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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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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13,155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1.21 12:27
조회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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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제 24화 침공해오는 레지나 연합.

DUMMY

“저 빨간 점들이... 전부 적이라고?”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그 덕에 피난민들은 제대로 대피조차 못하고.

결계의 보호를 받아, 현재 내부에 살고 있으며.

현 확인된 적들의 수는...

약 5000만이 넘어가는 레지나 연합의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


순수 전투원으로 5000만.

그것은 세대 교체가 빠르고,

곤충에 가까운 생활사를 지닌 레지나 연합이기에 가능한 물량이겠지.

100만 하더라도 대군이라 부르기 아깝지 않는 숫자일 텐데.

거기에 50이 곱해졌다.

월검향은 바글바글한 물량에 치를 떨었지만.

다른 이들은 그 숫자가 제대로 감이 안 잡힌 듯이 인상을 찌푸렸다.


“...엄청 많군.

정확한 상상은 안 되지만.”


“작게는 30cm 이하 크기의 구성원도 있는 거대한 곤충들의 군집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장에 가시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 겁니다.”


“흥. 그래봤자. 혼자서도... 어라?”


소환사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이 눈을 크게 뜨더니, 이상하다는 듯이 자신의 몸을 보며 갸우뚱거렸고. 그러자 그녀의 곁에 있던 ‘곰돌이’란 이름의 곰은 고개를 숙여 무슨 일이라는 듯이 얼굴을 비볐다.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여신!

제 힘이... 어째서... 이것 밖에...”


그 말에 모두가 각자의 몸을 살피기 시작하였고,

다들 무언가 이상한 점을 확인했는지, 당황한 얼굴을 하였다.

단. 처음부터 외부인인 월검향만은 그런 그들의 모습이 이상한 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렸을 뿐이었다.

대체 뭐가 문제이길래. 다들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걸까?


“내 광역스킬이 봉인되어 있어!?”


“내 본래 지식.. 차단되어 있어.

...어째서?”


“저도 기초적인 마법을 제외하면...”


“스킬이 6개뿐이라고...?”


“그건....”


프레이야 여신은 거짓된 영웅들의 반응들을 보고는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제가 미숙하여, 여러분의 힘을 제대로 소환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드림랜드 전역에 위치퀸이 펼쳐둔 방해마법진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고요.

그 때문에...

현재 여러분의 힘은 불안정하기 짝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기술들이 6개밖에 없는 이유는...

제 힘으로 여러분의 불안정을 최대한 억누른 결과입니다.

안정화를 위해... 그건 어쩔 수가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겨우 이걸로 싸우라고? 웃기지마!!!

게다가 내 기억은 왜 대부분이 소실되어 있는 건데!!!”


소환사란 이름의 엘프는 험악하게 얼굴을 구기며 외쳤고,

그녀의 말에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여신은 어쩔 수가 없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만약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여러분은 소환 당시의 충격으로 모두 소멸했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일부 기억을 제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프레이야는 그 말과 함께 드림랜드의 지도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여러분이 전장에서 괴물들과 맞서 싸우면.

저는 여러분이 죽인 괴물들을 ‘경험치’로 회수하여.

여러분들의 존재를 안정화시키는 술식을 전개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힘과 기억도 서서히 되돌아올 것이며,

또한 여러분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무구를 준비해두겠습니다.”


“무구?”


“네. 비록 여러분의 인벤토리가 6개이기에, 쓸 수 있는 무구는 6개뿐이지만.

여러분이 괴물들과 싸워서 얻어낸 ‘골드’를 바탕으로,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스스로의 강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레벨업을 통한 포인트로,

여러분의 스킬들을 강화하거나 특수스킬이란 것을 통해.

여러분의 본래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고 말이죠.”


““...게임 같네.””


검귀와 힐 하는 마왕은 동시에 그 말을 하고는,

서로가 서로를 보더니 곧 상대를 향해 손가락질 했다.


““너도야?””


그 말에 둘은 눈을 크게 뜨더니. 곧 고개를 끄덕였다.

마치 둘 만이 아는 비밀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한편. 월검향은...


‘...매운 갈비같군.’


여신이 말하는 것이 매운 갈비의 것과 흡사하자. 그는 눈을 좁혀 여신을 살펴보았다.

이곳은 천 년 전일 텐데.

어째서 천 년 뒤에 나타난 매운 갈비와 상당히 흡사한 시스템을 사용하는가?

월검향은 그 사실이 마음 속에 걸리는 것을 느끼며 입을 열었다.


“그럼 우리보고 괴물들을 죽이고 죽여서.

너를 위해 경험치와 골드를 벌어달라는 소리인가?”


“그것이 적진에 고립된 여러분과 우리가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기억과 힘을 되찾는 방법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여신과 눈이 마주치자, 월검향의 심장이 두근거린다.

그 반응에 월검향은 입술을 깨물었다.

눈앞의 존재가 람히르가 아닌데도. 멋대로 몸이 반응하고 말다니...

이것은 그가 쓰고 있는 살인귀의 육체의 반응인 걸까?

이성과 육체가 따로 노는 감각에 월검향은 기분 나쁘기 짝이 없었다.


“재미있는 시스템.

하지만... 살육을 재촉하는 시스템 같음.”


공중에 둥둥 떠다니던 대도서관은 그 말과 함께 무언가를 적어나갔고, 그녀의 대답에 여신은 방긋 웃었다.


“적들의 힘을 이용하는 거야 말로,

가장 유용한 전술 아니겠어요?”


“하지만 꺼림칙하네요.

...그것이 효과적이란 것은 반박할 수가 없지만.”


마법소녀는 그 말과 함께 풀이 죽은 듯이 고개를 숙였고,

소환사는 냉소를 지으며 여신을 바라보았다.


“그럼 무구란 것은 언제 줄 건데?”


“전장과 이곳을 잇는 워프게이트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그곳은 오직 여러분만 통과가 가능하며.

무구는 이곳에서 골드를 통해 구입하시고, 또한 강화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 방법은...”


여신이 손뼉을 치자.

그녀의 곁으로 남녀 한 쌍의 천족들이 한 쪽 무릎을 굽힌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 이름은 상급천사 라구엘.

저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무구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난 상급천사 사리엘... 라구엘의 무구들을 골드를 통해 강화하여...

여러분을 지원해줄게...”


둘의 특이한 점이라면... 두 천족의 머리 위에는 새하얀 링이 떠있었고,

처음 보는 링에 람히르를 알고 있던 월검향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머리에 있는 것은?”


“엔젤링이란 것이며, 이것을 통해 저희는 여러분을 도와줄 수가 있습니다.

혹시... 신경 쓰이신지?”


“내가 알던 천족은 그런 것이 없었거든.”


“?”


여신은 그 말에 무슨 말이라는 듯이 살인귀를 황급히 보았지만.

그 전에 소환사는 라구엘 앞에 다가가,

반짝거리는 엔젤링을 보고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소리쳤다.


“짜증이 날 정도로, 너무 반짝반짝거려.

이런 것을 머리에 달고 다니는 놈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니까.”


엘프인 소환사는 라구엘를 훑어본 후. 여신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더 알아야하는 사항이 있어?”


“없습니다.”


“그럼 그 워프게이트나 만들어줘.

우리는 당장 전장으로 갈 테니.”


소환사는 그 말을 끝으로, 살인귀(월검향)를 어깨를 치고 지나갔다.


“?”


월검향이 그런 그녀의 시비에 소환사를 보았지만.

소환사는 뒤도 안 돌아보고, 자신의 곰돌이에게 다가갔을 뿐이었다.


“...뭐지?”


[넌 꽤나 눈치가 없는 놈이군.]


월검향은 고블린킹의 말에 고개를 돌려, 반투명한 그를 보았다.


[...낯선 곳에선 모든 것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아.

특히 저 여자처럼 말이지.]


고블린킹은 거기까지 말한 후 입을 다물었고,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월검향은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잠시 뒤. 프레이야 여신은 동굴의 벽면에 빛이 소용돌이치는 위아래 2.5m크기를 지닌 문을 만들었고,

그곳의 양 옆쪽에는 신비한 문자들이 빼곡히 떠오르고 있었다.


“이걸로 이곳과 전장을 잇는 통로가 만들어졌습니다.

밤에는 야행성인 나방류를 제외하고는 위험한 레지나 연합들이 없으니.

낮 동안에만 전장에서 버티시다가.

저녁에 성안에 있는 워프게이트를 통해.

이곳으로 돌아오시거나 혹은 그곳에서 쉬시면 될 겁니다.

그곳의 영주와 이미 이야기 된 상태이니.

부디 안녕히 돌아오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거짓된 영웅님들.”


“...한 가지만 물어봐도 될까?”


“네. 제가 아는 선에선 말이죠.”


“우리를 ‘거짓된’ 영웅들이라 부르는 이유가 뭐지?”


살인귀의 말에 프레이야는 따뜻한 웃음을 지었다.


“외부에서 드림랜드로 소환한 영웅들에게 붙여진 일종의 코드명입니다.

여러분들보다 앞서 소환된 영웅들이 드림랜드에 워낙 많다보니...

각 영웅의 무리들을 구별하기 위해 그러한 이명들이 붙여져 있습니다.

만약 이 이명이 싫으시다면.

다른 코드명도 있지만...”


“있지만...?”


“스타킹의, 팬티의... 등등...

이러한 이명들은 싫지 않으신지...?”


“........”


다른 이들에게 팬티의 영웅들이라고 소개하는 걸 상상하니.

절로 배알이 뒤틀려지는 살인귀(월검향)였고,

그 구겨진 표정에 힐 하는 마왕은 그의 어깨를 딱! 치며 웃었다.


“아하하핫! 그거 좋네!

우리는 이제 ‘팬티의 영웅들’이라고 하자고!”


“그냥 나가죽어. 쓰레기 인간.”


“...그 말에 동의.”


힐 하는 마왕의 말에 소환사와 대도서관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그 모습에 한숨을 쉬는 검귀였다.


“이상한 이름들보단.

그냥 처음 이름이 낫겠어.”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거짓된 영웅님들.”


그 말을 끝으로. 거짓된 영웅들은 워프 게이트에 발을 내딛었다...


-------------------그 시각.--------------


레지나 연합의 무리들 중 하나인 ‘카리와의 무리’.

그곳은 벌목과 딱정벌레목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카리와 여왕이 이끄는 무리로,

레지나 연합의 대표자이자.

666의 괴물들 중 서열 13위 괴물. ‘퀸’과 친척에 가까운 종족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무리를 이끄는 여왕 ‘카리와’는 현재 인간 형태의 의태를 한 상태로.

자신의 앞에 엎드리고 있는 딱정벌레목 거대 곤충의 등에 있는 지도를 보고 있었다.


“우회로가 없어... 우회로가...

결국 정면 돌파뿐인가?”


달팽이껍질 형태를 띈 여신의 결계.

현재 여러 곳을 두드려보았지만. 미동조차 안하는 것을 보면.

이곳을 함락시키려면 열어진 입구를 통한 정면 돌파뿐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연합의 희생을 줄이고 싶은데.. 힘들겠어.”


정면 돌파는 길을 통째로 막고 있는 인간들의 요새를 정면으로 함락시키는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선 당연히 막대한 희생자가 생긴다.

비록 수명이 짧은 레지나 연합의 병정계급에 속한 병사들이었으나.

그런 그들을 최대한 희생시키고 싶지 않는 것이 여왕인 그녀로선 가장 원하는 전개였다.


“휴우... 자매들을 부담시키기 싫은데...”


4세계 괴물들과 레지나 연합이 같이 살게 된 이후.

레지나 연합에는 괴물들과 같이 사회를 이끌어갈 존재들이 필요했고,

그것이 ‘여왕’이란 존재들이었다.

일꾼 계급과 병정 계급은 수명이 짧고, 사고가 부족한 관계로.

종족에서 가장 긴 수명을 차지하는 여왕이 정치를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이 때문에 레지나 연합은 정치를 하는 여왕과 생산에 점령하는 개체들을 위해.

여왕의 숫자들을 늘려야했고,

그 결과. 병정 계급들이 죽으면 죽을수록.

그녀의 자매에 해당되는 여왕들이 고통 받게 되겠지...

알을 낳는 자매들과 어느 정도 교류하는 카리와는 그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다.


“대표자님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으면 좋겠지만...”


레지나 연합의 대표자이자. 서열 13위를 차지하는 괴물인 ‘퀸’이라면.

이런 결계 따위는 맨 주먹으로 뭉개버리고, 순식간에 사태를 해결할지도 모른다.

문제는... 드림랜드 곳곳이 전장이라.

이런 ‘작은 곳’에 신경 쓰기에는 퀸은 너무나 바빴고,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카리와는 표정을 구겼다.


딱.딱.


고뇌하는 그녀의 곁으로 거대한 턱을 지닌 벌목의 곤충이 자신의 턱을 부딪혔다.

그 모습에 그녀는 그 곤충의 턱에 손을 올렸다.


“연합을 위해 희생당해도 괜찮다고?

아니야. 너희도 엄염한 연합의 구성원인 걸.

쉽게 죽게 할 수는 없어.

놈들은 4세계 괴물들이 아닌. 약해빠진 1세계의 필멸자들이니까.

일단 병든 개체들부터 보내봐.

그것으로 간을 보다가.

정 안 되면...”


츠츠츠츠츠츠츠측!!!!!


카리와의 등 뒤로 수 천, 수 만 쌍의 눈들이 어둠 속에서 반짝인다.


“본대를 보내.

모조리 학살하고.

그들의 양분으로 다시 개체수를 늘려야지 뭐.”


딱! 딱! 딱!


그들은 군대이다.

여왕을 중심으로 모인, 수를 셀 수가 없을 정도의 종족의 결집이자.

그 ‘4세계’에서 괴물들과 경쟁하여, 지금까지 살아남은 생명의 결집체였다.

무리의 여왕인 카리와는 서서히 자리에서 일어나, 등 뒤의 연합들을 보았다.


“자아! 이제 식사시간이야! 자매들아!

놈들의 하찮은 요새에 가서,

내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모조리 먹어치워!

레지나 연합의 대표자 퀸과! 괴물들의 왕. 네메시스님의 이름으로!!”


츠츠츠츠측!!!

카리와 여왕의 명령에 레지나 연합들이 날개를 펼치자마자.

여왕 주위의 세상이 모조리 그들의 그림자로 채워져 갔다...

그들에겐 이곳은 전장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 새로운 땅에서 이미 수많은 필멸자들을 잡아먹었고,

그들의 세계에 비하면. 이곳 생물체들은 너무나 허약했다.

따라서... 원하는 대로 골라먹는 ‘뷔페’라는 단어가 맞겠지..

그녀의 무리가 지나간 자리에는, 그 무엇도 남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앞으로 날아가는 무리들을 보며 카리와는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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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제 43화 절망 속에서 꽃피는 희망2 21.02.12 57 0 11쪽
43 제 42화 절망 속에서 꽃피는 희망1 21.02.11 59 0 11쪽
42 제 41화 제1의 성. 알타반 요새 함락2 21.02.09 54 0 19쪽
41 제 40화 제1의 성. 알타반 요새 함락1 21.02.08 53 0 11쪽
40 제 39화 퍼져나가는 절망2 21.02.07 48 0 13쪽
39 제 38화 퍼져나가는 절망1 21.02.06 50 0 12쪽
38 제 37화 666의 괴물의 침공3 21.02.05 56 0 13쪽
37 제 36화 666의 괴물의 침공2 21.02.04 46 0 11쪽
36 제 35화 666의 괴물의 침공1 21.02.02 51 0 11쪽
35 제 34화 물의 정령왕 엘2 21.02.01 60 0 11쪽
34 제 33화 물의 정령왕 엘1 +2 21.01.31 76 0 11쪽
33 제 32화 잠시동안의 휴식2 21.01.30 51 0 11쪽
32 제 31화 잠시동안의 휴식1 21.01.29 63 0 11쪽
31 제 30화 쓰러진 영웅2 21.01.28 59 0 25쪽
30 제 29화 쓰러진 영웅1 21.01.27 73 0 14쪽
29 제 28화 여왕을 공격하다2 21.01.26 62 0 14쪽
28 제 27화 여왕을 공격하다1 21.01.24 58 0 13쪽
27 제 26화 곤충들의 공세와 요새 방어전2 21.01.23 67 0 14쪽
26 제 25화 곤충들의 공세와 요새 방어전1 21.01.22 75 0 12쪽
» 제 24화 침공해오는 레지나 연합. 21.01.21 69 1 14쪽
24 제 23화 거짓된 영웅들의 만남2 21.01.19 70 1 12쪽
23 제 22화 거짓된 영웅들의 만남1 21.01.19 72 1 11쪽
22 제 21화 흡혈귀와 강의 여신2 21.01.18 71 1 14쪽
21 제 20화 흡혈귀와 강의 여신1 21.01.17 74 1 13쪽
20 제 19화 7명의 거짓된 영웅들의 이야기 21.01.16 80 1 11쪽
19 제 18화 프레이야 검을 수호하는 자. 21.01.15 82 1 11쪽
18 제 17화 조커의 광기. 21.01.14 82 1 17쪽
17 제 16화 피해자 코스프레 21.01.13 81 1 15쪽
16 제 15화 슈퍼히어로와 고블린. 그리고... 21.01.12 90 1 17쪽
15 제 14화 고블린킹이 나서다. 21.01.11 8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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