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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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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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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90
추천수 :
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3.1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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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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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제 615화 비트레이

DUMMY

제국의 황제는 현재 죽을 맛이었다. 인원을 많이 데려와봤자 한 명이 사고 치면 모조리 죽을 자리였기에 가장 말수가 적고 일 처리가 깔끔한 시녀 4명을 대동하고 왔는데. 상황이 그가 예상한 것과 상당히 달랐다.

차기 마나의 주신을 결정짓는 회의이기에 진중하고 외교적인 대화가 오갈 거로 생각했는데. 어째 보이는 것은 푼수에 적대감 없는 대화뿐이었다. 그리고...


“오메가! 여기 있는 요리 먹어도 괜찮은 거야? 엄청 비싸 보이는데... 나중에 돈 내야 하는 거 아니지?”


“손님으로 초대되고 대접하기 위해 준비해둔 것이니 문제없을 거다. 델핀.”


아무리 봐도 산골 시골 소녀와 얼마 전 성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남자가 함께하고 있었고.


“에헤헤헤헷!”


“으아! 메투스님 간지러워요!”


이 공간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엘프와 인간의 애들까지 저기서 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처음에는 지난번 벨제부브처럼 모습만 어려 보이는가?라고 생각했지만. 이웃 국가인 무슬리마 여왕이 보이는 것을 보면 저들은 자신처럼 일반인임이 틀림없었다. 전설적인 자리에 있기에 어울리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에 황제는 어리둥절했다.


‘뭐가 뭔지 모르겠군.’


하지만 어쩌리. 일단 드래곤 캐슬로 올라온 이상. 황제의 목숨은 볼모로 잡힌 포로나 다름없었고 그는 애써 표정을 피며 애들이 먹고 있는 요리를 향해 다가가며 상황을 보기로 했다.


우우우우우우우우웅!!!!!


“오호?”


강대한 마나의 파장이 주변을 훑어가자. 속성을 느낄 수 없는 일반인들을 제외한 모두의 시선이 한 곳에 집중되었다. 그러자 그곳의 공간이 일그러지더니 검은 로브에 사파이어처럼 푸른 눈동자를 가진 청년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얼굴에는 아직 앳된 모습이 남아있지만, 눈에는 강철과도 같은 결의와 자신감이 가득했다. 오늘 처음 본 낯선 이였지만. 벨라는 본능적으로 친근감을 느꼈다.


“비트레이....”


“.......”


그는 벨라스트라즈를 흘깃! 보고는 차갑게 스쳐 지나가 네메시스와 이세리아의 앞에 섰다.


“창조주의 아이들인 주신들과 4세계의 괴물들에게 인사드립니다. 차기 마나의 주신 후보 비트레이입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주눅이 들 법도 하지만. 당당히 어깨를 펴고 네메시스와 이세리아의 앞에서 선언하는 모습에 네메시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이에 비해 대단한걸.”


“그치? 내 자랑스러운 아들이야. 만약에 마나의 주신이 된다면 대단할걸?”


“확실히 재능은 높다고 보지만.... 이건 예상외일 정도인데?”


아직 어린 드래곤인데도 느껴지는 기척이 심상치 않다. 마치 예전의 벨제부브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눈앞의 블루 드래곤은 어쩌면 최강의 드래곤이 될지도 모르는 잠재력이 있었고 나이에 비해 상당히 성장한 것이 보였다. 네메시스는 씨익! 웃으면서 차가운 눈으로 비트레이와 눈을 마주쳤다.


“하지만 난 지저분한 일로 날 귀찮게 하는 것들을 상당히 좋아하지 않아.”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4세계의 왕이시여.”


“원래는 말이지. 이 자리에서 ‘선물’을 공개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나답지 않게 ‘선물’을 놓쳐버려서 말이야. 정말이지 아쉬워. 그렇다면 아까 입구에 해둔 귀여운 장난질에 대해서 성대한 보답을 해줄 수도 있었는데 말이지.”


“입구에서 한바탕 소동이 있다고 들었지만. 그 일에 대해선 저는 잘 모르는 일입니다.”


네메시스의 떠보는 말에도 눈앞의 블루 드래곤에게선 동요가 느껴지지 않는다. 미리 몇 번이라도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온 것인지. 아니면 정말 모르고 아래에 있는 드래곤 로드들의 독단행동인지 아직은 알 수 없자. 네메시스는 혀를 찼다. 이래서야 더 몰아붙이기도 좋지 않았다.


“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그럼 이제 공적인 일을 시작하도록 하지.”


네메시스는 자신의 날개를 한 번에 퍼덕였고 그 신호에 각자 할 일 하고 있던 괴물들이 즉각 모였다.


“우리 4세계는 이번 마나의 주신을 결정하는 시험에 대해서는 중립을 유지하며 판단할 것이며 부정행위가 있으면. 그 대상자는 각오하는 것이 좋을 거야. 그 어떤 경우라도 우리 괴물들의 눈을 속일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아.”


“저의 누나인 벨라스트라즈를 지지하는 당신이 중립을 유지할 수 있습니까?”


비트레이의 신랄한 비판에 즉각 다른 주신들이 놀라 움찔거렸지만. 네메시스는 입꼬리를 올렸다.


“아하하! 어린 드래곤아! 그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시험 동안에는 공정성을 위해 확실히 중립이니까. 시험 중이 아닐 때는 아니겠지만 말이지.”


“누가 그걸 보증합니까!”


“정 못 믿겠으면 우리가 보증할게.”


제우스였다. 그가 먼저 손을 들자. 크로노스와 벨라작스도 손을 들었고 그 모습에 비트레이의 얼굴에 당황이 스쳐 지나갔다.


“괴물들은 자기가 한 말은 확실히 지켜. 그것이 적이라도 말이지. 신뢰성은 확실해. 그리고 우리도 최대한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시험을 평가할 거야. 그러니 시험의 공정성은 믿어도 돼.”


“...주신분들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자자. 그럼 이제 공개발표를 시작해볼까? 이리 오렴. 나의 아이들아.”


이세리아는 네메시스의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더니 자신의 두 자식을 보았고 그 모습에 벨라와 비트레이는 서로가 꺼림칙한 표정으로 그녀의 앞에 섰다.


“날 따라와. 모든 드래곤들에게 알려야 할 사실이 있으니까.”


그녀의 손짓에 워프 게이트가 열리고 그녀의 등 뒤로 벨라와 비트레이는 따라갔다. 그러자 시야가 한순간 밝은 빛으로 채워지더니 곧 색이 돌아오자. 셀 수 없이 많은 드래곤들이 왕성을 올려다보는 것이 보였다. 그곳은 용의 여왕이 중대 발표할 때 사용하는 테라스였다. 이세리아는 그녀답지 않게 가벼운 분위기를 모두 버리고 진지한 눈으로 그곳에 섰다.


“모든 드래곤들이여! 너희에게 알려야 할 사실이 있다! 나. 마나의 주신 이세리아는!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술렁!


갑자기 용의 여왕이 죽는다는 말에 모든 드래곤들이 술렁거렸지만 이세리아는 손을 휘저어 그 소란을 한 번에 잠재웠다.


“빛의 주신 켈렌트로부터 예언을 받았기 때문이지. 우리는 내 자매인 혼돈의 주신 시온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나와 함께 태어난 혼돈의 주신이었지. 그녀가 제대로 된 후계자를 만들어두지 못하였기에 펼쳐진 혼란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 일로 셀 수 없이 많은 요괴가 학살당하고 이로 인해 3세계의 균형은 깨져버렸다! 그렇기에 나는 예언이 시간이 오기 전. 내 뒤를 잇는 마나의 주신 후계자를 정하기로 했다! 후보자는 두 명! 벨라스트라즈와 비트레이다! 마나의 후보! 앞으로!!!


용의 여왕의 외침에 비트레이와 벨라스트라즈는 용의 여왕 양옆으로 섰고 그러자 드래곤들의 환호성이 아래에서 들려왔다. 셀 수 없이 많은 환호와 일부 드래곤은 흥분하여 브레스를 내뿜어 축포를 쏘아냈다.


“난 이들에게 3개의 시험을 내려. 그중 2번 승리하는 자에게 내 후계자로서 임명하고자 한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불멸자와... 괴물, 그리고 필멸자측이 각각 판단할 것이며 협의가 끝난 각 세력은 한 시험당 한 명씩 대리인을 내세울 수 있을 것이다. 애매한 경우 무효표를 행사해도 좋다. 가장 많은 대리인에게 추첨을 받은 자가 그 시험에 승리하며 한 번 대리인이 된 자는 다른 시험에서 결정권을 내릴 수가 없다! 이 판단에 불만이 있는 드래곤은 있는가!?”


[없습니다!]

[여왕님의 판단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좋다!! 첫 번째 시험은 이틀 뒤에 시작할 것이며!! 드래곤 캐슬 어디에서도 볼 수 있도록 방송할 것이다!!! 우리 드래곤족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험을 위해 축제를 준비해라!!!”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이틀 뒤라. 상당히 빠른걸.”


“왜 기한이 짧아? 네메쨩? 하루는 나랑 푹 놀고. 그다음 날은 최대한 준비하려는 건데?”


“아니. 빠르면 이쪽도 좋지. 시험 내용은?”


“아아. 그거? 그건 아직 비밀. 다만 내일 저녁에 손 좀 빌려주면 좋겠어. 네메시스. 그리고...”


이세리아의 시선이 말리고스를 향하더니 귀엽게 윙크했다.


“내 형제자매들도.”


“시험 정보에 대한 유출은 금지지?”


“당연하지. 난 둘이 공평한 상황에서 경쟁하길 원한다고.”


이세리아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고 비트레이는 손을 들었다.


“그럼 저는 시험 준비를 위해 단련하러 가겠습니다. 어머니.”


“응응. 아들 힘내!”


“.....”


아까의 위엄이 완전히 사라진 이세리아의 모습에 비트레이는 부끄러운 듯이 붉히며 사라졌고 그가 사라지자. 용의 여왕은 네메시스 일행을 보았다.


“필멸자들 숙소는 왕성 내부에 마련해두었고. 괴물들 숙소는 드래곤 캐슬의 구석에 있어. 이따 좌표 찍어줄 테니. 그곳으로 가면 될 거야.”


“구석?”


“천 년 전에 박힌 저주가 남아있는 곳이라 내버려 둔 곳이 있어. 드래곤 캐슬 인구가 줄어서 굳이 해주 할 필요가 없었거든. 7대 악이라면 쉽게 해주 할 수 있지? 건물은 보존 마법으로 그대로 있으니까. 4세계측은 거기서 머물면 돼.”


“저주는 문제없어. 그곳을 지키는 경비는?”


“없어.”


“그럼 초대하지 않는 손님이 온다면 마음대로 처리해도 되겠지?”


네메시스의 의미심장한 물음에 이세리아는 어깨를 으쓱였다. 시험 전에 물 밑 작업으로 오는 것은 방관하겠다는 젝스처였다.


“바보가 아닌 한 괴물들이 바글바글 모인 곳에 암살자를 보내는 멍청이는 아무도 없을걸. 설사 있더라도 고블린킹 선에서 처리될 텐데. 뭐.”


“그래도 너무 방관적인걸?”


“위험이 전혀 안 되는 것을 그대로 두는 것은 방관이라고 보기 힘들지. 개미가 돌아다닌다고 사람이 공포에 떨지는 않잖아?”


“그럼 다른 질문을 하지. 이세리아는 누가 후계자가 되길 원해?”


네메시스의 질문에 그녀는 벨라를 향해 시선을 던졌고 그러자 벨라는 자기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이번 후계자 문제는 마나의 주신인 용의 여왕의 의사가 가장 컸기 때문이었다.


“드래곤들의 미래를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줄 수 있는 자. 어느 쪽이든. 마나의 주신의 자리에 더 어울리는 자가 물려받길 원해. 그럼 네메시스는 어때? 누가 마나의 주신에 어울린다고 생각해?”


“객관적인걸? 아니면 주관적인걸?”


“둘 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비트레이겠군.”


“네메시스!?”


벨라가 놀라서 되물었지만. 네메시스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아직은 풋내기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비정상적으로 재능이 높아. 마치 벨제부브를 보는 느낌이랄까? 그 녀석이 마나의 주신이 된다면 상당한 주신이 될 거야. 게다가 실종되었던 벨라스트라즈와 다르게 자리를 지키다 보니 드래곤들의 지지도 높고 젊은 혈기 때문에 드래곤 캐슬의 많은 것들이 빠르게 바뀔걸? 우려스럽게 강경하지만. 경험 좀 쌓으면 얼마든지 발전이 가능할 거야. 그리고 어리숙해 보이는 드래곤이라 4세계 측에서 등쳐먹기도 편해 보이고.”


“그럼 주관적으로는?”


“당연히 벨라스트라즈지.”


“근거는?”


“난 벨라와 여행하면서 그녀의 여러 면목을 봐왔어. 그리고 그 면목은 모두 내 예상을 넘는 것이었고 다른 드래곤들에게서 보기 힘든 배려와 미지에 관한 탐구는 높이 평가할 만해. 그리고 우리와 여행하다 보니 드래곤 캐슬에선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었지. 이는 지도자로선 상당히 필요한 경험이야. 비트레이는 극단주의로 치달아 드래곤족의 파멸을 부를지도 모르지만. 시야가 넓은 벨라는 타세력의 입장으로서 볼 수가 있어. 이는 자연히 분쟁의 감소를 만들고 드래곤족의 온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걸? 내가 내린 시험을 모두 통과한 만큼. 그녀도 드래곤족의 미래로 볼 때 나쁘지 않아. 게다가 나랑 친하다 보니 4세계와의 협력도 이루기도 편하지.”


“진보냐 보수냐의 차이네.”


비트레이와 벨라에 대한 네메시스의 솔직한 평가에 이세리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괴물이다 보니 지인을 무조건 편들어주긴 보다는 양측의 지도자로서의 역량 읽는다.


“하지만 한쪽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지?”


“지금 보기에는 그래. 이세리아도 같은 생각이야?”


“나도 비슷해.”


그렇기에 한쪽으로 몰아주지 않고 시험이란 이름의 상황을 주어 둘을 테스트해본다. 그 외 다른 목표도 겸사겸사 얻을 수 있으니 용의 여왕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난 이번 일로 3개의 세력이 친해지면 좋다고 생각한 거니까!!!”


“괴물과 불멸자는 그렇다 쳐도....”


네메시스와 몇몇 주신들의 눈이 엉거주춤 서 있는 황제와 밥 먹고 있는 필멸자들을 향했다.


“필멸자에게도 결정권을 준 것은 의외였어.”


[그건 우리도 동감이다.]


크로노스는 같은 주신인 용의 여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벨라작스는 용의 여왕의 결정을 이해한다는 듯이 평소 들고 다니는 팻말을 들었다.


[필멸자는 약하지 않아요. 저는 7명의 영웅들에게서 그들의 가능성을 보았어요.]


“나도 마찬가지다.”


“뇨롱.”


말리고스와 시온도 벨라작스의 의견에 공감해주었고 7명의 영웅이란 말에 조커도 고개를 끄덕여 의견을 지지해주었다.


“나도 필멸자들의 힘은 인정해. 다만 저들이 필멸자를 대표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을 뿐이었을 뿐. 아! 월검향은 필멸자 대표 자격에 전혀 문제없어.”


거짓된 영웅들의 힘이 담긴 프레이야의 검을 가진 것만으로도 월검향에게 충분히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한 네메시스는 그를 딱 집어서 말해주었지만. 그는 불쾌하다는 듯이 네메시스를 째려볼 뿐이었다.


“너무 그렇게 말하지는 마. 상징성을 위해 준비한 거니까.”


“3개 세력의 화합으로서 말이지?”


“바로 그렇지. 그런 의미에서 빛의 주신 켈렌트도 이 자리에 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빛의 주신은 불참(사실 참가)이므로 용의 여왕은 아쉬운 듯이 중얼거렸고 제우스는 양심에 찔린 듯이 아내에게 혼나는 척 주변 눈치를 살폈다. 다행히 빛의 주신 켈렌트는 멋모르는 꼬마의 흉내를 잘 해내고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야. 모든 ‘세계’의 장래가 밝지 않겠어? 그러니 이번 일은 모두 즐겁게 놀 수 있기를 원해.”


“그 의견을 받아들여. 즐겁게 놀도록 하겠습니다. 여왕님~.”


이세리아의 바람에 네메시스는 장난스럽게 대꾸해주었고 그 모습에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부디 이번 행사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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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제 632화 다가오는 위협 +1 23.12.14 13 2 13쪽
632 제 631화 요괴들의 절망. +1 23.12.14 15 2 20쪽
631 제 630화 요괴들의 희망. +1 23.12.14 10 2 23쪽
630 제 629화 첫 시험의 승리자. +1 23.12.14 11 2 17쪽
629 제 628화 의외로 쓸만한. +1 23.12.14 9 2 24쪽
628 제 627화 보스 아이템들. +1 23.12.14 11 2 15쪽
627 제 626화 비릿한 냄새 +1 23.11.13 15 2 17쪽
626 제 625화 타락한 드래곤 +1 23.11.13 16 2 14쪽
625 제 624화 네메시스가 사는 성 +1 23.11.13 17 2 17쪽
624 제 623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2 23.11.13 15 2 14쪽
623 제 622화 고블린굴. +1 23.11.13 11 2 16쪽
622 제 621화 눈보라 속의 습격 +1 23.11.13 11 2 22쪽
621 제 620화 무기 테스트 +1 23.11.13 17 2 19쪽
620 제 619화 빨간 망토 벨라 +1 23.11.10 13 2 18쪽
619 제 618화 카툰랜드 +1 23.11.10 14 2 15쪽
618 제 617화 첫번째 시험. +1 23.11.10 11 2 20쪽
617 제 616화 마이페이스 주신. +1 23.11.10 11 2 17쪽
» 제 615화 비트레이 +1 23.11.10 15 2 15쪽
615 제 614화 괴물과 주신들의 회담. +1 23.11.10 16 2 15쪽
614 제 613화 왕을 막는 자. +1 23.11.03 19 2 15쪽
613 제 612화 처형. +1 23.11.03 14 2 17쪽
612 제 611화 장난치는 괴물들. +1 23.11.03 14 2 19쪽
611 제 610화 드래곤 캐슬로 모이는 괴물들. +1 23.11.03 13 2 15쪽
610 제 609화 트라우마 +1 23.11.03 9 2 15쪽
609 제 608화 패닉에 빠진 드래곤 +1 23.11.03 16 2 16쪽
608 제 607화 드래곤 캐슬로 가는 길 +1 23.11.03 21 2 14쪽
607 제 606화 묘한 만남. +1 23.10.04 28 2 20쪽
606 제 605화 마안 개방. +2 23.10.04 17 2 34쪽
605 제 604화 비웃기 위해 모인 괴물들. +1 23.10.04 24 2 31쪽
604 제 603화 장기전에 자신있는 자들. +1 23.10.04 28 2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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