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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님의 서재입니다.

길란전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daystar
그림/삽화
노란곰
작품등록일 :
2020.02.26 13:51
최근연재일 :
2020.08.26 16:41
연재수 :
93 회
조회수 :
31,583
추천수 :
375
글자수 :
394,791

작성
20.03.05 01:34
조회
492
추천
9
글자
11쪽

사투, 그리고 재회

DUMMY

고블린 놈들은 노려만 볼 뿐, 내가 판 굴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좁은 통로를 통해서 들어오는 순간 불리한 자세로 공격받는다는 걸, 커다란 고블린이 이해한 모양으로, 고블린들의 움직임을 제지하는 것이 보였다.


나 또한 녀석들을 보면서 몸의 회복을 할 뿐, 달리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굴을 빠져나가서 밖으로 가는 것도 몸이 불편한 지금은 그다지 선택할 수 있는 안은 아니었다.


그렇게 대치가 6일정도 지속되었을 때, 뜻밖의 변화가 생겼다.


“이봐! 여기 굴이 있는데?”


“흔적이 이어진 곳이 여기야~!”


밖으로 이어지는 굴 쪽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설마, 도적들이 쫓아온 건가?’


여기서 도적들의 산채는 꽤 멀었기 때문에 설마 여기까지 추적해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무기를 챙겨서 밖으로 이어지는 굴의 옆에 매복했다.


잠시 후, 횃불을 들고 낮은 자세로 기어들어오는 녀석을 발견하고는 손톱을 세워 목을 잘라내었다.


‘촤아악!’


“히익! 앞에! 앞에 뭔가 있어! 마물! 마물일지도 몰라!”


“설마 자연 발생한 던전인가? 후퇴하자! 돌아가서 원군을 데려오는 거야!”


녀석들이 물러나는 것을 보면서도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아직까지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었으니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원군을 데려오는 건가? 산채는 내버려두고? 곤란한데···’


죽인 시체를 포식한 뒤, 녀석들이 물러나는 것을 보고 굴을 빠져나왔다.

다행히 주변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기에, 조심스레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사뿐사뿐 걸어서 나무의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나무의 가지를 이용해서 한참을 움직인 뒤, 던전의 입구가 보이는 산봉우리를 올랐다.


‘흐음··· 녀석들이 그 산채를 버리고 여기로 오는 건가?’


어쩌면 이미 그 산채에서의 계약은 마무리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사실은 던전을 발견하는 것은 금광만큼이나 돈이 되는 발견이므로, 저 도적들의 목표가 바뀌거나, 두 가지를 동시에 처리하려고 들 수도 있는 것이다.


던전에서 마물을 잡아서 나오는 마석은 각종 도구를 만들거나 마법 연구를 위해 사용되기에 비싸게 거래된다. 거기에 운이 좋아서 좋은 아이템을 얻는다면, 그것만으로 금광에 비할 바가 아닌 수확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위험이 있지만, 도적들이라면 목숨은 언제나 위험한 것이다.


며칠을 기다리자, 도적들이 50명 정도가 몰려왔다. 각자 무기들과 도구들을 챙겨 들고 와서는 굴을 넓히기 시작했다. 캠핑을 하면서 작업한지 3일정도 지났을 무렵, 던전으로 이어지는 큰 통로가 생겨났고, 녀석들은 입구를 지키는 10명을 남기고 그 외의 모두는 던전으로 들어갔다.


‘흠··· 설마 저런 녀석들에게 커다란 고블린 녀석이 당하지는 않겠지?’


왠지 커다란 고블린은 내 손으로 잡아서, 그 마석까지 씹어 먹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밤, 남겨진 10명은 3명씩 교대로 망을 보고 있었고, 그 숫자는 내가 습격하기에 적절한 숫자였다.

밤늦은 시간, 조용히 다가가서 살짝 졸고 있는 보초를 습격했다.


‘촤아! 촤앗! 촤아아!’


내 몸이 완전한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졸고 있는 보초의 습격은 실패하지 않았다.

나머지 두 명 또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졸고 있었기에 손쉽게 해치웠다.

그렇게 순식간에 세 명의 보초를 죽인 후, 섭취를 통해 몸을 수복하고서, 잠든 녀석들의 텐트를 하나씩 덮쳤다.

비록 10명이지만, 잠든 상태의 녀석들을 나누어서 해치우는 건 손쉬운 일이었다.


[경험치 11을 얻었습니다]

[동족상잔으로 능력치를 흡수합니다]

[스킬 ‘추적 Lv1’을 획득했습니다]


추적스킬을 흡수한 모양이다. 아마도, 나를 추적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이 녀석 때문이었던 모양으로, 이제 죽여서 먹어치웠으니, 조금은 안전해진 건지도 모르겠다. 아니, 추적의 스킬을 가진 녀석이 더 있을 수도 있으니 완전히 안전해진 것은 아니다.


먹은 후의 유골들은 마치 짐승에게 습격 받은 것처럼 위장해 놓았다.


나는 다시 사뿐사뿐 움직여서 나무 위로 올라가서 숲을 벗어나 봉우리를 올라왔다.


다음날 아침, 던전에 들어갔던 도적들이 나왔다. 숫자가 조금 줄어들고, 잔뜩 다친 녀석도 있는 모양이지만, 캠프를 지키던 녀석들이 모두 죽은 것에 경악하는 것이 멀리서도 보였다.


‘흠~ 꽤나 맛있었지.’


내가 도적들의 맛을 떠올리는 동안 녀석들은 캠프를 해체하고 철수하기 시작했다. 무언가에게 습격 받아서 캠프가 위험해진다면, 던전을 공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내가 노린 것 또한 그것이다.

아직 나는 던전 코어에게 볼 일이 남았고, 그 전에 던전이 공략되거나 하는 건 귀찮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넓어진 굴을 통해 던전에 들어갔을 때에는 커다란 고블린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던전을 탐사하는 동안 보통의 고블린보다 조금은 더 큰 고블린들이 꽤 보이는 것으로, 던전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키이이이이!’ (저건?)


‘키하우! 키하아!’ (피해라! 시체먹이다!)


조금 커진 덩치의 녀석들도 나를 피해 도망쳐갔지만, 또 어디에서 습격 받을지 몰라서 경계만은 멈출 수 없었다.


그렇게 하루 정도 조사한 끝에, 던전에 새로 생겨난 영역, 그러니까 더 깊은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흠···층이 더 늘어난 건가?”


나는 아래로 깊게 뚫린 경사굴을 내려갔다. 그 반대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었기에 다 내려갔을 때에는 내려온 굴의 저편이 보이지 않았다.


“흠···희미하게 빛나는 광석들이 이곳 저곳에 있는데다, 보이는 마물이 전혀 달라졌어.”


위층의 고블린들과는 달리, 이곳에는 단단한 암석 외피를 갖춘 곤충형 마물들이 보이고 있었다.


“어디 한번 볼까?”


단단한 외피 덕분인지 느릿느릿 기어가는 딱정벌레처럼 생긴 마물을 노리고 내 손톱을 세웠다.


‘부우욱!’


거북한 소리가 나긴 했지만, 내 단단한 손톱은 외피를 뚫고 깊은 상처를 내었다. 작은 사슴만한 딱정벌레는 도망가려고 속도를 내었지만, 느릿느릿한 속도에서 살짝 빨라졌을 뿐이었다.


‘부우우욱! 부우욱!’


갈라내고 나서 죽은 마물의 시체를 뒤져 마석을 끄집어내었다. 벌레형태의 마물인 만큼 별로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기에 마석만 챙겼다.


그렇게 보이는 암석 외피의 다양한 마물들을 해치우면서 하루 정도 헤맨 끝에, 다음 계층으로 이어지는 경사동굴을 또 발견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층이 있는 건가? 성장 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빠른 걸?”


2계층 정도까지는 예상했었지만, 3계층은 예상보다 빠른 성장이었다.


내려간 3번째 계층은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층고가 내 키의 세 배나 되었고, 동굴의 크기는 높이의 다시 세배나 되었다. 거의 드래곤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크기였던 것이다.


다시 하루를 뒤져 던전 코어를 발견했을 때, 그 던전 코어를 지키는 오우거 또한 보였다. 다만, 오우거는 전보다 두 배는 커졌고, 피부색깔 또한 검은색이 되어 있었다.


여전히 졸고 있는 녀석을 깨울까 하다가 무시하고 던전 코어에 다가가서 손을 얹었다.


‘히에에에엑! 자···.잘생긴 오빠하! 어···어떻게 오셔써여?’


또 혀를 씹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잘 있었나? 그동안 많이 컸던데?”


‘히에에에···.그···그랬나요? 이상한 인간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깊이 도망와버렸어요. 정말 놀랬다구요! 마침 근처에 있던 고블린들과 오우거를 깨워서 어떻게든 대처했지만, 토벌 돼 버리는 줄 알았어요.’


그 도적들이 던전코어까지 발견했던 모양이었다. 던전 코어를 토벌하는 건 그 던전 코어를 파괴하고 희귀한 아이템들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토벌된 던전은 더 이상 던전 코어가 재생되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마물은 고만고만한 놈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기 때문에 좋은 마석광산이 되는 것이다.


옆에 보이는 검은색의 오우거를 보면서, 도적들은 이 오우거를 해치울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어쩌면 그 커다란 고블린이 있었다면, 도적들의 패배는 쉽게 예상해볼 수 있었다.


“내가 오면서 확인해보았더니, 그 녀석들 이제 물러난 모양이던데 말이다. 그래서 이제 그런 놈들이 또 와도 괜찮겠어?”


‘네에? 아···아뇨! 그런 정도로 또 쳐들어온다면 저는 죽어버리고 말 거예요. 정말로! 확실히!’


그런 것은 장담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려다가 속으로 삼키고, 이곳에 온 용건을 제시해보았다.


“그럼, 내가 가져온 이 마력 깃든 보석들이 필요할까?”


나는 굴을 파내면서 모았던 보석들을 모두 들고 왔다. 다음번에 또 언제 거래가 가능할지 모르니까.


‘오···.빠! 그거! 그거! 나 그거 줘요! 줘요! 주라구요! 주세요! 네에? 제발!’


애원하는 소리가 들려왔기에 나는 조금 미소 지었다.


“그러면 뭘 내놓아야 하는지 알고 있겠지?”


‘에헤헤헤! 제···제가요! 그 동안 열심히 만들었어요!’


‘덜컹! 덜컹! 덜컹!’


녀석이 뱉어낸 것은 작은 방패, 그리고 눌러쓰면 얼굴을 가릴 수 있는 투구, 그리고 장검이었다.


“저주는 없겠지?”


‘저주 걸린 것들은 따로 빼두었어요! 이건 완전무결! 오빠! 그러니까 줘요줘요! 그거면 권속들을 엄청나게 늘일 수 있을 거라구요!’


녀석은 이미 마력 깃든 보석에 광분하고 있었다. 녀석에게 가지고 있던 보석을 모두 먹인 후, 나는 아이템들을 착용해보았다.


‘가볍군. 철은 아닌 것 같은데, 단단함은 강철보다 더 단단해. 무슨 재질인거지? 이런 불량품 던전 코어가 이 정로도 그럴듯한 것을 만들어 내다니, 신기하군.’


나는 손톱을 세워 긁어보았지만, 긁어도 상처도 나지 않았다. 투구나 방패는 들고 있어도 무게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볍고, 장검 또한 휘둘렀을 때 허공을 베는 것임에도 날카로운 파공성이 났다.


칼을 허리춤에 갈무리하고 던전 코어에 다시 손을 얹었다.


“커다란 고블린. 아직 살아 있지?”


‘어느 녀석 말씀세···.허헉! 아···아마두여?’


녀석이 시치미 떼려는 것을 손톱을 세워서 조금 상처를 내자 겁을 먹고 대답해주었다.


“아직 1층에 있나?”


“녜···헤···”


“그 놈은 내가 먹을 거다. 그러니까 그렇게 알아.”


‘녜···에···.하지만 저를 지켜주었던 녀석인데···’


“네 목숨보다 중요해?”


‘아···아녜효!’


던전 코어로부터 녀석의 대략적인 위치를 들은 후, 나는 녀석을 찾아 나섰다.


‘키우훗! 키아아아아!’ (죽인다 시체먹이!)


나와 마주친 녀석은 그 이전보다 덩치가 더 커져있었고, 그 녀석의 이전 크기의 녀석들이 세 마리가 함께 있었다. 각각 커다란 쇠망치와 장검들을 들고 나에게 달려드는 모습에 나는 위압되어 일단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 녀석도 성장했다는 말을 안했잖아! 던전 코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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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귀로 그리고 (returning and···) +2 20.03.02 547 6 12쪽
7 추적과 보복 (Chase and revenge) +1 20.03.01 572 7 10쪽
6 함정과 결전 (Trap and fight) +1 20.02.29 633 6 9쪽
5 거래와 잠입 (Trade and infiltration) +1 20.02.28 745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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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던전 활보자 (Dungeon walker) +1 20.02.26 904 9 10쪽
2 주검 (Corpse) +1 20.02.26 1,185 8 13쪽
1 인빈서블 (Invincible: 무적) +3 20.02.26 1,966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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