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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님의 서재입니다.

길란전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daystar
그림/삽화
노란곰
작품등록일 :
2020.02.26 13:51
최근연재일 :
2020.08.26 16:41
연재수 :
9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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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29
추천수 :
376
글자수 :
394,791

작성
20.06.19 22:15
조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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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1쪽

바닥에서부터 기어오르기

DUMMY

이건 이브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세운 만일의 만일을 위해 준비한 계획 중의 하나였다. 우주궤도로 아틀란티안들의 돔을 이동시키는 것. 돔은 이제 우주정거장이 되는 것이다.

거대한 돔의 이동은 핵분열이나 핵융합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프로메테우스의 함선을 해체해서 얻은 엔진 기술을 이용해서 부상시킬 방법을 찾아둔 것이다. 거기에 중력가속도를 이기기 위한 탈출속도를 얻을 때의 충격과 열을 이기기 위해 내나이츠를 이용해 몇 겹이나 강화해둔 것이다.


“준비한 것으로 대응해볼 수 있는 데까지 대응해보는 수 밖에.”


돔 또한 기존의 30개에서 120개로, 생명유지 시스템 또한 기존의 14만명 수준에서 수백만 명 수준으로 올려두었다. 다만, 이제 지상의 인류를 모두 수용하려면 냉동보존하는 수밖에 없으리라.


“지니시스템, 냉동시스템 또한 추가 준비해라. 지상의 인류와 생명체를 최대한 수용하도록!”


그렇게 시작된 지상대피 작전을 거의 1년동안 지속되었다. 인류의 20%이상이 수용되었고, 생명체의 수용과 DNA레벨의 수용으로 생태계를 거의 수용할 때쯤, 지상의 슈퍼 볼케이노들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진짜 끝의 시작이로군.”


나는 중앙제어실의 스크린으로 지상의 상황을 띄워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었다.


“아빠. 이제 저기엔 생명체는 살 수 없는 거야?”


이브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 수 있게 될 거야.”


“얼마나?”


“원래라면 수십만년, 수억년이 걸릴테지만, 지상의 내나이츠들이 그 시간을 가속해서 수 백 년 내에 다시 거주 가능해질 거야.”


이미 나와 아담, 이브를 제외한 모든 인류들은 에너지 절약을 핑계로 모두 냉동 저장한 상태다. 그리고 지니시스템의 제어로 모든 아발론 내나이츠가 전체 우주에 떠 있는 돔을 자동화해서 컨트롤하고 있었다.

완전 자동화된 자가 수복 및 확장.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열과 쌍소멸을 이용한 발전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물질들을 수거하기 위해 소행성 지대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채굴선으로 완전한 방주시스템이 기동하고 있었다.


“아담. 이브. 너희들도 이제 자야 해.”


“싫어. 아빠랑 더 있을 거야.”


“나도.”


아담과 이브가 응석을 부리지만, 이 둘 다 시간에 따라 느리지만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같은 때에 깨어있을 필요가 없다. 향 후, 지상의 재건이 진행될 때 깨어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것이다.


“아빠는 계속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잠시만 잠들면 될거야.”


나는 칭얼거리는 아담과 이브를 냉동포드에 넣고 재웠다.


“결국 그 어디에서도 노아와 내 친우들을 찾지 못했어. 대체 어디에 있는 거냐. 하아~”


나는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지구를 보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모든 드론을 동원하고 내가 중재자 권한을 획득하면서 얻은 지상 내나이츠 권한으로 모든 곳을 찾아보았지만, 노아는 커녕 힐버트, 레함, 심지어 던전코어 녀석까지도 발견할 수 없었다.


“설마, 노부스케 녀석이 어떻게 한 걸까? 으음···”


노부스케가 마지막에 숨바꼭질과 선물을 언급했던 것을 떠올리고는 다시 신음을 흘려야 했다.


“숨바꼭질이라···”


아마도 노부스케가 손을 썼다면, 간단하게 찾을 방법이 없는 건 당연할지도 몰랐다.


“그렇다면 이건가.”


나는 거대한 함선이 만들어졌음이 분명한 엄청난 규모의 공장과 발사대 화면을 띄워두고는 생각을 정리했다.


“네 녀석의 숨바꼭질은 함선을 만들어 태워서 어디론가로 보내버리고 나에게 찾게 한다는 건가. 우주스케일 숨바꼭질은 너무 한거 아니냐고.”


드론과 내나이츠로 공장과 발사대를 뒤져서 정보를 모으고 있지만, 상당수가 소실되어버려서 확실한 행선지나 탑승자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다. 다만, 프로메테우스의 함선에 사용되었던 기술과 유사한 것으로 미루어 분명히 노부스케나 신들이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다.


브릿지 콕핏에 비치는 은하수와 그 너머로 보이는 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의 일을 고민했다.


“일단은 외우주 탐사 준비와 공장에서 발견된 증거들을 모으는 것부터 인가. 아니, 적들과 싸워서 이길 준비 또한 같이해야겠지?”


나는 노부스케가 마지막에 과시한 행성결전용 방어막을 떠올리고는 경각심을 다시 체크했다. 적어도 내가 아는 그 어떤 무기나 스킬로도 그 방어막을 뚫는 것은 불가능해보였다.


“내 최대치의 공격을 아무렇지 않게 막아내고는 방어막의 감소조차 없었다는 걸 잊으면 안되지.”


방어막은 프로메테우스 함선에서 얻은 정보로도 만들 수 있었다. 다만, 에너지 흡수나 물리적 충격을 상쇄하게 되면 방어막의 강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아무리 막강한 출력으로 만든 방어막이라도 무적은 아니었다. 그렇게 감소한 방어막은 다시 생성하지 않으면 강화할 방법이 없고, 다시 생성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에너지원이 있더라도 충전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노부스케가 사용한 방어막은 발생원도 보이지 않았고, 일반적인 방어막 체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것이었다. 프로메테우스조차 모르는 새로운 경지의 기술인 것이다.


“적어도 그런 것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력을 지니지 않으면, 쫓기는 입장이 될 수 밖에 없어.”


나는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내게 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잠을 청하면 지니시스템이 내가 겪었던 현상을 분석해서 사용가능하게 만들거나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기 때문이다.


[분석 실패 : 텔레포트 능력은 현재의 데이터와 프로세싱 능력으로는 현상을 추론할 수 없습니다]

[분석 실패 : 대행성결전 방어막은 현재의 데이터와 프로세싱 능력으로 현상을 추론할 수 없습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오늘도 역시 안되나. 흐음···”


나는 이제 용암바다가 기존의 바다를 대체한 지구를 보면서 신음을 흘렸다.

벌서 수십년이 흘렀음에도 지구의 지자기 변화 이후 일어나는 대지각변동은 멈추지 않았다. 마치 지상의 모든 생명체의 흔적을 지워버리겠다는 듯, 바다조차 증발시켜서 초열지옥이 되어버린 지구는 예전의 푸른 행성의 자취는 없고 형제 행성인 화성보다도 붉디 붉은 행성이 되어 있었다.

“지니시스템 지구의 모든 상황을 기록해라. 그리고 조그마한 특이점도 보고하도록.”


지니시스템에게 명령을 내린 이후, 나는 외우주 탐사 우주선 건조 상황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외우주 탐사선은 프로메테우스의 함선의 엔진만 있어도 만들 수 있지만, 항행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게 문제로군.”


분명히 수십 광년 정도의 별이라고 하더라도 프로메테우스 함선의 엔진을 이용해서 공간 특이점을 통과하면 몇 년 내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아무 곳이나 가는 것은 멍청한 전략일 것이다.


“아쉽게도 프로메테우스의 함선에는 알려진 좌표라고는 출발지인 신들의 본거지 밖에 없었단 말이지. 후우··· 어쩐다.”


당면 과제는 수십개, 아니 수백개는 된다고 알려진 다른 테스트 사이트를 찾는 것이었다. 당장 신들의 본거지로 쳐들어가봤자, 싸워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너무 당연했다.


“노아. 살아만 있어줘. 우주 어디에 있든 반드시 찾아낼테니까. 그리고 친구들도···”


신음처럼 내뱉은 혼잣말을 어두운 우주를 향해 날려버리고 버튼을 눌렀다.


“발사 정렬 완료. 카운트 다운. 3.2.1. 이그니션”


지니시스템의 발사신호에 맞추어 심우주 탐사선 100개가 출발했다. 관측을 통해 거주 가능한 행성 후보지를 향한 첫걸음이었다.

분명히 내나이츠 시스템 또한 지구에서 출발했을 터이니, 후보지를 찾기 위해 같은 방법을 썼을 것이라는 판단하게 실행하는 작전이었다.


“좋은 결과를 보내어오길 바라.”


나는 시야의 끝 가물가물한 곳에서 공간 특이점에 진입하는 심우주탐사 우주선을 보면서, 있을지도 모르는 우주의 신에게 빌었다.


그로부터 수십년 동안, 나의 하루는 단순했다. 지표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우주탐사선의 교신을 확인하고, 무기 개량 및 노부스케가 보여준 대행성결전 방어막, 그리고 이브의 텔레포트를 연구하는 것의 반복이었다.


[분석 실패 : 텔레포트 능력은 현재의 데이터와 프로세싱 능력으로는 현상을 추론할 수 없습니다]

[분석 실패 : 대행성결전 방어막은 현재의 데이터와 프로세싱 능력으로 현상을 추론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전혀 진전이 없군···하아···”


고요한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분화에 의한 짙은 분진으로 회색의 행성이 되어 있었다. 지표는 아직도 분화중인 용암과 끓어올라서 말라버린 강과 바다가 보였고, 앞으로도 수 백 년은 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였다.


‘삐빅! 삐빅!’


갑자기 내 콘솔에 특이사항 감지로 인한 알람이 떴다.


“뭐야. 또 감지 오류인가? 감지 민감도를 낮춰야 하는거···어어?”


나는 내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롱레인지 스캐너의 확인 결과, 태양 근처에 초거대함선이 갑자기 출현했기 때문이었다.


“저···저게 함선이야?”


적어도 직경이 30만킬로미터는 되어보이는 초거대 함선은 아무런 전조도 없이 태양근처에 나타나서 천천히 부유하고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에너지 흔적도 없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


탐사선을 보내어보았지만, 그 거대 함선은 지구 공전면에 수직인 방향으로 공전하고 있을 뿐이었다.


“무척이나 오래된 것 같은데··· 입구도 출구도 보이지 않는 이상한 구조물이로군. 분명히 인공구조물인데··· 추진할 수 있는 동력원이나 추진체를 내뿜을 구멍도 보이지 않아. 정말로 이상하군.”


아무런 예고도 없이 나타난 거대한 구조체를 아무리 조사해도 입구를 발견할 수 없어서 결국 절근해보려고 했지만, 노부스케가 사용하던 행성결전병기급이거나 그 이상의 방어막으로 인해 접근이 불가능했다.


“허탈하군. 내가 이렇게 무력하다니···제길.”


과거의 기억이 살아나고, 지니시스템을 얻은 뒤 프로메테우스의 과학력을 이용하면서 한 때 만능감에 젖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노부스케, 그리고 이상한 초거대 구조물은 나를 손쉽게 무능력한 존재로 격하시켜주었다.


“일단 직접 눈으로 봐야겠어. 지니시스템. 노틸러스를 준비시켜라.”


나는 직접 노틸러스를 타고 초거대 구조물로 향했다.

“3···2···1···발사됩니다”


나는 지니시스템의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노틸러스에서 슈트를 입은 채 초거대 구조물로 발사되었다.


‘지이잉!’


내가 그 방어막에 닿았을 때, 저항하는 투명한 막에 진동이 울리면서 나를 밀어내는 것을 느꼈다.


“이건 노부스케의 방어막과는 또 달라. 진동 방식이나 밀어내는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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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가디언IV +1 20.07.14 170 2 7쪽
80 가디언III +1 20.07.08 170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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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일단 좀 먹고는 살아야지 +1 20.06.24 186 3 9쪽
72 포교의 시작 +1 20.06.23 200 3 8쪽
71 그건 맛이 없었다 +1 20.06.22 202 3 9쪽
» 바닥에서부터 기어오르기 +1 20.06.19 213 3 11쪽
69 제국 VS 길란 최종장 +1 20.06.18 208 3 10쪽
68 제국 VS 길란 중하편 +1 20.06.17 203 3 8쪽
67 제국 VS 길란 중편 +1 20.06.16 212 4 8쪽
66 제국 VS 길란 상편 +1 20.06.15 203 4 9쪽
65 전쟁의 의미 하편 +1 20.06.12 204 3 9쪽
64 전쟁의 의미 상편 +1 20.06.11 205 3 11쪽
63 내가 길란이다 +1 20.06.10 213 3 9쪽
62 심해도시 +1 20.06.09 203 3 10쪽
61 비상사태 +1 20.06.08 211 3 10쪽
60 한 두 번 속는게 아님 +1 20.06.05 204 3 11쪽
59 황제기사단 +1 20.06.04 232 3 11쪽
58 메마른 병사 +1 20.06.03 219 4 12쪽
57 도올격! +1 20.06.02 221 4 11쪽
56 분실물 +1 20.06.01 241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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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배의 잔재 +1 20.05.02 320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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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노아의 짜증 +1 20.04.21 340 5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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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작은 트러블 1 +1 20.04.17 363 4 7쪽
30 친선시합2 +1 20.04.16 357 3 7쪽
29 친선시합 +2 20.04.14 378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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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동정남의 상태 +1 20.03.21 401 5 9쪽
25 골렘 등장 +1 20.03.19 395 4 8쪽
24 보스? +1 20.03.18 407 5 8쪽
23 재생 +1 20.03.17 421 6 9쪽
22 심장을 선물 받다 +1 20.03.16 415 4 8쪽
21 대전투 +1 20.03.15 416 5 8쪽
20 정식개전 +1 20.03.14 420 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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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국가의 전투, 그리고 프리랜스 +1 20.03.08 475 8 8쪽
13 마물 대전투 +1 20.03.07 487 6 10쪽
12 약육강식 (Predator and prey) +1 20.03.06 492 7 10쪽
11 사투, 그리고 재회 +1 20.03.05 494 9 11쪽
10 도적떼, 그리고 잠시 귀환? +1 20.03.04 500 6 10쪽
9 포로, 그리고 개전 +2 20.03.03 528 6 7쪽
8 귀로 그리고 (returning and···) +2 20.03.02 547 6 12쪽
7 추적과 보복 (Chase and revenge) +1 20.03.01 572 7 10쪽
6 함정과 결전 (Trap and fight) +1 20.02.29 634 6 9쪽
5 거래와 잠입 (Trade and infiltration) +1 20.02.28 746 9 12쪽
4 던전 정복자 (Dungeon conqueror) +1 20.02.27 799 6 8쪽
3 던전 활보자 (Dungeon walker) +1 20.02.26 904 9 10쪽
2 주검 (Corpse) +1 20.02.26 1,185 8 13쪽
1 인빈서블 (Invincible: 무적) +3 20.02.26 1,971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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