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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효 님의 서재입니다.

신비천가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영효
작품등록일 :
2018.02.23 11:28
최근연재일 :
2018.03.25 17:13
연재수 :
73 회
조회수 :
57,757
추천수 :
597
글자수 :
405,034

작성
18.03.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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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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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혈왕 - 18

DUMMY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천소찬을 바라보는 사람들

천마를 비롯해 천왕들과 태상천왕 그리고...

마교인들과 천가세가의 무인들 모두 천마동에서 천소찬과 천위익의 모습이 보이길 간절한 마음으로 한뜻을 이루며 그곳만을 바라보며 애태웠던 것이 벌써 사흘이 흘렀다.

태상천왕의 도움으로 거의 회복단계에 이른 천왕들은 천위익을 지키지 못한 것에 온 마음을 다해 천위익의 모습을 다시 보길 기도했다.

하지만 천마동에서 자신들을 향해 모습을 들어 낸 사람은 천소찬 뿐 천위익의 안부가 궁금했던 사람들은 천소찬을 향해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무엇을 기대하며 자신이 입을 열기 기다리는 것인지 알고 있는 천소찬이 사람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소가주는 당분간 천마동에서 수련을 위해 머무를 것이니 그 누구도 가까이 하지 말라!”


“충”

“존명”


천위익이 살아났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얼굴엔 저마다 표정들을 담아내고 있었다.

천왕들은 안도의 천마는 기쁨의 태상천왕들은 천소찬의 얼굴에서 보여 지는 잔잔한 노여움에 함께 얼굴을 굳혀야 했다.


“내일 이 시각 다시 모일 것이니 그만들 쉬어도 좋다”


“존명”


천소찬은 그 외침을 들으며 천마의 안내를 따라 ‘천마전’으로 들어섰다.

천마가 기거하는 ‘대전’ 그곳에 태사의에 몸을 기댄 천소찬은 그동안 긴장을 놓지 않고 꼬박 사흘 동안 천위익의 계정대법을 시행했던 탓에 긴장이 풀리며 몸이 피곤해져 왔다.


“많이 힘들어 보이십니다. 조금 쉬십시오. 다시 들겠습니다.”


태상암흑신 과 태상풍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물러나려 하자 손을 들어 되었다는 뜻을 전한 천소찬이 묵직한 음성이 담긴 목소리를 내뱉었다.


“천마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의 대한 것을 말하라!”


천위익을 그리 만든 자! 그 자가 아직 살아서 같은 하늘아래 숨을 쉬고 있다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천소찬은 일단 상황을 들어보려 분노를 속으로 삭혀냈다.


“혈왕이라는 자입니다. 아무래도 혈교와 관계가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혈왕을 처음 만났을 때 느껴지던 그 기운은 분명 혈교의 무공을 익혔을 때 나타는 기운이었습니다.”


천마의 입에서 흘러나온 ‘혈교’라는 그 한마디에 주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숨을 죽이며 천마의 말에 귀를 기우려야 했다.


‘혈교’

천마가 천마동에서 마교를 세운 후 세월이 흘러 지금의 마교를 세워 나갈 때 천마와 다른 뜻을 품은 자!


‘혈마’

천마와 비견될 정도로 뛰어난 성취를 이루던 혈마 천마와 대립하기 시작한 것은 사악한 무공을 익히려 하는 혈마를 천마가 제지하면서 시작되었다.


사람의 기운을 빨아 들여 자신의 내공증진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한 ‘흡성대법(吸盛大法)’ 그 무공은 처음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시작되었다.

무공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선천지기를 빨아내며 말라 죽게 만들기 시작한 후 점점 내공증진의 목이 말라가자 평범한 사람에서 무공을 아는 하급 무사에게로 향했고.

그 후...

혈마를 따르는 마인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자 혈마는 마인들에게 자신의 무공을 전수하며 무림을 피바다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다 못한 천마가 혈마의 단전을 파괴한 뒤 세외로 쫓아내기 이르렀다.

하지만 혈마가 사라지고 혈마를 따르던 무리들이 혈마를 찾아 나서는 상황에 이르자 천마는 혈마를 찾아 죽였지만 그 뿌리를 도려내지 못했던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사악한 마공은 성취가 빠른 반면 그에 따르는 대가가 필요했던 만큼 무공을 익히다 주화입마에 빠져 목숨을 잃은 무인도 생겨났다.

금지된 무공

그것을 익히고 혈왕이라 칭하며 중원무림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자들

그 자들을 그냥 두고 본다면 아마 ‘중원무림’은 피바다를 이루고 말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무인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던 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 무인이란 내공을 쌓는 것에 항상 목말라 하는 것이니 그들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혈왕이라 했느냐? 혈교...라...”


천소찬은 파리하게 질린 안색을 보이며 자신의 머리에 손을 짚었다.

그렇지 않아도 온 몸이 노곤하여 쉬고 싶은 참인데... 혈교라는 말을 듣자 머리가 깨질 듯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만큼 혈교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파격에 가까웠다.


“분명 그러합니다.”


“지금 혈왕은 어디에 있느냐?”


“저희와 싸웠던 감숙성 진창을 지났다 합니다. 무슨 이유에서 인지 이곳으로 향하는 것이 확신한데 그 움직임이 더디다 합니다.”


마교가 봉문 위기였기 때문에 정보망을 담당하는 비영대가 움직이고 있지만 보고가 올라오는 속도나 그 양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세세한 부분까지 알 수 없었다.

그때 마침 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비영단의 수장인 무영신마가 천마전에 들어서며 예를 갖췄다.


“보고드릴 것이 있습니다.”


“말하라”


“무림맹의 일원이었던 자들이 정문 앞에 당도해 주군을 뵙길 청하고 있습니다.”


무영신마는 천소찬을 바라보며 말을 하고 있었지만 주군이라는 말은 천마를 이르는 말이었기에 시선을 옮기며 천마에게 눈길을 주며 말했다.


“무림맹의 일원이던 자들이라?”

천소찬이 의외라는 듯 물었다.


“그것이 마교처럼 혈왕에게 당해 피해를 입은 곳이 많아 그렇다 생각됩니다.”

천마가 급히 고개를 숙여 보이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천마는 다녀오라 그리고 그들을 내게 데려오라!”


천소찬은 혈왕이 근거리에 다다를 때까지 기다려 볼 작정이었다.

지금 당장 자신이 직접 움직여 혈왕을 쳐 죽이고 싶었지만 이곳은 자신이 있던 곳이 아니니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려 했다.

만약 자신과 천왕들이 이곳에 없는 틈을 이용해 마교를 치게 된다면 천위익은 절대...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감정을 앞세워 자식을 사지로 내 몰수 없었다.

그리고 어떤 얼굴들을 하고 있을지 심히 궁금했다.

무림맹이 정파의 이름을 앞세워 이런 일들을 자행했던 만큼 그들과 함께 했던 자들이 어떤 자들인지 직접 보고 싶었다.

자신을 보고 어떤 말들을 늘어놓을지 말이다.

반 시진 정도의 시각이 흐르자 천마가 이끄는 듯 일단의 무리들이 천마전에 들어섰다.


사람들은 의아함을 품은 채 천마전에 들어서며 태사의에 앉아 있는 사람을 향해 시선을 던졌다.

천소찬은 일단 이 무리들이 들어서며 보이는 의아한 표정을 보며 아무런 말도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먼 산을 바라보는 듯 한 곳을 응시한 채 생각에 잠긴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정파의 기운 갈무리된 그 기운들에게서 푸릇한 올곧은 그리고...

정갈한 기운이 느껴지자 천소찬이 그들을 향해 시선을 던졌다.


“그대들이 정파에 몸을 담고 있다 말하는 자들인가?”


사람들을 압박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살기가 묻어나오는 음성도 아니건만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목소리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뜻

정파라는 놈들이 그런 짓을 했던 것이냐? 라고 묻는 것만 같아 얼굴을 들지 못하는 사람들

사실 천마에게 마교의 정문에서 천마전으로 이동하며 천마에게 어느 정도 언질을 받았던 탓에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젊다 생각이 들 정도의 사람이 태사의에 앉아 자신들을 아우르는 모습을 보고 의아함이 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의아함을 보이던 표정은 사라지고 가시가 피부에 파고드는 듯 따끔거리는 느낌에 자신들도 모르게 움찔거렸다.


“말하라! 그대들의 잘못을 따지려 하는 것이 아니니”


부드럽지만 강한 음성이 다시 자신들이 귓가에 박혀오자 천소찬을 바라보며 급히 포권을 취하는 사람이 있었다.


“천공자님께 은혜를 입은 무당파의 장로 경림이라 합니다. 편치 않은 상황에서 만나 뵙게 되었지만 가주님 송구합니다.”


천위익이 무당파가 피로 물들고 난 뒤 경림과 함께 무당산으로 향했다.

그때 천위익이 경림과 많은 대화를 하며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한 말을 했었지만 믿지 않았었다.

그 당시에는 어찌 무림맹이 지금에 알게 되었지만 혈왕과 공모했다는 사실을 믿겠는가?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고 땅을 치고 후회해도 이미 자신과 뜻을 함께 했던 막역지우(莫逆之友)인 화산파의 청운진인이 남궁현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야 했다.

어리다 하여 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그 사람의 가문 등 모든 것을 따지며 천위익을 깊이 생각지 않았던 탓에 이런 참변을 당한 만큼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경림이었다.


“소가주가 무당과 연을 맺었다.?”


천소찬이 태사의에 깊이 몸을 기댄 채 오른팔을 들어 사람들을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보냈다.

그러자 천마전의 문 바로 앞에 서서 고개를 조아리며 힐끔거리던 사람들이 천마의 안내로 탁자주위로 걸음을 옮겼다.

긴 대화가 이어져 갔다.


“혈왕이라는 자에 대한 것을 말하라!”


천소찬이 가장 궁금했던 것 혈왕이 어떻게 혈마의 비전을 이어받아 무공을 익히고 무림맹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는지 그것이 궁금했다.


“혈왕이라는 자에 대한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무림맹의 맹주였던 남궁현이 어느 시점에 사람이 변한 것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남궁현과 같이 세월을 보냈던 경림진인은 그 시점이 아닌가 생각했다.


마교와의 협약을 하고 중원무림은 그야말로 태평한 시대를 맞아 이권을 향한 암투와 서로간의 견제로 정파의 문파와 세가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자 맹주인 남궁현이 무림맹의 이름에 먹칠 하는 자에 대한 엄벌을 명했다.

하지만 그 엄벌이라는 말에도 정파는 점점 더 물이 썩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마교의 모든 마인들이 조용히 세월을 보냈던 것은 아니었기에 남궁현은 이것을 타계할 무언가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마교와의 전쟁이 아니고서야 정파의 일을 바로 잡는 것이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게 될 때쯤 한 인물이 남궁현에게 찾아와 자신들이 마교와의 전쟁을 할 수 있게 돕겠다는 제안을 해왔다.

마교와의 전쟁 사실 그것도 쉽지 않았던 것은 마교와 전쟁을 벌이게 되면 많은 무인들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장로들과 남궁현에게 자신들이 많은 피를 묻히지 않고도 전쟁을 끝낼 수 있게 돕겠다는 제안을 해왔다.

처음 그 말을 남궁현에게 전해들은 장로들은 그들의 대한 궁금증이 일었지만 지금 무림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해결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 생각했다.

중원을 거느리고 있는 무림맹을 상대로 이런 일을 벌이 것이라 상상도 하지 못했던 무림명숙들은 그들의 개입을 묵인하게 이른다.

물론 사천당가와 비롯한 반대하는 세력들에겐 비밀로 하고 시작된 마교와의 전쟁 준비는 처음 작은 문파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때까지는 그 정도의 피해는 감수해야한다 자신들을 타이르던 것이 점점 도를 넘어 혈인이라는 인간병기까지 등장하자 뜻을 같이 하던 무림명숙들은 난색을 표했지만 그렇다고 이제와 자신들이 손을 뗄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남궁현의 말에 따랐던 것이 중원무림을 피바다로 만드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던 것이다.

경림은 자신이 알고 있는 이 내막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남궁현의 속내를 알 수 없으니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했다.


땀이 맺히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천소찬을 향해 그동안의 일을 말하며 송구한 표정을 한 경림진인


“속죄 할 수 있는 길이 여기에 있다 여겨져 오게 되었지만 이 죄를 어찌 용서해 달라 하겠습니까? 하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태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사람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사죄의 뜻을 전한 경림진인이 자리에 앉자 사람들은 자신들 또한 묵인했던 일이라는 것을 속죄한다는 말들을 꺼내놓았다.


“되었느니 혈왕에 대한 것은 몰랐다는 것을 믿으니... 흠...”

이마에 시름이 묻어난 얼굴을 한 천소찬을 바라보는 천왕들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져 왔다.


천마도 모르는 천가세가에서 내려오는 혈교의 대한 진실

천마가 죽였다 알려진 혈마는 사실 천가세가의 가주였던 선대가주가 행한 일이었다.

혈교의 사악한 무공을 단절했던 것도 천마에게 혈마를 새외로 쫓아내게 했던 것도 사실 모두 천가세가의 선대가주가 행한 일이었다.

지금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할 필요가 없었지만 혈교의 등장으로 천소찬의 안색을 살피는 천왕들에게는 지금 중원에 일어나는 일이 자신들과 무관치 않은 것에 마음이 무거워져갔다.


“내일 다시 모이도록 오늘은 이쯤이면 되었으니 물러들 가라!”


천소찬의 명에 천마는 정파의 사람들을 이끌고 천마전을 나섰다.

천마와 정파의 사람들이 물러가자 천소찬은 천왕들과 눈을 마주했다.

묻고 싶은 것이 많은 표정들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은 표정들을 하고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천왕들을 보며 천소찬이 긴 숨을 내쉬었다.


“후~~~”

그 긴 한숨에 담겨진 천소찬의 무거운 기운


“잠시 쉬시겠습니까? 다시 들까요?”

태상암흑신이 천소찬의 긴 한숨의 뜻을 가늠하려 말을 꺼냈다.


“아니 아니야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은 듯하니 해봐 아 그리고 천왕들은 나가 보거라! 아직 몸이 나은 것이 아니니 몸을 돌보도록!”


“네 가주님”


천소찬의 명으로 모두 고개를 숙이고 예를 표한 천위익의 수호신 천왕들이 천마전을 나가자 천소찬은 자신의 수호신들을 향해 말했다.


“이제야 숨이 좀 쉬어지는구나! 힘든 기색들을 하고 있으니 마음이 쓰였어! 그래 아이들의 상태는 어떠한가?”


“다들 회복단계에 있습니다. 가장 내상이 깊었던 도신을 제외하면 다들 괜찮을 것입니다. 소가주님은 어떠하십니까?”


태상약신 그는 약신의 아버지였던 만큼 숨만 붙어있다면 그 무슨 병이든 고칠 능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태상약신의 말에 한결 편안한 안색을 보이며 천소찬을 향해 물었다.


“2년의 세월을 앞당겨 행한 만큼 반반이겠지 나와 견주어 뛰어나거나 한 참 모자라거나 둘 중 하나겠지 그것은 소가주의 몫이니 기다리는 수밖에”


“잘해 내실 겁니다. 너무 심려치 마십시오.”


“그래야지 헌데 그건 그렇고 일주일 쯤 혈왕을 맞이하려 하는데 어찌들 생각하는가?”


“준비하라 이르겠습니다. 일주일이면 아이들도 회복해 기운을 찾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 모두 고생들 했어 그 혈왕 이라는 자를 만나면 묻고 싶은 것이 참 많으이 도대체 어찌 금지된 무공을 익혔을 꼬... 그 사악한 무리들의 무공을 말이야... 내 직접 물어야겠어...”


천소찬이 중얼거리듯 말을 내뱉고 손을 휘저었다.

그 모습을 본 태상천왕들은 조용히 일어나 밖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피곤함이 묻어나오는 천소찬이 드디어 쉬겠다 말하고 있었다.

사흘을 쉬지 않고 자신의 내공을 천위익에게 전했으니 아무리 뛰어난 무공을 소유했던 들 지치고 힘든 것이 당연한 것 태상천왕들은 조용히 소리나지 않게 천마전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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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파멸혼 - 19 18.03.25 607 3 12쪽
72 혈왕 - 18 18.03.24 497 4 15쪽
71 혈왕 - 18 18.03.23 492 4 16쪽
» 혈왕 - 18 18.03.22 513 6 15쪽
69 혈왕 - 18 18.03.21 518 4 16쪽
68 천위익의 위기 - 17 18.03.18 577 4 12쪽
67 천위익의 위기 - 17 18.03.18 566 3 11쪽
66 천마신교 와 무림맹 - 16 18.03.16 636 3 13쪽
65 천마신교 와 무림맹 - 16 18.03.16 503 3 11쪽
64 천마신교 와 무림맹 - 16 18.03.15 568 3 13쪽
63 천마 - 15 18.03.15 582 4 14쪽
62 천마 - 15 18.03.14 600 5 9쪽
61 천마 - 15 18.03.14 587 5 10쪽
60 천마 - 15 18.03.13 585 6 10쪽
59 천마 - 15 18.03.13 569 4 11쪽
58 새로운 바람 -14 18.03.12 720 6 12쪽
57 새로운 바람 -14 18.03.12 601 4 11쪽
56 새로운 바람 -14 18.03.11 605 5 10쪽
55 새로운 바람 -14 18.03.11 564 5 11쪽
54 새로운 바람 -14 18.03.10 628 4 14쪽
53 사천당가 - 14 18.03.10 604 5 11쪽
52 사천당가 - 14 18.03.09 578 6 12쪽
51 사천당가 - 14 18.03.09 607 4 15쪽
50 권신 위기에 처하다 - 13 18.03.08 617 5 10쪽
49 권신 위기에 처하다 - 13 18.03.08 614 5 12쪽
48 권신 위기에 처하다 - 13 18.03.08 577 6 13쪽
47 권신 위기에 처하다 - 13 18.03.07 582 6 10쪽
46 각성(覺醒) - 12 18.03.07 584 6 9쪽
45 각성(覺醒) - 12 18.03.07 576 6 10쪽
44 균현으로 - 11 18.03.06 62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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