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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4.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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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07,311

작성
23.02.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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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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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4쪽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0

DUMMY

D DAY + 4


수리바치 산 중턱에서 셔먼 전차의 75mm 주포의 포성이 연달아 울렸다.


트응!! 트응!!


화염 방사 기능이 있는 M4A3R5 셔먼 전차가 배기구로 연기를 내뿜으며 수리바치 산을 오르고 있었다.


트으응으으 트으으으으으


전차장은 화염 방사 기능이 있는 M4A3R5를 조종하는 것이 퍽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군의 토치카를 하나씩 제거하기 위해서는 M4A3R5의 화염 방사 기능이 필수적이었다.


다른 M4A3 셔먼 전차의 75mm 주포가 일본군의 기관총 토치카를 향해 75mm 주포를 발사했다.


트응!!


일본군의 토치카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M4A3 전차는 뒤로 살짝 물러나고, 화염 방사 기능이 있는 M4A3R5 셔먼 전차가 일본군 토치카로부터 250피트(76.2m)까지 접근했다. 셔먼 전차에서 250피트 가량의 화염이 길쭉하게 물줄기처럼 뿜어져나왔다.


트어어 트어어 트어어


화염이 발사되면서 셔먼 전차의 조종수 또한 엄청난 열기를 얼굴로 느낄 수 있었다.


'으아아악!! 시발!!!'


셔먼 전차 조종수는 좁은 관측 슬릿을 통하여, 불줄기 밑으로 불똥들이 무수히 떨어지고, 아지랑이처럼 공기가 일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화염이 주위에 나무 줄기를 태우면서 순간적으로 관측 슬릿이 온통 화염과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서 시계가 제한되었다. 시커먼 연기가 인근을 뒤덮었고 사방에 불똥이 떨어졌다.


최대한 짧게 끊어서 화염을 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근 산소를 모조리 빨아들이는 것 같았다. 셔먼 전차의 전차병들이 속으로 울부짖었다.


'으아아악!!!'


'질식하겠다!!!'


한편, 마일즈와 미 해병대원들은 인근에 엄폐하고 이 엄청난 광경을 보고 있었다. M4A3R5 셔먼 전차의 화염방사기 위력은 방사 거리가 길었기에, M2 화염방사기보다 2배 정도의 거리에서도 적 토치카를 파괴할 수 있었다.


'역시!! 화염방사 전차의 위력이 최고다!!'


마일즈, 데이빗, 제임슨는 셔먼 전차들이 격파한 토치카와 동굴들을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


"Clear!!"


마일즈와 동료들은 일본군이 쓰던 94식 37mm 속사포를 관찰했다. 비록 불에 그슬려있었지만 그 형태는 식별할 수 있었다. 제임슨이 말했다.


"이거 나폴레옹 전쟁때 쓰던 것 같은데?"


두 개의 바퀴가 달려있는 94식 37mm 속사포는 상당히 조악해보았다. 하지만 일본군은 이 속사포를 수리바치 산에서 대단히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었다.


잠시 뒤, 공병들이 올라와서는 토치카와 동굴 등에서 다시는 일본군이 튀어나오지 못하도록 폭약을 써서 폐쇄시켰다.


쿠과광!!


퍼엉!!!


그렇게 미 해병대는 모든 토치카와 동굴을 하나씩 격파하고 확인하고 폐쇄하는 작업을 하며 계속 앞으로 진격했다. 이오지마 전투가 시작되고 세 번째로 부임한 소대장(첫번째 소대장은 상륙때 전사했고 두번째 소대장은 D + DAY 3에 전사함)이 말했다.


"현재 아군은 수리바치 산을 완전히 포위하는 것에 성공했다! 동굴과 토치카를 지금처럼 하나씩 소탕하기만 하면 된다!!"


이 소식에 다들 기뻐했다. 제임슨이 웃으며 말했다.


"잽들도 항복하지 않을까?"


한 고참이 말했다.


"멍청하기는. 놈들은 절대 순순히 항복하지도 않을거야."


신병들은 고참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놈들에게는 더 이상 희망이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일본이 패배하는 것은 정해진 결과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목숨을 거는 것 입니까?"


"놈들은 우릴 한 명이라도 더 죽이기 위해서 싸우는거야."


고참의 말에 신병들은 입을 다물었다. 마일즈가 말했다.


"그렇다면 잽을 죽이는 수 밖에 없겠네요."


말은 이렇게 해도 마일즈는 아직까지 한 번도 살아있는 일본군을 보지 못한 상태였다. 일본군이 있는 곳으로 다같이 사격을 한 적은 많았지만, 내 총알이 잽한테 맞았는지, 누구의 총알이 잽을 죽였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 때, D + DAY 2일째 상륙해서 뒤늦게 전투에 참여한 신병이 물었다.


"잽은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누구 살아있는 잽 본 적 있냐?"


데이빗이 말했다.


"화염방사기에 그슬려서 바비큐 된 잽은 봤지."


한 녀석이 손 들었다.


"능선 너머에서 달려가는거 봤어!!"


한 명을 제외하고는 분대원들 그 누구도 살아있는 잽을 본 자는 없었다. 뒤늦게 상륙한 해병대원이 말했다.


"해안 포격 때문에 한참을 상륙 못하고 바다에서 둥둥 떠다녀야 했어. 멀미 나서 죽는줄 알았지."


"수리바치산은 3일 내에 케이크 먹듯이 쉽게 점령할거라고 들었는데."


"정보부가 일을 제대로 못한거지."


"망할 루즈벨트..."


"누구 Ass Wiper(똥 닦는 휴지를 부르는 말)있냐?"


다들 고개를 저었다. 전쟁 영화를 보며 영웅이 되기를 꿈꾸었던 신병들은 전쟁 도중에 이런 기본적인 위생이 문제가 된다는 걸을 전혀 몰랐다. 전투가 계속해서 이어졌기 때문에 똥은 알아서 싸야 했다.


그리고 이건 단순 위생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도 직결되었던 것이, 얼마 전에도 신병 하나가 똥 싼다고 좀 구석으로 갔다가 잽 저격수한테 당한 적이 있었다. 또 야간에 소대장님이 무슨 일이 있어도 위치 이동하지 말라고 했는데, 똥 싼답시고 20m 정도 떨어진 곳에 갔다가 궁둥이를 깐 채로 잽한테 칼로 난자당해 뒤진 녀석도 있었다.


잠시 뒤, 마일즈와 동료들은 통조림에 들어있던 식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다시 수리바치 산을 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까와는 달리 전차가 올라갈 수 없는 길이라 이번엔 해병대원들만 위로 올라가야 했다. 그리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일본군의 척탄통들이 불을 뿜었다.


퍼엉!! 펑!! 퍼엉!!


마일즈와 동료들은 최대한 경사면에 바짝 엎드렸다. 60mm 박격포반 녀석들이 일본군이 있는 방향으로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었다.


트엉!! 트엉!! 트엉!!


수리바치 산의 바위는 대단히 약했기에 박격포가 터질때마다 돌무더기들이 우수수 굴러 내려왔다. 그리고 일본군이 발사한 척탄통은, 2분대원들이 모여있던 바위 틈에 정확히 떨어졌다.


쿠과광!! 쿠궁!!!


"Go!! Go!! Go!!!"


마일즈는 바위 위로 M1 소총을 내밀고 일본군의 총성이 들리는 곳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탕!! 타앙!! 탕!!!


놈들이 고지대에 있어서 위치 상 너무 불리했다. 잠시 뒤, 셔먼 전차가 우회해서 올라왔고 셔먼 전차의 75mm 주포가 일본군 척탄통 반을 박살냈다.


퍼엉!! 퍼엉!!!


상황 정리가 끝나고, 마일즈와 동료들은 2분대가 있던 쪽으로 긴급히 달려갔다. 대충 얼굴도 알고 얼마 전까지 대화했던 녀석들에게서 싱싱한 피가 흘러내리며 이오지마 바위 속에 스며들고 있었다. 지금까지 참혹한 광경을 많이 보았지만 사람의 피가 바위 속에 스며드는 광경에 마일즈는 말을 잃고 눈을 때지 못했다.


'...'


복부가 찢겨져 있어서 내장이 훤히 드러난 시체와 다리가 무릎 위로 절단된채 사망한 시체가 있었다. 이런 시체들의 내장이나 절단면은 방금 전까지 세포가 하나하나 살아있었던게 느껴질 정도였다. 세포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로 숨을 쉬는 것 같았다. 시장에서 파는 소고기와는 완전히 달랐다.


갓 절단된 동맥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 냄새가 화약 냄새와 유황 냄새가 뒤엉켜 사방에서 진동을 했다. 마일즈는 '서부전선 이상 없다' 책에서 왜 작가가 전장의 냄새를 달콤하다고 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시체들은 몇 시간 뒤면 썩어가는 냄새를 풍길 것 이었다.


위생병은 부상병들에게 급히 응급 처치를 하기 시작했다. 위생병이 마일즈한테 말했다.


"이마에 표시 해줘. 모르핀 넣었다고."


마일즈는 그 부상병의 이마에 펜으로 모르핀을 넣었다고 표시했다. 눈 양쪽이 피로 물든 한 부상병은 이미 피부 색깔이 허옇게 변하고 있었다. 녀석은 한 시간을 버티지 못할 것 이다. 그 와중에 부상병이 입을 열고 간신히 한 단어를 말했다.


"Priest...Priest...(성직자를 불러달라는 뜻)"


마일즈는 교회 가도 맨날 졸기만 했고 신앙심은 거의 없었기에 그 심정을 이해할 수는 없었으나 죽기 직전에 녀석의 소원을 어떻게던 들어줘야 했다. 위생병이 부상병의 인식표를 확인하고 말했다.


"가톨릭이야."


마일즈는 재빨리 뛰어가서 군종 목사를 찾았다.


"가톨릭 성직자 계십니까! 급합니다!"


하지만 지금 유대교 성직자 밖에 없었다. 결국 마일즈는 급한대로 유대교 성직자와 함께 부상병한테 달려갔다. 하지만 그 부상병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주변에서 부상병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Mother!! Mother!!!"


데이빗 녀석이 자리에 앉아서 부상병들에게 외쳤다.


"닥쳐! 아가리 날리기 전에!!"


하지만 여전히 부상병은 울부짖었고 데이빗 녀석은 낄낄거리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저런 병신 새끼..."


데이빗 새끼는 완전히 실성한 상태였다.


"잽은 죽기 전에 덴노 헤이카 반자이! 외치면서 멋있게 죽겠지."


데이빗 녀석은 양 팔을 위로 올렸다 내리면서 외쳤다.


"반자이!! 반자이!! 반자이!! 우하하하!!! 우하하하!!!"


D DAY + 5


한편, 종수는 영무 녀석과 함께 땅굴 속에서 도자기 수류탄이 들어있는 목재 박스를 운반하고 있었다. 이 도자기 수류탄은 실수로 떨어져서 깨지기라도 한다면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떨어트리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영무가 울부짖었다.


"어떻게 이런 수류탄을 씁니까!!"


이 도자기 수류탄은 심지어 색깔도 제각각 달랐다. 종수 또한 하얗게 질린 얼굴로 외쳤다.


"화력이 약해서 떨어트리더라도 죽진 않으니까 안심해!!"


"도자기 파편이 몸에 박히지 않습니까!!"


"파편이야 빼면 그만이야!"


"정규군이 전투에서 이런걸 쓰는게 말이 됩니까!! 이러다 죽창들고 싸우겠습니다!"


종수는 수류탄을 옮긴 다음, 자신의 몫으로 두 개 꺼내고 영무와 함께 수리바치산 중턱에 있는 동굴로 이동했다. 그런데 입구가 완전히 막혀 있었다. 미 해군 공병들이 폭약을 이용해서 동굴을 막아둔 것 이었다.


'이런 시발...'


결국 종수는 영무와 함께 다른 방향으로 걸어갔다.


쿠궁!! 쿠구궁!! 쿠궁!!


미군은 수리바치 산 정상 쪽에 계속해서 포탄을 쏟아붓고 있었다. 결국 종수는 자리에 앉은 다음, 양쪽 귀를 막고 입을 크게 벌렸다.


쿠과광!! 쿠궁!!


발 밑에 땅이 진동하고 머리 위로 우수수 먼지가 떨어졌다. 청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녀석들조차도 포격을 느낄 수 있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발 밑이 덜덜 거리고 장기도 흔들리고 두개골도 떨리고 눈알도 흔들린다. 종수는 발바닥에서 땀이 줄줄나기 시작했다.


쿠궁!! 쿠과광!!!


뇌가 덜덜 떨리는 것 같았다. 어떤 부상병들은 귀와 눈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다. 땅굴 벽에 설치된 일부 조명이 떨어지며 박살이 났고 어두컴컴해졌다. 잠시 뒤, 포격이 끝나고 종수와 영무는 땅굴을 따라 가기 시작했다.


"으어...으어어..."


"들리냐?"


"들립니다."


땅굴을 따라 걸어가다가 종수는 지렁이를 발견했다.


"저..저거!!!"


종수는 급히 지렁이를 잡고는 반으로 잘라서 영무와 나눠 먹었다. 영무가 지렁이를 꿀꺽 삼키고 말했다.


"목 마릅니다."


배가 고픈건 가끔 지렁이랑 지네를 파먹어서 버틸 수 있었지만 갈증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목구멍과 입 안쪽이 완전히 바싹 말라서 통증이 느껴질 정도였다. 지금 수리바치 산은 포위되었고, 지원군은 오지 않고 있었다. 가미카제 공격으로 미군 전함을 격파하기는 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난 여기서 죽는건가?'


이 유황 냄새 가득한 어두컴컴한 땅굴에서 죽는다니 너무 억울했다. 이제 미 해병대는 길어야 48시간이면 이 수리바치산을 완전히 점령할 것 이었다. 종수와 영무는 환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갈 때마다 혹시 위에서 화염이 발사되는 것은 아닌지 움찔하면서 지나갔다.


'불에 타죽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종수는 분대원들과 함께 땅굴에 마련된 공간에 드러누워서 휴식을 취했다. 다들 죽지도 못하고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히카루 녀석만은 눈에서 광기 어린 빛을 뿜으며 수류탄 수량을 확인하고 있었다. 영환이 히카루 녀석한테 물었다.


"뭐 하냐?"


히카루가 수류탄을 보며 말했다.


"이걸로 자폭하면 미군 전차 한 대는 격파할 수 있겠죠? 전차 밑에서 죽은척 기다리고 있다가 전차가 올때 자폭할겁니다."


종수가 말했다.


"수류탄 종종 불발나잖아. 확실히 할거면 여러개 써야지. 재수없으면 산채로 전차에 깔려 죽는다고."


히카루가 말했다.


"소대장님께 조만간 미군이 여기까지 올라오면 전차에 자폭 공격을 해도 된다고 허락받았습니다. 이제 저의 미래는 야스쿠니 신사에 가는 것 입니다. 훗날 사람들은 제 죽음을 기억하겠죠. 아, 중사님! 저의 이름을 미리 적어주십시오! 적 전차를 향해 자폭 공격을 하다가 장렬히 전사할 겁니다."


히카루는 슈스케 중사한테 자신의 이름을 적어달라고 부탁했다. 슈스케 중사가 말했다.


"아직 확실히 사망하지 않았는데 적을 수는 없네. 자폭하러 가기 전에 다시 말하게."


"그렇습니까."


히카루가 수류탄 수량을 확인하고는 중얼거렸다.


"내가 군신이 된다니...천황의 적자로서 이보다 더 한 영예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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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우라늄 프로젝트 +18 23.05.31 117 3 16쪽
933 CQC 전투 +5 23.05.30 108 3 13쪽
932 짝퉁 전차 +11 23.05.29 116 3 12쪽
931 러시아 해방군 +16 23.05.28 158 4 12쪽
930 스페츠나츠 +103 23.05.27 149 4 12쪽
929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3 +152 23.04.26 247 3 12쪽
928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2 23.04.25 90 2 15쪽
927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6 23.04.24 101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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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8 +8 23.04.17 102 2 12쪽
924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7 +14 23.04.16 179 3 13쪽
923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6 +2 23.04.15 86 2 13쪽
922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5 +16 23.04.14 89 2 13쪽
921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4 +7 23.04.13 101 2 14쪽
920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3 +24 23.04.12 107 3 14쪽
919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2 +6 23.04.11 93 3 16쪽
918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3 23.04.10 144 2 13쪽
917 유보트에 탄 밀리나 3 (完) +6 23.04.09 109 2 15쪽
916 유보트에 탄 밀리나 2 +5 23.04.08 94 2 17쪽
915 유보트에 탄 밀리나 +4 23.04.07 119 3 13쪽
914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2(完) +333 23.03.19 311 4 16쪽
913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11 23.03.18 99 2 15쪽
912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10 (完) +12 23.03.16 90 1 12쪽
911 외전) 조선인 프랑스 외인부대 [인도차이나 베트남 전쟁] 9 +3 23.03.15 73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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