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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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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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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3.11.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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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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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제 614화 괴물과 주신들의 회담.

DUMMY

드래곤 캐슬의 ‘왕성’. 드래곤 캐슬의 중심부이자. 용의 여왕 이세리아가 거주하는 곳으로 드래곤 중 특출난 재능이 있어서 용의 여왕이 뽑아서 일 시키는 노예... 아니 드래곤 귀족층과 7명의 드래곤들이 용의 여왕을 도와 주신으로서 업무를 하는 곳으로써 천 년 전 전쟁에서조차 666의 괴물들에게 뚫리는 일이 없는 방어력을 가진 곳이었다.

마나의 주신 성소이기에 마나의 농도가 높아 다른 속성을 다루는 이는 그 힘의 운용에 방해와 감쇄를 받으며 일반 드래곤도 이곳에서만이라면 666의 괴물의 절반 정도의 육체와 마법 강화를 받는다. 게다가 성지인 만큼 모든 드래곤이 목숨을 걸어서 방호하기에 절대 뚫리지 않는 최강의 요새였다.

이곳에서 일한다는 것은 드래곤 최고의 명예이며 이곳에서 죽은 드래곤들의 마나는 그 자체로 고대의 마법이 되어 이곳의 성지에 섞이기에 영원을 잃어버린 드래곤들이 누릴 수 있는 영원이라 여겨지고 있다. 원래라면 이곳에 일반 드래곤이 올 일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은 용의 여왕의 특별한 허락이 있었기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길을 제외하곤 온갖 종류의 드래곤들이 바글바글 몰려든 상황이었다. 숫자가 숫자이기에 떠들 법도 하지만 모든 드래곤들은 침묵을 지켰다. 오늘의 일은 앞으로도 없을 대사건이었기 때문이었다.


터벅! 터벅!


작은 발소리. 하지만 모든 드래곤들의 시선이 한 곳을 향했다. 현재 이곳은 이 이상 드래곤은 출입할 수 없다. 즉. 지금 오는 이야말로 오늘 그들이 모인 이유였기 때문이었다.


“네메시스....”

“저 날개를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


8개의 날개가 모습을 드러내자 침묵이 깨진다. 하지만 아무도 뭐라 할 수 없었다. 이곳까지 들어올 수 있는 드래곤들은 짬밥을 제대로 먹은 천 년 전 전쟁의 생존자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침공해온 666의 괴물들과 목숨을 걸고 싸웠고 드래곤 캐슬의 수호해낸 용사들이었다. 하지만 그런데도 당시의 기억은 생생했다. 실력으로 생존했다? 거기에 대해선 대다수가 부정적이었다. 그들이 다른 동료 대신 살아있는 것은 ‘운’. 어떤 이는 666의 괴물이 눈앞에서 철수했기에 살기도 했으며 어떤 이는 다른 666의 괴물의 방해에 운이 좋게 살기도 했다. 비록 이 드래곤 캐슬에서 666의 괴물이 하나 소멸하긴 했으나 드래곤들은 셀 수 없이 죽어 그들의 육체와 드래곤 하트는 연합군들의 장비로서 재탄생해야만 했다.

네메시스가 이곳에 직접 강림한 적은 없으나 그 누구도 인간 모습인 그를 경멸하거나 우습게 보지 않았다. 666의 괴물들을 모조리 통솔하는 그 이름은 결코 거짓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끄응. 7대 악이 모두 모였군. 야누스는 없지만...”


“고블린킹과 레지나의 퀸도 왔다라...”


인간이 만들어낸 최강의 호문클로스부터 최강, 최초의 마왕. 그리고 수많은 생물 병기로 연합군을 괴롭힌 전 마왕 출신 괴물부터 법칙을 일그러뜨리는 광대, 한 손으로 산을 부쉈던 벌레들의 여왕에서 주신의 뇌수가 담긴 성스러운 붉은 창을 다루는... ‘전’ 연합군을 이끌었던 대영웅 고블린, 그리고 수집하고 다녔던 이상한 드워프까지. 어떤 이는 드래곤 캐슬에 직접 왔으며 어떤 이는 소문으로 들었다. 하지만 기억 못 할 리가 없었다. 그들은 최흉이고 악몽이며 그들이 남긴 업적은 전설적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등 뒤로 붉은 여인이 당당히 걷는 것이 보이자. 몇몇 드래곤은 눈을 좁혔다. 낯이 익었기 때문이었다.


“밸라스트라즈님!”


“모두 오랜만이네요.”


곳곳에서 소란이 벌어졌으나 다들 666의 괴물의 앞임을 깨닫고는 질문을 미루었다. 미쳐버릴 대로 미쳐버린 괴물들이 소란에 반응해 어떤 사태를 벌일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마법으로 전해 듣기로는 입구에서 참수형을 하려다가 말았다고 한 것을 들었기에 그 누구도 감히 움직일 생각을 못 했다. 그들의 머릿속으로 계산을 때려봐도. 이 중심부에서 7대 악이란 괴물들을 날뛰면 막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들 긴장할 것 없다. 오늘의 우리는 평화를 위해서 온 것이니 말이지.”


“....................................................................”


입구의 일을 알고 있기에 드래곤들은 네메시스의 말을 질 나쁜 농담이라 생각하며 침묵했다.


“먼저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우리도 함부로 죽이진 않아. 그것이 우리의 방침이다. 다들 입구에서의 일은 들었겠지? 안심해도 좋다.”


참으로 뻔뻔하다.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했으나 토를 달 수는 없다. 그들이 생각하기엔 네메시스가 본보기로 피를 못 봐서 한 놈만 걸려라. 낚싯대를 드리우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뻔뻔한 것은 여전하구나?”


우우우우웅!!!!


대기가 진동하고 괴물들의 앞으로 성스러운 빛이 지면에 내리꽂힌다. 순수한 속성. 하지만 각기 다른 속성은 그들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었다.


“네메시스.”


“다들 안색이 좋아 보이는군. 주신들.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


“그건 너희 괴물들도 마찬가지지.”


1세계를 지탱하는 어둠의 주신과 2세계의 시간과 파괴, 그리고 3세계의 혼돈과 마나. 이번에 처음 공개석상에 나타난 공간의 주신이었다. 모습을 드러낸 주신들 또한 힘을 피워내며 그 존재감을 드러냈고 창조주의 아이들에 걸맞게 그 속성은 너무나 순수했다. 그들 가운데서 용의 여왕 이세리아가 가장 먼저 걸어 나와 네메시스의 바로 앞에 섰다.


“오늘 주신들의 임시 대표로서 드래곤 캐슬에 온 것을 환영해. 오늘의 기점으로.”


“미래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이세리아의 말을 이어 네메시스는 답해주었고 손님으로 온 입장이기에 먼저 몸을 숙여 예를 갖추어주었고 거기에 맞추어 그녀도 예를 표했다.


“그럼 회담장으로 가자. 영원을 걷는 이로써 오늘 일은 꽤 특별한 날이니 말이지.”


이세리아와 네메시스는 서로에게 끄덕이고는 왕성의 깊은 곳의 문을 열어 그 안으로 들어갔고 뒤따라온 주신들과 괴물들도 그 안으로 향했다. 역사적인 순간에 드래곤들은 마지막 모습을 기억에 담아두려는 듯이 그 뒷모습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부디 저 안에서 적대감에 의한 전투를 벌이지 않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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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죽겠네. 격식을 갖추는 것은 너무 귀찮아! 우리가 힘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눈치 보면서 살아야 하는 건데?”


“그러게 말이야.”


“어깨에 힘주고 대중들이 바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우리에겐 안 어울려!”


“뇨롱....”


이세리아의 투덜거림을 필두로 괴물들과 주신은 그녀의 말에 동의했다. 그녀를 따라 도착한 곳은 꽤 널찍한 공간으로 가죽 소파라든지 침대 같은 게 마구 놓여 있었고 그러자 다들 원하는 자리에 따라 대충 앉았다. 그 모습에 벨라는 당황했다.


“아까와는 너무 다르잖아... 다들...”


“수 천 년을 살다 보면 어깨에 힘주면서 사는 것도 귀찮아져서 그래. 아까는 공개적인 일이라 연기를 한 거고, 여긴 사적인 곳이니 터놓고 하는 거지 뭐.”


밖에 있던 드래곤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주신이나 괴물이나 딱히 적대감을 표할 기세는 없었다. 심지어 이세리아는 소파에 앉은 네메시스의 무릎 위에 앉아버릴 정도였다.


“이야. 오랜만이네! 이거!”


“멋대로 남 위에 앉지 마.”


“하지만 네메쨩은 묘한 냄새가 나서 좋은걸.”


“엄마....”


“아아. 딸도 오랜만이네.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잘 먹어서 살이 붙은 모습이 좋은걸?”


그래. 자신의 엄마는 원래 이런 엄마였지. 벨라는 자신의 기억 속의 이세리아를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 근처에 앉았다.


“빛의 주신 켈렌트는?”


“오지 않았어. 사절을 보내봤지만. 천계랑 신계에서도 위치를 알 수가 없어서 전해줄 수 없나 봐.”


“하여간 그 꼬맹이 주신은...”


“너무 켈렌트를 미워하진 마. 우리 오빠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 방향으로 움직인 것뿐이니까.”


“무능하기만 하면 다행이지만. 거기에 성실해버리면 곤란해. 제발 사고를 저지르지 않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네메시스는 툴툴거리면서 자신의 무릎에 앉은 이세리아를 꼬옥! 안아주었고 이세리아도 익숙한 듯이 아무렇지도 않자. 벨라는 기가 막혔다.


“당신들 원래 그렇게 지냈어?”


““응.””


아무리 봐도 사이좋은 연인이잖아! 이 괴물 불멸자들아! 벨라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그 말을 내뱉을 수가 없었다.


“용의 여왕과 친하다곤 들었지만. 저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요?”


“퀸...”


“벨제부브나 메두사 정도만 앉게 해주거든요. 치사해라.”


“네가 앉으면 난 그 소란을 감당할 수가 없어. 퀸.”


“그럼 전 어떨까요? 네메시스님?”


“장난할 거면 가라. 조커.”


다들 장난치면서 시간을 보내자. 이세리아는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이 아! 하고 외치고는 네메시스를 올려다보았다.


“다른 손님들도 있었지? 지금 부를게.”


그녀가 손가락을 튕기자. 원형의 문이 생기더니 곧 익숙한 인영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레나는 네메시스 위에 있는 이세리아를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보더니 물었다.


“용의 여왕이 왜 당신 위에 있어?”


“음... 친하니까?”


“너무 즉답이라. 화낼지 말지 당황스럽네.”


“오해하진 마. 여자불멸자친구니까.”


“그 말이 더 얄미워. 네메시스.”


“아참! 켈렌트 말인데...”


“?”


“올 수 없는 이들은 사절이 대신 왔어.”


“사절?”


새로운 문이 열리더니 푸른 머릿결의 천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모습에 월검향은 움찔! 몸을 떨었다.


“대천사 가브리엘?!”


“빛의 주신 대신 이곳 상황을 볼 손님이지. 근데 월검향이라고 했던가? 저 필멸자는 왠지 개인적으로 아는 눈치인걸?”


“...그런 사정이 있다.”


용의 여왕의 질문에 월검향은 말을 흐렸고 빛의 주신 켈렌트를 대신해 온 가브리엘은 그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렸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 문으로 나오는 것은 그녀만이 아니었다. 금발을 묶어 올림머리를 한 여인도 걸어 나왔기 때문이었다.


“안돼....! 맙소사!! 이건 말도 안 돼!”


제우스가 벌떡 일어나 문에서 나온 이를 바라보면서 기겁했고 이세리아는 씨익! 웃었다.


“설마 제우스가 올지 몰라서. 올림푸스에 사절을 부탁했더니. 와버리더라고.”


“내가 올지 모른다고 마누라에게 알린 거야? 아니면 내가 올지 몰라서 대신 마누라를 부른 거야? 말이 너무 이중적이잖아!”


“오랜만이군요. 남.편.”


“으억!?”


제우스가 근육을 부르륵! 떨면서 다가오는 헤라를 보았다. 2세계 주신인 제우스가 놀러 다니는 관계로 실질적으로 주신의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그와 부부관계인 신족 헤라였고 워낙 일 처리가 끝내주기에 이번 일에 주신 대신으로서 손색이 없는 이였다. 사실 다들 말은 안 하지. 2세계의 파괴의 주신은 헤라라고 여기고 있었다.


“용의 여왕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빌어먹을 새끼를 드디어 잡아낼 수 있었군요.”


“잠깐!? 나 주신이라고! 공개석상에서 대놓고 모욕해도 되는 거야?”


“주신으로서 업무를 가져다 버리고 한량처럼 놀러 다니는 시점에서 실격입니다. 제가 오늘을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지!!!!”


퍼억!!!!


다가오자마자 제우스의 머리를 주먹으로 날려버린 헤라였고 그녀는 흥! 하고 콧방귀를 뀌었다. 그 모습에 제우스는 쓰러진 상태로 벌벌 떨었다.


“오늘 일이 끝나면 올림푸스로 끌고 가서 업무를 보게 할 것이니. 각오하시지요. 남편.”


“...살려줘! 네메시스! 우린 친구잖아!?”


“아니. 왜 나를 끌고 가는데? 이건 자신의 업보잖아.”


바로 제우스를 손절하는 네메시스였고 그러자 제우스의 눈초리가 말리고스를 향했다.


“잔말 말고 가서 열심히 일이나 해. 뇨롱.”


“힝!”


[그 얼굴로 애교부리지 마. 기분 나빠진다.]


같은 2세계 주신인 크로노스도 제우스를 한심하게 보면서 지원 사격하였고 그 모습에 제우스는 자신의 편이 없음을 실감하며 절망했다. 남편이 그러거나 말거나 헤라는 다른 주신들에게 인사드린 후. 네메시스에게 공손하게 예를 갖추었다.


“편안하셨는지요. 4세계의 왕이시여.”


“아아. 물론. 언제나 거래 고마워.”


“아니. 남편인 나는 찬밥이고. 쟤한테는 온밥인데?”


“4세계가 우리와 얼마나 거래를 깨끗하게 해주는지 알고 있긴 하나요? 서로에게 이익을 주는 선에서 절대 압박하거나 등쳐먹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이들처럼 감사가 필요 없을 만큼 깨끗하게 일하는 것은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남편처럼 일을 내팽개치고 놀러 다니지 않는다고요! 대접받고 싶으면 제대로 일부터 하시지요. 남편.”


“.......”


제우스는 절망적인 현실에 결국 고개를 숙이고 말았고 그 모습에 헤라는 코웃음 치던 중 무언가 생각난 듯이 네메시스를 보았다.


“그리고 보니... 이전에 저에게 전화를 거신 적이 있었죠? 네메시스님?”


뜨끔!


당시엔 네메시스는 보란 듯이 헤라에게 전화하면서 제우스를 협박했었다.


“왜 안 알.려.주.셨.는.지?”


“아무리 나라도 제우스의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어서 말이지. 알리려고 했는데. 옆에서 사정하더라고. 이 점은 안타깝게 됐어.”


네메시스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다시 제우스를 파는 선택을 했다. 그러자 제우스가 발작해서 뭐라 했지만. 그의 신용도가 0이었으므로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애초에 거짓말은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그렇군요. 아무리 네메시스님이라도 입장이란 게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좋은 거래를 부탁드립니다. 네.메.시.스.님.”


“하.하. 물론이지. 부디 이번 일로 제우스가 헤라가 맡고 있던 주신으로서의 일을 그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어.”


그 말을 끝으로 네메시스는 제우스에게 눈짓했고 그러자 제우스는 두고 보자는 듯이 눈으로 협박했다.


“어라? 더 오잖아?”


“마지막 손님이야.”


“제국의 황제. 지크프리트 고리우스 3세입니다...”


4명의 시녀의 보조를 받으면서 죽을상으로 오는 남자의 모습에 다들 의아함을 느끼며 용의 여왕을 보았다.


“아래에 있는 인간 국가의 왕이야. 하늘을 가린 게 민폐 끼치는 것 같아서 초대했어. 게다가 모처럼 불멸자와 괴물이 모인 자리이니 필멸자 대표도 불러와야 하지 않겠어?”


[대표라고 하기엔 너무 작지만.]


“너무 뭐라 하지 마. 모처럼 드래곤 캐슬에 온 손님이니. 즐겁게 놀다 가게 해줘야지!”


“이미 낯빛이 새파래져 있는걸······.”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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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제 632화 다가오는 위협 +1 23.12.14 13 2 13쪽
632 제 631화 요괴들의 절망. +1 23.12.14 15 2 20쪽
631 제 630화 요괴들의 희망. +1 23.12.14 10 2 23쪽
630 제 629화 첫 시험의 승리자. +1 23.12.14 11 2 17쪽
629 제 628화 의외로 쓸만한. +1 23.12.14 9 2 24쪽
628 제 627화 보스 아이템들. +1 23.12.14 11 2 15쪽
627 제 626화 비릿한 냄새 +1 23.11.13 15 2 17쪽
626 제 625화 타락한 드래곤 +1 23.11.13 16 2 14쪽
625 제 624화 네메시스가 사는 성 +1 23.11.13 17 2 17쪽
624 제 623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2 23.11.13 14 2 14쪽
623 제 622화 고블린굴. +1 23.11.13 11 2 16쪽
622 제 621화 눈보라 속의 습격 +1 23.11.13 11 2 22쪽
621 제 620화 무기 테스트 +1 23.11.13 17 2 19쪽
620 제 619화 빨간 망토 벨라 +1 23.11.10 13 2 18쪽
619 제 618화 카툰랜드 +1 23.11.10 14 2 15쪽
618 제 617화 첫번째 시험. +1 23.11.10 11 2 20쪽
617 제 616화 마이페이스 주신. +1 23.11.10 11 2 17쪽
616 제 615화 비트레이 +1 23.11.10 14 2 15쪽
» 제 614화 괴물과 주신들의 회담. +1 23.11.10 16 2 15쪽
614 제 613화 왕을 막는 자. +1 23.11.03 19 2 15쪽
613 제 612화 처형. +1 23.11.03 14 2 17쪽
612 제 611화 장난치는 괴물들. +1 23.11.03 14 2 19쪽
611 제 610화 드래곤 캐슬로 모이는 괴물들. +1 23.11.03 13 2 15쪽
610 제 609화 트라우마 +1 23.11.03 9 2 15쪽
609 제 608화 패닉에 빠진 드래곤 +1 23.11.03 15 2 16쪽
608 제 607화 드래곤 캐슬로 가는 길 +1 23.11.03 20 2 14쪽
607 제 606화 묘한 만남. +1 23.10.04 28 2 20쪽
606 제 605화 마안 개방. +2 23.10.04 17 2 34쪽
605 제 604화 비웃기 위해 모인 괴물들. +1 23.10.04 24 2 31쪽
604 제 603화 장기전에 자신있는 자들. +1 23.10.04 27 2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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