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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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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38
추천수 :
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3.11.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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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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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제 613화 왕을 막는 자.

DUMMY

덤벼온 드래곤들을 제압해놓고 처형을 준비하는 괴물들의 눈이 네메시스를 막아선 벨라스트라즈를 향하자. 경악하던 어린 드래곤들과 다음 일이 어찌 될지 예상하던 나이든 드래곤들의 시선도 벨라를 향했다. 다들 감히 네메시스의 앞을 막는 이가 있을 거라곤 예상하지 못한 표정이었다.


“비록 드래곤 캐슬의 드래곤들이 실례를 한 것이 맞긴 하지만! 이들은 4세계 괴물에 대해서 몰라서 그런 거잖아!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까! 이들에게 기회를 줘! 네메시스!”


“무지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 내 목숨을 노리기에 적의 목숨을 취한다. 여기에는 깔끔하면서도 강한 메시지가 남지. 이 장소에 남겨질 머리들은 다른 드래곤들이 함부로 움직이지 않도록 좋은 본보기가 되어줄 것이다. 벨라스트라즈.”


“맞아. 무죄는 면죄부가 될 수 없지. 하지만 4세계는 평화를 원한다며? 이번 일을 저지른 드래곤들은 드래곤 캐슬에서 처벌을 내리게 해줘! 당신에게 힘이 없는 것도 아니잖아!!! 불필요한 희생은 피하고 싶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복수하려던 이들이나, 드높은 자존심에 상처 입은 드래곤들이 너의 말을 들을까? 너희 어머니처럼 너무 이상적으로 보는구나. 벨라스트라즈.”


“윽!?”


우우우우우우우웅!!!!


네메시스의 날개가 엇갈리고 그의 힘의 파장이 주변을 잠식해나가며 그 존재를 뽐내기 시작했다. 그 안에서 살기가 독액처럼 사방으로 퍼져나가자 드래곤들은 몸을 떨었다.


“나 보고 가만히 맞아주기라도 하는 건가? 내가 얼마나 감내해야 하는 거지? 내 목숨을 노려도? 아니면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공격해도? 너무 이상적이야. 꿈만 같은 이야기지. 벨라스트라즈.”


네메시스의 감정에 호응해 각각의 괴물들도 살의와 힘을 끌어올리자. 주신들처럼 잉여 속성이 하늘로 치솟아 탑처럼 보였다. 아니. 그 크기로 보자면 주신조차 범접하지 못한 악의 화신들이었다. 애초에 7대 악에 있는 괴물들은 불멸자들처럼 힘의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한 번에 사용하는 힘으로만 따지면 주신들마저 막을 수가 없는 이들이었다. 단순 속성의 파장으로도 몸을 움직일 수가 없는데. 오랜 살육으로 단련된 살의가 주변으로 퍼지니 아직 어린 드래곤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졸도해버릴 정도였다. 이곳에서 떳떳하게 서 있는 것만 하더라도 분명 일류겠지. 천 년 전 전쟁을 직접 겪은 드래곤들은 익숙하기에 버틸 수가 있었으나. 그런데도 그들의 몸이 떨려오고 있었다.


두드드드드드드드드득!!!!!


드래곤 캐슬 곳곳으로 괴물들이 존재감을 퍼트리자. 이곳의 소동을 모르고 있던 드래곤들도 화들짝 놀라 하늘로 놀란 새들처럼 날아올랐다. 그러자 드래곤 캐슬을 보호하는 몇 겹의 마법이 그대로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용의 공주 벨라스트라즈. 너에게 묻겠다.”


서 있기만 하더라도 벨라는 버거운 것을 느꼈다. 그녀에게 집중해서 살의를 내뿜은 것도 아닌데 그녀의 몸이 떨려올 정도였다. 그런데도 그녀가 버틸 수 있는 것은 벨라가 곱게 자란 공주님이 아니라. 네메시스 일행과 같이 전투를 해오고 666의 괴물과 대적해본 경험 덕분이었다.


“너는 무엇을 위해 나에게 이빨을 드러낸 이들이 살기 바라는가!!!”


네메시스의 외침이 퍼져나가자 모두의 시선이 벨라에게 집중되었고 그러자 그녀는 어깨가 무거워진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곳에서 물러설 수는 없었다. 그녀가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면. 네메시스는 진짜로 저들을 처형해버린 것이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괴물들은 자기가 한 말을 확실히 지키니까 말이다!


“필멸자는 불꽃과도 같으니까! 살고 있으면 자기만의 길로 빛날 수가 있으니까! 죽음은 이 불꽃이 피오르가 전에 짓밟는 것! 그럼 되돌릴 수가 없잖아! 난 드래곤 캐슬의 공주로서 당신에게 이들이 살길 바라는 것이 아니야! 살아있을 때 이들이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을 거라 믿기에 나는 당신을 막는 거야!!!”


“하지만 그 불꽃이 요리나 제련을 위한 불꽃이 아닌 주변을 태우는 불꽃이 될 수 있는데도!? 그 경우 어떻게 책임질 것이지? 이상은 바라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가 없다! 벨라스트라즈!!!”


“.....당신의 말이 맞아. 이상만으로는 이룰 수 없지. 난 현재 너무 약하고 마나의 주신도 아니니까!”


하지만 벨라는 물러서지 않고 한 발자국 더 네메시스에게 다가갔고 그러자 몸이 밀려 나갈 것 같은 중압감을 받았다.


“하지만 내가 믿는 신념을 위해 내 목숨은 걸 수 있어!!! 나는 레드드래곤 벨라스트라즈! 이들을 죽이기 전에! 나를 먼저 쓰러뜨려!!!”


벨라스트라즈는 당장이라도 어깨가 으스러질 것 같은 중압감에도 떳떳하게 네메시스의 앞을 막아섰다. 그러자 네메시스는 냉혹한 얼굴로 루나를 들어 올렸다. 당장이라도 벨 것 같은 기세에 팽팽한 긴장감이 주변에 흐르고 일부 드래곤들은 용의 공주인 벨라스트라즈를 지켜야 하지 않나 판단하에 움직이려고 했으나 즉각 다른 666의 괴물에 의해 막혔다.


“내가 너라고 그냥 넘어갈 거로 생각하느냐?”


“적어도 당신이 사리 분별은 한다고 믿어.”


네메시스와 벨라의 눈이 허공에서 맞부딪히고 고요한 침묵이 주변을 감싼다. 그렇게 얼마나 되었을까. 네메시스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더니 자신의 검인 루나를 거두었다.


“흥이 식었군. 색욕의 릴리스. 쓰레기들을 놓아주도록.”


“옙!”


드래곤들을 구속하고 있던 어둠 속성이 사라지고 네메시스 주변의 괴물들도 무기를 거두고 그의 뒤에 섰다. 괴물들이 거리를 벌린 덕에 당장이라도 처형당할 뻔한 드래곤들은 안도하며 벗어날 수 있었고 긴장감이 줄어들었으나 모두가 네메시스를 불안한 눈빛으로 보았다. 그의 말 한마디만 언제라도 상황이 바뀔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벨라스트라즈. 넌 약하지 않다. 정말로 네가 약했다면 내 앞에 서지도 못하고 포기해버렸을 것이다. 이 주변에 널러진 드래곤들처럼 말이지. 한 번 나를 패배시킨 만큼 자신감을 가지도록.”


네메시스의 말대로 자신에게 향하지 않은 살기조차 버티지 못하고 쓰러져버린 이들이 꽤 많이 있었고 그를 당당하게 막아선 벨라를 보며 경악을 하는 이들도 보였다. 그런 시선들을 뒤로한 네메시스는 저 멀리 보이는 용의 여왕이 사는 왕성을 보았다.


“우리는 왕성으로 가도록 하지. 벨라스트라즈. 뒤따라 오도록.”


---------------------------------------------


“휴우.....!”


666의 괴물들이 관심을 주지 않고 떠나자. 그제야 여기저기서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온다. 아무리 선공이 있었다지만. 다짜고짜 드래곤캐슬 입구에서 처형을 시도하는데 막을 수가 없는 무력에 아무리 드래곤들이라도 긴장해버린 것이었다. 목숨을 노렸다지만. 저런 실력 차이라면 목숨을 재미 삼아 거두는 것이 분명했다. 4세계의 악행을 지독한 소문(대부분은 진실이지만.) 정도로만 생각하던 어린 드래곤들도 그것이 진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아랫도리가 축축하게 젖은 이도 있었다.


“다들 괜찮아요?”


괴물들이 떠나고 남은 자리에 남은 이는 벨라스트라즈뿐. 이 사실에 드래곤들은 호기심이 들었다. 괴물들이 워낙 깽판을 쳐두다 보니 일행으로 같이 왔는데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네메시스를 당당하게 막아선 그녀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낀 것이었다.


“진짜 용의 공주 벨라스트라즈야?”

“실종되었던 용의 여왕의 딸?”

“근데 왜 괴물들과 같이 와?”


긴장감이 소멸한 자리로 호기심과 의문이 채워나간다. 여기저기서 질문 세례가 오자. 벨라는 당황해하면서도 차분하게 설명했다.


“용의 여왕의 이름으로 맹세하지만. 난 벨라스트라즈가 맞습니다. 예전에 사고가 있어서 갇혀있다가 얼마 전 네메시스에게 구출되었고 현재 마나의 주신 시험을 위해 드래곤 캐슬로 돌아왔습니다.”


“소문이 정말이었어....!”

“그럼 비트레이와 경쟁하겠네?”


수군거리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벨라는 혼자뿐인 상황에서도 최대한 자신을 다독이며 설명했다.


“네. 마나의 주신 후계자 자리를 두고... 제 동생인 비트레이와 경쟁하게 되겠지요.”


!!!!!!!!!!!!!!!!!!!!!!!!!!!!!!!!!!!!!!!


마나의 주신이란 이름의 무게는 무겁다. 그것이 마나의 종족인 드래곤이라면 더더욱 무거웠다. 벨라의 말에 모두가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그 압박감은 괴물들에 비할 것이 아니었기에 벨라는 긴장하지 않고 말할 수 있었다.


“저기저기! 패배시켰다는 말은 뭐야? 괴물들의 왕이 그 말을 했잖아?”


“..........”


어린 드래곤의 질문에 침묵이 흐르고 벨라는 네메시스의 말을 되새기고는 세계수의 영역의 일이 떠올랐다. 분명히... 폭주하려던 네메시스를 다 같이 막아선 일이었지?


“....일행들과 함께 네메시스를 막은 것뿐이야. 그러지 않으면 위험했거든.”


“!!!!!!!!!!!!!!!!!!!!!!!!!!!!!!!!”


당시에 막지 않았으면 네메시스는 세계수의 영역에서 대량 학살을 하고 그걸로 힘을 회복해 일을 세레나 구출을 해결했을지는 몰라도 사방에 피가 튀었겠지. 그렇기에 람히르와 제우스의 협조로 막을 수밖에 없었다. 벨라의 솔직한 설명에 무거운 침묵이 흐르자. 그녀는 질문이 더는 없다는 것으로 알아듣고 멀어지는 괴물들을 보았다.


“저는 이제 가보겠습니다. 일행을 놓치면 곤란하거든요.”


다행히 멀리 가지 않았기에 벨라는 금방 괴물들을 뒤쫓아갈 수 있었고 그들 주위에서 피어난 위험한 오라 때문에 드래곤들은 멀리서 지켜만 볼 뿐. 아까처럼 암살시도 한다든가 치기 어린 감정으로 덤벼온다든가 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고 있었다. 태평하게 걷고 있는 괴물들의 모습에 그녀는 화가 나는 것을 느끼며 그들에 다가갔다.


“음?”


접근하자마자 벨라의 감각에 무언가 이질적인 기척이 감지된다. 마법과는 전혀 다른 체계랄까?


“어서 와. 벨라. 꽤 긴장했었지?”


“이제야 정상적으로 말하네. 네메시스.”


“말했잖아. ‘연극’이라고.”


“......”


벨라가 주변을 살폈지만. 네메시스는 키득키득 웃었다. 아까의 냉혹한 표정은 어디 가고 그녀가 알고 있는 평소의 네메시스였다.


“걱정할 것 없어. 조커가 만든 이 공간에선 소리도, 모습도 왜곡되어 보여. 안심하고 말해도 괜찮아.”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어. 아까 처형한다는 것은 뭐야? 농담으로 한 거였어?”


“벨라가 나서지 않았다면 진짜로 죽였어.”


“...뭐라고?”


“아아. 그렇게 화를 낼 필요는 없어. 난 벨라가 무조건 막아설 것을 예상했기에 이런 일을 벌인 거니까.”


“.......계속 말해봐.”


“지금 드래곤 캐슬에서 벨라의 입지는 약해. 오랫동안 입지를 다져온 비트레이에 비하면 계란과 바위 차이겠지. 이 판을 뒤집으려면 이러한 연극이 필요한 법이거든. 너의 그릇을 많은 드래곤들이 볼 수 있도록 위험한 연극이 말이지.”


“그래서 드래곤들 몇 명을 이 자리에서 죽일 뻔하셨다? 내가 막지 않았으면?”


“난 벨라를 믿었으니까.”


“나를.... 믿었다고?”


“벨라가 정말 마나의 주신의 그릇이 맞다면 상대가 누구라도 그 자리에서 나서야만 했어. 만약 나서지 못한다면 그 정도뿐인 소인배. 마나의 주신 자격조차 없지. 아무리 친한 이라고 하들. 나의 잣대는 엄격해. 벨라스트라즈.”


네메시스의 눈에 한순간이지만 차가운 감정이 스쳐 지나가자 벨라는 깜짝 놀랐다.


“네가 마나의 주신이 된다면. 너는 지도자로서 모든 드래곤들을 이끌어야만 해. 이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 법. 이번 일은 드래곤 캐슬에 너의 존재를 알리는 목적도 있지만. 내가 벨라에게 내리는 시험이기도 했어.”


“그래. 나를 시험해본 결과는?”


“그 결과는 당연하잖아. 통과지. 뭐. 예상했던 결과지만.”


“그것 외에는?”


“너는 7대 악의 괴물들의 살기를 받고도 떳떳하게 서 있었어. 겁을 먹긴커녕. 공개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하고 대들기까지 했지. 방금 공포를 맛본 드래곤들에겐 큰 충격이 될걸? 지금쯤 다들 벨라스트라즈에 대해 이야기하느라 바쁠 거야.”


악당을 막는 영웅. 참 뻔한 연극이면서도 먹힐만한 이야기였다. 벨라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물었다.


“그래서 다들 거짓으로 연극 한 거야? 나를 빼놓고 괴물들끼리만 속닥거려서?”


“우리는 아래에 있을 때 아무 말도 안 했답니다?”


“...뭐라고?”


“우리 왕이 펼치는 연극이란. 각본 없이 자신에게 솔직하면서 적당히 자기 역할만 하는 거라고. 벨라스트라즈.”


“뭐랄까. 제목이 정해진다면 ‘아! 나는 이렇게 하면 되겠네~!’ 쫌이랄까?”


“다들 거짓 없이 솔직하게 행동한 것뿐이야. 나라면 이 행동이 맞을 거라고.”


고블린킹의 보충설명에 벨라는 어이가 없는 것을 느꼈다. 즉. 네메시스가 악당 놀이하자고 말하는 시점부터 다들 자기 성격대로 상황에 맞춰 적당히 행동했다는 뜻이었다.


“그게 가능해?”


“임기응변이랄까? 우리 왕은 애초에 이런 것을 미리 계산해놓거든.”


“정치적인/쇼랄까요?”


“거짓이 섞이면 우리 괴물들은 솔직하다 보니 금방 들켜버리거든. 그러니 처음부터 내용을 모른 상태로 움직여야 해. 그것이 설사 666의 괴물들이라도 말이지.”


“.......조금 소름 끼치는걸? 여기에 있는 일행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모두 계산했다는 거야?”


“모두 계산한 것은 아니야. 신뢰하는 거지.”


“우린 오랜 시간을 함께한 ‘동료’니까요.”


“평소엔 콩가루라도 이런 일은 기가 막히게 호흡이 맞거든.”


666의 괴물들은 연극이 재미있었다는 듯이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답해주었다. 얼마나 친절했는지. 아까의 그 험악했던 괴물들과 동일 인물인지 궁금할 정도였다. 벨라는 그러한 괴물들의 모습에 이마를 부여잡았다.


“...거짓말을 못 하는 괴물은 그렇다고 쳐. 나에게도 미리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얼마나 긴장해서 마음고생 했는지 알아? 네메시스?”


“그거야. 내가 드래곤들에게 벨라스트라즈를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거짓으로 꾸민 모습이 아닌. 진실한 너의 모습이었으니까.”


화끈!


듣기에 따라 낯 뜨거운 말이었다. 벨라는 네메시스를 빤히 바라보자. 그는 벨라가 더 성장했다는 듯이 자상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거짓과 가식으로 꾸민 모습으로는 나이를 먹을 대로 먹은 늙은 고룡들에게 쉽게 간파당할 뿐이야. 그리고 벨라가 그런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고 말이지. 그러니 이번 일로 드래곤들에게 보여준 거야. 벨라스트라즈. 네가 드래곤들을 이끌 자질이 있음을 말이야.”


“네메시스...”


작가의말

네메시스는 사적인 일과 공적인 일은 확실히 선을 그어 놓습니다.

사적일 땐 친절하더라도.

공적인 일로 적이 되면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적이 되지요.

벨라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그녀가 마나의 주신이 되어 이끄는 것은 별개이기에 엄격하게 테스트한 네메시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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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제 632화 다가오는 위협 +1 23.12.14 13 2 13쪽
632 제 631화 요괴들의 절망. +1 23.12.14 15 2 20쪽
631 제 630화 요괴들의 희망. +1 23.12.14 10 2 23쪽
630 제 629화 첫 시험의 승리자. +1 23.12.14 11 2 17쪽
629 제 628화 의외로 쓸만한. +1 23.12.14 9 2 24쪽
628 제 627화 보스 아이템들. +1 23.12.14 11 2 15쪽
627 제 626화 비릿한 냄새 +1 23.11.13 15 2 17쪽
626 제 625화 타락한 드래곤 +1 23.11.13 16 2 14쪽
625 제 624화 네메시스가 사는 성 +1 23.11.13 17 2 17쪽
624 제 623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2 23.11.13 14 2 14쪽
623 제 622화 고블린굴. +1 23.11.13 11 2 16쪽
622 제 621화 눈보라 속의 습격 +1 23.11.13 11 2 22쪽
621 제 620화 무기 테스트 +1 23.11.13 17 2 19쪽
620 제 619화 빨간 망토 벨라 +1 23.11.10 13 2 18쪽
619 제 618화 카툰랜드 +1 23.11.10 14 2 15쪽
618 제 617화 첫번째 시험. +1 23.11.10 11 2 20쪽
617 제 616화 마이페이스 주신. +1 23.11.10 11 2 17쪽
616 제 615화 비트레이 +1 23.11.10 14 2 15쪽
615 제 614화 괴물과 주신들의 회담. +1 23.11.10 15 2 15쪽
» 제 613화 왕을 막는 자. +1 23.11.03 19 2 15쪽
613 제 612화 처형. +1 23.11.03 14 2 17쪽
612 제 611화 장난치는 괴물들. +1 23.11.03 14 2 19쪽
611 제 610화 드래곤 캐슬로 모이는 괴물들. +1 23.11.03 12 2 15쪽
610 제 609화 트라우마 +1 23.11.03 9 2 15쪽
609 제 608화 패닉에 빠진 드래곤 +1 23.11.03 15 2 16쪽
608 제 607화 드래곤 캐슬로 가는 길 +1 23.11.03 20 2 14쪽
607 제 606화 묘한 만남. +1 23.10.04 27 2 20쪽
606 제 605화 마안 개방. +2 23.10.04 17 2 34쪽
605 제 604화 비웃기 위해 모인 괴물들. +1 23.10.04 24 2 31쪽
604 제 603화 장기전에 자신있는 자들. +1 23.10.04 27 2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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