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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조회수 :
53,361
추천수 :
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3.11.03 07:38
조회
20
추천
2
글자
14쪽

제 607화 드래곤 캐슬로 가는 길

DUMMY

우지끈! 콰직! 팍! 팍!


[으으으....]


루비를 연상시키는 붉은 비늘을 가진 드래곤이 지면에 나뒹굴자. 단단하기 짝이 없는 드래곤 비늘에 부딪힌 나무나 풀은 그대로 뭉개지거나 부러져 그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게 되었고 거칠게 숨 쉬는 입김만으로도 부드러운 지면이 움푹! 들어갈 정도였다. 거칠게 몸을 떠는 레드 드래곤의 위로 검은 형체가 다가왔다.


[벨라. 다시 일어나.]


네메시스도 평소의 본체가 아니라. 흑요석처럼 광이 나고 있는 블랙 드래곤의 형태였다. 그가 다가오자 벨라의 눈이 깜박이더니 다시 거대한 거체를 일으켰다.


[알겠어. 네메시스.]


훈련에 말은 필요 없다. 벨라가 애써 기력을 쥐어짜 달려들어 목을 물어뜯으려고 하나. 검은 드래곤의 앞발은 한순간 벨라의 머리를 잡고 옆으로 후려갈겼고 이에 그녀는 넘어질 것 같았으나 겨우 몸으로 버텨냈다. 그러나 그 직후. 공중제비로 몸을 말아 휘두르는 검은 꼬리가 자신의 눈앞에 보이자. 눈을 감고 말았다.

일반적으로 드래곤들의 육체 전투는 자신의 육중함을 믿고 적의 목을 물고 뒹구는 방식이지. 저 공격 방식은 이질적이기 짝이 없었기에 대응하기 힘들었다.


퍼어어어억!!!


레드 드래곤의 거체가 또다시 지면을 구른다. 워낙 타격이 강해서 그런지. 벨라의 비늘에 여러 갈래의 균열이 거미줄처럼 퍼져나갔다.


[으아아아아! 너무 아파!]


[육체 무게를 실은 공격이니까 그래. 벨라도 수련하면 가능할걸?]


[무리야! 무리라고! 그런 유연함은!]


애초에 드래곤 자체가 마법을 다루는 데에 특화된 것과 최상위 종족 통틀어 가장 단단한 육체이다 보니 유연함과는 백 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종족이었다.

육체로는 입으로 물어뜯거나 발로 밟아 죽이는 종족이 무슨 유연함이 필요한가? 꼬리도 휘두르는 것도 몸을 옆으로 돌리는 거지. 저렇게 공중제비 돌면서 휘두르는 것은 눈으로 봐도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익!!!!


네메시스가 질주하면서 왼발을 지면에 박아넣자. 왼쪽 발톱이 붉게 달아오르면서 불꽃이 튀어 올랐고 벨라에게 접근한 네메시스가 왼발을 휘두르자 5갈래의 참격이 아슬아슬하게 그녀의 비늘 위를 스쳐 지나갔다.


[그건 또 뭐야! 네메시스! 마법 없이 육체 대련이라면서!!!]


[마법은 아니야. 발톱에 농축된 마나가 마찰력으로 반응하면서 생긴 수 천도의 플라즈마 검기야. 한 번 날리니 발톱이 타버렸잖아?]


그 말이 끝나는 순간. 한순간에 발톱이 날카롭게 재생된다. 드래곤으로 상대해준다면서 재생력은 본래 네메시스의 그대로이다. 이래서야 드래곤끼리의 대련은 아니지 않나? 벨라가 여러 잡생각을 할 때쯤. 이미 다음 공격이 날아오고 있었다.


[큭!]


까가강!


검은 발톱과 벨라의 앞발을 감싸는 드래곤 클러가 맞부딪히자 불꽃과 함께 검은 비늘에 실금이 그어졌다. 네메시스가 현재 의태하고 있는 일반 블랙 드래곤의 비늘로는 최상위 666의 괴물들로 만든 무구를 버틸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네메시스는 피해를 줄이고자 서서히 앞발을 걷어들었고 벨라가 밀어붙이는 모양새가 되었다.


[좋아! 막았...!]


[눈앞만 보지 말고 시야를 넓게 봐.]


[에?]


벨라가 네메시스의 조언에 힘겨루기뿐만 아니라 주변을 살피자. 큰 충격과 함께 그녀의 뒷다리가 내질러진 네메시스의 꼬리에 안쪽으로 적혀졌다. 잠시 균형이 흐트러진 순간. 네메시스는 균열이 난 앞발을 드래곤 클로를 피해 벨라의 머리를 찍었고 그대로 힘을 줘 벨라의 위로 올라가 그녀의 머리를 지면에 짓누르면서 꼬리와 반대 발로 그녀의 반격을 막아냈다.


[큭!]


머리와 두 앞발이 봉쇄된 상황에서 서서히 힘이 가해지자 벨라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항복! 항복이야!]


-----------------------------------------------


“여자를 너무 거칠게 때리는 거 아니야?!”


훈련이 끝난 후에는 벨라의 영양 보충을 위한 간식 시간. 네메시스와 벨라가 드래곤 모습으로 뒹구는 동안 람히르와 다른 일행들은 식사 거리를 만들어 기다리고 있었고 흙먼지를 뒤집은 벨라가 투덜거리자. 다들 익숙하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였다. 벨라는 벌써 2주 동안 네메시스와 단련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워낙 많은 칼로리를 소비해서 그런지 벨라는 자리에 앉자마자 허겁지겁 먹어치우기 시작했고 그런 그녀를 조카 보는 듯이 네메시스는 따스하게 바라보았다.


“양성평등의 4세계에 그런 것을 따져도 말이지. 그리고 동족과의 전투는 필요한 경험이야. 벨라스트라즈.”


“우으으으읍!!!!! 우웁! 웁읍읍!”


“무슨 소리인지는 알겠지만... 일단 입에 있는 걸 먹고 나서 말해. 목이 막히잖아.”


네메시스가 알아듣고 잔에 하얀 우유를 따라주자. 벨라는 우유를 급히 마시고는 한결 살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살겠다!”


벨라는 영양가 높은 치즈로 뒤덮인 햄버거를 크게 벌린 입으로 우물우물 씹어먹더니 네메시스를 보았다.


“네메시스는 마나의 주신 시험에 동족과의 전투가 나올 거로 생각하는 거야?”


“용의 여왕의 성격을 생각하면 100%로 나올걸? 이세리아가 좋아하는 것은 3개. 하나는 전투고, 하나는 재미고, 나머지 하나는 예상치도 못한 것이니. 분명...”


“나랑 비트레이의 무력을 살펴보겠다는 거지?”


“그게 시험의 기본일 거야. 드래곤 캐슬인 만큼. 상대는 상급의 용혈족이나 드래곤일 가능성이 크고, 어쩌면 드래곤 로드들이 직접 나설 수도 있어.”


그렇기에 네메시스는 드래곤으로 종을 변이하여 드래곤으로서 직접 싸우는 법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벨라가 보통 폴리모프 상태로 활동하다 보니 드래곤 육체를 이용한 격투는 많이 미숙했기 때문이었다.


“드래곤의 기본 중의 기본은 마나를 이용한 마법. 그렇기에 마법을 봉쇄해올 경우가 많으니, 본래 육체를 이용한 격투는 분명 도움이 될 거야. 물론 폴리모프 상태에서도 격투도.”


“으으. 알고는 있지만. 너무 거칠게 팬다는 거 알아?”


평소에 친절한 네메시스와는 다르게 전투 때만은 일부로 약점만 집요하게 찔러오는 느낌이었기에 벨라는 불평했지만, 네메시스는 낯빛 하나 바꾸지 않을 뿐이었다.


“미안. 하지만 단시간에 효과를 내려면 별수가 없어. 대신 벨라용 간식을 많이 챙겨주잖아?”


“힝....!”


“애교가 나에게 먹힐 거로 생각하지 마.”


“쳇. 알았어. 알았다고!”


“그래도 좋은 소식이 하나와 안 좋은 소식 하나가 있어. 벨라. 뭐부터 듣고 싶어?”


“좋은 소식부터?”


“훈련은 여기서 끝이야. 2주간 최대한 폴리모프 상태로서의 육체 격투와 드래곤 상태의 격투를 가르쳤으니 간략하게 한 거긴 해도 큰 도움이 될 거야.”


“나쁜 소식은?”


“벌써 드래곤 캐슬이 보이네.”


네메시스가 하늘 저편을 바라보면서 그 말을 하자. 모두의 시선이 그의 시선을 따라갔다. 그러자 저 멀리서 점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보였고 이는 벨라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려주었다.


“너무 긴장하지 마. 워낙 큰 크기라 여기서도 보이는 거지. 아직 도착하려면 며칠은 걸려.”


“그렇지만 저곳에 도착하면...”


벨라는 마나의 주신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자신의 동생과 경쟁하게 되겠지... 그것도 7대 악의 괴물과 불멸자들이 죄다 참석한 가운데서 말이다. 역사상 다시는 없을 사건이기에 벨라는 자신의 어깨가 무거운 것을 느꼈다.


“설사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벨라는 벨라일 뿐이야. 마나의 주신이 되어도 벨라는 벨라일 뿐이고, 변하는 것은 없어.”


“...실패하면 4세계로 전향할까?”


“그건 하지 말아줘.... 내가 일이 많아져 피곤해진다고.”


농담하면서 벨라가 배를 채워갈 때쯤. 엷은 그림자가 드리워지자. 모두가 의아함을 느낀 듯이 하늘을 보았다. 지금 접근해오는 방향이 드래곤 캐슬이었기 때문이었다.


“드래곤 캐슬의 사절인가?”


“....라고 하기에는 약한데요?”


월검향도 람히르의 의견에 동의한 듯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느껴지는 기척은 분명 드래곤이긴 하나. 나약하기 짝이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었다.


“어린 개체?”


쿠우우우웅!!!


그 순간이었다. 접근해온 기척은 곧 그들이 식사하고 있는 곳 근처로 떨어져 내리더니 몸을 일으켰다. 높이는 약 4m 정도로 보통의 드래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담한 사이즈에 모두가 빤히 그것을 보았다. 황금빛 비늘이 햇빛에 반짝인다. 그러나 짧고 몽땅한 다리와 날개는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크아아아아앗! 내 이름은 골드 드래곤 아르세이트! 나약한 필멸자들아! 가지고 있는 보석을 내놓으시지!!!]


“........”

“........”


[나의 위대한 위세에 몸이 굳었느냐!? 어서 움직여라!!!]


“...벨라. 후식으로 레지나 초콜렛 더 먹을래?”


“응. 하나 더 줘. 이거 맛있네.”


“당연하지.”


무시. 네메시스 일행 모두가 자그마한 드래곤을 무시한 채 다시 자기 할 일을 시작하였고 그 모습에 골드 드래곤 아르세이트의 얼굴에 분노가 깃들었다. 그는 앞발을 들어 지면을 내려찍었다.


쿠우우웅!!


[난 무서운 골드 드래곤이야! 무시하지 말라고!!!!]


“꼬마야. 부모는 어디 갔니? 아니면 미아가 된 거니?”


[누.... 누가....!! 미아야아아앗!!!!]


“같이 먹을래? 이 초콜릿 상등품이라 맛있는데.”


초콜릿에서 나온 달콤한 향기에 한순간 골드 드래곤의 몸이 멈추어졌으나 그는 곧 고개를 흔들었다.


[보석이나 내놔!!!!!!]


“월검향 네가 할래?”


“이곳에서 드래곤 해체 쇼를 보고 싶나 보지? 저녁으로 드래곤 스테이크를 해준다면 생각해보지.”


“월검향! 어린이에게 말이 심하잖아요!”


“람히르. 내 말은 그게 아니고...”


[날 무시하지 말라고!!!!]


골드 드래곤이 숨을 크게 들이쉬자. 네메시스는 아직 먹지 않는 진한 초콜릿 케이크 짚어 그대로 그 안으로 투척했다. 어린이긴 해도 브레스는 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커헉!]


“아직 목구멍이 작으니까. 천천히 씹어 먹으렴.”


“기도로 들어갔는데. 씹긴 뭘 씹어. 네메시스.”


“그런가?”


[켁켁!]


“아. 재 죽겠다.”


“저거 람히르가 만든 부드러운 초콜릿 케이크야. 그걸로 목구멍이 막힐 리가...”


대굴대굴!


지면에 어쩔 줄 모르고 구르기 시작한 골드 드래곤의 모습에 네메시스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다가가 목 부분을 걷어찼다.


콰직!


비늘이 워낙 부드러워서 그런지 쉽게 박살이 났다. 그 덕에 타격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꿀꺽! 하는 소리가 들린다.


[푸하하핫! 후하.. 살았어!]


“마법을 써라. 마법을.... 됐고 빨리 폴리모프나 하렴. 못하면 내가 걸어줄까?”


[피...필멸자가 나에게 명령하지 마!]


“필멸자는 드래곤인 네 쪽이고, 빨리 변해. 아니면 진짜 혼낸다?”


네메시스가 표정을 구기면서 말하자. 골드 드래곤은 다른 일행들 눈치를 보더니 곧 황금빛과 함께 어린 소년으로 변했다.


“말 들으니 얼마나 편해. 음식 좀 남으니까. 먹으렴.”


그는 익숙한 솜씨로 소년을 데려와 자리에 앉았고 그 자리 옆에는 메테우스(빛의 주신 켈렌트)가 자기 몫을 지키려는 듯이 팔로 선을 그었다. 골드 드래곤 아르세이트는 상황이 자기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자 불만인 듯한 뚱한 표정으로 눈앞의 음식은 입에 넣더니 곧 크게 눈을 떴다.


“맛있어....!”


“그래. 맛있게 먹어. 음식은 넉넉하게 하거든.”


복스럽게 먹기 시작한 골드 드래곤을 보며 모두가 의문이라는 듯이 바라보았다.


“그래. 아르세이트. 이곳에는 무슨 일이니? 꼬마 드래곤아.”


“읍읍읍!”


“벨라같네.”


“날 이 꼬맹이 드래곤처럼 보지 마. 네메시스.”


“난.. 지상에 보석 구하러 왔어! 너희 필멸자들이 알지 못하는 위대한 곳인....”


“저기 떠 있는 드래곤 캐슬말이지?”


“그래! 다른 드래곤들은 개인용으로 모아둔 것이 있는데. 나만 아무것도 없단 말이야! 그래서.....”


“약탈하러 오셨다?”


“조공이야! 조공! 필멸자들에게 조공 받으러 왔어!”


“퍽이나. 지금 꼴을 보면 인간 사냥꾼들에게도 붙잡혀서 가죽이 벗겨지겠다.”


아무리 드래곤이라도 100년도 살지 못한 이 꼬마 상태로는 지나가는 용병들에게 역으로 붙잡혀 여러 제품으로 가공되겠지. 네메시스는 어이가 없는 것을 느끼며 계속 물었다.


“부모님은?”


“...말 안 해.”


“삐진 사춘기 꼬마가 따로 없구나.”


“난 위대한 드래곤족...!”


“네네~! 여기 모찌롤 먹으렴.”


람히르는 더 말을 잇기 전에 손으로 모찌롤을 입에 넣어주었고 그러자 월검향의 섬뜩한 눈이 아르세이트를 향했다.


“힉!”


“....꼬마에게 질투하지 마. 추하다고.”


“네메시스. 당신도 그런 적이 있잖아. 당신이 할 말은 아니지.”


“크흠.”


“천족? 대천사 가브리엘이 드래곤 캐슬에 보낸 사절단인가?”


아르세이트의 질문에 람히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는 따로 이곳에서 활동하다가 사정이 있어서 같이 여행 중이에요.”


“이상한 파티인걸. 인간, 인간, 엘프.. 인간.... 천족... 뭐지. 저 푸른 도마뱀은...?”


“겉으로 봐서 인간으로 단정 지으면 참 곤란한데 말이지. 하다못해 동족조차 알아보지 못하다니 참.”


“뭐야? 지금 보니 드래곤이잖아? 나 더 멀리 가야 하나?”


“더 멀리라고?”


“다른 동족들은 수도권 근처에서 활동하고 있어! 난 힘이 없어서 쫓겨났고...”


“....드래곤들이 대규모로 나라 위에서 약탈 중이다?”


“야...약탈이라니! 통행세! 통행세! 그... 어른들 눈을 피해서...”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된다. 아무래도 힘이 없어서 자기 보석조차 없는 어린 드래곤들이 반짝반짝한 것들을 찾아 드래곤 캐슬에서 몰래 빠져나와 지나가는 인간들을 향해서 약탈을 시작했고 힘이 없을수록 바깥으로 밀려 나간 것 같았다. 하여간 철없는 어린 드래곤들 같으니.


“이세리아가 이 사실을 알면 당당히 화를 내겠어.”


“가...감히! 용의 여왕님의 이름을 입에 담다니! 고작 필멸자주제에! 용의 여왕님이 네 친구냐!!!!”


“친구다. 그래서 그녀 대신 화를 내고 있지.”


작가의말

이번 편은 노선을 정한 거라 좀 짧습니다.

드래곤 캐슬 편 다음으로 무녀 달래와 함께하는 요괴들의  과거편 이야기. 그 다음 비스트 3위 포획 작전, 그 다음으로 세레나의 세번째 기억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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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제 632화 다가오는 위협 +1 23.12.14 13 2 13쪽
632 제 631화 요괴들의 절망. +1 23.12.14 15 2 20쪽
631 제 630화 요괴들의 희망. +1 23.12.14 10 2 23쪽
630 제 629화 첫 시험의 승리자. +1 23.12.14 11 2 17쪽
629 제 628화 의외로 쓸만한. +1 23.12.14 9 2 24쪽
628 제 627화 보스 아이템들. +1 23.12.14 11 2 15쪽
627 제 626화 비릿한 냄새 +1 23.11.13 15 2 17쪽
626 제 625화 타락한 드래곤 +1 23.11.13 16 2 14쪽
625 제 624화 네메시스가 사는 성 +1 23.11.13 17 2 17쪽
624 제 623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2 23.11.13 15 2 14쪽
623 제 622화 고블린굴. +1 23.11.13 11 2 16쪽
622 제 621화 눈보라 속의 습격 +1 23.11.13 11 2 22쪽
621 제 620화 무기 테스트 +1 23.11.13 17 2 19쪽
620 제 619화 빨간 망토 벨라 +1 23.11.10 13 2 18쪽
619 제 618화 카툰랜드 +1 23.11.10 14 2 15쪽
618 제 617화 첫번째 시험. +1 23.11.10 11 2 20쪽
617 제 616화 마이페이스 주신. +1 23.11.10 11 2 17쪽
616 제 615화 비트레이 +1 23.11.10 14 2 15쪽
615 제 614화 괴물과 주신들의 회담. +1 23.11.10 16 2 15쪽
614 제 613화 왕을 막는 자. +1 23.11.03 19 2 15쪽
613 제 612화 처형. +1 23.11.03 14 2 17쪽
612 제 611화 장난치는 괴물들. +1 23.11.03 14 2 19쪽
611 제 610화 드래곤 캐슬로 모이는 괴물들. +1 23.11.03 13 2 15쪽
610 제 609화 트라우마 +1 23.11.03 9 2 15쪽
609 제 608화 패닉에 빠진 드래곤 +1 23.11.03 16 2 16쪽
» 제 607화 드래곤 캐슬로 가는 길 +1 23.11.03 21 2 14쪽
607 제 606화 묘한 만남. +1 23.10.04 28 2 20쪽
606 제 605화 마안 개방. +2 23.10.04 17 2 34쪽
605 제 604화 비웃기 위해 모인 괴물들. +1 23.10.04 24 2 31쪽
604 제 603화 장기전에 자신있는 자들. +1 23.10.04 27 2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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