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cellcell 님의 서재입니다.

설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cellcell
작품등록일 :
2014.08.17 09:24
최근연재일 :
2014.10.16 08:0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28,513
추천수 :
735
글자수 :
248,691

작성
14.09.10 21:06
조회
380
추천
15
글자
13쪽

천운(1)---- 이 부분은 넘기고 읽어 주세요~^^

DUMMY

시간은 다시 라이언이 정신을 잃기 10년 전, 수아가 5살

잠시 사색에 잠겼던 수아는 다시 로날드의 수첩을 상세히 읽기 시작했다. 그곳에는 가히 상상도 못할 다양한 실험과 행위들이 적혀 있었다. 로날드는 항상 커튼이 치고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 실험을 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했다. 성대가 없는 루이와 필립은 물론 독특한 쉐릴마저도 말하기를 꺼려했다. 그런데 그 동안 그 실험실 커튼 뒤로 이런 역겨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니. 로날드는 실험 할 때를 제외하면 아이들에게 제법 잘해주었고 심지어 마법도 조금씩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수아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이다.

수첩에 따르면 로날드는 몬스터를 잡아와 산체로 실험했고 아이들을 강하게 만든다는 명목 하에 차마 눈뜨고 보지 못 할 실험들을 해왔다. 더구나 이 성의 온갖 더러운 비밀들이 적혀있었다. 수아는 이곳이 로날드 말고도 악마 같은 놈들이 득실득실한 소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세상에.... 이놈들은 정말 사람이 아니야! 내가 이곳에서 살 수 남을 수 있을까? 대책 없이 이곳에 그냥 있다가는 죽고 말거야... 살아남아야해...'

수아는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계획을 짜야했다.

'조금 꺼려지긴 하지만 내 능력을 사용해서 로날드의 삶을 빼앗고, 이곳에서 잠시 머무르면서 힘을 키워야겠어. 그러려면 지금처럼 로날드가 간간히 알려주는 마법 가지고는 택도 없어 더 적극적으로 배워야해.'

그때 로날드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수아는 빠르게 보던 것을 정리하고 숨어들어 갔다. 로날드는 6개월에 한 번씩 하는 정기 성과 보고회를 마치고 돌아온 것이다. 로날드는 오자마자 공기가 반쯤 섞인 허스키 한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다가와 속삭이며 소름끼치게 말했다.

"오~ 나의 보물들 엄마가 그동안 소홀했지? 이 세상은 무서운 곳이야. 엄마가 강하게 만들어 줄께~ 켈켈"

수아는 수첩을 본 상태라 저게 무슨 의미 인지 알았다. 자연스럽게 공포에 몸이 떨었다. 족쇄에 묶인 쉐릴을 포함한 아이들도 공포에 떨었다. 다시 공포의 시간이 시작 된 것이다.

로날드는 필립을 실험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리고 옷을 벗겼다. 옷을 벗기자. 그동안 로날드가 수술하고 실험 했던 흔적들이 잔득 남아 있었다. 필립의 등은 트롤의 가죽이 징그럽게 피부에 직접 꿰매져 있었다.

로날드는 그 가죽을 잡아 뜯었다. 실밥과 함께 살점이 뜯어져 피가 터져 나왔다. 그리곤 등의 피부 가죽을 벗겨 냈다. 아이는 사포로 피부를 갈아버리는 것 같은 고통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다. 성대가 손상된 필립의 신음은 마치 동물의 울음소리 같았다.

"우어...."

"시끄러!!!"

로날드의 호통에 필립은 이를 악 물었다. 필립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놀랐지? 미안해.. 다른 마법사가 목소리를 듣고 너희를 빼앗아 갈 것 같아서 그랬어. 엄마가 미안해."

로날드는 갑자기 돌변해 소리치고는 다시 사과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런데 돌변했을 때 자칫 잘못하다가 아이를 죽여 버릴 때도 있었다. 필립은 죽고 싶진 않았고 이를 악물고 버텼다. 필립은 눈이 가닥 뒤집어졌다.

로날드는 필립의 피부 껍질은 벗긴 것을 따로 보관하고 녹색 유리병에서 거무튀튀한 트롤의 가죽을 새로 꺼냈다. 그리고 필립의 벗겨진 피부에 트롤의 가죽을 덮었다. 그리고 인두로 살부분을 지졌다. 살은 녹아 가죽과 들러붙었다. 필립은 자연스럽게 신음이 흘러 나왔다.

"으..."

그 동안은 그저 몬스터의 가죽을 방부 처리해 꿰매는데 그쳤다면 이젠 가죽을 벗겨 직접 붙이려는 것이었다.

필립의 수술이 마무리 되자 로날드는 다음 타깃을 찾았다. 그러다 수아를 향해 시선이 고정되었다. 수아는 아주 어릴 때부터 로날드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 아이라 그리 신경 쓰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 보니 다 큰 것 같았다.

수아는 로날드가 그 뿌연 눈으로 바라보자 겁에 질렸다. 수아는 로날드가 다가오자 뒷걸음질 쳤다. 퇴로는 당연히 있을 리 없었고 수아는 벽에 부딪혔다. 수아는 속으로 소리쳤다.

'나... 날 보지 마!.. 오..오지 마! 다가오지 마!'

로날드는 강제로 수아을 잡아당겼다. 수아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꺄악!!"

"조용히 못해!!"

로날드는 소리 지르며 칼을 휘둘렀다. 수아는 깜짝 놀라 주저앉았고 칼은 수아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수아는 힘이 풀리며 소변이 그대로 흘러나왔다. 소변과 함께 눈물도 흘렀다. 죽음이라는 공포가 머릿속을 꽉 채웠다.

'지..진짜...주..죽을 뻔했어... 흑흑흑'

수아는 이를 악 물고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억지로 참았다. 억지로 참은 울음은 딸꾹질처럼 흘러나왔다.

"흑... 훔......후훟.....훔...."

로날드는 잔득 겁에 질려 숨 죽여 우는 수아에게 잠깐 발끈하더니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니까 왜 떠들어! 위험하게! 엄마는 단지 널 강하게 만들어 주려는 것뿐이야. 켈켈켈"

수아는 로날드를 종잡을 수 없었고 미친 여자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로날드는 수아를 실험대에 묶었다.

"움직이면 크게 다치니까 가만히 있어."

그리고 펜찌 같은 도구로 손톱을 생으로 뽑아냈다. 씻지 못해 때가 꼬질꼬질하고 작은 소톱은 피가 터지며 살점과 함께 뽑혀 나왔다.

고통에 목소리가 절로 터져 나왔지만 속으로 삼켰다. 수아는 부들부들 떨면서도 죽을까 싶어 소리를 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수아가 언제 이런 고통을 느껴 보았겠는가?

뽑힌 손톱은 떨어져 바닥을 때렸다.

-틱.. 틱.. 틱

한개, 두개... 세개.....네개.... 개수가 늘어 날수록 고통은 더 심해져갔다. 수아는 비명 대신 몸을 비틀며 고통을 표현했다.

'까아악!!! 흑흑흐흐...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해. 흑흐 끼아아악!!! .. 흑흑흐흐...살려줘. 혁아.....끼아악악악!!!...'

10개가 다 뽑히자 수아는 식은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로날드는 뽑힌 손톱에 새끼 가고일의 발톱을 박아 넣었다. 가고일의 발톱이 조금 더 커서 발톱이 잘 박히지 않았다. 로날드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번엔 손가락 끝부분을 도려내기 시작 했다.

고통과 아픔은 수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억제된 공격성과 파괴의 본능을 불러 일으켰다. 수아는 이를 악물고 부들부들 떨며 같은 말을 속으로 되뇌였다.

'꺄악!!!!!!!!!!!!!!!!!!!!!!!!!!!!!!!!!이 개 같은년!!!!!!!!! 죽여버릴꺼야! 죽여버릴꺼야! 죽여버릴꺼야!!!!!!!!!!!!!!!!!'

로날드는 손톱뿐 아니라 발톱에 까지 뽑아 가고일의 발톱으로 바꾸어 넣었다.

"아름다워! 이제 우리 아가는 점점 더 강해지는 거야. 켈켈켈"

로날드는 자신의 작품에 뿌듯한지 싱글벙글 이었다. 로날드는 수아가 나이가 차서 도망 칠 수 있다고 생각 했고 다른 아이들처럼 족쇄에 채웠다.

그렇게 2년이 흘렀다. 수아의 손발톱은 가고일의 것이었고 몸은 트롤의 가죽이 곳곳이 뒤덮고 있었다. 쉐릴과 두 아이의 모습도 조금씩 더 흉측하게 변했다. 수아는 자신의 흉측한 몰골을 보기 싫었고 허름한 옷으로 최대한 가렸다. 수아는 로날드에게 끊임없이 신체 개조를 당했다. 본디 천성이 착한 수아지만 조금씩 독해져 갔다. 수아는 로날드를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게 죽이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망할 족쇄가 문제였다. 수아는 항상 기회가 오길 기다렸다.

수아는 기회가 오길 기다리는 2년 동안 마법을 악착 같이 익혔다. 복수심과 생존본능은 마법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수아는 몰랐지만 수아는 벌써 1달란트 올라 있었다. 수아 역시 마법이 설계 도면과 같다는 것을 눈치 챘다. 각오가 남다른 수아는 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평소대로라면 로날드는 정기 보고회를 두 달 남긴 지금 시점에서는 바빠야 정상이지만 실험에 성과가 이미 나왔는지 아이들을 괴롭히기에 여념이 없었다.

로날드는 필립이 실험대로 끌고 들어갔다.

"엄마가 예쁘고 강한 눈으로 바꾸어 줄께. 아마 세상이 달라 보일 꺼야."

이번엔 시력이 좋다고 알려진 엘프의 눈으로 갈아 끼우려는 모양 있었다. 처음 시도하는 실험, 분명 미숙한 실험 이었다. 로날드는 어설프게 필립의 눈을 뽑아내다 필립을 죽여 버리고 말았다. 로날드는 역겹게도 아이를 안고 몹시 슬퍼했다.

"안돼!! 안돼!!! 내 아가 죽으면 안돼!! ...엄마가 미안해...흑어어엉..."

수아는 커튼 뒤로 들리는 흐느낌 소리에 필립이 죽었다는 알았다. 수아는 왈칵 눈물에 쏟아졌다. 말은 못해도 조용히 자신을 잘 챙겨 주던 아이였다.

'이..이게 무슨 소리지? 필립이 죽었나봐. 결국 사단이 나고 말았어! 어떻게 불쌍한 필립 흑흑흑'

커튼 뒤로 몸부림치며 슬퍼하던 로날드의 몸에서 족쇄 열쇠가 떨어져 수아의 발아래 떨어졌다. 천운이었다.

수아는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족쇄 열쇠는 자신의 계획의 가장 첫 걸음이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로날드는 눈치 체지 못한 듯 했다. 수아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재빨리 열쇠를 주워 벽의 뚫린 조그마한 구멍에 넣어 감췄다. 약간의 희열을 느꼈다.

순간 수아는 필립이 죽었는데도 슬프기 보다는 열쇠를 얻었다는 기쁨을 느끼는 자신에 소름이 돋았다. 수아는 자신도 모르게 변해가는 모습에 놀랐다.

'아니야... 아니야.. 난 쓰레기가 아니야.'

필립이 죽자 로날드는 미친년처럼 울부짖으며 술을 잔득 마셨다. 로날드는 만취한 상태로 한쪽에 마련된 침대에 누워 잠에 빠졌다. 수아는 로날드 완전히 미쳤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죽이고 저리도 슬퍼하다니. 그럼 애초에 그런 괴상한 수술을 하지 않았으면 되었을 것을.. 쉐릴에 말에 따르면 저렇게 슬퍼하는 것도 단 하루라고 했다. 그 뒤로는 필립의 존재 자체를 잃어버린다고 했다.

수아와 쉐릴과 남은 루이는 조용히 지정된 자리로 가서 웅크린 채 잠을 청했다.

로날드가 깊은 수면에 빠진 것 같아 수아는 조용히 일어났다. 숨겨둔 족쇄 열쇠를 꺼내 족쇄의 쇠사슬 소리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족쇄를 풀었다.

그리고 구석에서 몸을 웅크리고 자는 쉐릴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깨웠다.

"쉐릴 쉐릴"

쉐릴이 뒤척이며 소리를 내자 수아는 다급히 쉐릴의 입을 막았다.

"음...읍"

"쉿~ 소리내지마."

-끄덕끄덕

쉐릴이 잠에서 깨서 고개를 끄덕였다. 수아는 쉐릴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쉐릴 내가 널 인간으로 만들어 줄께 대신 앞으로 나를 믿고 따라야 해."

쉐릴은 붉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격양된 어조로 조용히 말했다.

"정말? 정말 날 인간으로 만들어 줄 수 있어? 그럼 널 위해 무엇이든 할께."

쉐릴도 로날드의 능력으로는 인간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가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다.

"응. 그럼 먼저 로날드를 침대에 단단히 묶는 것을 도와줘."

7살인 수아가 그녀를 묶기엔 힘이 모자랐고 16살인 쉐릴의 도움이 필요했다. 쉐릴은 살짝 망설였다. 그녀에게 로날드는 애증에 대상 이었다. 수술이나 실험, 가끔 미칠 때가 아니면 마법도 가르쳐 주고 나쁘지 않았다. 수아는 망설이는 쉐릴의 결정을 부추겼다. 수아는 이제는 혼자 남은 루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아? 네가 안하면 루이한테 부탁할 거야."

쉐릴은 혹시라도 기회를 놓칠까 싶어 빠르게 대답했다.

"아니야! 내가 할께."

수아는 쉐릴의 족쇄를 풀어 주었다. 쉐릴은 자고 있는 로날드의 침대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수아는 칼을 들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 했다. 수아도 쉐릴도 긴장감에 땀이 흘렀다.

로날드는 술에 취해서 인지 생각보다 곤히 잠들었고 쉽게 묶을 수 있었다. 둘은 행여나 줄이 풀릴까 싶어 더욱더 로날드를 튼튼히 묶었다.

로날드는 아침이 가까워 오자 깨어났고 몸이 움직이지 않자 어리둥절해 했다. 눈알을 굴리다 쭈뼛쭈뼛 서있는 쉐릴과 무서운 얼굴로 서있는 수아를 발견했다. 그리고 말했다.

"이게.... 뭐니?"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설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일주일 후에 돌아 오겠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14.10.01 208 0 -
공지 연재 주기 변경 안내 14.09.02 487 0 -
47 엘프의 왕성 14.10.16 216 10 11쪽
46 성녀를 만나다. 14.10.12 737 11 12쪽
45 시노디아 팔라티움(synódĭa palátĭum)입성 14.10.09 255 9 11쪽
44 엘프의 숲(2) 14.09.30 796 7 7쪽
43 엘프의 숲(1) 14.09.27 224 9 9쪽
42 새로운 여정 14.09.26 401 8 10쪽
41 릴리의 시간 14.09.25 385 9 14쪽
40 탈출(3) 14.09.24 258 9 8쪽
39 탈출(2) 14.09.23 257 7 11쪽
38 탈출(1) 14.09.22 243 8 10쪽
37 의도(3) 14.09.20 424 14 14쪽
36 의도(2) 14.09.19 449 8 10쪽
35 의도(1) 14.09.18 275 10 10쪽
34 배신(1) 다시 라이언의 이야기 시작입니다. 14.09.17 419 13 8쪽
33 천운(6) ------------------------------ ┐ 14.09.16 421 7 10쪽
32 천운(5)---- 이 부분은 수아에 대한 이야기로 14.09.15 472 7 13쪽
31 천운(4)---- 외전의 성격을 띱니다. 14.09.13 462 10 11쪽
30 천운(3)---- 글의 개연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지만 14.09.12 465 9 11쪽
29 천운(2)---- 주인공의 이야기가 궁금하시고 지루하시다면 14.09.11 435 13 9쪽
» 천운(1)---- 이 부분은 넘기고 읽어 주세요~^^ 14.09.10 381 15 13쪽
27 말 할 수 없었던 비밀.(2) ----------| 14.09.09 454 7 11쪽
26 말 할 수 없었던 비밀.(1) ---------┘ 14.09.06 625 14 13쪽
25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 (6) 14.09.04 449 15 16쪽
24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5) 14.09.02 802 13 13쪽
23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4) +4 14.09.01 766 22 13쪽
22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3) 14.08.31 677 19 11쪽
21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2) +2 14.08.30 756 18 9쪽
20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1) 14.08.28 561 20 11쪽
19 구라 쳐야 산다.(3) 14.08.27 516 15 13쪽
18 구라 쳐야 산다.(2) +2 14.08.27 681 17 14쪽
17 구라 쳐야 산다.(1) 14.08.26 638 17 9쪽
16 웃는 얼굴의 악마(3) 14.08.25 545 17 15쪽
15 웃는 얼굴의 악마(2) (수정) +4 14.08.24 712 17 12쪽
14 웃는 얼굴의 악마(1) 14.08.23 670 20 10쪽
13 의뢰(2) 14.08.22 600 19 9쪽
12 의뢰(1) 14.08.22 739 21 12쪽
11 마법 응용(3) 14.08.22 616 18 13쪽
10 마법 응용(2) 14.08.20 693 18 11쪽
9 마법 응용(1) 14.08.20 728 20 8쪽
8 그와 그녀의 과거 14.08.19 752 23 14쪽
7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3) 14.08.18 808 22 11쪽
6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2) 14.08.17 789 26 12쪽
5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1) 14.08.17 954 27 13쪽
4 7년 후 14.08.17 1,053 28 19쪽
3 혼란 14.08.17 1,210 29 20쪽
2 고난 끝은 마법진? (수정) 14.08.17 1,134 28 27쪽
1 - prologue 겸 초기 배경- 14.08.17 1,245 32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