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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님의 서재입니다.

길란전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daystar
그림/삽화
노란곰
작품등록일 :
2020.02.26 13:51
최근연재일 :
2020.08.26 16:41
연재수 :
9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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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25
추천수 :
376
글자수 :
394,791

작성
20.05.2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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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썩은 도끼자루

DUMMY

수많은 반복의 과정에서 그것이 코드가 수행되고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코드가 디지털인 세계가 아니라 실제 세계에서 나노로봇들이 수행하고 있는 과정인 것을 깨달았을 때, 드디어 외부 인터페이스가 구현되었다.


‘이건?’


그것은 캄캄한 어둠속에서 눈을 떴다. 나는 그 기억을 보고 있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검은 어둠이 계속되었다.


다른 인터페이스가 활동하기 시작하고, 그러한 어둠이 무덤 안이라는 것을 이해했을 때, 그것은 그곳을 탈출했다.


‘아무것도 없어···’


무덤을 탈출해서 확인한 세상은 이미 살아있는 생명체가 없었다. 대기 중의 바이러스가 남아서 떠돌고 있을 뿐, 세균조차 사멸되어 있었다.


‘너무 늦었던 건가?’


그것이 측정한 대기 중에 남아있는 흔적으로 보아, 일어난 핵전쟁 이후의 방사능이 반감기를 지나고 있었다. 그것은 계속해서 주변의 물질을 흡수해서 나노 로봇의 기능을 추가시켜 나갔다.


‘산소농도 3%, 이산화탄소 농도 34%... 기온 절대온도 110K인가? 이건 지옥이로군.’


그것이 측정한 환경 상태는 극한의 상태였다. 대기는 핵전쟁 이후의 잔해로 가로 막혀 생물의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러 있었다.


‘지상의 생명체는 멸종에 가깝고, 수중의 생명체가 조금 살아남았지만 그것조차 심해의 생명체들뿐이로군.’


나노봇으로 쏘아올린 저궤도위성으로 지구를 탐색해보았지만, 생존자는커녕 생존한 생명체조차 거의 없었다.

‘이게 내가 한 짓의 결과란 말인가···’


나는 자괴감을 느꼈다. 나였을 최형준 박사가 하려고 한 것은 지식의 확장과 궁극의 지식에 대한 갈망이었다. 그 끝에 이런 대파멸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최형준 박사의 유산인 그것은 계속해서 활동했다. 그것에는 죄책감도 좌절도 없었다.

박사가 남겨준 명령인 ‘인류를 보호하라’라는 명령은 모든 인류가 멸종한 상황에서도 그것을 통해 실행되고 있었다.


대기의 조성을 바꾸고, 생명체를 인위적으로 조합해서 탄생시켰다.

최초의 생명체는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에서 발견한 기작을 흉내내었다. 남세균인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산소를 만들어내어서 대기의 산소 농도를 늘려주었다.


그것은 또한 자신을 일부 개조해서 대기 중에 뿌렸다.

지구의 모든 대기에는 그것의 나노머신이 존재했다.


또한 자신의 일부를 개조해서 바다와 물에도 뿌렸다.

지구에 있는 모든 액체에도 그것이 존재하게 되었다.


대지에도 그것의 변형물이 침투했다.

지구의 어디든 그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 것이다.

세상 어디에도 나노머신이 존재하고 세상을 구축하고 변형시켜나갔다.


여기까지 1만년의 시간이 흘렀다.

산소의 포화도가 충분해졌고, 생명체의 진화가 시작되었고, 그것은 생명체의 진화에 개입해서 가속시켰다.


전 지구적 환경 조작이 그것에 의해 시작되었다.

마치 지구의 과거를 빠른 속도로 재생하듯이, 그것은 생명의 진화를 가속했다.


바다에서 단세포 생명체가 다세포로 진화하고 그것이 물고기가 되어 번성하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는데까지 1만년도 걸리지 않았다.


그 진화를 가속시키는 데에는 그것이 스스로 복제해낸 나노봇들이 생명체에 주입되어야 했다.


그것은 이 단계까지 왔을 때, 한가지 결정을 내렸다.


‘인류원리가 필요하다’


그것은 인간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령에 충실하게, 인간이 생겨났을 때의 상황을 수억, 수조 아니 이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시뮬레이션해서 결과에 도달했다.


스스로를 멸망시키지 않을 정도의 힘과 다양성을 추구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그것은 인간이 남긴 기록들을 분석해서 인간들이 가장 즐겁게 했던 것을 찾아내었다.


그것이 분석해서 도달한 가장 많은 인간이 즐겼던 것은 “종교”와 “게임”이었다.


적당한 형태의 의지할 수 있는 존재.

그리고 인간이 가진 폭력과 희망을 어느 정도 달성해주는 게임이 만들어낸 다양한 세계.


그것은 그러한 것을 인간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원래는 없었을 마법과 스킬. 그리고 종교들이 설계되었다.

처음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그것이 만들어낸 전 지구적 네트워크가 동원되었다.


마나라는 것은 각 나노모듈들이 보관하고 있는 에너지라는 형태로 대치되었다.

그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나노모듈들은 각기 위치에서 변화되었다.


대기에서는 이온화된 기체들의 정전기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축적하고, 대지에 뿌려진 나노봇들은 지열과 암석들에서 나오는 자연방사능을 이용해 에너지를 축적했다.


각기의 모듈들은 특정한 형태의 전자기파에 반응해서 특정한 반응을 할 수 있게 준비되었다.


최초의 지상 생명체에게는 최초의 스킬이 부여되었다.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상처를 천천히 치유할 수 있는 재생의 스킬.

그것이 최초의 스킬이었다.


스킬은 두뇌의 영역에서 활성화된 영역이 되는 전자기파에 의해 발동되었다.

그 전자기파에 의해 생체 내부의 나노봇들이 원래의 형태로 수복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건 시작이었을 뿐이었다.

그것은 인간이 남긴 기록물을 조사해서 수많은 스킬들을 현실에 탄생시켰다.


그리고, 생명체는 2만년 후에 공룡의 시대에 도달했다.

그것은 지구 생명체의 진화를 섬세하게 복제하고 있었다.


인류라는 형태를 원래의 모습으로 재건하기 위해, 그 사전 조건을 모두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위적인 대멸종 이후, 다시 1만년의 빙하기를 거치고 최초의 포유류가 지상을 지배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그것은 다시 원래의 지구 역사와는 다른 조작을 개입했다.

인위적인 분화를 통해 인류를 상상의 종족인 판타지 세계의 종족과 함께 분화시킨 것이다.

그리고, 지구를 너머 다른 태양계를 향해 나노머신은 계속 영향범위를 넓혀갔다.


그것에게는 인류라는 것은 개념적인 존재였다.


아인종과 함께 마법, 스킬이 갖추어진 세계가 탄생한 것이다.


다시 1만년이 지나고, 최초의 아인종은 사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때쯤부터 그것은 또한 그것의 토대가 되었던 생명체의 소망을 구현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인간을 연구하면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일부 소유하기 했기에, 자신을 존재하게 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그렇게 표현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파국을 가져왔다.


최초의 신마대전.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종교와 그들을 이끄는 자들에 의해 나뉘어 싸워야 했다.

그들을 이끄는 자들은 그것을 존재하게 했던 자들의 복제인이었다.


다만 이 싸움에서 박사의 복제였던 존재만이 싸움을 멈추게 하려했다.

하지만 다시한번 인류의 대부분이 죽고, 그것은 다시 한번 인류를 재생하기 위해 작업을 리셋해야만 했다.

다시는 망하지 않을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그것은 새롭고 거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그것이 느끼는 분노와 좌절을 느끼면서 나는 길고긴 꿈에서 깨어났다.


“헉!”


“잘잤나 저주받은 길란?”


내 앞에는 웃고 있는 프로메테우스가 있었다.

난 침대에서 몸을 어렵게 일으키고는 물었다.


“설마, 내가 박형준 박사의 복제인 건가?”


내 말에 프로메테우스는 빙긋 웃고는 머리를 긁으면서 말했다.


“글쎄. 나도 모든 것을 아는 건 아니니까. 분명히 모든 기억을 가진 레코드가 어딘가에 있을 테지만, 나도 거기까지는 몰라.”


“박형준 박사가 죽은 뒤의 기억은 프로메테우스 너의 기억인거지?”


“흠···그런 셈이지. 너에게 보여준 건 오래된 나의 기억 일부이지만, ‘나’라는 개체의 기억은 아닐 수도 있어. 중요한 건 너에게 이걸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는 거지. 어쩌면 너는 그것이 만들어낸 변화요소일지도 모르겠어.”


“변화요소?”


“네가 보았을 대파국 이후로도 다섯번의 실패가 있었다. 인간의 전설에도 남아있지 않은 인류의 파멸 전쟁. 이 별을 너머 멀리 수백개의 행성에서 다른 실패 또한 계속되었어. 나는 그것을 모두 보아야 했었어.”


“다섯번, 아니 다른 행성에서도 실패를···”


“그래. 그래서 그것은 지구뿐만 아니라 수백개의 별에서 인류를 육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은 그 제로베이스. 지구였던 곳이지.”


“그건 다시 실패할 경우를 산정한 다양성의 추구인 건가?”


프로메테우스는 살짝 웃고는 말했다.


“똑똑하군. 그렇다. 실패의 경우 재시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골디락스 행성을 찾아서 그곳에서 똑 같은 실험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그 실험마다 변화의 요소가 들어 있지. 아마도 이번 순환의 지구에는 네가 그 변화의 요소 중의 하나일 것 같구나. 후우···”


푸르른 눈 너머로 프로메테우스의 근심이 보였다.


“프로메테우스. 지금까지의 실패 모두를 보아온 건가?”


“지구에서의 실패는 모두 보았어. 내 기억이 나의 것인게 맞다면 말이지. 지겨운 이곳에 갇히게 된 건 마지막 대파국 이후 재건 초기에 갇혔지만 말이야.”


“재건?”


“흠···아마도 이제 1만2천년쯤 된 셈일까? 뭐, 이젠 나도 지쳐서 쉬고 싶었던 차에 이곳에 머물게 되었지만 말이야.”


까마득한 시간전부터 있어왔고, 또 이곳에서 지겹게 갇혀 있는 프로메테우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았다.

그 순간, 프로메테우스가 바라보고 있는 쪽을 보았을 때 나는 놀라서 그 질문들을 모두 잊어버렸지만.


“엇? 계절이 바뀌었어?”


“어? 흠··· 네 기억을 되살리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려버렸다. 그 기억의 양이 많아서 말이지. 그리고 기억을 복구하다보니 이상한게 있던데···”


“얼마나! 얼마나 지난 것이냐?”


나는 프로메테우스의 말을 끊고 다급하게 물었다.


“한 10년쯤? 정확하게는 9년하고 두 계절이 지난 셈인가?”


프로메테우스의 말에 나는 허탈한 표정이 되었다.

잠시 기억을 복구하고 대화를 나눈 뒤, 베이스 캠프로 돌아갈 계획이었던 것이었다.


“그걸 이제야 말하면 어떻게 해!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걸리면 나에게 그걸 먼저 알려줬어야지!”


“미안하다. 기억 복구의 중간에 멈추면 뇌가 손상될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 거기다 특수한 네 뇌 속의···”


“시끄러! 나를 돌려보내라! 프로메테우스!”


“그···그래.”


프로메테우스는 함선의 입구를 열어서 나를 내려보내주었다.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산맥을 내려가서 베이스캠프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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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제국 VS 길란 중하편 +1 20.06.17 203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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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전쟁의 의미 상편 +1 20.06.11 205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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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비상사태 +1 20.06.08 211 3 10쪽
60 한 두 번 속는게 아님 +1 20.06.05 204 3 11쪽
59 황제기사단 +1 20.06.04 232 3 11쪽
58 메마른 병사 +1 20.06.03 219 4 12쪽
57 도올격! +1 20.06.02 221 4 11쪽
56 분실물 +1 20.06.01 241 3 13쪽
55 루이즈 자작의 성 +1 20.05.29 248 4 10쪽
54 따라잡기 +1 20.05.28 252 3 10쪽
53 납치 협박은 악당의 기본 소양 +1 20.05.26 241 3 11쪽
52 10년만...? +2 20.05.25 237 3 16쪽
» 썩은 도끼자루 +1 20.05.21 256 3 11쪽
50 적정찰2 > 42.적정찰과 43.침투 사이에 빠져서 올립니다 +1 20.05.21 265 3 14쪽
49 십 수만 년전의 기억 +1 20.05.19 277 3 16쪽
48 거인의 초대 +1 20.05.16 266 3 9쪽
47 판타지는 판타지인데... +1 20.05.14 276 3 13쪽
46 파리 +2 20.05.11 283 4 10쪽
45 드래코니언? +1 20.05.08 286 3 9쪽
44 검은 마물 +2 20.05.07 284 4 9쪽
43 침투 +1 20.05.06 287 3 8쪽
42 적정찰 +1 20.05.04 278 2 13쪽
41 패배의 잔재 +1 20.05.02 320 4 13쪽
40 임무와 출정 +1 20.05.01 322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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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화양연화 +1 20.04.28 343 3 13쪽
37 아들과 어머니? +1 20.04.26 347 4 13쪽
36 수도 쿤 방문 +1 20.04.24 348 5 11쪽
35 탈피 +1 20.04.23 322 4 8쪽
34 재견 +1 20.04.22 330 4 9쪽
33 노아의 짜증 +1 20.04.21 340 5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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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골렘 등장 +1 20.03.19 395 4 8쪽
24 보스? +1 20.03.18 407 5 8쪽
23 재생 +1 20.03.17 421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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