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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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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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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64,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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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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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 27화 여왕을 공격하다1

DUMMY

“<섬소 무영>(Q)!”


섬소 무영으로 모습을 감춘 후. 몰려오는 레지나 연합들의 틈으로 그림자같이 숨어 들어갔다.

그러자 몸을 감춘 살인귀(월검향)보다. 다른 거짓된 영웅들을 노리는 거대 개미들과 벌들이었다.


‘수를 세는 것이 의미 없을 정도군.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뿐.

뒤에 있는 거짓된 영웅들이 뒤따라 올 수 있도록.

눈앞에 보이는 모든 레지나 연합을 베어버리며.

포격충이란 목표가 있는 200m란 거리를 단숨에 돌파한다.

이 사실에 살인귀(월검향)는 숨을 고르며 잠시 눈을 감더니.

<섬소 무영>의 지속시간이 끝나갈 시점에 눈을 떴다.


‘보인다.’


“<섬소 참살>(QQ)!”


살인의 기민함이라는 패시브 스킬로 인해.

다종족인 레지나 연합들의, 각각의 취약점이 붉은 마크로 모습을 드러내고,

그의 곁으로 돌진해가는 레지나 연합들이 널려있는 상황에서.

살인귀(월검향)는 단검에 힘을 주었다.

스킬발동으로 인해, 몸이 강제적으로 움직여지자.

살인귀(월검향)는 그 속도에서 적을 놓치지 않게 정신을 집중하여,

몸이 나아가는 방향의 모든 붉은 마크를 단검으로 베어 넘겨갔다.


촤아앗!!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은 그가 잔영이 지나간 직후였다.

하지만 확인할 시간도 없었다. 그의 <섬소 무영>이 풀린 이상.

그를 발견한 레지나 연합들이 당장이라도 물어뜯기 위해 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섬소 역전>(E).”


내려찍어지는 거대한 발톱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무영 상태로 미끄러져 가는 <섬소 역전>을 발동시킨다.

그러자 그의 시야가 반전되었고, 이제 이 상황이 익숙한 월검향은 바로 눈앞에 단검을 휘둘렸다.


“<섬소 팔천>(W).”


정면을 넓게 베어. 그가 활동할 공간을 만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1초도 안 돼서 그 공간은 또 다른 곤충에 의해 채워져 간다.

그러나 그에겐 그 틈이면 충분했다. 살인귀(월검향)는 눈앞에서 거대한 큰 턱을 닫는 거대 개미의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섬소 팔천>(W)!”


곤충의 가슴과 배 사이의 연결 부분을 베어 넘기고, 그 틈으로 뚫고 나온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말벌로 보이는 거대곤충이 독침을 앞세우고 돌진해 왔지만...


“귀찮은 것!”


살인귀(월검향)는 이곳에서 하도 레지나 연합들과 전투를 벌이다 보니.

상대가 익숙하다는 듯이 독침의 옆면을 손으로 잡아, 공중에서 균형을 잡았다.

그리고 난 후. 말벌의 머리로 튀어 올라.

말벌의 겹눈에 단검을 박아넣어. 그대로 숨통을 끊었다.


그러자 멋대로 날뛰기 시작한 머리 잃은 육체는 지상으로 추락해나갔고,

월검향은 지면에 충돌하기 직전. 곁에 널려있는 거대개미에게 외쳤다.


“<팔화경>(R).”


본래는 하나를 죽이기 위한 스킬이었지만.

살인귀(월검향)는 스킬 시전 동안에는 몸이 강제로 움직여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상태였기에.

그걸 응용해서, 스킬을 통해 중력이란 것을 무시했다.

8갈래의 검격이 스쳐 지나가자. 눈앞에 있던 개미는 수십 토막이 되어 터져나갔고.

살인귀(월검향)는 터져버리는 육체의 사이를 뚫고 지나갔다.

그러자 그의 얼굴에 체액이 튀었지만. 그는 아랗고 하지 않고, 단검을 쥐었다.


‘이걸로 전 스킬 쿨다운 중인가?

그렇다면... 순수한 검법으로!’


“하아아아앗!”


스킬을 무시한 순수한 육체 능력을 사용한다.

비록 무공과 내공은 강제로 못 쓰는 상황.

하지만 월검향은 알고 있었다.

자신은 언제까지나 ‘살인귀’가 아닌. ‘월검향’이며.

어렸을 때부터 끊임없이 단련해온 기술들은.

기억은 잃어버려도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 감각에 자신의 몸을 맡긴다.


[시스템 메시지 : 살인충동(F스킬)이 발동되었습니다.

일시적으로 신체 능력이 상승합니다.]


머리를 토막 내어 뇌를 비롯한 신경계를 파괴하여 죽이고.

등 깊숙히 찔러. 곤충의 호흡계를 망가트려 죽인다.

그러자 당연히 그의 움직임을 멈추려는 레지나 연합들이었지만...


“소용없어!”


거미줄로 보이는 끈끈한 액체가 날아와도...

근처에 오면 폭발하는 하루살이들이 날아와도...

살인귀(월검향)는 단검으로 폭발하기 전에 베어버리거나.

다른 레지나 연합들을 방패로 쓰는 등으로, 적진 사이에서 실컷 날뛰고 있었다.


“왜 그러지!? 좀 더 덤벼봐!!!”


머릿속에 붉은빛만이 가득해진다.

그러자 월검향은 스스로의 상태가 이상해진 것을 이성으로 느끼면서도.

아직 뒤에서 쫓아오지 못한 거짓된 영웅들을 위해.

그 이상 나아가지 않는 상태로 그들이 올 수 있도록 단검을 휘둘려 나갔다.

그렇게 얼마나 베어나갔을까? 월검향은 지치지 않는 자신의 육체에 놀랍기도 했지만.

또 다른 사냥감이 눈앞에 온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끊임없이 고깃덩어리처럼 베어 나갔고,

그 기분 좋은 감각에 전율이 온몸에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끼며 살육을 지속해 나갔다...


“<디바인 슈터>!!!”


벚꽃을 연상시키는 연보라색 마력의 빛줄기가 지나가면서 앞길을 열고.

그 틈으로 거짓된 영웅들이 비집고 나오니.

보이는 것은 어느 사이에 작은 언덕을 이루는 레지나 연합의 시체들과.

그 위에서 투명한 체액에 끊임없이 젖어 가면서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레지나 연합들을 모두 베어내고 있는 살인귀의 모습이었다.


“이게 무슨?!!!”


그들로서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포위되어 당장이라도 위태로운 상황에, 어느 사이에 눈앞에서 사라지더니.

먼저 앞에 와서, 이런 언덕을 만들 정도로 학살을 하고 있었다니?


“도움이 안 되는 놈들.”


살인귀(월검향)는 겨우 모습을 드러낸 거짓된 영웅들을 본 후.

머리에서 핏기가 서서히 가시기 시작하자. 그들을 그렇게 평가했다.


“혼자 말도 없이 사라진 것은 당신이잖아요!

저희는 사라진 당신을 찾다가...”


“....지금 잡담할 시간이 없어.

지금도 이 빌어먹을 놈들은 몰려들고 있고...”


촤악!!


살인귀(월검향)는 눈앞에 돌진해온 벌의 육체를 세로로 반으로 쪼개버리더니,

반박하는 마법소녀의 말을 끊은 후.

거짓된 영웅들을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았다.


“이대로라면 이것들의 상층부도 눈치채고 포격충을 이동시킬지도 모르지.

그러니 선택해.

날 제대로 따라오든지. 아니면... 음?”


살인귀(월검향)의 눈동자가 커진다. 그의 눈에 무언가가 보였다.

포격충들보다 더 떨어진 곳에서.

이곳의 작은 소란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듯이,

딱정벌레 등에 새겨진 지도를 읽고 있는 한 여인이 말이다.

길거리에서 본다면 대부분이 말을 걸 정도의 미인이였다.

하지만... 월검향은 저것과 흡사한 존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13위 퀸!?”


등 뒤의 키틴질 날개와 머리에 난 더듬이는 그 누구도 아닌.

13위 서열의 괴물. ‘퀸’과 너무나 닮아 있었다.

그 모습에 살인귀(월검향)는 자신의 입술을 혀로 핥았다.


“아니. 그 년은 아니군.

그렇다면...”


답은 하나뿐.

이 무리를 이끄는 레지나 연합의 여왕이겠지.

그 사실까지 생각이 도달하자. 살인귀(월검향)는 거짓된 영웅들에게 외쳤다.


“계획 변경이다! 너희는 포격충을 쳐라!

난... 놈들의 여왕을 치겠어!!!”


“자...잠깐만요?!

왜 당신 멋대로...!!!”


그들의 다음 말 따위는 필요가 없었다.

살인귀에게 자신의 움직임조차 제대로 못 따라오는,

다른 거짓된 영웅들은 거치적거릴 뿐이었고,

그것은 아까 전에 저들이 떠든 것으로 작전을 망친 것과.

그들이 싸우는 것을 지켜본 그의 판단이었다.

그렇기에.. 살인귀(월검향)는 <섬소 무영>을 통해.

여왕을 사냥하기 위해 무리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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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떻게 된 거지?”


카리와는 자신이 보낸 무리들이 아직도 성벽을 못 넘고 있다는 보고에 어리둥절했다.


“엑스트라 괴물들도 협조하는 중인데. 뚫지 못하고 거의 전멸했다고?”


괴물과 필멸자들의 신체 차이는 엑스트라 서열의 괴물이라도 압도적이었고.

괴물들이 그걸 바탕으로 전장을 휘저으면.

그렇게 생겨난 틈으로 레지나 연합은 진입해.

막대한 숫자로 지역을 점령해나간다.

이것은 지금까지 다른 지역을 점령하는데 유효한 방법이었다.

그런데 수인 출신 괴물 3인방을 포함한 엑스트라 괴물들과의 연락이 갑자기 끊겼다.

족히 수 십 명의 숫자가 갑자기 사라지자. 카리와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괴물들은 웬만한 상황에선 여유롭게 생환해 돌아오는 이들이기에,

그들이 전멸당하는 사태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제대로 된 정예들이나, 혹은 함정. 또는... 주신인가?”


괴물들은 강력하긴 하나. 다들 개인적인 성향이 큰 관계로 홀로 다니는 편이었고.

그런 그들이 필멸자들에게 포위당하거나 최정예들에게 발이 묶이면.

아무리 괴물이라도 답이 없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확실히 죽는다.

한편. 주신이란 존재들은 수 백 명의 괴물들 정도는 가볍게 처리할 힘이 있었고,

그들이 나섰으면 666의 괴물 정도는 되어야만 방어전을 할 수가 있었다.

이 상황에 카리와는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보았지만.

모두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더듬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주신놈들의 위치는 전부 네메시스님에게.

포위당하기에는 나의 무리들이 보조해주고 있어서 어림없는 일일 텐데?

대체 무엇이 그들을 죽인 거지?”

골치 아파...”


카리와는 그 말과 함께 선발대 뒤에 있는 무리들을 생각했다.

현재 진격하고 있는 것은 병이 들거나 수명이 얼마 안 남은 일회성 종족들로.

제대로 된 정예는 자신의 곁에 있는 장군 계급을 포함하는 이들이었다.

그들은 제대로 된 병력이기에 전력을 보존하고 싶은 그녀였지만...


“95%가... 전멸 했다고?”


전장에서 날아온 하루살이의 페로몬 언어에 그녀는 눈썹을 꿈틀거렸다.


“...2세계의 화기인가? 그것 말고는 없겠어.”


2세계 쪽의 전장은 온갖 화기들이 날아다니고.

버섯구름들이 사방에서 피어오르는 지옥인 관계로,

그녀는 불과 철의 냄새를 지닌 2세계 병기들을 생각하고는 질색한 듯이 자신의 더듬이를 닦았다.

그곳은 666의 괴물들이 작정하고 반수 이상 투입되어서 밀고 있는데도.

점령 속도가 더딜 정도의 화력을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만약 이 요새 안에도 그러한 2세계의 병기들이 있다면..

보급이 바닥날 때까지는 이대로 소비전을 하는 것이 옳겠지...


“무한의 탄환 실비님께서 보내주신 보급 덕에,

나의 무리는 한 달 정도는 무리가 없지만...

무의미한 손실은 피하고 싶은데. 방법은 없을까?”


얼마 전 우주전함이 이곳을 다녀오면서. 막대한 양의 식량을 건네주었기에,

카리와는 아직 여유로운 상태였다.

레지나 연합이 4세계 괴물들과 공생할 수 있는 이유는.

괴물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식량들만으로도 레지나 연합들이 먹고 사는데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며,

레지나 연합이 필멸자들인 이상. 괴물들의 먹이인 영혼을 탐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레지나 연합에게 현재 주어지고 있는 유기물은 풍부했고.

그것만으로도 매일 수 천 만 마리의 애벌레들이 알에서 깨어나고 있었다.


”내 불쌍한 자매들.

빨리 이곳을 점령해야. 쉴 수 있을 텐데...

음?”


그렇게 투덜대는 카리와는 곧 자신의 무리 일부에 소란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아무래도 경비병들이 이곳에 들어온 침입자를 발견한 것이겠지.

현재 침입한 경보페로몬을 확인해보면 보면 10명 미만.

비록 이곳에 있는 무리들은 아이들을 돌보는데 특화된 존재들이라지만.

그렇게나 적은 소규모 침입자들 정도면. 그들이면 충분했다.


“소란이 일어나는 걸? 또 영웅인지. 뭔지 하는 놈들이.

멋도 모르고 이 무리에 돌진해온 걸까?”


어차피 곧 먹이가 될 거라 생각하며,

그녀는 딱정벌레 등 뒤의 지도를 몇 분간 들여다보았다.


“옆 무리에서 웜들이라도 빌려올까?

그 녀석들로 성벽 밑에 땅굴을 파.

그대로 침입해 버리면... 어라?”


그 순간. 그녀는 왼편에서 서늘한 감각이 느꼈졌다.

이 방향은 분명....

침입자들이 나타난 방향일 텐데...?


“<섬소 참살>(QQ)!!!!”


그 순간! 그녀의 앞에 살인귀(월검향)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단검을 휘둘렸다.


“뭐.....?!”


뭐라고 말할 시간도 없었다.

갑자기 나타난 그 존재는 정확히 카리와의 머리를 관통시키기 위해 단검을 휘둘렸고...


타앙!


그녀의 앞에 갑자기 거대한 벽이 형성되어 그 공격을 막았다.

이 상황에 살인귀(월검향)는 어리둥절하며 잠시 멈추었다.


“...침입자다. 여왕.”


콰아아악!!!


그 말과 함께, 살인귀(월검향)의 육체가 강의 수면에 던진 조약돌마냥 튕겨 나간다.

그러자 카리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장군 E-403씨!”


작가의말

월검향 본인도 살인귀의 성격에 영향에 받다보니.

믿을 수가 없는 아군입니다.

이렇게 보면. 여러 가지로 불안한 거짓된 영웅들의 멤버들이군요.

다음 편부터선 살인귀(월검향)표기가.

살인귀로 단순화 할 예정입니다.

이 정도로 강조했으면. 굳이 덧붙일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살인귀 본인의 스킬의 qwer도 다음편에선 사라질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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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제 43화 절망 속에서 꽃피는 희망2 21.02.12 58 0 11쪽
43 제 42화 절망 속에서 꽃피는 희망1 21.02.11 60 0 11쪽
42 제 41화 제1의 성. 알타반 요새 함락2 21.02.09 54 0 19쪽
41 제 40화 제1의 성. 알타반 요새 함락1 21.02.08 54 0 11쪽
40 제 39화 퍼져나가는 절망2 21.02.07 49 0 13쪽
39 제 38화 퍼져나가는 절망1 21.02.06 51 0 12쪽
38 제 37화 666의 괴물의 침공3 21.02.05 57 0 13쪽
37 제 36화 666의 괴물의 침공2 21.02.04 46 0 11쪽
36 제 35화 666의 괴물의 침공1 21.02.02 53 0 11쪽
35 제 34화 물의 정령왕 엘2 21.02.01 61 0 11쪽
34 제 33화 물의 정령왕 엘1 +2 21.01.31 77 0 11쪽
33 제 32화 잠시동안의 휴식2 21.01.30 52 0 11쪽
32 제 31화 잠시동안의 휴식1 21.01.29 64 0 11쪽
31 제 30화 쓰러진 영웅2 21.01.28 60 0 25쪽
30 제 29화 쓰러진 영웅1 21.01.27 74 0 14쪽
29 제 28화 여왕을 공격하다2 21.01.26 63 0 14쪽
» 제 27화 여왕을 공격하다1 21.01.24 60 0 13쪽
27 제 26화 곤충들의 공세와 요새 방어전2 21.01.23 68 0 14쪽
26 제 25화 곤충들의 공세와 요새 방어전1 21.01.22 76 0 12쪽
25 제 24화 침공해오는 레지나 연합. 21.01.21 69 1 14쪽
24 제 23화 거짓된 영웅들의 만남2 21.01.19 71 1 12쪽
23 제 22화 거짓된 영웅들의 만남1 21.01.19 73 1 11쪽
22 제 21화 흡혈귀와 강의 여신2 21.01.18 72 1 14쪽
21 제 20화 흡혈귀와 강의 여신1 21.01.17 75 1 13쪽
20 제 19화 7명의 거짓된 영웅들의 이야기 21.01.16 80 1 11쪽
19 제 18화 프레이야 검을 수호하는 자. 21.01.15 83 1 11쪽
18 제 17화 조커의 광기. 21.01.14 82 1 17쪽
17 제 16화 피해자 코스프레 21.01.13 83 1 15쪽
16 제 15화 슈퍼히어로와 고블린. 그리고... 21.01.12 91 1 17쪽
15 제 14화 고블린킹이 나서다. 21.01.11 8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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