다도 이상한 입주자는 눈앞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나루는 알지 못했다


"뮤즈시리즈 2호 탈레이야..아니 지금은 건물주 달래씨인가?"


"누구?"


"5호 에라토다!"


"뭐?"


"진짜 칼리오페말대로군..지가 누군지도 잊어버린 바보"


"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아!됐고!한마디만 전해주지! 너 그인간들 한테 너무 정주지 마라"


"?"


알 수 없는 말을 남긴 체 에라토라는 여자는 창문으로 휙 뛰어내려 버렸다


[다음 날[



"너하고 둘이 있는 건 이게 처음 인것 같구나"


"쓸대없는 소리 하지말고 준비나 해"


"너나 잘해"


입구 정면 계단위에 자리잡은 두 사내의 얼굴에는 긴장이 가득했다


npc에 비하면 약하기는 하지만 근접전이 특이인 둘에게는 달려들어 물어뜯는 좀비쪽이 더 까다로웠다


"왔다!'


"빌어먹을!"


쉴새 없이 쏘아 대던 이들은 총알이 떨어지자 바로 총으로 후려치기 시작했다


전과 달리 좀비 때를 뚫을 필요가 없는 지금 안으로 들어온 것과 주변 것들만 처리하면 그만


문을 부수면서 그 수가 줄여 안으로 들어온 것은 적었고 약 십수 분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입구가 완전히 박사라 나기는 했지만 부숴진 것은 문 뿐이었고 그 외 부서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누나!"


"누리야!"


"나도 있다!"


"누구세요?"


"야!"


"살아 있었구나"


"엄빠는?"


"지금 잠깐 나갔는데 곧 돌아올 거야"


비록 화상 전화지만 오랬만에 모인 삼남매는 이후 한참을 떠들어 댔다


작가의말

앞으로는 장느가 살짝 바뀔듯?

이번화는 쉬어가는 화(?)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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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번외편 5]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21.12.19 7 0 5쪽
49 마지막 화 end game 21.12.14 14 0 6쪽
48 44화 평행 세계에서 온 적들(3) 21.12.11 8 0 6쪽
47 43화 평행세계에서 온 적들(2) 21.11.20 10 0 6쪽
46 42화 평행세계에서 온 적들(1) 21.11.20 8 0 6쪽
45 41화 npc vs 플레이어(5) 21.11.03 11 0 5쪽
44 40화 npc vs 플레이어(4) 21.10.09 9 0 5쪽
43 39화 npc vs 플레이어(3) 21.09.23 12 0 5쪽
42 38화 npc vs 플레이어(2) 21.09.23 11 0 5쪽
41 37화 npc vs 플레이어(1) 21.09.01 15 0 5쪽
40 36화 플레이어 동맹 결성 21.08.30 9 0 5쪽
39 35화 뉴비 구출작전 21.08.26 12 0 5쪽
38 [번외편 4] 특이점에서 기어 나온 소녀 21.08.22 11 0 5쪽
37 [번외편 3] 평행세계의 게이머들 21.08.03 12 0 5쪽
36 [번외편 2] 플레이어들의 휴일 21.07.24 16 0 5쪽
35 34화 스페셜 스테이지(3) 21.07.23 12 0 5쪽
34 33화 스페셜 스테이지(2) 21.07.09 14 0 5쪽
33 32화 스페셜 스테이지(1) 21.07.01 23 0 5쪽
32 31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5) 21.06.28 17 0 5쪽
31 30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4) 21.06.22 22 0 6쪽
» 29화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다!(3) 21.06.17 23 0 7쪽
29 28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2) +1 21.06.16 20 2 7쪽
28 27화 진짜 게임은 지금 부터다!(1) 21.06.14 17 1 7쪽
27 26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4) 21.06.11 22 1 7쪽
26 25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 (3) 21.06.11 20 0 7쪽
25 24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2) 21.06.09 22 0 7쪽
24 23화 게임에 갇힌 사람들(1) 21.06.07 22 1 7쪽
23 22화 죽음의 도시(3) 21.06.04 16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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