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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4.19 00:28
연재수 :
1,0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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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365
추천수 :
21,424
글자수 :
5,607,311

작성
23.04.09 12:30
조회
108
추천
2
글자
15쪽

유보트에 탄 밀리나 3 (完)

DUMMY

밀리나는 관물대 안에서 몰래 챙겨온 사탕을 친구들과 까먹었다. 아직 항해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유보트 내에서 이상한 방구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이...이게 무슨 냄새야?'


소피가 말했다.


"이...이거 똥 냄새 같은데?"


한나가 말했다.


"화장실 역류한거 아니야?"


밀리나 삼총사는 화장실 쪽으로 갔다. 참고로 화장실에는 동그란 유리문이 있어서 안에서 똥싸는걸 밖에서 다 볼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밀리나 일행은 창문 쪽을 바라보지 않았다. 소피가 화장실 전문 수병 기르케한테 가서 물었다.


"지금 이상한 냄새 나는데 혹시 물이 역류하는거 아닌가요?"


옆에 있던 다른 수병들이 폭소했다.


"우하하하!!!"


기르케가 외쳤다.


"변기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하...하지만 냄새가 나는걸요?"


밀리나와 친구들은 빌지에 차있는 물을 바라보았다. 아까 전에 파이프가 고장났던 관계로 유보트의 빌지에는 물이 조금씩 찰랑거리고 있었다. 기르케가 설명했다.


"변기가 압력으로 내려가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그 변기를 내린 공기는 다시 잠수함 내부로 유입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약간의 악취가 나는 것 입니다."


소피의 얼굴이 하얗게 되었다.


"그...그럼 계속 분변 냄새와 같이 항해하는건가요?"


기르케가 말했다.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이 분변 냄새들은 수병 전우들의 냄새다!"


오랜 잠수함 생활로 치아가 약해져서 앞이빨이 빠진 한 수병이 낄낄거리며 말했다.


"어차피 숙녀분들 분변도 여기 섞여있지 않습니...악!!"


밀리나, 소피, 한나는 화장실 바로 옆에 비좁은 조리실을 지나서 침실로 돌아갔다. 아주 비좁은 구조의 조리실에서는 조리병이 열심히 요리를 하고 있었다. 한나가 말했다.


"조리실이 화장실이랑 너무 가까운데?"


밀리나 일행은 파이프가 설치된 유보트 복도를 따라 걸었다. 심도계를 포함한 원형 측정기들은 보기만 해도 지긋지긋했다. 지금 밀리나 삼총사의 머리 속에는 제발 무사히 살아 돌아가서 땅을 밟고 맑은 공기를 들이키고 싶은 생각 밖에 없었다.


'제발 살아 돌아가게 해주세요!!'


한나는 원형 해치를 통과하려다가 실수로 머리를 막았다.


"악!!"


잠시 뒤, 유보트 특식이 나왔고 밀리나와 친구들은 식사를 할 준비를 했다. 1층에 침대 옆에 있는 널빤지를 끄집어내니 작은 테이블이 완성되었고, 고약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야채도 있고 고기도 있고 식단의 영양가는 완벽했다. 기르케가 말했다.


"식사는 마음에 드십니까?"


"네. 맛있네요."


밀리나, 소피, 한나는 숨을 최대한 참으며 음식에 집중했다. 기르케가 말했다.


"잠수함은 식사가 잘 나오는 편이죠. 다만 장기 항해를 가면 며칠 지나면 야채가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쪽에서 승조원들의 대화 소리가 들렸다.


"악! 누가 방구꼈냐! 너냐?"


"네! 제가 방구꼈습니다!"


"스노클할때 기관실 가서 껴야지!"


"죄송합니다!"


한편, 유보트의 함장 쿠르티우스는 이번 훈련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기로 다짐한 상태였다. 쿠르티우스는 함교 위에서 쌍안경으로 주위를 관찰했다. 하늘에는 점점 먹구름이 끼고 있었다.


그리고 밀리나 삼총사는 함교로 올라가기 위하여 사다리 위에 달려있는 손잡이가 달려있는 원형 해치를 바라보았다. 벌써부터 맑은 공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1초라도 빨리 이 똥꾸릉내 나는 잠수함에서 탈출하고 싶었다. 잠시 뒤 밀리나 삼총사는 사다리를 타고 함교 위로 올라왔다.


'살 것 같다!!!'


쏴아아 쏴아아아


먹구름이 끼고 어둑어둑해지고 점점 거센 바람이 불었다. 밀리나와 친구들은 혹시나 바다에 떨어질까봐 바닷물에 미끌거리는 함교탑 난간을 꽉 붙잡았다. 이윽고 하늘에서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밀리나 삼총사는 재빨리 사다리를 타고 내려갔다.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서도 계속해서 빗방울이 떨어졌다.


'으아아!!'


함교 탑에 견시들이 쓰는 쌍안경에도 계속해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시들은 잘 건조한 천으로 렌즈를 닦으며 계속해서 근무를 섰다. 3~6시 방향을 담당하던 견시가 외쳤다.


"함선 발견!!!"


독일 제국의 함선들이 있는 곳으로 유보트가 접근했다. 유보트 함장 쿠르티우스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며 외쳤다.


"긴급 잠항!!!"


"긴급 잠항!!"


"긴급 잠항!!!"


승조원들이 유보트 내에서 우르르 달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함내 전등이 모두 붉은색으로 켜졌다. 눈이 어둠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 붉은색 조명을 킨 것 이었다.


뿐만 아니라 기관실 쪽에서 들리던 엔진 소리도 갑자기 멈추고 바늘 떨어지는 소리도 들릴만큼 조용해졌다. 밀리나, 소피, 한나는 붉게 비치는 유보트 안에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잔뜩 긴장했다.


'일단 적 함선(실제로 여기서는 독일 함선)의 위치, 방향, 속도를 정확히 알아야겠지? 독일 제국의 기술은 세계 최고라고 들었어!!'


"잠망경 심도!!!"


"잠망경 심도!!!"


유보트가 잠망경 심도까지 내려갔다. 유보트 함장 쿠르티우스는 밀리나, 소피, 한나 삼총사에게 잠망경을 볼 기회를 주었다. 밀리나는 두근거리며 잠망경을 바라보았다. 중앙에 십자선 아래 절반은 바닷물에 잠겨 있었고, 십자선 윗부분으로 하늘이 보였다. 계속해서 파도가 출렁거렸기 때문에 좀처럼 함선을 찾을 수 없었다. 밀리나는 잠망경을 이리저리 돌려보았다.


'여...여기서 어떻게 찾지?'


밀리나는 잠망경에서 눈을 땠다. 붉은 조명 아래서는 눈이 빨리 적응해서 잘 보인다고는 하지만 별로 차이는 없는 것 같았다. 잠시 뒤, 쿠르티우스 함장이 함대를 발견하고는 밀리나 삼총사에게 잠망경을 보고 함대의 속도, 위치, 방향을 계산할 기회를 주었다.


밀리나 삼총사 또한 이론 수업때 함대의 속도, 위치, 방향을 측정하는 시험을 본적이 있었다. 독일 제국의 렌즈 제작 기술은 세계 최고라고 들었다. 그렇기에 함선의 속도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을 것 이다. 밀리나는 마른 침을 삼키며 잠망경 속에 보이는 함선의 종류를 식별하려고 했다. 하지만 함선의 방향이 유보트 쪽을 향하고 있어서 측면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도저히 식별이 불가능했다.


'편대 유지하고 가려면 속도랑 방향은 다 같을테니까 다른 함선으로...'


밀리나는 잠망경을 살짝 돌려서 다른 함선을 관찰했다.


'엠덴급 경순양함!'


밀리나는 함선들의 종류가 나와있는 책자를 뒤졌다.


'마스트 높이는...그리고 각도는...'


밀리나는 함선의 속도, 위치, 각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잠망경 중앙선을 어떻게던 함선의 가상의 수면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파도가 출렁였기 때문에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소피가 옆에서 수근거렸다.


"빨리 해야 하는거 아냐?"


마침내 밀리나는 적 함선(실제로는 아군 함선)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잠망경 세로 중앙선을 엠덴급 경순양함 선수에 맞추고 말했다.


"스타트!"


옆에서 한나가 크로노미터(정밀 태엽 시계로 선박의 진동,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음)로 시간을 측정했다. 밀리나는 엠덴급 경순양함 선미가 잠망경 세로 중앙선을 통과하는 순간 외쳤다.


"지금이야!"


그렇게 밀리나는 엠덴급 경순양함이 함선의 길이인 155.1m만큼 지나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를 이용해서 속도를 계산했다. 긴장하고 후들거리고 손에는 땀이 줄줄 흘렀다. 소피, 한나 또한 전부 계산했다.


"13km/h!"


"15km/h!"


"11.5km/h!"


그런데 속도고 방향이고 전부 다 달랐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옆에 있던 승조원이 정확한 수치를 함장에게 보고하며 말했다.


"각도를 잘못 계산했습니다."


밀리나는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을 느꼈다.


'조금만 잘못해도 오차가 너무 심하게 나오는데? 이게 만약 실전이었다면...'


함선에서 소나 핑을 쏘는 소리가 들렸다.


끼이익~ 끼익~


생전 들어본적 없는 주파수의 특이한 소리였다.


핑~ 핑~ 핑~


훈련이 끝나고, 다시 일반 조명이 켜졌다. 이제 유보트가 루프트바페에 들키지 않고 무사히 빌헬름스하펜으로 복귀하기만 하면 이번 훈련은 성공적으로 끝날 것 이었다. 한나가 말했다.


"이론이랑 실제랑 너무 다르더라."


고작 훈련만 했을 뿐인데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너무 많았던 것 이다. 소피가 목소리를 낮추고 수근거렸다.


"여기서 격침되면 구조 못하고 다 죽겠지?"


"다 얼어죽겠지."


밀리나가 말했다.


"만약 영국하고 전쟁하다가 호송선단을 격침했는데 미국인 사상자라도 있으면..."


밀리나는 대서양을 두고 영국, 미국과 동시에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피가 말했다.


"독일 제국의 과학기술은 세계 최고라고 들었는데..."


물론 이 유보트는 독일의 과학 기술이 담긴 정수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직을 서는 견시의 집중력과 숙련도 등 자잘한 변수가 엄청나게 많았다. 한나가 말했다.


"생각보다 루프트바페도 별거 없는 것 같은데? 아직도 우리 발견 못했잖아."


"항공기들의 비행거리가 짧고 이 넓은 해안에서 유보트를 찾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


밀리나는 앞으로 해전에서 항공기와의 합동 작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아직 항공기 기술이 그 정도로 발달하지는 않은건가?'


유보트는 배터리 재충전을 위해 다시 부상했다. 밀리나와 친구들 또한 함교탑에 올라가서 난간을 꽉 붙잡았다.


"2시 방향!! 적 항공기 발견!!!"


"적 항공기다!! 긴급 잠항!!"


구름 속에서 루프트바페의 초계기가 놀라울 정도로 저공비행하며 날아오고 있었다.


트드드드드 트드드드드 트드드드드드


밀리나 삼총사가 서둘러 사다리로 내려가려고 하는데 초계기가 망치 모양의 가짜 폭뢰들을 유보트 근처에 떨어트렸다.


풍덩!! 풍덩!!!


만약 저게 진짜 폭뢰였다면 물줄기들이 하늘 높이 솟구쳐오르며 다 죽었을 것 이었다. 함장님이 욕설을 퍼부었다. 초계기는 마치 약이라도 올리듯이 유보트 위로 저공 비행했다.


트트트 트트트트트 트트트트트


함장님은 하늘을 향해 계속해서 저주와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밀리나 삼총사는 시무룩해서 자신의 침실로 돌아왔다.


승조원들 전원이 어처구니없이 패배한 것에 대해 분개하고 있었다. 한 승조원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무전실을 쳐다보았다.


"혹시 통신장이..."


"그럴리가."


"하지만 드넓은 망망대해에서 기열 루프트바페 녀석들이 어떻게 우릴 찾아낸단 말인가?"


"그냥 우리가 진거지 뭐."


"트럼프나 치자고."


밀리나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이젠 항공기의 시대네."


"혹시 영국과 전쟁을 하게 되면 외교가 정말로 중요해. 우리가 해상봉쇄를 해봤자 포르투갈이 영국에 협조해서 아조레스 제도의 활주로를 이용하게 해준다면...그리고..."


밀리나가 말을 이었다.


"혹시 영국이 아이슬란드에 기지 건설하면 꽤나 골칫거리가 되겠는걸. 기술이 발달하고 있으니 항속거리는 계속 증가할거야."


한나가 말했다.


"만약 영국이 미국과 동맹을 맺는다면? 동맹까지는 아니더라도 미국이 협조하면?"


밀리나가 말했다.


"일본이 참전하게 해서 미국을 태평양 쪽에서 힘을 소모하도록 해야지."


순간 정적이 흘렀다. 기관실쪽에서는 디젤 엔진 소리가 들렸다. 밀리나가 속으로 생각했다.


'독일의 과학 기술이 세계 최고라고 하지만 아무것도 확실한 것은 없었어. 아마 영국과 프랑스의 항공기 기술도 계속 발전할거고...'


소피가 물었다.


"결국 외교가 중요하네. 포르투갈 같은 국가하고 조약을 맺어두면 되지 않을까?"


밀리나가 말했다.


"조약은 결국 휴짓조각이야. 끝까지 지켜지는 조약은 거의 없어."


밀리나 삼총사는 컨디션이 최악이었고 빨리 항구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화장실 전문 수병 기르케가 와서 소피한테 간식 거리를 나누어 주었다. 소피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조금 귀여운 구석이 있는지도..."


근데 화장실 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고 기르케가 황급히 화장실 쪽으로 달려갔다.


"나인!!!"


루프트바페에게 패한 충격으로 인하여 쿠르티우스 함장님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밸브를 잘못 건드렸다가 변기통에서 물이 역류하기 시작했던 것 이다.


"안돼!!!"


똥물이 화장실에서 분수 뿜듯이 역류하고 있었다. 똥물은 순식간에 잠수함 전체의 빌지로 흘러넘치기 시작했다. 밀리나 삼총사 또한 재빨리 양동이로 똥물을 푸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나가 갑자기 양동이를 푸는 것을 멈추고 고개를 들었다. 소피가 외쳤다.


"빨리 푸지 않고 뭐해!!"


"축전지 침수되면 염소 가스 발생하지 않아?"


밀리나 삼총사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한나가 중얼거렸다.


"이렇게 죽는구나."


그 때, 승조원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은 무사합니다!!!"


"빨리 푸자!!"


이제 승조원들의 군화는 흘러넘치는 똥물을 첨벙거리며 밟아야 했다. 잠수함은 긴급히 부상하고 있었다.


"더 빨리!!"


"어뢰 다 발사해!!"


승조원들은 재빨리 손잡이를 돌리며 거대한 어뢰를 장전시켰다.


"1~5기 장전 완료!!!"


"발사!!!"


어뢰들이 흰 물자국을 남기며 바다 속으로 발사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유보트는 바다 위로 부상했다. 다행히 화장실은 수리되었고 밀리나 삼총사 또한 열심히 똥물을 퍼올렸다. 잠수함 빌지는 똥물이 넘쳐 흘렀다. 어떤 수병은 그냥 빌지에 오줌을 갈기기도 했다. 밀리나, 소피, 한나가 속으로 울부짖었다.


'싫어!!!'


그리고 빌헬름스하펜의 항구에 유보트는 입항하기 시작했다. 밀리나 삼총사 또한 함교 탑 위에 올라가 있었다. 얼굴에 눈물이 뒤범벅이 된 한나가 말했다.


"제발 목욕부터...제발 목욕부터..."


밀리나 히틀러가 유보트에 탑승한 것을 취재하기 위해서 크라우제를 포함한 많은 기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유보트의 승조원들이 하함하고, 기자들이 접근하다가 엄청난 악취에 코를 막았다.


"우욱!!!"


화장실 전문 수병 기르케가 아쉬웠는지 소피한테 말을 걸었다.


"이따가 저녁 사도 될까?"


밀리나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인터뷰에 응했다. 크라우제가 물었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또 유보트를 타고 싶으십니까?"


"네...물론입니다!"


"독일의 과학기술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도...독일의 과학기술은 역시 세계 최고입니다!"


"혹시 해군이 더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입니까?"


"잠수함 화장실의 변기통이...아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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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스페츠나츠 +103 23.05.27 149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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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6 23.04.24 101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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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3 23.04.10 143 2 13쪽
» 유보트에 탄 밀리나 3 (完) +6 23.04.09 108 2 15쪽
916 유보트에 탄 밀리나 2 +5 23.04.08 93 2 17쪽
915 유보트에 탄 밀리나 +4 23.04.07 118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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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11 23.03.18 98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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