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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님의 서재입니다.

길란전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daystar
그림/삽화
노란곰
작품등록일 :
2020.02.26 13:51
최근연재일 :
2020.08.26 16:41
연재수 :
9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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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23
추천수 :
376
글자수 :
394,791

작성
20.05.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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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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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패배의 잔재

DUMMY

나는 라이스와 인사를 나누고, 나머지 사병들과 인사를 나눴다. 케일과 라이스가 사관급으로 보이고 나머지 여덟은 병사 계급으로 보였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케일이 말하자, 앨런과 사병들이 나서서 마차의 출발 준비를 시작했다. 우리의 마차는 모두 다섯 대로, 인원에 비해 짐이 많았다. 그 이유는 현지에서 용병을 조달하기 위한 자금을 마차에 실었기 때문이다. 가운데 마차 하나는 금화가 상당히 실려 있는 것이다.


“그럼 다녀올 동안 부탁드립니다.”


나는 앨런과 남겨진 가솔들에게 인사를 남기고 출정했다.

수도에서 마차로 5일 거리에 있는 서북부의 영지는 천산산맥이라고 불리는 험한 산맥에 둘러싸인 곳이었다. 제국과 접한 국경이기는 하지만, 거대한 산맥 덕분에 충돌은 없고, 반면 산맥에서 발생한 마물의 습격이 많은 지역이었다.


“그러니까 군집을 이룬 마물들이 마을을 습격하고, 백작과 네 가문의 연합군과 싸워 이겼다는 이야기죠?”


첫 야영을 시작하면서 모인 자리에서 케일이 상황을 들은 뒤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케일은 다시 물었다.


“그 뿐만 아니라 백작과 네 가문의 주요인물은 모두 실종이고 영민들은 모두 이웃 영지로 대피 상태라는 것도 맞나요?”


나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무슨 자살지원부대인가요? 이런 줄 알았으면 탈영이라도 했을 건데···”


“입 닥쳐라 케일. 가문의 명예를 더럽히지 마라.”


아마도 계급은 비슷하지만 직위가 높은 듯한 라이스가 야단치자, 케일은 피식 웃고는 혼자서 투덜거렸다.

이번에는 라이스가 정색을 하고 물었다.


“이 정보대로라면 이런 소수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키노 백작 가문이라고 하면 마물과 싸우는 정예부대를 키워왔던 것으로 유명했고, 네 가문도 무가였기에 그들이 질 정도의 적이라고 하면 지난번 고블린 난동에 지지 않을 적이라고 보입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인 뒤 말했다.


“우리는 이미 더 이상 지킬 영지도 없고 적과 한 번에 싸울 생각도 없습니다.”


나의 말에 케일이 끼어들었다.


“유군인가요? 치고 빠지는?”


“비슷합니다. 제가 앞장서고, 여러분들은 그 뒤를 지원해주시면 됩니다. 적이 대군이면 피하고, 소수면 분쇄하는 것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나는 힐버트와 눈빛을 교환했다.


“적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게 관건이겠군요. 그리고 휴식을 위한 캠프지점의 안전도 필요하겠구요.”


라이스는 작전의 개요를 이해한 듯 포인트를 짚었다.


“이번 작전에서 제일 중요한 건 여러분들이 저와 관련된 것들 알게 되어도 앞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길란경의 힘은 비밀로 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힐버트가 내 말에 부연했다.


이들은 모두 트리스탄의 명령으로 나에 관계된 사항에 대해 비밀을 지키도록 마법으로 계약된 자들이었다. 최대한 나의 비밀을 공유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그 부분은 이미 마법으로 계약까지 마쳤으니 그 부분은 아무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이스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 이후 말했다.


“일단 용병을 모집하고, 베이스캠프를 만든 뒤 전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면 되겠군요.”


“여러분들의 가장 중요한 업무로 마물의 시체, 가능하면 심장과 마석을 챙겨주세요.”


그 말에 케일이 되물었다.


“마석은 알겠지만, 시체는 무엇에 쓰시려고요? 요리라도 해 드시는 겁니까?”


마물을 요리해서 먹는 것은 맛이 뛰어나다는 몇 종을 제외하고 나머지의 경우에는 빈민들의 식사로 치부되고 있었다. 마력이 깃든 마물은 일반인들에게는 독이거나 독이 적어도 오래 먹으면 마력에 의해 병을 얻기 때문이었다.


“저는 밝히기 힘든 이유로 인해 마물을 먹어야 합니다. 특히나 심장이 좋습니다.”


이미 노아의 가문인 발렌베리 가문은 피를 마신다는 흉흉한(?) 소문(?)이 있기도 해서인지, 나의 말에 다들 놀라는 눈치였으나, 마물의 고기를 먹는 것이 드문 경우는 아니었기 때문에 다들 납득은 하고 넘어갔다.


“그럼 저희는 수집담당으로 종군한 것이로군요?”


“아무래도 전투는 제가 앞장서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힐버트경은 믿고 맡길만한 기사입니다.”


리더인 내가 전투에 앞장선다는 것에 다들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지만, 힐버트와 케일이 고블린 난동때의 내 전적을 설명하자 납득하고 넘어갔다.


“그럼 용병은 왜 필요하신 건가요?”


“우리 베이스 캠프를 지키기 위해서죠. 돌아와서 쉴 곳은 필요할 테니까요.”


나는 지도를 펼쳐서 우리의 베이스캠프가 될 만한 곳 다섯 군데를 알려주었고, 초기 전투 경로를 논의하였다. 트리스탄이 미리 전략을 짜두었기에 그것을 브리핑한 것이었지만, 자세한 이야기가 진행되자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긴 싸움이 되겠군요.”


케일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적어도 반년 정도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 발생한 마물의 예상 숫자는 적어도 십 만 마리 이상, 오우거급의 강한 개체만 수천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만약, 이곳에서만 일어난 마물 발생이었다면 왕국군을 투입해야할 일이었으나, 전 국토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난 마물의 발생으로 인해, 이미 영주도 죽고 영민들이 대피하여서 피해가 진행되지 않는 서북부는 현상 유지라는 형태로 우선순위가 밀린 상황이었다.

인접한 영지들이 잘 방어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어째서인지 대량 발생한 마물은 서북부 백작의 영지에서 더 이상 크게 퍼지지 않고 있는 모양이었다.

사흘을 더 이동한 뒤 우리는 키노 전백작의 영지에 인접한 영지인 루이즈 자작의 영지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나는 루이즈 자작의 성으로 초대되었다.


“길란경,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루이즈 자작은 초로의 귀족으로 험난한 세월을 겪어 쇠해진 모습이었다.


“아닙니다. 상황을 보니 좀 더 빨리 왔어야 했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늦게 온 것 같아 죄송하군요.”

언덕 위의 성으로 올라오면서 본 것만으로도, 평야 목책으로 만들어진 방어선에는 수많은 마물의 시체가 있었고, 그리고 아마도 방어를 위해 죽은 자들의 묘지가 엄청나게 늘어나 있었다.


“편한 상태라고 말할 수는 없겠군요.”


두 달 전 패망해버린 키노 전 백작 영지로부터 도망쳐온 유군과 유민들이 몰려들어서 평야에 세워진 목책 주변에 마을을 만들고, 방어를 돕고 있지만, 가끔 나타나는 마물과의 전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이었다.


“제가 상황을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주시겠습니까?”


루이즈 자작은 내 작전을 모두 들은 뒤 말했다.


“흐음··· 길란경의 뛰어난 무위는 들은 바 있습니다만, 지금 발생한 마물의 숫자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비록 대규모 이동은 없기에 대치만 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이미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떤 도움이든 바라는 바이지만, 너무 무모하지 않을까요?”


나는 단호하게 내 입장을 피력했다.

“저는 이 정도의 마물에 지지 않습니다. 다만, 보급과 지원이 필요할 뿐입니다.”


루이즈 자작은 잠시 자신의 수염을 쓰다듬으면서 생각하더니 말했다.


“무모함과 용기의 가장 큰 차이는 자신의 힘을 어느 정도 정확히 아는가의 문제라고 하지요. 제가 알던 키노 백작은 용기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패하고 생사조차 불명확해진 이유는 용기만으로는 부족한 일도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저는···”


내가 말하는 것을 루이즈 자작은 손을 들어 말린 뒤 말했다.


“길란경을 보니, 오히려 용기 있는 자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던 늙은이의 자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 한번 해보죠. 이 늙은이의 생명이 다하기 전에는 모든 힘을 들여 지원하지요.”


루이즈 자작은 키노 백작과 막역한 사이라고 들었다. 아마도 키노 백작의 실종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는지, 나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해주었다.


다음날 루이즈 자작의 영지 곳곳에 용병 모집 공고를 내었고, 며칠을 기다려서 50명 정도의 용병을 모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첫 번째 베이스캠프를 만들기 위해서 출발했다.


“길란경, 베이스캠프까지는 지금의 속도로는 걸어서 사흘 정도의 거리입니다. 아무래도 마물들과의 싸움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스 사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 뒤 말했다.


“낮에는 능선을 따라서 이동하고, 밤에는 계획된 장소에서 야영하면서 이동하세요. 저는 주변 정리 할 테니. 다가온 마물은 힐버트경을 도와서 처리하면 될 겁니다.”

케일을 통해서 내가 단독 행동을 하는 것을 알게 된 라이스는 마차와 일행들을 통솔을 맡았다. 힐버트는 요격을 담당하는 것으로 이야기되었다. 그리고, 나는 주로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마물의 처리를 하고 때때로 일행으로 돌아오곤 했다.


‘키에에엑!’

‘서걱! 서걱!’


지금 이동 중인 이곳은 산악이 가깝다보니, 마물들도 산악에서 보기 쉬운 마물들이었다. 거대한 거미인 아라크니와 뿔늑대들이 주종이었기에, 심장을 파내어 먹고 마석을 챙긴 뒤, 나머지 사체는 우리 원정대와 먼 곳에 모아 버렸다. 혹시라도 다른 마물들이 그 시체의 피냄새를 맡았다면 먼 곳으로 가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길란경. 분명히 용병들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는 아라크니와 뿔늑대들이 많이 출몰한다고 했지만, 몇마리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이상합니다. 강력한 마수가 있다거나 또 다른 이변이 있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일행에 합류해서 베이스캠프 지역에 도착했을 때, 라이스는 이상함을 느끼고 나에게 말했다.


“괜찮습니다.”


나는 내 가방에 잔뜩 들어 있는 녀석들의 마석을 보여주었다.


“서···설마?”


“쉬잇. 비밀인 겁니다. 이 마석은 챙겨서 보관해주세요.”


나는 묵직한 가방을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라이스에게 넘겨주었다.


“길란경! 여기는 도망갈 곳이 없는데요?”


지도에는 지형이 모두 표시되어 있지 않았지만, 우리가 도착한 베이스캠프 지역은 독특한 지형이었다. 높은 절벽의 외길로만 들어올 수 있었고, 캠프지역은 둥그런 평지였지만, 그 뒤는 다시 깊은 계곡이 있었다.


“우린 도망가지 않습니다.”


나의 말에 용병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럴 일은 만들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힐버트가 검의 손잡이를 꽉잡은 뒤 말했다.


“이곳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몇 마리의 마물이 다가왔을 때 힐버트가 보여준 무위는 일행들에게 위안을 주었지만, 케일은 그래도 불만 가득한 얼굴이었다.


케일의 불만가득한 얼굴을 무시하고, 나는 집사 가즈에게 식량과 물을 받은 뒤 단독행장을 차렸다.


“저희도 같이 가지 않습니까?”


라이스의 말에 고개를 저은 뒤 말했다.


“일단은 정찰하고 올 터이니, 이곳을 잘 지키고 있어주세요. 열두시간 뒤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돌아오지 않는다면, 루이즈 자작령으로 대피하는 겁니다.”


내 말에 라이스는 무거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꼭 무사귀환해 주십시오.”


나는 베이스캠프를 나와 가까운 마을로 향했다. 비록 모든 마을이 습격 받았다고는 하지만, 살아남은 이들은 있을 것이고, 이들을 찾는다면 마을 중심으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주변을 신경 쓸 필요 없이 달려서 삼십분 만에 도달한 마을에는 뿔늑대 무리와 아라크니의 둥지가 되어 있었다. 뿔늑대는 지상을, 아라크니는 건물들 위를 이어서 만든 거대한 거미줄 더미에서 사는 것으로 일종의 분서(나누어 삶)를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흠··· 마을에는 남은 인간은 없어보이는 군.”


나는 마을 입구 근처 바닥에 어지러이 남은 발자국들 중, 가장 많은 이가 걸어간 쪽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그 후로 열 개 정도의 마을을 지나쳐갔지만, 마을에 살아남은 이도 없었고, 주변에도 없었다.


“흠··· 깊게 파인 것으로 보니 갑옷을 걸친 자들인가?”

다른 발자국과 달리 깊이 팬 발자국들이 어지러이 달려간 자국을 발견했다. 다른 발자국에 비해 선명한 것으로 보아 그리 오래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 발자국을 따라 삼십 여분을 달린 끝에 계곡에 도착했다.


“찾았다.”


나는 계곡 너머에 천막들과 급조한 목책을 발견하고 미소 지었다.

목책 앞에는 수백 마리 정도의 마물들이 있었고, 목책 위에서 화살과 창으로 마물들과 싸우고 있는 모습이 멀리 보였다. 나는 상황을 관찰부터 하기 시작했다.


“흠··· 오크 수십, 고블린 수십, 나머지는 뿔늑대인가?”


마물들이 무리 짓는 것은 그다지 드문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처럼 전혀 다른 종끼리 무리 짓는 것은, 뿔늑대와 아라크니처럼 분서가 가능한 경우를 제외하면 드문 경우였다.


‘키아하익! 키아히!’ (대장이 인간들을 잡아오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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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가디언 I +1 20.07.02 171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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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어디의 누굴 해치우면 됩니까? +1 20.06.26 179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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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일단 좀 먹고는 살아야지 +1 20.06.24 186 3 9쪽
72 포교의 시작 +1 20.06.23 200 3 8쪽
71 그건 맛이 없었다 +1 20.06.22 202 3 9쪽
70 바닥에서부터 기어오르기 +1 20.06.19 212 3 11쪽
69 제국 VS 길란 최종장 +1 20.06.18 207 3 10쪽
68 제국 VS 길란 중하편 +1 20.06.17 203 3 8쪽
67 제국 VS 길란 중편 +1 20.06.16 212 4 8쪽
66 제국 VS 길란 상편 +1 20.06.15 203 4 9쪽
65 전쟁의 의미 하편 +1 20.06.12 204 3 9쪽
64 전쟁의 의미 상편 +1 20.06.11 205 3 11쪽
63 내가 길란이다 +1 20.06.10 213 3 9쪽
62 심해도시 +1 20.06.09 203 3 10쪽
61 비상사태 +1 20.06.08 211 3 10쪽
60 한 두 번 속는게 아님 +1 20.06.05 204 3 11쪽
59 황제기사단 +1 20.06.04 232 3 11쪽
58 메마른 병사 +1 20.06.03 219 4 12쪽
57 도올격! +1 20.06.02 221 4 11쪽
56 분실물 +1 20.06.01 241 3 13쪽
55 루이즈 자작의 성 +1 20.05.29 248 4 10쪽
54 따라잡기 +1 20.05.28 252 3 10쪽
53 납치 협박은 악당의 기본 소양 +1 20.05.26 241 3 11쪽
52 10년만...? +2 20.05.25 237 3 16쪽
51 썩은 도끼자루 +1 20.05.21 255 3 11쪽
50 적정찰2 > 42.적정찰과 43.침투 사이에 빠져서 올립니다 +1 20.05.21 265 3 14쪽
49 십 수만 년전의 기억 +1 20.05.19 277 3 16쪽
48 거인의 초대 +1 20.05.16 266 3 9쪽
47 판타지는 판타지인데... +1 20.05.14 276 3 13쪽
46 파리 +2 20.05.11 283 4 10쪽
45 드래코니언? +1 20.05.08 286 3 9쪽
44 검은 마물 +2 20.05.07 284 4 9쪽
43 침투 +1 20.05.06 287 3 8쪽
42 적정찰 +1 20.05.04 278 2 13쪽
» 패배의 잔재 +1 20.05.02 320 4 13쪽
40 임무와 출정 +1 20.05.01 322 3 11쪽
39 계단 +1 20.04.30 365 3 11쪽
38 화양연화 +1 20.04.28 343 3 13쪽
37 아들과 어머니? +1 20.04.26 347 4 13쪽
36 수도 쿤 방문 +1 20.04.24 348 5 11쪽
35 탈피 +1 20.04.23 322 4 8쪽
34 재견 +1 20.04.22 330 4 9쪽
33 노아의 짜증 +1 20.04.21 340 5 8쪽
32 작은 트러블 2 +1 20.04.18 355 5 9쪽
31 작은 트러블 1 +1 20.04.17 363 4 7쪽
30 친선시합2 +1 20.04.16 357 3 7쪽
29 친선시합 +2 20.04.14 378 3 9쪽
28 암투 +1 20.03.22 387 5 8쪽
27 살려는 줄께 그거 내놔 +1 20.03.21 402 6 7쪽
26 동정남의 상태 +1 20.03.21 401 5 9쪽
25 골렘 등장 +1 20.03.19 395 4 8쪽
24 보스? +1 20.03.18 407 5 8쪽
23 재생 +1 20.03.17 421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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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투, 그리고 재회 +1 20.03.05 494 9 11쪽
10 도적떼, 그리고 잠시 귀환? +1 20.03.04 500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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