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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cell
작품등록일 :
2014.08.17 09:24
최근연재일 :
2014.10.16 08:06
연재수 :
4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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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93
추천수 :
735
글자수 :
248,691

작성
14.08.2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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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마법 응용(3)

DUMMY

라이언은 렌턴 제작을 릴리와 헐에게 맡겨두고 이번엔 아티펙트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었다. 아티펙트는 장갑이나 옷 귀거리 등에 3달란트 이상의 마법진을 새겨 마법을 빠르게 쓰게 만들 수 있는 도구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커다란 마법진을 축소하고 축소해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달란트 마법 보다 효과는 적지만, 늘 차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닥쳤을 때 사용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효용가치가 있었다.


물론 제작에 상당한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고가에 팔 수 있는 제품이기도 했다. 큰 마법진은 장갑에 축소해서 새겨 넣어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지만 라이언은 집념으로 성공 시켰다. 라이언은 장갑 한쪽 각각에 3달란트급 마법은 파이어볼과 워터볼 마법진을 새겼다.


라이언은 왜 아티펙트들이 비싼 값에 거래 되는지 알 수 있었다. 성공률도 낮았고 무엇보다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라이언은 그간 만든 아티펙트들을 시험해 보기위해 집을 나섰다. 최근 라이언은 혼자 사냥에 나서고 있었다. 요즘 부쩍 금술이 좋아진 링크가 집에서 나가기 싫어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부터 링크는 ‘오늘부터 이 집안에 가장은 너로 정했다.’라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들고 사냥 나가기를 거부했다. 라이언은 못 말린다는 얼굴로 고개 가로 저으며 홀로 집을 나설 수밖에 없었다.


혼자 죽음의 숲으로 오면 왠지 더 오싹한 생각이 들었다.


‘으~ 언제 봐도 오싹한 숲이야.’


라이언은 좀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가 아티펙트가 얼마 만큼에 파워가 나오는지 보기 위해 나무에 향해 파이어 볼 주문을 외웠다.


“내가 명령한다. 멋지고 큰 불덩어리야 나와라. 내 앞에 적을 통구이로 만들어라. 파이어 볼!”


어떤 주문이든 대충 특정 글자 수만 맞추면 마법이 나갔기 때문에 라이언은 외우기 쉬운 주문을 선호 했다. 이과생의 전형을 보여주는 유치한 작문 실력 때문만은 아니었다. 아니 어찌 보면 실용주의이기도 했다.


사실 처음 주문은 더 가관이었다. 처음 주문은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파이어볼!’ 이었다. 하지만 몇 번 ‘아’를 외쳤는지 생각하는 것이 더 어려워 관두었다.


라이언의 주문과 함께 손에서 얼굴만 한 불덩어리가 나왔다. 그리고 라이언은 나무를 향해 던졌다.


-슉~ 펑!!


제법 큰 소리와 함께 나무에 불이 붙었다. 나무의 진액 때문에 삽시간에 불이 번졌다.


‘어?!? 어?!?’


깜짝 놀란 라이언 재빨리 워터볼 주문을 외웠다.


“내가 명령한다. 멋지고 큰 물 덩어리야 나와라. 내 앞에 적을 익사시켜 제거해라. 워터 볼!”

“내가 명령한다. 멋지고 큰 물 덩어리야 나와라. 내 앞에 적을 익사시켜 제거해라. 워터 볼!”


급하게 워터볼 주문을 외워서 급하게 진화한 라이언은 거친 숨을 몰아 쉬며 안도했다.


“헉헉 휴~ X 될 뻔 했네...”


그때 갑자기 인기척이 들리더니 생뚱맞게 새끼 오크 하나가 튀어나왔다. 라이언은 급히 인챈트 아머를 구동 시키고 경계했다.


“신의 이름으로 명한다. 내 앞에 적을 섬멸하는 창이 되어라. 인첸트 온.”


새끼 오크는 피를 흘리고 있었고 굉장히 불안한 눈초리로 서툰 공용어로 말했다.


“취~ 인간 강하다. 취~ 날 도와주면 취~ 보물을 주겠다. 취”


오크를 훑어보았다. 너무나도 허접한 모습이었다. 위협이 될 것 같지 않았다.


‘뭐지 이놈은? 무슨 게임에서 퀘스트 받는 기분이구만.’


새끼 오크는 애절한 눈빛으로 다시 말했다.


“아빠가 죽어간다. 취 도와주라. 부탁이다. 취”


라이언의 본능은 도망치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머릿속 호기심은 확인해보자는 쪽으로 기울 었다. 보물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말이다.


‘여차하면 도망치면 되겠지.’


“흠..일단 안내해 봐라.”


“고맙다. 따라와라 취”


라이언의 말에 새끼오크는 재빨리 앞장섰다. 울창한 활엽수를 해치고 좀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갔다. 라이언은 들어가는 도중에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좀 더 들어가자 새소리와 벌레소리는 잦아들고 병장기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시야에 들어오자 인첸트 아머를 걸친 오크들끼리 싸우는 것이 보였다. 오우거 뼈로 만든 투구를 쓴 오크가 대략 열 명의 오크들에게 둘러싸여 공격당하고 있었다.


새끼 오크는 다급히 말했다.


“저기 저 하얀 분노가 나의 아빠다. 취 도와주라. 우리아빠 죽는다.”


하얀 분노라는 오크는 인간으로 치면 소드 마스터 정도의 실력임에도 다른 오크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아 겨우 버티고 있었다.


‘이거 잘못 끼어들었다가 괜히 비명횡사 하는 거 아니야.... 적당히 돕다가 못이길 것 같으면 빠지자.’


자신의 갑옷 성능에 자신이 있었던 라이언은 도망치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라이언이 고민을 결정하는 사이에도 하얀 분노의 상처는 늘어갔다.


“오크야 잘 숨어 있어라.”


라이언은 조용히 파이어볼 주문을 외웠다.


“내가 명령한다. 멋지고 큰 불덩어리야 나와라. 내 앞에 적을 통구이로 만들어라. 파이어 볼!”


그리고 가능한 새끼 오크에게서 멀리 떨어진 후 파이어 볼을 던졌다. 기습당한 오크는 금세 불에 휩싸여 죽었다. 오크 무리는 당황해 하며 두리번거렸다. 덕분에 하얀 분노는 약간의 여유를 찾았다. 그 중 대장으로 보이는 오크가 정신 차리고 지시를 내렸다.


“akjlngaonwrnhalnhflaflsngdl!!(신경 쓰지 마라! 우린 하얀 분노만 죽이면 된다!!)”


오크들은 다시 하얀 분노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라이언은 나무 뒤에 숨어 주변을 돌며 다시 마법을 날렸다.


“내가 명령한다. 멋지고 큰 불덩어리야 나와라. 내 앞에 적을 통구이로 만들어라. 파이어 볼!”


라이언은 또 다른 오크를 죽였다. 다시 주문을 외웠지만 더 이상 마법이 나오지 않았다. 마나는 고갈 상태였다.


라이언은 이번엔 암기를 던지기 시작했다. 암기는 치명상을 주진 못했지만 움직임을 둔화시켰다. 하얀 분노는 암기에 상처입어 느려진 오크들을 집중공략하며 수를 줄여 나갔다. 금세 오크 수는 5명으로 줄었다. 오크들은 동요하기 시작했다. 다시 대장 오크가 말했다.


“tamom! fodasngoawnlynlanglang!(퇴각하라! 누구든 살아서 붉은 주먹님께 실패를 알려라!)”


오크들이 흩어져 달아나기 시작했다.

라이언은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고 은신을 풀고 나와 도망치는 오크를 향해 왼손으로 단검을 날렸다. 동시에 오른손에 꼬나 쥔 검으로 또 다른 오크의 목을 쳤다. 단검이 오크에 몸을 꿰뚫자 단검에 묶인 체인을 타고 손목으로 감각이 전해 졌다. 라이언은 손목 스냅으로 재빨리 단검을 회수하고 다음 목표를 향해 던지기를 반복했다.


제법 실력 있는 오크들이었지만 하얀 오크에 대한 공포 때문에 도망치기 바빴고 지쳐있어 죽이기 쉬웠다. 어느새 장내는 정리 되었다.


하얀 분노는 대장으로 보이는 오크를 잡고 머라고 지껄이고 있었다. 라이언은 멀찍이 떨어져 그 모습을 지켜 보았다.


“sanoglanlkn! halhnlkafojoaa?(나브라이트(똑똑한 오크)! 어째서 나를 배신했느냐?”


“ajosdnglanytlan.lagnagagawrtahlandlasng.gaooahfhnoantlanglaa.(죽음의 숲에만 사는 것은 지겹다.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젊은 오크들은 모두 나가고 싶어 한다.”


“toatojalktaojoagsaojgaj?(과거의 맹약을 저버릴 셈인가?)”


나브라이트는 피로 물든 붉은 이빨로 씩 웃으며 말했다.


“aglkalsknhlanlewn? lkgrnalknglang. lasjgpawakgnal. aoglanglnalnelnlgf.(언제까지 과거에 얽매여 살 텐가? 위대하신 분께서 오셨다. 그분께서 미래를 약속하셨다. 넌 이제 나탑이 아니다. 위대한 분께서 새로운 나탑을 새우셨다. 넌 돌아가면 반드시 죽는다. 이대로 나를 죽이고 멀리 떠나라. 옛정을 생각한 마지막 충고다.)”


하얀 분노는 검으로 그의 목을 치고 애도를 표했다.


“ajnglankdfaaoa(잘 가게 나의 친구....)


그리고 하얀 분노는 피처럼 붉은 눈으로 라이언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유창한 공용어로 말을 걸었다.


“교만! 어째서 나는 도와주었는가?”


일부 오크는 인간을 교만이라고 불렀다. 라이언은 이에 질세라 오크를 분노라 불렀다.


“분노! 너의 아들이 부탁했다. 도와 달라고.”


새끼 오크가 쭈뼛쭈뼛 다가 와 말했다.


“asjgoawlnhl...ansldglasjglkdj...(죄송해요.. 인간을 끌어들여서..)”


하얀 분노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잘 웃지 않았던 하얀 분노에게서는 보기 드문 미소였다.


“doaflj. algjlajglaglsdjgowjoajhssh. (아니다. 너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으니 난 큰 은혜를 입었다.)”


하얀 분노는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인간 정말 고맙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다. 일단 약소하지만 감사의 의미로 이 마나석을 주마. 지금은 이것 밖에 없다.”


하얀 분노는 품에서 레노급 마나석을 꺼냈다.


‘오! 이거 진짜 오길 잘했는데!’


라이언은 경계를 풀고 다가가 빠른 속도로 마나석을 갈무리해 넣었다. 그리고 허세부리며 말을 했다.


“고맙긴 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이번엔 새끼 오크가 말했다.


“인간 정말 고맙다.”


하얀 분노가 이어 말했다.


“일단 이 자리를 떠야한다. 피 냄새를 맡고 오우거가 올 것이다. 오우거가 우리의 흔적을 지워 줄 것이다.”


라이언이 동의하며 말했다.


“그렇겠군. 어디 갈 곳이 있나?”


“아직은 없다. 하지만 이 숲을 벗어 날 순 없다.”


하얀 분노는 매우 고지식한 녀석이었다. 과거에 맹약을 철썩 같이 지키는 것을 보면 말이다.


“흠... 그렇다면 나를 따라와라.”


라이언은 자신이 훈련하는 근처로 이들을 데리고 갔다. 그곳은 링크가 수년에 걸쳐 발견한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었다. 라이언은 이동하면서 이것저것 캐물었다. 라이언은 하얀 분노의 무위를 보고 나탑일 거라고 추측했고 왜 도망치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런데 왜 그런 위기에 처한 거야?”


하얀 분노는 의외로 순순히 대답해 주었다.


“새로운 나탑이 탄생하면 이전 나탑의 가족들은 전부 죽인다. 이전 나탑을 따르는 오크들도 많다. 만약 그 나 그의 자식을 살려두면 오크 일족이 분열될 수도 있다. 그래서 직계 가족은 모두 죽인다.”


황당하지만 어쩌면 확실한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원래 나탑이 바뀔 때는 일대일 대결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위대한 분이 강림하셨고 그가 나탑을 새로 세웠다. 그래서 죽을 위기에 처했고 나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도망쳤다.”


라이언은 이어서 위대한 분에 대해 물었다. 하얀 분노는 그들이 모시는 신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보지도 못한 모양 이었다.


라이언은 수련 장소에 도착하자 말했다.


“이 근처에서 터를 잡고 살아라. 이쪽은 인간도 오크도 오우거도 잘 오지 않는 곳이다.”


“고맙다. 은인”


라이언과 오크 부자는 라이언이 저녁이 되어 돌아 갈 때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오크가 왜 분노의 종족이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오크들은 가끔 극심한 두통이 찾아 올 때가 있는데 그때 그 분노를 다스리기가 쉽지 않아서 공격적이 된다고 했다. 그것만 아니면 다른 때는 인간과 다름없다고 했다.


꼬마 오크는 아직 이름이 없고 나탑 주니어였다. 성인식을 치러야 정식으로 이름을 부여 받는다고 했다. 나탑 주니어는 라이언이 들려주는 외부 세계의 다양한 이야기 듣고 눈을 초롱초롱 빛냈다. 흉측한 얼굴도 그렇게 보니 제법 귀엽게 느껴졌다.


라이언이 책에서 본 오크들은 무섭고 분노에 종속된 종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제법 괜찮은 이들이라고 생각했다.


라이언은 레노를 받아 기분이 좋았고 오크 부자의 집이 완성 될 때 까지 자신들이 어설프게 만들어 놓은 쉼터에서 거주하라고 했다. 해가 기울자 라이언은 오크 부자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작가의말

많이 늦었네요 ㅠ 죄송합니다. 분량 맞추려다 보니ㅜ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추천, 선작 팍팍  해주세요 ~ ㅋ 힘이 난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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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탈출(1) 14.09.22 243 8 10쪽
37 의도(3) 14.09.20 423 14 14쪽
36 의도(2) 14.09.19 448 8 10쪽
35 의도(1) 14.09.18 275 10 10쪽
34 배신(1) 다시 라이언의 이야기 시작입니다. 14.09.17 419 13 8쪽
33 천운(6) ------------------------------ ┐ 14.09.16 421 7 10쪽
32 천운(5)---- 이 부분은 수아에 대한 이야기로 14.09.15 472 7 13쪽
31 천운(4)---- 외전의 성격을 띱니다. 14.09.13 462 10 11쪽
30 천운(3)---- 글의 개연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지만 14.09.12 464 9 11쪽
29 천운(2)---- 주인공의 이야기가 궁금하시고 지루하시다면 14.09.11 434 13 9쪽
28 천운(1)---- 이 부분은 넘기고 읽어 주세요~^^ 14.09.10 380 15 13쪽
27 말 할 수 없었던 비밀.(2) ----------| 14.09.09 454 7 11쪽
26 말 할 수 없었던 비밀.(1) ---------┘ 14.09.06 624 14 13쪽
25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 (6) 14.09.04 448 15 16쪽
24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5) 14.09.02 801 13 13쪽
23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4) +4 14.09.01 765 22 13쪽
22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3) 14.08.31 677 19 11쪽
21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2) +2 14.08.30 755 18 9쪽
20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1) 14.08.28 561 20 11쪽
19 구라 쳐야 산다.(3) 14.08.27 516 15 13쪽
18 구라 쳐야 산다.(2) +2 14.08.27 680 17 14쪽
17 구라 쳐야 산다.(1) 14.08.26 638 17 9쪽
16 웃는 얼굴의 악마(3) 14.08.25 545 17 15쪽
15 웃는 얼굴의 악마(2) (수정) +4 14.08.24 712 17 12쪽
14 웃는 얼굴의 악마(1) 14.08.23 669 20 10쪽
13 의뢰(2) 14.08.22 600 19 9쪽
12 의뢰(1) 14.08.22 738 21 12쪽
» 마법 응용(3) 14.08.22 616 18 13쪽
10 마법 응용(2) 14.08.20 692 18 11쪽
9 마법 응용(1) 14.08.20 727 20 8쪽
8 그와 그녀의 과거 14.08.19 752 23 14쪽
7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3) 14.08.18 808 22 11쪽
6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2) 14.08.17 789 26 12쪽
5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1) 14.08.17 954 27 13쪽
4 7년 후 14.08.17 1,053 28 19쪽
3 혼란 14.08.17 1,210 29 20쪽
2 고난 끝은 마법진? (수정) 14.08.17 1,134 28 27쪽
1 - prologue 겸 초기 배경- 14.08.17 1,245 32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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