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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cell
작품등록일 :
2014.08.17 09:24
최근연재일 :
2014.10.16 08:0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28,507
추천수 :
735
글자수 :
248,691

작성
14.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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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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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성녀를 만나다.

DUMMY

라이언 일행은 대신관의 안내를 받아 중앙 신전인 델루브룸(dēlúbrum)으로 갔다.


자연을 그대로 사용한 듯한 일반 건물들과는 달리 신전과 왕성만이 인위적인 구조물로 만들어져 있었다.


델루브룸은 돔 형태의 구조로 지어진 신전이었고 가장 큰 돔을 중심으로 사방에 돔 형태의 구조물이 있었다. 그리고 그 구조에 금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듯 치장된 성의 모습은 환상 그 자체였다. 라이언 일행은 그곳으로 다가갈수록 그 환상적인 모습과 그 크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델루브룸 안으로 들어서자 대신관과 함께 들어가는 일행을 보고는 신관들이 머리를 조아렸다. 그들은 일레이나 같은 레인저 들이 아니었기에 목까지 오는 T자형 튜닉으로 그들의 아름다운 몸을 물셀 틈 없이 가리고 있었다. 신관들 뿐 아니라 종종 보이는 성기사들도 그들의 특성에 맞게 공격보다는 방어에 치중한 형태의 갑옷을 입고 있었고 대부분 몸을 가리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일행 중 몇몇은 아쉬움(?)에 입맛을 다셨다.


일행은 엄숙한 분위기에 서로 소곤소곤 이야기를 하며 신전의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문이 나왔고 그곳을 성기사들이 지키고 있었다. 대신관은 문에 대고 말했다.


“성녀님 구원자님을 데리고 왔습니다.”


“들어오세요.”


깊숙이 들어가자 한 방이 나왔고 그 중앙에 기도를 하는 한 여인의 뒷모습이 보였다. 그 뒤로 한 줄기 물이 건물 위에서 폭포수처럼 떨어져 내려 단계적으로 커져가는 웅덩이를 거쳐 흘러내렸다. 그리고 뚫린 천장으로 빛줄기 하나가 그곳을 환상적으로 비추고 있었다. 환상적인 신전에 모습에 일행은 감탄사를 절로 내뱉었다.


“와우~”


“세상에 마상에!”


우리가 들어가자 여인은 일어서 우리를 보고 고개를 돌렸다. 십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엘프 아가씨였다. 성녀라는 후광이 이어서 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엘프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났다. 성녀는 우리를 보고는 말했다.


“어서 오세요. 대륙의 구원자시여. 신의 종 루미나레가 인사 올립니다.”


라이언은 잔득 예의를 차리고 자신들을 이토록 환대해 주니 좋긴 했지만 괜히 귀찮은 일에 엮이는 것은 아닐까 하은 생각도 들었다.


“왜... 절 대륙의 구원자라고 하십니까? 제가 구원자가 아닐 수도 있지 않습니까?”


라이언이 엘프의 성을 무사히 들어오게 해준 이름을 부정하자 게빈과 쉐리블라는 엘프의 성 깊숙한 곳에 까지 와서 화살꼬치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순간 샐쭉해져 작게 비명을 질렀다.


“라.라이언님..!”


라이언의 그런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루미나레는 빙긋 웃으며 말했다.


“당신의 운명을 거부하지 마세요. 당신이 분명합니다. 신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 악신의 대리인이 도래했다. 그의 손에 붉게 물든 대지를 구원할 분노에 싸인 오만들이 너를 찾아갈 것이다. 거울 속 혼란에 빠진 그 우두머리를 도와라. 』


“라고 말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지만 구원자님을 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설마 분노와 함께 다니는 오만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긴 분노와 오만이 이렇게 같이 다니는 모습은 오크들이 죽음의 숲으로 들어간 후에는 볼 수 없었던 일이긴 했다. 그러니 성녀의 말은 어찌 보면 상당히 타당한 말 인 것 같았다. 라이언은 황당한 이야기를 정리해 되물었다.


“.... 그러니까 구원자로써 대륙을 피로 물들일 악신의 대리자 인지를 물리쳐라 뭐 그런 이야기 인가요?”


“잘 이해하셨군요!”


라이언은 항상 수아 생각뿐이었고 저런 귀찮은 일에 소모할 심력 따윈 없었다. 수아를 구하고 나면 혹시 또 모를까. 그렇다고 이 좋은 기회를 날려 버리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휴~ 괜히 또 휘둘리게 생겼군.. 적당히 수긍하는 척하고 이곳에서의 일을 마치면 그냥 떠나버리자.’


라이언은 일단은 수긍하는 척하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루미나레는 마치 독심술이라도 쓰는지 라이언의 마음을 읽고 말했다.


“참! 신께서 다른 말씀도 전하셨습니다. 『본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면 다른 생각 품지 말라.』 라고요.”


루미나레의 말에 라이언과 릴리의 눈은 순식간에 커져 눈이 마주쳤다.


“???”


자신들이 이곳에 오게 된 배후에 신이 있었던 모양이다. 항상 마음속에 품었던 의문, 어째서 자신이 이곳에 왔고 어째서 자신들을 이곳으로 보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모든 비밀은 신에게 있었던 것이다.


그간 신의 존재에 대해 그저 신화라고 생각했고 그 때문에 진짜 있는지 의심해 왔던 라이언은 루미나레의 말에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했고 흥분해 말했다.


“신! 신은 어디가면 만날 수 있습니까?”


라이언의 물음에 루미나레는 성스러운 웃음을 띠며 지극히 종교적인 말을 했다.


“신은 어디에나 계시지요. 기도하세요. 그러면 언제든 영접 할 수 있는 분이 시죠.”


라이언은 괜히 물었다고 생각했다.


“하.하.....그..그렇군요.”


‘참! 신은 에덴에 있다고 했어. 그곳에 가면 그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래! 수아를 구하고나면 그곳으로 신을 찾아가야겠다.’


생각을 정리한 라이언은 본래의 목적에 대해 말했다.


“제가 그렇게 ‘대단한 구원자’라면 한 가지 부탁 정도는 들어 주실수 있겠지요.”


대단하다는 강조를 하자 루미나레는 살짝 긴장이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말씀하세요.”


“이곳에서 마법진의 기호를 등록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가능하겠습니까?”


그리 큰 부탁이 아니었는지 루미나레는 안도하며 말했다.


“휴~ 실제로 성공한 이는 본적이 없지만 신의 제단에서 가능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루미나레는 특유의 성스러움을 느끼게 만드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정도는 그리 큰 부탁도 아니지요.”


****************


일행은 대부분은 대신관의 안내를 받아 숙소에 여독을 풀러들어갔지만, 올리비아는 한시라도 라이언과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괜히 제단을 구경하고 싶다는 핑계로 루미나레와 함께 신의 제단으로 향하는 라이언을 따라나섰다.


신의 제단은 신전 구석의 제법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 크지 않은 돔 형태의 방에 하늘에 구멍이 뚫려 있었고 그 방 중앙에 제단이 있었고 돔 형 천장 벽에는 수많은 벽화들이 수놓아져 있었다. 보아하니 안 들어 간지 제법 오래 되었는지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었다.


루미나레는 먼지가 쌓인 것이 창피한지 먼지를 후후 불어대고 콜록 콜록 거리며 얼굴을 붉힌 체 핑계를 대었다.


“후~ 후~ 콜록~ 콜록~ 저도 이곳에 대해 말만 들었지 콜록 실제로는 처음 들어와 봐서.. 콜록~”


라이언은 허당기가 있는 루미나레가 살짝 귀엽다고 느꼈다. 그리고 별생각 없이 먼지가 많은 곳에서 루미나레를 그나마 공기가 맑은 자신 쪽으로 당겼고 루미나레는 엉거주춤 라이언의 품에 안겼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루미나레도 살짝 당황했지만 홍조를 띤 얼굴이었기에 표정의 변화를 크지 않았다. 올리비아는 그런 그녀를 부러운 듯 바라보며 달리 생각했다.


‘피~ 내가 먼지 불어낼 걸...’


라이언은 마법진으로 쓰던 천을 올리비아와 루미나레에게 내밀고 자신도 코와 입을 막았다. 루미나레는 목을 정리하며 말을 이어 나갔다.


“흠흠 여기 제단 왼쪽에 기호를 그린 종이를 넣고 제단 오른쪽에 그 기호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쓴 문서를 여기 놓으시고 불을 붙이면 마법진에 대한 기호가 등록 된다고 알고 있어요. 성공하면 제단에 빛이 난다고 그러더군요. 아! 과거에 한번 성공했다는 기록이 저 책에 적혀 있어요.”


올리비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재빨리 책을 집어 올린 후 가서 쌓인 먼지를 후 불어냈다.


“후~


아니 불어 내려고 했지만 손에서 책이 사라져 실패했다. 올리비아비 보다 더 빠르게 라이언은 올리비아가 든 책을 독수리가 물고기를 낚아채듯 집어든 후, 먼지를 불어냈기 때문이다. 올리비아는 기회를 놓치자 살짝 울상이 되었다.


‘헐.....’


그런 올리비아의 반응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라이어은 흥분 섞인 어조로 말을 이어나갔다.


“후~ 감사합니다! 루미나레님.”


루미나레는 비둘기처럼 한껏 가슴을 내밀고 뿌듯한 표정으로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 정도는 제게 아무것도 아니죠!”


라이언은 빠르게 대충 훑어보더니 흥분해서는 살짝 홍조마저 띄우고 말하고는 번개 같이 사라져 버렸다.


“올리비아 루미나레님! 전 빨리 기호 등록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런 라이언을 보고 올리비아는 울상이 된 체 속으로 소리쳤다.


‘라이언님! 정말 너무해!!’


*****************


라이언은 자신의 숙소로 돌아와 흥분에 잠겨 기호 등록에 열 중 했다. 마법진의 기호의 등록의 무척이나 어려웠다. 그 기호에 대한 치밀하고 장황한 논물을 써서 올려야 등록이 되는 시스템이었다.


‘논문 형식의 글을 써야 한다니! 과학적인 것 같으면서도 신에게 검사를 받는 구조로군. 이게 신이 이곳을 다스리는 방식인가? 참 괴상한 신도 다 있군.’


라이언은 자신에게 필요한 기호들을 등록해 나갔다. 한번 실패하면 그저 불쏘시개가 되니 신중하게 검토하고 써서 태워야 했다. 자칫하다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소득 하나도 없을 수 있이니 말이다.


라이언이 기호 등록에 미쳐있는 사이 다른 일행들은 거리를 구경하러 나갔다. 오직 올리비아만 그의 곁에 붙어서 그를 도왔다. 물론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올리비아는 라이언의 얼굴 관찰이 주된 임무였고 정신없이 기호등록에만 매진하는 라이언과의 특별한 애정전선의 변화 따위는 기대 할 수 조차 없었다. 그래도 일말의 소득이라면 올리비아도 라이언 덕분에 마법적 지식을 조금은 쌓아 갈 수 있었다는 것 정도 였다.


그런 그들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온 일행들은 엘프의 성의 거리 곳곳을 누볐다. 하지만 약간은 가시방석 느낌이었다. 대신관이 엘프성 투어의 가이드를 자청했고 또 무엇이 그리 무서운지 성녀가 성기사들을 잔득 보내서 등 뒤에서 아우라를 뿜어내는 통에 구경하러 나온 호기심 가득한 평민 엘프들 조차 실제로는 다가오는 이들은 하나도 없었다.


엘프의 신분 체계는 인간에 비해 훨씬 단순 했다. 왕족과 평민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와는 별개의 신분인 신관들이 있었다. 무력으로만 따지자면 단연 왕족이 앞섰지만 영향력은 신관들이 훨씬 컸기에 따지고 보면 그 둘은 유사한 힘을 가졌다고 볼 수 있었다. 엘프 사회는 이렇듯 제정이 철저히 분리된 사회였다.


어떤 엘프도 다가오지 않고 거리 구경만 하다 실증을 느낀 일행들이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을 때 케이가 말했다.


“저는 엘프의 성으로 가서 거래를 하겠습니다.”


케이는 장사치답게 인간 세상에서 가지고 온 고가의 물건들을 가지고 엘프 왕족과 거래를 하겠다며 왕성으로 가겠다고 했다. 물물 교환으로 엘프 왕족의 물건을 사서 간다면 분명 인간세상에서는 초고가 품일 것이 분명했다.


릴리는 이에 동조하고 나섰다.


“오 재밌겠다. 나도 갈래!"


게빈이 회의적인 반응으로 말했다.


“설마 왕성을 그렇게 쉽게 들여 보내 주겠습니까?


“왜? 우리가 대륙의 구원자라며? 그냥 프리패스 입장 아니야?”


릴리는 대륙의 구원자라는 엄청난 타이틀에도 부담감 같은 것은 없어 보였다. 오히려 즐기는 것 같았다. 릴리의 말에 대신관이 곤란한 듯 말을 하고 나섰다.


작가의말

휴 시간 맞추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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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엘프의 왕성 14.10.16 216 10 11쪽
» 성녀를 만나다. 14.10.12 736 11 12쪽
45 시노디아 팔라티움(synódĭa palátĭum)입성 14.10.09 255 9 11쪽
44 엘프의 숲(2) 14.09.30 796 7 7쪽
43 엘프의 숲(1) 14.09.27 223 9 9쪽
42 새로운 여정 14.09.26 401 8 10쪽
41 릴리의 시간 14.09.25 385 9 14쪽
40 탈출(3) 14.09.24 258 9 8쪽
39 탈출(2) 14.09.23 256 7 11쪽
38 탈출(1) 14.09.22 243 8 10쪽
37 의도(3) 14.09.20 424 14 14쪽
36 의도(2) 14.09.19 448 8 10쪽
35 의도(1) 14.09.18 275 10 10쪽
34 배신(1) 다시 라이언의 이야기 시작입니다. 14.09.17 419 13 8쪽
33 천운(6) ------------------------------ ┐ 14.09.16 421 7 10쪽
32 천운(5)---- 이 부분은 수아에 대한 이야기로 14.09.15 472 7 13쪽
31 천운(4)---- 외전의 성격을 띱니다. 14.09.13 462 10 11쪽
30 천운(3)---- 글의 개연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지만 14.09.12 465 9 11쪽
29 천운(2)---- 주인공의 이야기가 궁금하시고 지루하시다면 14.09.11 435 13 9쪽
28 천운(1)---- 이 부분은 넘기고 읽어 주세요~^^ 14.09.10 380 15 13쪽
27 말 할 수 없었던 비밀.(2) ----------| 14.09.09 454 7 11쪽
26 말 할 수 없었던 비밀.(1) ---------┘ 14.09.06 625 14 13쪽
25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 (6) 14.09.04 449 15 16쪽
24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5) 14.09.02 802 13 13쪽
23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4) +4 14.09.01 766 22 13쪽
22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3) 14.08.31 677 19 11쪽
21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2) +2 14.08.30 755 18 9쪽
20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1) 14.08.28 561 20 11쪽
19 구라 쳐야 산다.(3) 14.08.27 516 15 13쪽
18 구라 쳐야 산다.(2) +2 14.08.27 680 17 14쪽
17 구라 쳐야 산다.(1) 14.08.26 638 17 9쪽
16 웃는 얼굴의 악마(3) 14.08.25 545 17 15쪽
15 웃는 얼굴의 악마(2) (수정) +4 14.08.24 712 17 12쪽
14 웃는 얼굴의 악마(1) 14.08.23 670 20 10쪽
13 의뢰(2) 14.08.22 600 19 9쪽
12 의뢰(1) 14.08.22 739 21 12쪽
11 마법 응용(3) 14.08.22 616 18 13쪽
10 마법 응용(2) 14.08.20 693 18 11쪽
9 마법 응용(1) 14.08.20 728 20 8쪽
8 그와 그녀의 과거 14.08.19 752 23 14쪽
7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3) 14.08.18 808 22 11쪽
6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2) 14.08.17 789 26 12쪽
5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1) 14.08.17 954 27 13쪽
4 7년 후 14.08.17 1,053 28 19쪽
3 혼란 14.08.17 1,210 29 20쪽
2 고난 끝은 마법진? (수정) 14.08.17 1,134 28 27쪽
1 - prologue 겸 초기 배경- 14.08.17 1,245 32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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