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화 npc vs 플레이어(4)
[1년 후]
"안녕 하십니까!저는 이 나루라고 합니다!"
"1년전 일에 대해 물어 보러 왔지?"
"네"
"이거 받아"
"이게 뭐예요?"
"네 언니인 나라가 너에게 보낸 편지다"
나라가 나루에게 보낸 편지에는 곧 만날 수 있을 거 다라는 말만 쓰여 있었고 다른 것은 쓰여 있지 않았다
[수 일후]
[전 학생은 즉시 건물 안으로 들어 가주세요]
"무슨 일이지?"
이때 한 무리의 군인 들이 둘을 향해 걸어 왔는데 하나 같이 무표정 했다
"어째 우리 쪽으로 걸어오는 것 같내요"
이때 누군가가 군인 들을 향해 총을 쐈고 군인들도 곧 반격을 시작했다
갑자기 벌어진 총격 전에 캠퍼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버렸고 히나는 나루의 손을 잡고 뛰기 시작했다
이게 진짜 현실이란 말인가? 비명도 못 지르고 울지도 못한체 히나의 손에 이끌려 동아리 실에 도착 하고 서야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이게 다 뭐예요?"
"이게 바로 우리가 싸우던 현장이지"
"야!너 살아 있었냐!"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거 받아!"
현이 캐비넷에서 꺼낸 건 이들에게 온 총들 이었다"
"넌 이거"
"이게 뭐야?"
"선물이다"
"이거 어떻게 쏘는 거야?"
"그냥 방아쇠만 당기면 돼"
"그럼 간다!"
린이 문을 열면 이제와는 다른 세계가 있을 것 이다
마법과 판타지가 가득한 판타지가 아니라 이상한 군인들과 사람들이 총질 하는 세계이기는 하지만...
네 아가씨와 두 남자가 밖으로 나왔을 때는 캠퍼스는 이미 전쟁터로 변해 있었고 그 모습에 나루는 완전히 얼어 버렸다
'이건 게임일 뿐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당겨 쏘는 총에 npc에 박히는 순간 공포감은 한 순간에 날아가 버렸고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이거나 먹어라!"
건맨과 현이 던진 수류탄은 정확히 적 앞에 떨어졌고 굉음과 동시에 적들은 완전히 날아가 버렸다
"이거 장난 아닌데?"
"이 정도면 다 날아갔겠군"
적들이 없어진 것을 확인 한 이들은 바로 어딘가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한 편 이 시각 쌍권 총을 든 둘과 그외 한명은 적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제가 나갈 까요?조금 박살 난다고 어떻게 안 됩니다만?"
"그랬다가는 우리가 죽어"
"할 수 없군"
"뭐하게?"
"이렇게!"
뛰쳐나가는 순간 유리의 모습은 사라졌고 적들이 버그(?)를 제거 하기 위해 버그를 따라가는 사이 둘은 뛰기 시작했다
"모두 어디 있어요?"
"나도 그것이 알고 싶다"
"십초 후 피격 예상!방향은 오른 쪽!"
리엘의 말이 끝나자 마자 군을 스치고 지나간 두발의 탄환은 정확하게 리엘에게 명중했다
"야!"
"전 이 정도로는 안 죽습니다!단지 못 움직일 뿐이지"
"젠장!드럽게 무겁네!"
"숙녀 한태 그러 말 하면 안되지"
"참 일찍도 온다"
"오다 몇 놈 처리하느냐 늦었다"
울프의 ssg-91의 총신에는 피가 잔뜩 묻어 있었으나 주인은 상처 하나 없었으니 총신에 묻어 있던 피들은 곧 사라져 버렸다
"너희들 대체 정체가 뭐야!"
"주변이 조용해 진 걸 보면 모르겠냐?"
"설마 너희들이 처리 한 거냐?"
"그걸 이제 알았나?"
"고맙다고는 해 두지"
두 남자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 지 모르리 고맙다고는 하지만 군을 쳐다 보는 유리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왜 그렇게 보지?"
"나랑 캐릭터 겹치 잖아"
군이 사용 하는 45구경 그리고 또 유리건 29미리이기는 하지만 둘 다 쌍권 총만 사용하는 것이나 싸우는 스타일 까지 똑같았으니 유리가 마음에 안 들기는 군도 마찬 가지 였다
늘 그렇듯이 스테이지가 종료된 후 npc들과 npc들과 죽은 플레이어들도 사라졌지만 곳곳에 남은 전투의 흔적은 사라지지 않았다
기갑연대 소속 골리앗 소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일행은 모두 떠난 뒤였고 몇 대의 트럭에 나눠탄 이들은 곳곳으로 흩어졌다
"골리앗 소대?"
"생긴 모양때문에 골리앗이라고 불리는 입는 로봇 입고 싸우는 놈들이다"
"그 수는?"
"현제 들여온 건 십여대 정도지만 앞으로 몇대로 늘어날 지는 모른다
"그런데 넌 그런걸 어떻게 아는 거야?"
"다 방법이 있지"
대화를 나 누는 건 건맨과 대장뿐이었고 나머지는 전부 골아 떨어졌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