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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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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09 15:46
연재수 :
1,0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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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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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34
글자수 :
5,641,112

작성
23.04.18 14:10
조회
148
추천
2
글자
15쪽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9 (完)

DUMMY

바르크만은 케르베로스 대대원들에게 바라끄 옥상에 기관총을 설치하라고 명령했다. 그렇게 남자 바라끄 옥상에는 각각 4방향에 모두 기관총이 설치되었고, 기관총들은 바라끄에 접근하는 경비병들에게 불을 뿜었다.


트드득 트득 트드드득


한편, 경비병들 또한 망루 위에 설치된 기관총을 죄수들을 향해 긁어대기 시작했다.


드득 드드드득 드득


이번 폭동과 아무 상관이 없는 죄수들이 겁에 질려서 눈밭으로 뛰쳐나왔다가 총을 맞고 쓰러졌다. 지크프리트 4인조, 페도로, 다이치, 베라는 여자 바라끄 건물 옆 그늘에 숨어서 탈출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다이치가 조선말로 중얼거렸다.


"니미럴 다 뒤지겠네..."


총성에 일시적으로 귀가 반쯤 먹은 로베르트가 외쳤다.


"뭐라고!!! 안 들려!!"


스피커로 방송이 시작되었다.


"조금 있으면 교도대대가 도착할 것 이다! 이번 폭동에 가담한 자들은 모두 사살될 것 이다! 모두 항복하라!!"


그 때, 망루 위에서 기관총을 담당하던 경비병이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에 맞고는 퍽하고 쓰러졌다. 다른 경비병이 외쳤다.


"저격수가 있다!! 조심해!!"


한편, 바라끄 옥상 위에서 바르크만은 조준경이 달린 모신나강을 이용해서 망루를 조준했다. 현재 굴라크 내부를 비추는 탐조등이 모두 켜진 상태라 조준이 용이했다. 바르크만은 숨을 가다듬고,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바르크만이 어깨에 반동을 느끼자마자 다른쪽 망루에서 소련 경비병 기관총의 대응 사격이 시작되었다.


드득 득 드드득


케르베로스 대대원들은 옥상에 엎드려 최대한 자세를 낮추었다. 예광탄들이 옥상 위를 낮게 스쳐지나갔다.


쉿!!! 쉬잇!!!


피웅! 피웅!!!


총알이 옥상 난간에 부딪치며 콘크리트 가루가 떨어졌다.


퍽!! 퍼억!!


바르크만은 케르베로스 대대원들에게 계속 주의를 끌라고 명령을 내리고는 건물 아래로 내려갔다.


그렇게 망루 위에 있는 경비병들의 감시가 소흘해진 틈을 타서 지크프리트 4인조, 페도로, 다이치, 베라는 경비병들의 트럭이 있는 곳으로 미친듯이 달려갔다.


"지금이야!!!"


쉿!! 쉬잇!!


드득 드드득 드드득


사방에서 총탄이 날라다니는 와중에 지크프리트 일당은 트럭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호르스트가 외쳤다.


"꽉 잡아!!!"


바라끄 옥상에 케르베로스 대대의 저격수들이 계속해서 망루 위에 경호병들을 저격하고 있었고, 경호병은 옥상 쪽으로 기관총을 집중 사격하고 있었다.


드득 드드득 드드득


그 틈을 타서 지크프리트 일행의 트럭은 굴라크 가장자리 쪽으로 최고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총성이 들렸다.


탕! 타앙! 탕!! 타앙!!


크리스티안은 지난번에 봐두었던 울타리가 약한 쪽으로 트럭을 운전했다.


'으아아아악!!!'


탐조등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굴라크 전체를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지크프리트 일행의 트럭이 탐조등에 비추어졌다. 크리스티안은 태양을 똑바로 바라본 것 처럼 눈이 부셨지만 그대로 가속했다.


"아아아아악!!!!"


트럭은 철조망을 짓밝고 울타리를 넘어뜨리고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페도로가 뒤를 돌아보면서 멀어지는 굴라크의 모습을 확인했다. 그 때 총알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쉿!! 쉬잇!!


일행은 모두 반사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미 굴라크로부터 멀어진 터라 총알은 모조리 빗나갔다.


한편, 오스카 바르크만은 굴라크를 모두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의무실에서 구급약품 모두 챙겨!!"


보안장교와 경호병들은 모두 무기와 옷을 빼앗긴채로 징벌 감방 안으로 넣어졌고 문이 잠겼다. 그런데 일부 정치범, 잡범들은 탈출하지 않고 그대로 막사의 자기 자리에 있었다. 러시아어를 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케르베로스 대원이 외쳤다.


"이봐!! 그냥 나오라고!!"


그 정치범이 말했다.


"난 그냥 여기 있겠소. 어차피 탈출해봤자 증명서가 없으면 다시 잡혀서 추가 형기를 받을거요."


다른 정치범도 지금 상황에 식은 땀을 흘리며 말했다.


"나...난 어차피 1년 안에 스탈린 은사에 의해 풀러날 수 있었을거요. 이번 일이 문제가 되지만 않는다면..."


이런 일이 생기면 아무 잘못이 없어도 괜히 잘못을 덮어쓸 수 있기 때문에 그 정치범은 식은 땀을 흘렸다. 케르베로스 대원이 막사 안에 여전히 남아 있겠다는 죄수들에게 외쳤다.


"독일 제국은 정치범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줄 것 이오!! 아니, 나를 따르는게 가장 살 확률이 높을거다!!!"


케르베로스 대대는 파렴치범을 제외한 정치범들에게는 독일 제국으로 같이 탈주할 기회를 준다고 했다. 그러자 몇몇 정치범들이 케르베로스 대대와 함께 독일로 탈주하기로 했다. 한 정치범이 중얼거렸다.


"지금 내 형기가 17년 남았는데 탈주 안하는게 병신이지."


레닌그라드 대학 교수 출신의 비쩍 마른 정치범 또한 케르베로스 대대와 함께 독일로 가기로 했다.


"국가가 먼저 국가 노릇을 져버렸어. 나한테는 국민으로서 어떠한 의무도 없소."


하지만 여전히 몇몇 정치범들은 한사코 탈주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 케르베로스 대원이 이 광경을 보며 독일어로 중얼거렸다.


"버러지 같은 놈들."


레닌그라드 대학 교수 출신의 정치범이 케르베로스 대원들을 따라 걸어나가며 중얼거렸다.


"내가 정치범으로 잡히기 전에 내 동료 교수가 먼저 정치범으로 잡혔소. 교수 숙소에 새벽 2시인가 그 즈음에 갑자기 비밀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내 동료를 잡아갔지. 우당탕탕 2층으로 올라가는 놈들의 신발 소리가 들렸고. 난 1층에서 쥐죽은듯 자는 척 했지. 생각해보면 나가서 놈들의 차 타이어를 펑크라도 낼 수 있었을텐데 말이오. 한 달 뒤 내가 잡혀왔소...국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때 투쟁하는 의무를 져버리고 대가를 받은거지."


한 정치범이 말했다.


"나는 과일 장수였는데 비밀 경찰이 나를 불러서 주변에 아는 사람들 중에 반소비에트 주의자를 밀고하라더군. 뭐 내가 아는게 있어야지. 명단을 안 적었다가 결국 이리 끌려왔소."


"거 참 대단하군. 솔직히 나는 아무 이름이나 냈을텐데 말이오."


한편, 파르티잔 대장 출신의 티무르는 PPSh-40을 쥐고는 탈출 준비를 했다. 이 굴라크에서 탈출은 해야 했지만 티무르는 자신의 신념이 있었고, 절대로 독일로 탈출할 수는 없었다. 티무르는 교도소에서 사귄 자신의 여자친구, 나탈리에게 가서 말했다.


"나탈리, 당신은 독일로 가시오! 나는 내 동지들과 싸우겠소!!"


티무르는 나탈리와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지금 증명서도 여권도 없이 도망가봤자 기차역에서 붙잡힐 확률이 매우 높았다. 평시에도 기차역 플랫폼에 민간 경찰과 경비병들이 쫙 깔려 있기 때문에 서류 없이는 기차표를 사는 것 조차 힘들다. 사거리에서도 불시 검문을 당하면 증명서를 내보여야 한다. 제대로 된 증명서 없이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이런 일이 생겼으니 검문은 평소보다도 훨씬 빡셀 것 이다. 나탈리와 같이 도망가다가 잡히면 나탈리는 추가 형기를 받을 것 이고, 최악의 상황에는 사살당할 것 이었다. 하다못해 겨울이 아니었다면 나무 열매나 산딸기를 먹을 수라도 있겠지만 이 날씨에는 그것조차 불가능하다. 티무르 자신의 소원대로 파르티잔 동지들과 다시 만나서 독일군을 상대로 싸우게 될 확률은 매우 낮았다.


나탈리가 외쳤다.


"니콜라이!(교도소에서 연애 편지를 주고 받을때 편지가 발각되면 처벌을 받기 때문에 서로 가명을 썼음. 니콜라이는 티무르의 가명) 내가 당신의 애인인걸 잊었나요?"


나탈리는 확신을 갖고 말했다. 티무르가 입을 열었다.


"내 이름은 티무르요. 앞으로 파르티잔 동지들과 함께 독일군을 상대로 싸울거요."


지금 소련 사람들은 독일군의 무기가 상당히 강력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탈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잠시 뒤, 티무르는 나탈리와 함께 굴라크에서 훔친 식량, 담요 등을 챙기고 달아날 준비를 했다. 티무르가 나탈리에게 외쳤다.


"여자 직원이나 간수의 옷으로 갈아입으시오! 그리고 굵은 밧줄도!"


나탈리는 굴라크에서 근무하는 여자 직원의 옷을 훔쳐서 갈아입고는 밧줄을 찾아냈다. 그렇게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고 티무르와 나탈리가 굴라크 중앙 통로를 따라 달려가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이보게 티무르. 자네 떠나는가?"


37반 반장이었다. 티무르가 뒤로 돌아서서 물었다.


"자네는 독일군과 함께 가려는건가?"


37반 반장이 말했다.


"나도 이러고 싶진 않네!"


몇 초 정도 정적이 흘렀다. 건물이 활활 타오르다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


쿠궁!! 쿠과광!!


37반 반장이 빨리 떠나라고 손짓했다. 티무르가 외쳤다.


"다시 안 만났으면 좋겠군!!"


"누가 할 소리!!"


그렇게 티무르는 나탈리와 함께 수용소 밖으로 달아났다. 티무르, 나탈리 뿐만 아니라 온갖 범죄자들도 굴라크 밖으로 탈출하고 있었다. 범죄자들은 벌채할때 쓰는 도끼, 굴라크 내부 이발소에 있던 면도칼 등 여러 무기를 챙긴 상태였다.


이렇게 오스크 바르크만을 포함한 케르베로스 대대는 굴라크 폭동을 성공시키고는 차량을 타고 순식간에 달아났다. 죄수들 중에 40프로는 굴라크에 계속 있는 것을 선택했고, 30프로 정도의 죄수는 제각기 뿔뿔이 흩어졌다. 그리고 나머지 30프로의 정치범들은 독일군을 따라나섰다. 굴라크에는 공장에서 생산한 물품을 이송하기 위한 트럭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독일군과 정치범들은 모두 이 트럭을 타고 탈출할 수 있었다.


그로부터 2시간 뒤, 차량, 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2개 대대 규모의 소련군이 굴라크 내부로 진입했다. 혹시 어디서 무장 죄수들이 튀어나올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소련군은 사주 경계를 하며 교도소 내부로 진입했다.


쾅!!


문을 열고 바라끄로 들어가니 여전히 무기력하게 자신의 막사에서 쉬고 있던 죄수들이 보였다. 어떤 죄수들은 비록 탈출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 일에 신난 듯한 분위기였다. 탈주를 하지 않은 죄수들도 이 난장판 속에서 주방 쪽에서 식량을 훔쳐서 배불리 먹고 담배 또한 자신이 아는 곳에 모조리 숨겨둔 상태였다.


소련군 장교가 이들에게 물었다.


"반동분자들은 어디 있나!!!"


죄수들이 눈을 끔뻑거리며 말했다.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그냥 여기에만 가만히 있었습니다."


결국 소련군은 굴라크 내에 있는 건물들을 모조리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련군 일개 중대는 징벌 감방에 갇혀있던 경비병들과 보안 장교를 찾아냈다. 이들은 모두 당장 꺼내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었다.


"젠장!! 열쇠는 어디 있나!!"


"꺼내줘!! 꺼내 달라고!!!"


이 악명 높은 징벌 감방은 대다수가 독방으로 이루어져있었다. 난방은 전혀 되지 않았고, 벽으로는 찬바람이 숭숭 들어왔다. 비좁은 징벌 감방에서 경비병들과 보안 장교는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다들 서서는 문 틈에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꺼내달라고 울부짖고 있었다. 소련군 장교가 이 광경을 보고 욕설을 퍼부었다.


"이런 얼간이 녀석들 같으니...네 놈들도 모조리 처벌을 면치 못할 것 이다!! 반동분자들부터 찾아!!"


그 때, 징벌 감방에 설치되어 있던 폭탄이 폭발했다.


쿠과과과광!!!!!!!!!!!!!!!


거대한 불꽃이 건물 밖으로 뿜어져 나오며 유리, 콘크리트, 목재 등 온갖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갔다.


한편, 지크프리트 일행은 서쪽에 독일군 진영으로 탈출하고 있었다. 독일군 전선까지는 그닥 멀지 않았으나 소련군에 걸리면 좆되는 상황이라 헤드라이트도 켜지 않고 조용히 차를 운전해야 했다. 호르스트가 다이치에게 물었다.


"다이치! 우린 도이칠란드로 가는거야! 도이칠란드! 괜찮겠어?"


"도이칠란드!! 도이칠란드! 그리고 난 다이치가 아니야! 난 조선에서 왔고 내 이름은 &%#@!"


조선인 관동군 출신의 다이치는 긴장을 누그러뜨리려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어차피 아무도 못 알아들을테지만 조만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누군가에게라도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었던 것 이다.


"난 조선에서 왔어! 거기서도 시골 출신이네! 난 세상에 모든 집이 초가집인줄 알았네! 그런데 경성에는 엄청나게 멋진 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으엣취!!"


재채기를 하고 다이치가 말을 이었다.


"운 좋게 경성에 가서 건축물들을 구경했지! 그러다보니 동경의 건축물이 궁금하더군! 또 어느 날 잡지 책에서 유럽의 건축물을 보게 되었지! 유럽에는 놀랍게도 사람의 키의 대여섯배로 커다란 문이 있는 건축물이 있더군! 내가 살던 시골의 초가집들은 문의 높이가 사람 키랑 별로 차이가 안 나는데 말일세! 자네 유럽인들은 하늘이나 조물주에 대항하기 위하여 그런 건축물을 지은건가?"


"으엣취!!"


"저 일본군 친구 뭐라는건가?"


"나도 몰라! 심심한데 떠들게 놔둬!!"


다이치가 물었다.


"나는 그런 건축물을 상상해본적이 없네! 그래서 궁금했지! 반대편 세상은 어떨지! 그래서 관동군에 들어왔네! 비록 내 꼴이 지금 이렇게 되었지만 난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아! 다만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독일에 건축물을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악!!"


끼이익!!


크리스티안이 말했다.


"연료가 전부 떨어졌네."


지크프리트 일당은 야간을 틈타서 서쪽으로 계속 걸었다. 올라프는 여인 베라의 차가운 손을 잡아주었다. 페도로가 말했다.


"근데 왜 우리 이렇게 도망가는거냐? 애초에 폭동 일으킨 그 녀석들이랑 같이 도망갔으면 더 안전하지 않았을까?"


호르스트가 말했다.


"나도 잘 몰라!"


그 때, 어디선가 헤드라이트가 보였다. 지크프리트 일당은 모두 갈대숲으로 도망쳤다.


'...'


잠시 뒤,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다시 멀어졌다.


'비밀 경찰인가?'


헤드라이트가 보이지 않게 되자 지크프리트 일당은 다시 갈대숲에서 나와서 서둘러 서쪽으로 달렸다. 얼어죽을 것 같이 추운 어둠 속에서 크리스티안이 말했다.


"만약 탈주에 성공하면 나는 독일 제국에 충성을 다하겠어!"


호르스트 또한 말했다.


"포로로 잡혔다가 탈출하면 다시 받아준다니 이렇게 좋은 국가가 어딨겠는가?"


로베르트 또한 말했다.


"이번에 성공만 한다면 앞으로 사고도 안 칠 거야!"


그렇게 지크프리트 4인조, 페도로, 다이치, 베라는 독일군 진영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오스카 바르크만은 자신의 대대원들과 독일 제국으로 들어오기로 한 정치범, 여자 죄수들을 이끌고, 미리 연락해둔 독일군 부대와 접촉에 성공했다. 오스카 바르크만은 이번 임무의 성공으로 형기를 감면받게 되었다. 하지만 바르크만은 빌리 헤롤트가 튀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외쳤다.


"빌리 헤롤트!!!!!!!"


작가의말

자료 조사로 잠시 휴재합니다!댓글로 의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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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9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4.18 14:26
    No. 1

    굴라크가 나름 규모가 있었겠네요. 독일군과 합류한 사람들과 4인조 일행 등이 전부 탈출할 정도로 차량들이 있는걸 보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8 15:19
    No. 2

    네! 상당히 규모가 큰 굴라크였습니다! 이들이 모두 타고 나갈 정도의 차량들이 있었죠! 뿐만 아니라 화물이나 물자를 실어나르는 트럭들도 있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4.18 14:30
    No. 3

    또 굴라크 죄수들중 최소 3~5할은 굴라크에 있고, 4인조 일행 등 처럼 따로 도망치는 죄수들도 최소 2~3할, 독일군을 따라간 죄수들도 최소 3~4할 정도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8 15:20
    No. 4

    네 계속 굴라크에 있기를 선택한 죄수들도 그 쯔음 되고 각자 도망치는 죄수들도 있고 독일군을 따라간 죄수도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8 16:33
    No. 5

    감사합니다! 자세한 부분 추가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3.04.18 14:34
    No. 6

    지금 보면 말이 안되는게 일본군 포로는 가까운 시베리아로 보내지 굳이 독일 전선과 가까운곳으로 보내는게 말이 안됩니다 비효율적이며 낭비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8 15:20
    No. 7

    근데 원역사에서 핀란드전쟁떄 멀리 중앙아시아에서 온 소련군이 많았듯이 보통 원래 고향보다 먼 전선에 배치한다는 것을 보았을떄 이것도 가능할법 하기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3.04.18 14:39
    No. 8

    전쟁전에 어쩌다가 시베리아에 있는 굴라크에서 왔겠죠. 대숙청 당시 대규모로 죄수들 이동을 했다고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8 15:21
    No. 9

    아 진짜 대규모 이동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여기 오기 전까지는 시베리아 굴라크에 있었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8 15:22
    No. 10

    네 티무르는 소련 독일을 둘다 적대시하는 파르티잔이 되엇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3.04.18 15:26
    No. 11

    겨울전쟁때는 대부분 남부 우크라이나 출신 병사들이었으며 죄수부대로 이용할것도 아닌데 굳이 이곳으로 데려올리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8 15:27
    No. 12

    헤헤 살짝 소설적인 허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8 18:44
    No. 13

    자료 조사로 잠시 휴재합니다!댓글로 의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8 22:04
    No. 14

    괴벨스 연설 뒤늦게 번역된거 보고 있는데 진짜 세련되네요 ㄷㄷㄷ 농담도 그렇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8 22:42
    No. 15

    무솔리니 연설에서 알프스에서 인도양까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저 당시 이탈리아는 인도양 패권을 노렸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19 16:31
    No. 16

    fatherland라는 것이 조국이라는 의미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20 23:53
    No. 17

    독자여러분 나타샤가 키도 작고 운동능력이 썩 뛰어나지는 않지만 훈련받으면 혹시 전투 실력 늘 수도 있을까요? 어쩌다가 나타샤와 친구들이 발탁되어서 소련 여군 특수부대로 훈련받는 에피소드 쓸까 생각 중 입니다 UFC같은거 잘 모르는데 공부할까 생각중인데 가능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21 00:01
    No. 18

    UFC나 크라브마가 이런거 전혀 몰라서 공부 중인데 실제 저런 전투는 자세가 좀 추하게 나오네요 영화에선 엄청 멋있게 싸우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4.21 21:51
    No. 19

    공산권 국가 특징이 미인계 쓴다던데 나타샤와 그 일행들 특수전술 훈련시켜서 투입하는건 무리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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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외교 상황 브리핑 3 +12 24.02.02 65 4 11쪽
938 외교 상황 브리핑 2 +22 24.02.01 72 5 12쪽
937 외교 상황 브리핑 +18 24.01.31 84 3 12쪽
936 전쟁을 즐기는 자 +550 23.06.02 417 4 12쪽
935 카를 파이퍼 징병되다 +56 23.06.01 144 3 14쪽
934 우라늄 프로젝트 +18 23.05.31 119 3 16쪽
933 CQC 전투 +5 23.05.30 110 3 13쪽
932 짝퉁 전차 +11 23.05.29 118 3 12쪽
931 러시아 해방군 +16 23.05.28 160 4 12쪽
930 스페츠나츠 +103 23.05.27 153 4 12쪽
929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3 +152 23.04.26 249 3 12쪽
928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2 23.04.25 93 2 15쪽
927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6 23.04.24 103 2 11쪽
»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9 (完) +19 23.04.18 149 2 15쪽
925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8 +8 23.04.17 104 2 12쪽
924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7 +14 23.04.16 181 3 13쪽
923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6 +2 23.04.15 88 2 13쪽
922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5 +16 23.04.14 92 2 13쪽
921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4 +7 23.04.13 103 2 14쪽
920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3 +24 23.04.12 109 3 14쪽
919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2 +6 23.04.11 96 3 16쪽
918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3 23.04.10 146 2 13쪽
917 유보트에 탄 밀리나 3 (完) +6 23.04.09 111 2 15쪽
916 유보트에 탄 밀리나 2 +5 23.04.08 96 2 17쪽
915 유보트에 탄 밀리나 +4 23.04.07 122 3 13쪽
914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2(完) +333 23.03.19 313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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