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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즈 님의 서재입니다.

괴물인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채즈
작품등록일 :
2020.12.10 14:32
최근연재일 :
2021.04.30 16:40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17,450
추천수 :
231
글자수 :
543,239

작성
21.01.08 16:13
조회
186
추천
4
글자
14쪽

20. 몽둥이는 자고로 양손 무기지!

DUMMY

벌컥.


“무슨 일이야? 응?”


문이 열리며 바리안이 방 안으로 들어왔다.

리안은 여전히 등을 벽에 붙인 채 당황한 얼굴로 고개만 돌려 방에 들어온 바리안을 쳐다보고 있었다.

바리안은 리안의 방안에 굉장히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

마치 뭔가 들켜서는 안 될 걸 들킨 사람처럼···.

그 순간 리안의 눈이 침대를 힐끗거렸다.

이에 바리안의 눈도 침대로 향했다.

침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바리안은 눈을 가늘게 뜨고 리안을 쳐다보았다.


“무 무슨 일이세요?”


리안은 당황하여 말까지 더듬고 있었다.

그러면서 또다시 침대를 힐끔거린다.

그럴수록 바리안의 눈은 더욱 가늘어졌다.


“아니, 뭔가 큰 소리가 나길래.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들어왔지.”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리안의 침대에 가서 앉아 더듬거렸다.


“아, 별일 없었어요. 바 바퀴벌레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라서 그런 거예요.”


리안은 자연스럽게 바리안을 침대에서 일으켜 세웠다.


“흠···.”


그럴수록 바리안의 눈은 더욱더 가늘어졌다.

이러다가 눈을 완전히 감게 생겼다.


‘들켰나?’


리안은 긴장되어 이마에 땀이 흘러내렸다.


“하하하하! 뭐 그럴 수도 있지. 덩치가 크다고 다 벌레를 안 무서워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물론 나는 안 무서워하지만. 으하하하!”


그는 웃으며 리안의 등···. 아니 가슴을 팡! 팡! 쳤다.

리안은 무언가 자존심이 상하는 것을 느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바리안에게 만큼은 무엇 하나라도 지고 싶지 않았다.

그건 바리안도 마찬가지였다.


“아하하하. 그건 바리안 경이 못 보셔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바퀴벌레가 엄청나게 컸다고요.”

“크면 얼마나 크다고 한 요만했냐?”


바리안은 엄지와 검지를 검지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벌렸다.


“아니요. 그것보다 훨씬 컸습니다. 한···.”


리안은 손을 들어 바리안에게 가져가 그의 키를 가늠했다.


“바리안 경정도 되는 것 같군요.”


순간 바리안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게 정말이야?”


그 모습에 리안은 속으로 피식 웃었다.


‘강한 척하더니 그 정도 크기는 무섭나 보지?’


“예. 제가 왜 바리안경에게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그의 얼굴이 더욱 심각해져 갔다.

그제서야 상황이 뭔가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것을 눈치챘다.


“바퀴벌레 크기가 나 정도라고 했지?”

“예, 예.”


그가 심각해질수록 리안은 떨떠름해졌다.


“그럼 아마도 볼키카로치가 아닌가 싶다.”

“볼키카로치요?”

“그래, 바퀴벌레 괴물인데 크기가 평균 190cm라고 하더군.”

“정말요?”


‘이런 젠장. 아니, 뭔 그런 괴물이 있냐?’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았다.

만약에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그를 향해 달려온다면


‘으으~’


생각만 해도 진절머리가 났다.

암튼, 리안은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속에서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머리를 빠르게 돌렸다.

이때 하필 그의 고질병이 돋고 말았다.

그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머리가 새하얘져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때.


‘그냥, 농담이라고 해. 지금 그것 말고 방법이 없어.’


낯선 이의 음성이 들려왔다


“크흠.”


리안은 일단 주위를 산 기 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목을 풀었다.

하지만, 바리안은 그 소리를 못 들은 듯싶었다.

리안은 바리안을 불렀다.


“저 바리안 경.”

“어? 왜?”


그제서야 그를 바라보았다.


“농담이었습니다.”

“뭐?”

“농담이었다고요.”

“뭐!”


바리안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리안은 난감하게 웃으며 뒤통수를 긁적거렸다.


“아니, 저는 그냥 장난으로 그렇게 말한 건데 정말로 그런 괴물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 자식이! 감히 나를 가지고 장난을 쳐?”


바리안은 리안을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그는 리안에게 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에 더 화가나 씩씩거리고 있는 바리안에게 말했다.


“그러게, 놀리시긴 왜 놀리십니까. 암튼, 아무 일도 아니니 이제 돌아가세요.”

“뭐? 이이 자식이!”


리안은 그가 뭐라고 하든 간에 그를 들고 방 밖으로 내보낸 뒤 문을 닫았다.


“야 이 개자식아. 이 X로 XX의 X끼가······.”

“어휴.”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든 말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리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나와.”


드디어 낯선 이의 정체를···.!!!

리안은 무언가가 그의 등을 타고 내려가는 느낌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잠시 후 리안의 몸을 타고 내려온 녹색 액체가 조금 전처럼 덩어리 일부를 길게 늘여 마치 사람이 손을 흔들 듯이 그를 향해 좌우로 흔들었다.


“너너 뭐야? 뭔데. 여기에 있는 거야?”


리안의 물음에 답을 하기 위해서인지 녹색 액체의 덩어리 일부가 입술 모양으로 바뀌었다.

근데 그 입술이 참 두껍다.

그 두꺼운 입술이 참 부담스러웠다.

암튼, 두꺼운 입술이 벌어지며 낯선 이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괴물의 첫 번째 죽음에서 태어나 한때는 괴물 피 괴물, 녹색 피 괴물이라 불렸으며 현재는 내가 직접 나에게 이름을 하사하사 녹색 액체 괴물이라는 이름을 가진 녹색 액체 괴물이니라.”

“아, 그러니까 네 이름이 녹색 액체 괴물이라고?”

“그렇다.”


녹색 액체 괴물이 고개를 끄덕인다.

참 특이한 이름의 괴물이 아닐 수 없다.


“근데 왜 이곳에 있는 거야?”

“나? 너 따라왔는데?”

“??!!”


‘괴물이 나를 따라왔다고?’


“······.”

“왜?”

“나는 예로부터 자연을 사랑해왔네.”


‘갑자기?’


리안은 녹색 액체 괴물의 흐름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자연을 파괴하려는 악한 무리가 있었지.”

“그게 누군데?”

“그건 바로 인간일세.”

“뭐?”


‘이 자식이 지금 뭐라는 거야?’


리안은 한 대 때릴까 하는 욕구가 올라왔지만 겨우 참았다.

녹색 액체 괴물은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인 괴물을 멸종 직전까지 몰고 갔었네. 허나, 멸종 직전 마지막 전투에서 패배하며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지. 그러자 또 다른 무리가 자연을 파괴하려 하고 있네.”


녹색 액체 괴물은 잠시 숨을 돌렸다.


“그건 바로 괴물일세. 괴물은 자연의 일부인 인간을 멸종시키려고 하고 있지.”

“그거랑 이곳에 온 거랑 뭔 상관이야?”


녹색 액체 괴물은 몸을 들어 리안을 바라보았다.

아니, 리안의 눈에는 그래 보였다.


“자네는 괴물과 싸우는 인간이지 않은가.”

“그렇긴 한데 나는 괴물을 멸종시킬 건데?”

“상관없네.”


‘뭐지? 아까는 괴물을 멸종시키려는 인간을 싫어한다며.’


리안은 도무지 녹색 액체 괴물의 흐름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


“왜? 상관이 없다는 거야?”

“자네는 인간이면서 괴물이지 않은가.”

“!!!!”


리안이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그의 비밀을 이 녹색 액체 괴물이 알고 있었다.


“심지어 죽어도 되살아나더군.”

“!!!!! 너 누구야!”


이 녹색 액체 괴물은 리안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나? 나는 그 옛날 괴물의 첫 번째 주···.”

“그걸 물어보는 게 아니잖아! 너 어떻게 알았어?”

“아~ 그거?”


녹색 액체 괴물은 이제야 리안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말했잖아.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고.”


리안은 다시 한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이곳에 온 목적이 뭐야?”


녹색 액체 괴물은 그렇게 열심히 설명했는데 못 알아듣는 저 멍청한 인간이 너무 답답했다.


“아까 말했잖아. 나는 괴물들을 싫어한다고 근데 네가 괴물들을 죽이려고 하잖아. 그래서 나도 너랑 함께하려고 너를 따라 이곳으로 왔다고.”

“나랑 함께한다고?”


리안은 의아하게 녹색 액체 괴물을 쳐다보았다.


“왜?”


‘아나 진짜!’


“아니, 너는 인간이면서 괴물이잖아. 그러니까 괴물이든 인간이든 어느 한쪽이 다 죽어도 너만 살아있으면 멸종이 아닌 거잖아.”


듣고 보니 그 말이 일리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인간인데?”


녹색 액체 괴물은 답답해 돌아버릴 거 같았다.


“아니. 그니까 너는 인간도 되고 괴물도 되잖아.”

“아니. 나는 인간인데?”


그때 녹색 액체 괴물은 깨달았다.

자신이 아무리 사실을 말해도 듣는 사람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하지만 녹색 액체 괴물은 포기하지 않았다.


“저기 인간, 잘 들어봐 너는 인간이지만 괴물로 변하잖아.”

“그렇지.”


다행히 지금까지는 말이 통하고 있다.


“그러니까 너는 인간도 되고 괴물도 되는 거잖아.”

“아니, 난 인간이야.”


‘에이 씨. 나 안 해!’


녹색 액체 괴물은 그대로 침대에 드러누워 짜증으로 덩어리 치고 있었다.

물론, 덩어리라 맞는지 모르겠지만 리안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리안은 자신의 생각을 좀 더 말해주기로 했다.


“그러니까 내 말은 괴물로 변하는 것은 맞지만 그건 내 힘이 아니야. 단지, 다른 존재의 힘을 빌려 쓰는 거야.”


아···.

진작 그렇게 말했어야지···.


“누가 너에게 힘을 빌려주는데?”

“그건 나도 모르는데. 그냥 위험하면 힘이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필요하다고 하면 괴물로 변신시켜줘.”


‘내가 이때까지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하긴, 괴물로 변하는 인간 자체가 처음이지. 괴물에서 인간으로 변하는 괴물도 없었는데.’


녹색 액체 괴물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도 괜찮아. 지금까지 인간에서 괴물로 변하거나 괴물에서 인간으로 변하는 경우 자체가 없었어. 이걸로도 내가 너와 함께 할 이유는 충분해.”


녹색 액체 괴물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자기 혼자 만족하여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너랑 함께할 생각이 없는데?”

“어?”


녹색 액체 괴물의 머릿속엔 이런 대답은 없었다.

그가 함께해준다는데 감히 누가 싫다고 하겠는가.


“일단은 여기서 쉬고 밤이 되면 알아서 국경 밖으로 나가 알았지?”


리안은 그 말을 끝으로 침대에 몸을 눕히고 이불을 덮으려고 했다.

이대로 끝난다면 녹색 액체 괴물의 계획한 모든 것이 틀어지게 된다.

어떻게든 그를 설득 시켜야 했다.


“자 잠깐만!”

“어? 왜?”


자려고 누운 리안이 귀찮다는 듯이 답했다.


“왜 나랑 함께하려고 하지 않는 거야.”

“넌 괴물이잖아. 난 괴물은 모조리 다 죽일 생각이거든.”

“난 네가 인간을 몰살시키든 괴물을 몰살시키든 무조건 너의 말을 따를 거라니까?”

“알아. 근데, 너도 괴물이잖아.”


또 시작되었다.

상대방 말 안 듣고 자기 생각만 말하기.

녹색 액체 괴물은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나로 말할 거 같으면 괴물 계에 대 현자이자 살아있는 도서관이며 움직이는 대사전이고 모기라고 불리는 괴물이야.”


‘응? 마지막에 이상한 게 껴있지 않았나?’

“모기?”

“응. 모기처럼 지식을 쪽 빨아먹는다나 뭐라나. 하하하”


왠지 이 괴물에게 친구가 없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불쌍해 보였다.

이유는 모르게 외로울 거 같은 그림자가 생각났다.

그렇다고 괴물과 함께할 생각은 없었다.


“어~ 그래.”


‘내가 이렇게 어필을 했는데 어~ 그래에?’


이로써 녹색 액체 괴물은 확신했다.

이 녀석은 이때까지 만난 그 누구보다 멍청하다.

하지만 그에게는 이 녀석밖에 방법이 없었다.


‘이 녀석을 어떻게 설득시키지?’


일단 해볼 수 있는 대로 해보기로 했다.


“나는 지식이 많아 뭐 예를 들어 오크에 대해서 말하자면 오크는 임신하고 두 달 만에 태어나 그리고 일 년이면 성체가 되지. 성체의 키는 보통 1m 80cm 정도되.”

“오. 그리고?”


리안은 녹색 액체 괴물에게서 괴물에 대한 정보가 나오자 누워있던 몸을 일으켰다.

이에 녹색 액체 괴물은 신이 났다.

물론, 이것은 리안의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그리고 성체 중 70%가 한 번 더 성장을 더 거치게 되는데 그때는 키가 2m 정도로 자라게 되고 힘이 더 강해지게 돼. 이들은 오크 워리어라고 불리지. 그리고 거기에서 선택받은 자가 한 번 더 성장하게 되는데 그때는 키가 2m 50cm 정도가 되고 이들은 제너럴 오크가 되어 장군으로 정예병들을 지휘하게 되고 왕으로부터 기간트 울프를 하사받게 되지 그리고 거기에서 한 번 더 성장하면 3m인 오크 로드, 즉 왕 되어 오크 전체를 통솔하게 되지. 어때?”


녹색 액체 괴물은 거만하게 그를 바라보았다.


‘진짜 살아있는 도서관이라고 불리나?’


솔직히 리안은 그의 지식에 굉장히 놀랐다.

그는 녹색 액체 괴물이 이렇게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근데.


‘이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해주는 거지?’


“저기 녹색 액체 괴물.”

“줄여서 불러도 된다.”

“그럼, 녹액괴? 이건 좀 이상한데 액괴? 액괴 어때?”

“뭐, 괜찮네. 나에게 중요한 건 녹색이 아니라 액체 괴물이거든.”

“액괴야.”

“어.”

“이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하는 거야?”

“어?”


액괴는 순간 당황했다.


“아니, 오크라는 괴물에 관한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해준 거냐고.”

“네가 싸운 몽둥이 들고 있는 괴물이 오크잖아.”

“아~”


리안은 처음 알았다.

이때까지 상대했던 괴물의 이름이 오크라는 것을.

그는 민망함에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었다.

그런 그를 액괴가 어이없는 덩어리로 쳐다보고 있었다.

물론, 이건 오로지 리안의 생각이다.


“크흠. 암튼. 좋은 정보 고마워. 그러니까 밤이 되면 알아서 국경 밖으로 나가.”


리안은 헛기침을 하고 다시 침대에 누워 액괴에게 등을 돌렸다.

액괴는 리안에게서 떨어질 생각이 절대 없었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 방법을 쓰기로 했다.


“야. 국경 밖까지 안 들키고 어떻게 빠져나가냐?”

“응?”


리안이 다시 돌아누웠다.


“국경 밖까지 어떻게 안 들키고 빠져나가냐고.”

“너라면 쉽게 빠져나가지 않아?”

“그게 말처럼 쉬운지 알아? 국경 장성의 높이가 얼마나 높은 줄 알아? 그리고 거기 지키는 병사가 몇 명인데.”

“흠···.”


‘그 정도인가?’


이렇게까지 말하니 리안의 마음도 흔들렸다.

액괴는 그의 흔들리는 눈을 바라보며 속으로 미소를 지었다.

넘어왔다.


“그럼, 내가 국경 밖에 나갈 일이 있으면 그때 같이 나가자.”

“그래, 그렇게 하자.”


‘그럴 줄 알았어.’


액괴는 속으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액괴의 시간벌기 작전이 성공했다.

그렇게 액괴의 리안 동료되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작가의말

재밌게 봐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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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2. 몽둥이는 자고로 양손 무기지! 21.01.12 168 3 12쪽
22 21. 몽둥이는 자고로 양손무기지! 21.01.11 179 3 15쪽
» 20. 몽둥이는 자고로 양손 무기지! 21.01.08 187 4 14쪽
20 19. 히익! 뭐뭐뭐야? 21.01.07 195 3 13쪽
19 18. 히익! 뭐뭐뭐야? 21.01.06 190 3 12쪽
18 17. 히익! 뭐뭐뭐야? 21.01.05 195 3 12쪽
17 16. 히익! 뭐뭐뭐야? 21.01.04 197 3 13쪽
16 15. 히익! 뭐뭐뭐야? 20.12.29 203 3 12쪽
15 14. 인간으로서의 삶 20.12.28 201 3 14쪽
14 13. 인간으로서의 삶 20.12.25 204 3 12쪽
13 12. 인간으로서의 삶 +2 20.12.24 233 5 14쪽
12 11. 인간으로서의 삶 20.12.23 244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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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9. 내 제안은 아직 유효한데…. 20.12.21 252 5 12쪽
9 8. 내 제안은 아직 유효한데…. 20.12.18 287 5 12쪽
8 7. 내 제안은 아직 유효한데…. 20.12.17 31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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