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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cell
작품등록일 :
2014.08.17 09:24
최근연재일 :
2014.10.16 08:06
연재수 :
4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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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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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48,691

작성
14.09.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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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5)

DUMMY

올리비아는 그 뒤로 찾아 오지 않았다. 라이언은 루시안 왕자에게 작은 작업실을 마련해달라고 했고 그곳에 틀어 박혀서 게빈의 갑옷을 만들었다. 갑을을 입어본 이정도면 오웬 영감에게 맞지 않을 것 같다며 기뻐 했다.

며칠이 지나 국왕의 생일날. 라이언은 이런 연회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 되었다. 라이언은 전에 만든 클로스 인챈트 아머와 각종 마법진을 새겨 넣은 아티펙트들을 챙겨 입었다.

그리고 클로스 인챈트 아머 위로 멋들어지게 차려 입고는 백작과 올리비아와 함께 연회장으로 들어섰다. 오랜만에 본 올리비아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저 옆에 서 있었다.

연회에 참석하는 왕을 제외한 귀족들은 호위기사로 한명씩 동행이 가능했다. 백작은 오웬을 대동했고 라이언은 게빈을 대동했다. 올리비아도 역시 기사를 한명 대동했다.

백작과 올리비아와 함께 라이언이 등장하자 사람들의 시선이 라이언에게 꽂혔다. 그간 거창했던 임명식에 대한 소문이 돌았던 모양인지 너도 나도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라이언은 갑작스러운 시선에 자신도 모르게 긴장되었다.

라이언은 백작을 따라 루시안파 사람들과 인사를 했다. 백작의 옆에 서다 보니 의도치 않게 루시안 왕자 가장 근처에 서게 되었다. 더구나 올리비아가 그의 곁에 바짝 붙어 있으니 눈치 빠른 귀족들은 라이언과 인사를 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에드가 왕자는 무심한 듯 루시안 왕자파를 쳐다보려 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기 증오의 눈빛까지 숨기지는 못했다.

귀족들이 모이고 잠시 시간이 지나자 드디어 주인공이 등장했다.

“국왕 폐하 납시오~.”

금색의 옷으로 한껏 장식한 옷을 입은 왕과 왕비가 함께 들어섰다. 왕은 수 많은 장신구로 치장을 하였고 목 부분은 깃을 한껏 세워 자신의 권위를 나타나고 있었다.

귀족들은 왕에게 눈도장을 받기위해 자신이 가져온 선물을 왕에게 진상하고 인사하는 행위를 했다. 높은 계급의 귀족 일수록 먼저 진행 했고 왕과 대면하는 시간도 길었다. 많은 귀족이 선물을 바쳤다. 각종 보석이나 신기한 마법 물품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드가 왕자파의 차례가 끝나고 루시안 왕자파 귀족도 왕과 차례차례 인사를 해갔다.

신분이 높은 귀족은 아니지만 왕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금세 라이언의 차례가 돌아왔다. 놀랍게도 루시안 왕자가 직적 소개를 맡았다. 루시안이 젊은 청년을 직접 소개를 하니 지루함에 하품하던 왕도 관심을 보였다.

“폐하 이번에 새로 남작이 된 롬멜 준 남작입니다. 그는 그 어떤 선물 보다 값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오~ 루시안 네가 그리 말하니 기대가 되는구나.”

“바로 새로운 인ㅊ....”

그때 였다. 폭발 소리와 함께 비명소리가 들렸다.

-콰과광!!!

“으악!!”

갑자기 검은 옷의 인첸트 아머를 입은 자들이 들이닥쳐 사람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일부 귀족의 호위기사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시동 주문을 외치기도 전에 당했다. 호위문쪽에 있었던 몇몇 기사들은 실력이 출중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습공격에 검은 갑옷의 사내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귀족들은 우왕좌왕했다. 여기저기 비명소리가 들렸다. 기사들은 인첸트 아머를 빠르게 구동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라이언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뭐..뭐야!??...’

문쪽의 기사들을 빠르게 정리한 검은 갑옷의 기사들은 이번에는 국왕의 목숨을 노리기 시작했다. 루시안 왕자는 다급하게 소리 질렀다.

“구..국왕 폐하를 지켜라!!!!”

옆에 있던 에드가 왕자도 이에 질세라 왕에게 말했다.

“폐하! 비밀통로로 일단 몸을 피하십시오. ”

왕과 왕비은 신하들의 비명소리를 뒤로하고 왕족들만 알고 있는 비밀통로로 빠져 나갔다. 그 뒤쪽으로 두 왕자파의 핵심 귀족과 함께 그들의 호위기사들과 근위기사들이 왕자와 왕을 호위하며 빠져나갔다. 라이언은 직감적으로 이들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클로스 인첸트 아머를 구동하고 악착 같이 그 무리따라 갔다.

‘이들을 놓치면 개죽음 당할 꺼야. 놓치면 안되.’

라이언은 검은 기사들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쓰러진 기사의 검을 들었다. 왕은 연회장 뒤쪽 왕의 방과 연결되 곳으로 향했고 촛대를 당기자 비밀 통로가 열렸다. 약 40여명 정도가 비밀 통로로 향했다. 그중에 백작은 물론 올리비아와 라이언도 끼어있었다. 근위기사 몇명은 왕의 방에 남아 비밀통로를 봉쇄 했다.

그들은 모두 어찌된 영문인지 파악하려 하기 보다는 도망치기 급급해 보였다. 카스트로 왕국의 브레인이라는 어거스트 백작은 혼란한 생각들을 정리 하며 적을 파악하기 위해 애를 썼다.

‘도대체 적이 누구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오랜 앙숙인 마르크스 왕국인가? 아니지... 인첸트 아머의 성능이 월등해 보였어.... 그럼 레온 왕국... 레온왕국에서 새 인첸트 아머를 다시 노리는 것인가? 아니야 그렇다면 내 성에서 해도 될 일이야. 이렇게 크게 일을 벌이는 이유가 뭐지? 그리고 저런 규모의 병력이 움직일 때까지 아무도 몰랐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누군가 내부에서 도와주지 않는 이상 .... 이건 분명 내부의 첩자가 있음이 분명한데... 가장 유력한 후보라면......’

어거스트 백작은 크게 내색하지 않고 에드가 왕자를 힐끔 보았다.

비밀통로는 지하로 이어져 있었다. 그렇게 10분 정도 달리다 보니 마법진이 새겨진 벽이 들어났다. 왕은 마법진에 손을 대고 주문을 외웠다.

“신의 이름으로 명한다. 나 카스트로의 앞길을 열어라. 언락”

-드르륵-

요란한 소리와 함께 두꺼운 돌문이 열렸다. 강렬한 햇빛이 눈을 멀게 할 듯 비추었다. 횃불이 이었지만 비밀통로가 어두웠던 탓에 눈이 부셨다. 뿌옇게 문밖으로 검은 물체가 보였다. 시력이 돌아오자 그 정체가 드러났다. 그곳에는 검은 갑옷의 사내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그들은 거침없이 공격해 들어 왔다.

진퇴양란에 라이언은 교감 신경이 극도로 흥분하였다. 호흡과 심장이 빨라졌다. 심장소리에 주변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뭐가 어떻게 돌어가는 거야.'

라이언은 차분해 지려고 노력했지만 흥분상태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적의 수가 너무 많았다. 이대로라면 수아에게 가기도 전에 자신이 죽을 판이었다. 라이언은 이를 악물었다.

오웬과 게빈을 비롯한 호위 기사들과 근위기사는 빠르게 앞서 나와 그들의 공격을 막아 냈다.

-챙챙

어거스트 백작은 내부에 적이 있음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왕족만이 아는 비밀통로 앞에서 지키고 서 있는 무리를 보자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오싹한 마음에 빠르게 루시안을 자신쪽으로 잡아 당겼다.

“위험합니다!!”

-푹~

그러나 첩자들의 목표는 그가 아니었다. 첩자는 예상한데로 에드가 였고 그의 단검은 왕의 심장을 관통했다. 그와 동시에 왕비의 심장에도 다른 귀족의 검이 틀어 박혀 있었다.

“컥~”

“이 모든 건 당신 이 자초한 일이야......”

에드가는 피를 토해내는 왕을 향해 속삭였다. 왕은 복잡한 눈으로 잠시 떨더니 이내 축 늘어졌다. 에드가 왕자파는 급히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에드가 왕자 곁으로 붙었다. 그리고 어느새 비밀통로를 뚫고 왔는지 모를 검은 갑옷의 사내들이 에드가 왕자를 호위하듯 감쌌다.

루시안은 이성의 끈을 놓쳤다. 그리고 에드가를 향해 달려들었다.

“이런 X자식!!!!!!!!!”

어거스트 백작도 에드가의 행동에 치를 떨었지만 이런 급박한 상황에 잔뼈가 굵은 그였기에 무엇이 중요한지 상황파악이 빨랐고 빠르게 루시안을 제지했다. 루시안은 백작의 손에서 발버둥을 쳤다.

“놔라!!!! 놓으란 말이다!!!!”

클론 공작도 분노에 정신이 아득해질 것 같음을 느꼈다. 자신의 딸이 눈 앞에서 죽었으니 어쩌면 당연했다. 하지만 순간 자신보다 먼저 발작하는 루시안의 모습을 보자, 공작은 자신의 손자라도 어떻게든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공작은 루시안을 향해 크게 소리 쳤다.

“루시안!!!!!!! 정신 차려라!!!!”

공작의 갑작스러운 일갈에 루시안은 순간 정신을 차렸다. 아군이건 적군이건 순간 소강 상태가 될 정도였다.

“이 할아비가 그리 가르치더냐!! 내가 길을 뚫겠다! 나를 따르라!!”

공작은 그렇게 말하고 비밀통로 바깥쪽 적들을 향해 순식간에 쇄도해 들어갔다. 공작의 말에 휘하의 기사들은 이 절박한 상황에도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그마한 희망이라는 불꽃이 피어 올랐다. 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공작을 따라 적을 향해 도약했다

“공작님을 따르라!!!”

에드가는 다급하게 외쳤다.

“뭐..뭣들 하느냐 쳐라!!”

공작의 무력시위에 적들도 주춤하며 물러났다. 하지만 아주 잠깐의 시간 이었다. 백작은 이곳을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은 고 달란트 마법뿐이라고 생각했다.

“오웬 후방을 막아라!”

두 백작은 약속이나 한 듯 자신의 코트를 벗어 뒤집었다. 그곳에는 각각 6달란트 급인 익스플로젼과 토네이도 스톰 마법진이 새겨져 있었다.

검은 갑옷의 적들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았기 때문에 다급하게 외치며 달려들었다.

“마.. 막아라.”

"백작들을 보호해라!!"

공작도 금세 백작들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백작을 보호하는데 힘을 쏟았다.

백작은 서둘러 주문을 외웠다.

“신의 이름으로 명한다. 붉음 보다 더 붉은 자여. 뜨거움보다 더 뜨거운 자여. 신의 이름 앞에서 맺은 너와 나의 계약에 따라 신께서 내게 허락하신 그대의 힘으로.............”

“신의 이름으로 명한다. 붉음 보다 더 붉은 자여. 날카로움 보다 더 날카로운 자여. .............”

라이언은 백작이 고 달란트 마법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 마법의 성공여부가 이곳을 탈출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쯤은 알 수 있었다. 라이언은 어떻게 해서든 백작을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라이언은 3달란트급 파이어 볼과 마법을 펼치며 백작 곁에서 기사들을 도왔다. 올리비아는 어느새 치마를 찢어 움직이기 편하게 만들었고 목걸이에 2달란트의 새겨진 파이어 에로우 마법을 날리며 거들었다.

검은 갑옷의 사내들의 대장으로 보이는 자는 빠르게 상황 판단을 했다. 그리고 그가 신호를 보내자 검은 갑옷의 사내들은 동시에 암기를 쏟아 내기 시작했다. 아무리 클론 공작을 비롯한 카스트로 왕국의 최정예 기사들이 모여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많은 수의 암기는 모두 막을 수 없었다. 검으로 암기를 튕겨내던 근위기사는 부족한 부분은 몸을 던져 막았다. 그 과정에서 6명의 근위기사 중 2명이나 죽어 나갔다. 라이언은 백작에게 오는 암기들을 빠르게 쳐냈다.

-챙챙

하지만 결국 스네이더 백작의 어께에 암기가 깊숙이 틀어 박혔다.

“컥!”

결국 마법은 캔슬 되고 말했다. 이제 희망이라곤 어거스트 백작의 마법뿐이었다. 주문을 외우는 시간은 고작 30초 남짓, 그 시간이 마치 영겁의 시간이라도 된 듯 더디게 흘러갔다.

이젠 꼼짝없이 죽겠구나 생각한 찰나 드디어 주문이 터져 나왔다.

“신께서 내게 허락하신 그대의 힘으로 적을 섬멸하라! 익스플로젼!!”

엄청난 폭발 소리와 함께 마법이 발사되었다.

-콰콰쾅

“으악!!”

여기저기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 검은 갑옷의 기사들이 마법을 막으려고 총공격을 감행하는 바람에 사상자가 더 많아진 것이다. 일행은 그 틈에 빠르게 그곳을 벗어났다. 오웬과 스네이터 백작의 호위기사는 인첸트 아머를 입지 않은 두 백작을 각각 들쳐 메고 달렸다. 왕자은 클로스 인첸트 아머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벗어 날 수 있었다. 하지만 올리비아의 호위기사는 죽었고 왕자가 우선인 상황에 올리비아는 짐일 뿐이었다 아무도 신경쓰는 이가 없었다.

라이언은 살기위해 어설프게 사람들을 쫒으려고 하는 올리비아 낚아 채듯 안아들었다.

"꽉잡아요.

게빈은 그런 라이언의 주위를 지키며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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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시노디아 팔라티움(synódĭa palátĭum)입성 14.10.09 255 9 11쪽
44 엘프의 숲(2) 14.09.30 796 7 7쪽
43 엘프의 숲(1) 14.09.27 223 9 9쪽
42 새로운 여정 14.09.26 401 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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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탈출(2) 14.09.23 256 7 11쪽
38 탈출(1) 14.09.22 243 8 10쪽
37 의도(3) 14.09.20 424 14 14쪽
36 의도(2) 14.09.19 448 8 10쪽
35 의도(1) 14.09.18 275 10 10쪽
34 배신(1) 다시 라이언의 이야기 시작입니다. 14.09.17 419 13 8쪽
33 천운(6) ------------------------------ ┐ 14.09.16 421 7 10쪽
32 천운(5)---- 이 부분은 수아에 대한 이야기로 14.09.15 472 7 13쪽
31 천운(4)---- 외전의 성격을 띱니다. 14.09.13 462 10 11쪽
30 천운(3)---- 글의 개연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지만 14.09.12 464 9 11쪽
29 천운(2)---- 주인공의 이야기가 궁금하시고 지루하시다면 14.09.11 435 13 9쪽
28 천운(1)---- 이 부분은 넘기고 읽어 주세요~^^ 14.09.10 380 15 13쪽
27 말 할 수 없었던 비밀.(2) ----------| 14.09.09 454 7 11쪽
26 말 할 수 없었던 비밀.(1) ---------┘ 14.09.06 625 14 13쪽
25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 (6) 14.09.04 449 15 16쪽
»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5) 14.09.02 802 13 13쪽
23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4) +4 14.09.01 765 22 13쪽
22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3) 14.08.31 677 19 11쪽
21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2) +2 14.08.30 755 18 9쪽
20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1) 14.08.28 561 20 11쪽
19 구라 쳐야 산다.(3) 14.08.27 516 15 13쪽
18 구라 쳐야 산다.(2) +2 14.08.27 680 17 14쪽
17 구라 쳐야 산다.(1) 14.08.26 638 17 9쪽
16 웃는 얼굴의 악마(3) 14.08.25 545 17 15쪽
15 웃는 얼굴의 악마(2) (수정) +4 14.08.24 712 17 12쪽
14 웃는 얼굴의 악마(1) 14.08.23 669 20 10쪽
13 의뢰(2) 14.08.22 600 19 9쪽
12 의뢰(1) 14.08.22 739 21 12쪽
11 마법 응용(3) 14.08.22 616 18 13쪽
10 마법 응용(2) 14.08.20 693 18 11쪽
9 마법 응용(1) 14.08.20 728 20 8쪽
8 그와 그녀의 과거 14.08.19 752 23 14쪽
7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3) 14.08.18 808 22 11쪽
6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2) 14.08.17 789 26 12쪽
5 마법과 검술에 입문하다.(1) 14.08.17 954 27 13쪽
4 7년 후 14.08.17 1,053 28 19쪽
3 혼란 14.08.17 1,210 29 20쪽
2 고난 끝은 마법진? (수정) 14.08.17 1,134 28 27쪽
1 - prologue 겸 초기 배경- 14.08.17 1,245 32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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