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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우유 님의 서재입니다.

큰일났어요! 소꿉친구의 소리가 사라졌어요?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로맨스

완결

홍차우유
작품등록일 :
2017.09.26 18:31
최근연재일 :
2017.12.05 18:18
연재수 :
1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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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592

작성
17.10.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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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제 55장: 그의 행동은 도주범?

[로맨틱 코미디][치유][힐링][감동][사랑][우정]




DUMMY

“어머! 어제 음악실에서 만났던 분이시네요?”

창가를 바라보던 그녀는 내가 교실에 들어서자 나를 응시하며 그렇게 이야기를 건네었다.


나도 그녀를 보고 가볍게 말을 건네었다.

“어, 또 만났네요!”


그녀를 다시 보았지만 지나를 보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비슷한 모습이었다.

머리카락을 갈색으로 염색하고 트윈테일로 묶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트려 놓는 다면 지나 하고 똑같을 것이다.

마치 여장을 하고 내가 거울을 마주한 느낌과 너무나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기 내 눈앞에 있는 그녀는 여장을 한 나의 모습도 아닌, 거울에 비친 나 자신도, 환상도, 그런 비일상적인 모습도 아니었다.

그저 현실에 존재하는 한 명의 여성이었다.


나는 또다시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후 교실 문이 열리고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두 사람 다 자리에 앉으세요.”


나는 교탁이 있는 가장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가방에서 필기도구만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시험 볼 준비를 했다.


지나를 닮은 소녀는 창가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정확히 그녀가 앉은 곳은 교탁 바로 옆에서 두 번째 떨어진 창가가 있는 자리였다.

그녀 역시 자리를 잡고 앉아 필기도구를 꺼내고 시험 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선생님은 준비가 다 된 우리 두 사람에게 시험지를 나눠주었다.


내가 시험을 보는 이유는 시험 답안지에 이름을 적지 않아 재시험을 보는 것인데 그녀는 무슨? 이유로 시험을 보는지 나는 알 수가 없었다.


“지금부터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조용히 문제를 풀어주세요.”

선생님은 이야기를 마치고 교탁 앞에 의자를 하나 가져와 그 자리에 앉아서 시험 감독을 보고 계셨다.


나는 시험지에 집중하고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문제를 다 풀었고 답안지에 이름을 적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신중하게 확인을 했다.

다행히 이번 답안지에는 내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안심할 수가 있었다.

모든 것이 완벽히 마무리되자 나는 손을 들어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선생님이 내 앞으로 다가오셨다.


“아직 시험시간이 남아있는데 그대로 제출할 거니?”

선생님은 모든 준비를 끝낸 나를 보고 이야기하고 계셨다.


“네! 완벽합니다.”

나는 답안지를 선생님에게 제출했다.


선생님은 내 답안지를 받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셨다.

“진, 학생은 그럼! 시험이 끝난 관계로 집으로 돌아가도 좋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런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고 나는 가방을 들고 교실을 나왔다.


교실을 나가는 도중 나는 뒤를 돌아보았지만 지나를 닮은 그녀는 계속해서 시험에 집중하고 있었다.

복도에 나온 나는 휴대폰을 꺼내 수화부 전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지나를 닮은 그녀는 지금 2학년 C반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문자를 보내고 5초도 지나지 않아서 내 휴대폰에는 세 개의 메시지가 바로 왔다.


첫 번째 문자 메시지

[나 지금 학교로 가는 중! 진은 무조건 그 사람 붙잡고 있어!]

이 문자 메시지는 세아한테 온 것이었다.


두 번째 문자 메시지

[정말! 그럼 지금 가면 지나볼 수 있는 거야? 나 지금 출발할게!]

이 문자는 미유에게서 온 것이었다.


세 번째 문자 메시지

[오! 그 말은 사실이겠지. 나 지금 옷 갈아입는 중이니깐 내가 도착할 때까지 잘 부탁할게!]

이 문자는 스즈에게서 온 것이었다.


수화부 애들은 왜? 이렇게 지나에게 집착을 하는 건지 나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그보다 이 녀석들 문자 보낸 지 몇 초도 안 돼서 답장이 온 것이 더 신기할 정도였다.

내 문자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너무나 빠른 답장들이었다.


그러한 이유로 나는 복도에 앉아서 모두를 기다렸다.

교실에 다시 들어가도 되었지만, 시험을 보고 있는 그녀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에 나는 교실에 들어가지 않고 복도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 * *


“너 여기서 뭐 해?”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들어보니 유나 선생님의 모습이 보였다.


“친구들 기다리고 있어!”

나는 유나 선생님 즉 누나에게 간단히 답변했다.


“남자애가 궁상맞게 복도에 앉아서 친구를 기다려?”

누나는 나를 한심한 사람 보듯 쳐다보고 있었다.


“복도에 앉아 있으면 궁상맞은 거야?”


“여기서 이러지 말고 따라와”

누나는 내 손을 붙잡고 나를 일으켜 세웠다.


“왜? 어디 가려고 그러는데......”

갑작스러운 누나의 행동에 나는 살짝 당황했다.


“따라와 보면 알아!”

누나는 내 손을 붙잡은 채 걷기 시작했다.


“나, 여기 있어야 하는데? 그, 그렇게 잡아당기지 마.”

누나의 손에 이끌려 나는 지나와 닳은 소녀가 있는 교실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이일을 계기로 나에게 찾아올 불행의 그림자는 한층 더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 * *


지금 내가 있는 곳은 학교 내에 있는 직원 전용 식당이었다.

그리고 보니 선생님들은 평소 혹은 방학 중에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나 했더니 이곳에서 따로 식사를 한 모양이었다.

평소 궁금해 하던 의문은 이렇게 해결되었다.


“진에게 한 가지 의논해 볼 일이 있는데?”

누나는 커피를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슨 의논?”

내 앞에도 커피 한 잔이 놓여 있었다.


참고로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를 아직 안 먹은 나에게 커피를 대접하는 누나는 참으로 악녀 그 자체였다.

빈속에 이걸 먹으면 분명히 속이 쓰릴 것이다.


“전에도 말했듯이 수화부 합숙에 관해서 물어볼게 있어서”

누나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음~ 합숙이라 뭐, 최근에는 우리끼리 바닷가에 놀러 갔던 거니깐 그건 합숙이라고 보긴 어려웠지.”


“합숙 장소를 어디로 할지 망설이고 있거든?”

누나는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장소? 어디를 생각 중인데?”

나는 그런 누나에게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계곡이 있는 산장이나? 얼마 전에 너희가 다녀온 바다도 좋겠지?”


“합숙이라기 보단 그냥 누나가 놀러 가고 싶은 장소 아니야?”


“(뜨끔!) 애가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나는 너희를 생각해서 지금 심각하게 장소에 관해 이야기 하는 건데!”

누나는 당황해하고 있었다.


“그 말이 사실이면 뭐, 상관없지만 왜 그렇게 당황해하는 건데? 정곡이라도 찔린 사람처럼?”


“내가 언제 당황해하고 있다고 그래. 그건 그렇고 이제 수화부도 슬슬 방침을 정해서 활동해야 할 텐데 너희는 그 부분 생각하고 있는 거야?”

은근슬쩍 화제를 돌린 누나는 진지한 의견을 내놓았다.


“방침이라면 얼마 전에 나온 이야기가 한 가지 있는데 이게 아직 정확히 결정된 일이 아니라서......”


“그래? 너희들도 생각은 하고 있었구나! 그럼 다행이네. 이번 합숙을 하게 되면 그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이제 보니 누나를 다시 봐야겠는 걸?”


“다시 보다니 어느 부분을?”

내 답변에 누나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무리한 내 부탁 때문에 억지로 수화부 고문을 맡게 되었지만, 누나는 누나 나름대로 우리를 신경 써주잖아?”


“진, 너 그거 칭찬이라고 하는 거야?”


“응. 물론! 칭찬이지 누나는 늘 나를 괴롭히지만, 누구보다 나를 걱정해주고 있다는 점,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어!”


“이게 학생 주제에 건방진 소리나 하고 나는 그만 일이 있으니깐 돌아가 본다.”

누나는 부끄러운 듯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서 멀어졌다.


“응. 일 열심히 해!”

나는 멀어져 가는 누나에게 손을 살짝 흔들었다.


“아, 맞다! 너 그 커피는 다 마시고 돌아가라.”

내게서 멀어져가는 누나는 뒤돌아서서 나에게 강한 멘트를 날리고 다시 가던 길을 갔다.


“......”

내가 방심한 틈을 타서 한방의 카운터를 제대로 날린 누나였다.


“벌컥, 벌컥!”

나는 빈속에 커피를 들이켰다.


잠시 후 빈속에 커피를 마신 나는 엄청난 고통을 느낄 것이 분명했지만 강한 일격을 받은 나는 커피를 마실 수밖에 없었다.


누나가 돌아가고 난 식당에 나는 홀로 앉아 가슴을 부여잡고 있었다.

커피의 후유증이 나타나 난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계속해서 울리는 휴대전화의 진동과 메시지는 계속해서 오고 있었지만 지금 받을 수도 확인할 수도 없었다.

정확히는 휴대전화를 보는 것이 무서웠다.

휴대전화에서 마치 암흑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것만 같았다.

휴대폰을 확인하지 않았는데도 나는 그 결과를 알고 있었다.


분명히 수화부의 애들은 2학년 C반에 갔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시험은 끝났고 지나와 닮은 소녀는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분노하고 있을 것이고 분노의 원인제공자이자 이자 메시지를 전달한 나는 그 사건 현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으니 그들은 나를 찾아 학교 내를 배회하고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다행히도 이곳은 교사 전용 식당이다.

즉, 안전지대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나도 오늘 누나 때문에 학교 내에 교사전용 식당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기 때문이다.

더욱더 교사랑 친분이 없는 수화부 애들이 교사식당에 온다는 것은 거의 제로의 가까운 확률이었다.

내가 택할 수 있는 선택은 이제 두 가지뿐이 없었다.


첫 번째

친구들에게 지금 상황을 말하고 용서를 구한 다음 벌을 받는 것


두 번째

친구들 눈을 피해 몰래 학교를 빠져나가 집으로 귀가해서 나중에 한꺼번에 벌을 받는 것


‘어느 쪽을 선택해도 결국 벌을 받는 건 확정된 거나 다름없었다.’


여기서 주인공은 왜 이렇게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일까? 그것이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작가인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해 주겠습니다.


모든 원인은 세아에게 있습니다.

오늘 진은 세아에게 문자메시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아래와 같은 메시지입니다.

[나 지금 학교로 가는 중! 진은 무조건 그 사람 붙잡고 있어!]

여기서 포인트입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바로 요 부분 [진은 무조건]바로 이 대사입니다.

세아의 명령은 수화부내에서도 거의 절대적인 명령에 속합니다.

스즈가 평소 [세아의 말은 거부할 수 없어!] 라고 자주 강조합니다. 놓치신 분들은 다시 처음부터 글을 읽어주세요.

물론 농담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읽는 분들은 없겠죠?

뭐, 이러한 대사는 부분, 부분 나오니깐 눈여겨, 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 거라 믿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겠습니다.


즉, 진은 지금 세아의 명령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이것만으로 진은 큰 죄를 짓고 있는 거죠!

하지만 요번 세아의 메시지에서는 [무조건]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 발언권에도 절대명령을 가진 세아가 직접 절대명령을 강조한 내용입니다. 진 역시 이 부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선택 중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범죄자의 심리가 이러한 것일까요? 어차피 벌 받는 거 지금 받나 나중에 받나 결국은 벌을 받게 되는 것이 변하지 않는 현실에 더욱더 큰 잘못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이런 말을 해도 제가 뚜렷한 해답을 말하지 못하는 건 당연합니다. 알면 제가 이곳에 있지 않겠죠?

굳이 이런 설명이 필요했나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 거예요? 죄송합니다. 혼자 너무 떠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다시 되돌리겠습니다.


* * *


“탈출해볼까?”

나는 두 번째 선택지를 선택했다.


“어차피 혼나는 거 조금은 자유를 즐기다가 혼나는 게 좋겠지”

나는 혼자 중얼거리며 교사식당을 나왔다.


“앗! 진이다.”

식당 문을 열고 나온 나는 미유와 딱 마주쳤다.


“이런!”

나는 황급히 미유가 있는 반대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도망친다. 진이 도망친다!”

미유는 큰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미유 저 녀석 큰 소리로 말하고 있네.”

나는 도망치며 혼자 또 중얼거리고 있었다.


세아한테 이 사실이 들어가기까지 이제 시간문제였다.

나는 그 안에 어떻게든 학교에서 벗어나야 했다.

현관을 향해서 전력 질주는 하던 내 시야에 스즈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젠장!”

나는 다시 발걸음을 돌려 2층 계단으로 올라가 버렸다.


“진, 발견!”

스즈는 나를 향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상당히 거리가 떨어져 있었는데 스즈 역시 나를 보자 바로 달리기 시작했다.


직원 식당은 1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현관 역시 1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직원 식당에서 현관을 가는 중앙 쪽에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놓여 있었다.

현관으로 갈 수 없게 된 나는 할 수 없이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야만 했다.

미유와 스즈의 추격으로 나는 3층까지 쉬지 않고 달려 지금은 빈 교실에 숨어 있었다.

정확히는 빈 교실에 있는 교탁 아래에 숨어 있었다.

지금이 방학이라 참 다행이었다.

방학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나는 엄청난 소란 속에 휘말려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소란은 이미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아 마이크 테스트 아~ 아~”

마이크의 노이즈 소리와 함께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세아였다.


“교내에 남아 이는 학생들에게 전합니다. 지금 학교 내에는 교칙을 어기고 도주 중인 학생이 한 명 있습니다.”

같은 내용의 메시지는 두 번 방송되고 있었다.


“지금 도주 중인 학생은 1학년 A반의 재학 중인 이름은 진입니다. 위 학생은 성희롱 전과가 있는 극악무도환 학생입니다. 위 학생을 발견하시거나 잡는 학생에게는 보충수업 면제 권을 상품으로 드리겠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라인을 통해 방을 하나 개설하겠습니다. 들어오셔서 위 학생의 사진을 보시고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학교라인이란 학교 내에 있는 사이버 공간을 뜻합니다. 톡과 같은 메신저를 학교 내에서만 접속할 수 있게 만든 공간입니다. 평소 진과 일행들은 일반라인을 사용합니다. 본편참조]


세아님께서 도주 중인 범인을 잡아라! 방을 생성하셨습니다.

스즈님이 입장하셨습니다.

미유님이 입장하셨습니다.

학생 A가 입장하셨습니다.

학생 B가 입장하셨습니다.


* * *


학생 Z가 입장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라인을 통해 접속하고 있었다.


방송이 보도되고 학교 내에는 엄청난 함성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금은 방학 중이다 그리고 보충수업도 조금 전에 끝났다.

학생들이 그다지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학교 내에 울려 퍼지는 이 함성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이상했다.

소수의 사람이 내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쯤은 알 수가 있었다.

최소 50명 아님 100여 명 이상의 사람들로 추정되는 소리였다.


나는 학생 Z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학교 라인에 접속했다.

이곳에는 내 사진이 이미 공개된 상태였다.


세아: 마지막으로 진이 발견 된 장소는 1층 현관 중앙에 있는 계단이었습니다. 그곳을 중점으로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학생 A: 네, 알겠습니다.


학생 B: 좋아! 잡아서 보충 면제받자.


학생 C: 잡아라. 잡아~


스즈: 진을 찾는다면 장소를 제공해주시길 바랍니다.


미유: 진은 달리기가 빨라요! 독단 행동은 삼가 해주세요.


이렇게 나의 정보는 학교 라인을 타고 널리 퍼지고 있었다.



다음 화, 예고 대사

“대체 몇 명이나 있는 거야?”

“세아랑 있길 정말 잘한 거 같아!”

“세아는 즉 진의 눈을 속이고 있는 거구나!”

“모두 돌아간 모양이네? 역시 오래 버티기라면 내가 최고지!”

“거짓말쟁이 너에게 실망했어!”




[로맨틱 코미디][치유][힐링][감동][사랑][우정]


작가의말

오늘 하루도 힘차게 출발해 봅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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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제 98장: 그들만 모르는 그것의 정체 상편 17.11.29 185 0 15쪽
98 제 97장: 이별을 앞둔 수화부의 부원들 하편 17.11.28 125 0 14쪽
97 제 96장: 이별을 앞둔 수화부의 부원들 상편 17.11.27 188 0 16쪽
96 제 95장: 수화부의 문화제 하편 17.11.26 177 0 16쪽
95 제 94장: 수화부의 문화제 상편 17.11.26 215 0 14쪽
94 제 93장: 문화제 하편 17.11.25 238 0 13쪽
93 제 92장: 문화제 중편 17.11.19 184 0 13쪽
92 제 91장: 문화제 상편 17.11.18 158 0 14쪽
91 제 90장: 스토킹을 하는 수화부 하편 17.11.13 193 0 15쪽
90 제 89장: 스토킹을 하는 수화부 중편 17.11.12 172 0 15쪽
89 제 88장: 스토킹을 하는 수화부 상편 17.11.12 198 0 14쪽
88 제 87장: 그녀를 위한 운동회 바보 (커플편) 17.11.11 157 0 15쪽
87 제 86장: 그녀를 위한 운동회 하편 17.11.10 144 0 15쪽
86 제 85장: 그녀를 위한 운동회 중편 17.11.09 220 0 17쪽
85 제 84장: 그녀를 위한 운동회 상편 17.11.08 210 0 14쪽
84 제 83장: 여자친구의 아찔한 행동? 17.11.08 183 0 16쪽
83 제 82장: 언제나 갑작스러운 그녀? 17.11.07 542 0 15쪽
82 제 81장: 수화부에 분노가 찾아온 날? 17.11.07 147 0 16쪽
81 제 80장: 수화부 공식커플이 두 손을 맞잡은 순간 게임은 시작되었다. 17.11.06 233 0 17쪽
80 제 79장: 데이트 끝에 놓인 세아와 스즈의 마음? 17.11.06 228 0 18쪽
79 제 78장: 데이트 끝에 놓인 진과 미유의 마음? 17.11.05 171 0 18쪽
78 제 77장: 데이트 앞에 놓인 미유의 심정? 17.11.05 170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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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제 74장: 데이트 앞에 놓은 우정의 깊이? 17.11.03 146 0 17쪽
74 제 73장: 데이트 앞에 놓은 전쟁? 17.11.03 219 0 19쪽
73 제 72장: 미유가 없는 미나와 세아 17.11.02 145 0 17쪽
72 제 71장: 진과 스즈 17.11.02 288 0 19쪽
71 제 70장: 웃자고 한일에 죽자고 덤빈꼴? 17.11.01 250 0 16쪽
70 제 69장: 데이트 신청의 숨겨진 비밀? 17.11.01 174 0 16쪽
69 제 68장: 나는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러 간다. 17.10.31 164 0 17쪽
68 제 67장: 미유의 날 17.10.31 141 0 16쪽
67 제 66장: 사랑을 논하는 수화부 17.10.30 229 0 16쪽
66 제 65장: 그녀에게 침식당하는 수화부? 17.10.30 195 0 16쪽
65 제 64장: 우리 미나가 달라졌어요? 17.10.29 157 0 15쪽
64 제 63장: 그녀들과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17.10.29 129 0 15쪽
63 제 62장: 천재 음악가의 탄생? 17.10.28 100 0 18쪽
62 제 61장: 서서히 밝혀지는 세 사람의 과거 17.10.28 132 0 15쪽
61 제 60장: 남자들의 목숨을 건 사투는 세아로 부터 시작되었다. 17.10.27 122 0 18쪽
60 제 59장: 그녀들의 끝날것 같지않은 전쟁은 그렇게 타협했다. 17.10.27 152 0 17쪽
59 제 58장: 갑작스런 합숙은 파국을 맞이 하려고 하고 있다. 17.10.26 291 0 18쪽
58 제 57장: 우정과 벌칙은 별개인거 몰라? 17.10.26 149 0 16쪽
57 제 56장: 학교 탈출 넘버 진! 17.10.25 140 0 16쪽
» 제 55장: 그의 행동은 도주범? 17.10.25 111 0 16쪽
55 제 54장: 진이 본 사람은 지나일까? 17.10.24 582 0 15쪽
54 제 53장: 아쉬움을 남긴 토론과 수화부의 모습 17.10.24 167 0 16쪽
53 제 52장: 대 토론은 뜨겁게 불타고 있었다. 17.10.23 151 0 17쪽
52 제 51장: 수업은 토론장으로 변해 있었다. 17.10.23 171 0 18쪽
51 제 50장: 끝나는 여행에 아쉬움을 남길 틈이 없었다. 17.10.22 198 0 17쪽
50 제 49장: 무릎베개의 쟁탈전은 그렇게 깊어만 갔다. 17.10.22 189 0 18쪽
49 제 48장: 그 여자 17.10.21 196 0 19쪽
48 제 47장: 그 남자 17.10.21 210 0 20쪽
47 제 46장: 해프닝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우정의 진실은? 17.10.20 139 0 15쪽
46 제 45장: 바닷가의 해프닝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17.10.20 105 0 19쪽
45 제 44장: 온천에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17.10.19 169 0 15쪽
44 제 43장: 펜션은 메이드와 함께! 17.10.18 189 0 17쪽
43 제 42장: 즐거운 여행은 시작 되고 있는 것일까? 17.10.18 243 0 17쪽
42 제 41장: 여행 날 아침 미유는 잠자는 공주님이었다. 17.10.17 176 0 15쪽
41 제 40장: 수화부의 합숙 회의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17.10.17 207 0 15쪽
40 제 39장: 물총을 제패한 자는 누구? 17.10.16 152 0 17쪽
39 제 38장: 기말고사 끝 자유를 누비는 그들? 17.10.16 161 0 16쪽
38 제 37장: 여름방학의 시작과 수화부의 위기설? 17.10.15 185 0 16쪽
37 제 36장: 지옥의 매점에서 돌아온 그녀들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17.10.15 226 0 19쪽
36 제 35장: 기말고사는 점점 끝을 맞이하고 있었다. 17.10.14 152 0 15쪽
35 제 34장: 고백을 받은 소녀들 17.10.14 189 0 16쪽
34 제 33장: 수영복을 고르는 그녀들 17.10.14 225 0 18쪽
33 제 32장: 수영장 청소는 범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편 17.10.13 201 0 17쪽
32 제 31장: 수영장 청소는 범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상편 17.10.13 200 0 18쪽
31 제 30장: 수화부의 의미가 밝혀진 순간? 17.10.12 344 0 17쪽
30 제 29장: 진과 세아는 러브러브한 사이? 17.10.12 186 0 17쪽
29 제 28장: 우리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17.10.11 229 0 22쪽
28 제 27장: 수화부의 일반 회원은 진 입니다. 17.10.11 172 0 17쪽
27 제 26장: 영면을 맞이하려는 소녀들과 창립을 맞이하려는 수화부? 17.10.10 260 0 19쪽
26 제 25장: 모두와 함께한 무도회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17.10.10 131 0 18쪽
25 제 24장: 이벤트를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17.10.09 188 0 17쪽
24 제 23장: 마지막 무도회는 그렇게 다가오고 있었다. 17.10.09 362 0 19쪽
23 제 22장: 뛰는 진 위에 나는 세아가 있었다. 17.10.08 101 0 19쪽
22 제 21장:가면과 무도회 소녀들 틈에서 파트너를 찾아라 17.10.08 117 0 17쪽
21 제 20장: 마음을 다시 잡은 순간 게임은 시작되었다. 17.10.07 113 0 17쪽
20 제 19장: 무도회장의 이벤트 그 중심에 선 사람들 17.10.07 175 0 18쪽
19 제 18장: 무도회장 그리고 지나 공주님 17.10.07 110 0 18쪽
18 제 17장: 아름다운 그녀의 이름은 지나 입니다. 17.10.06 122 0 17쪽
17 제 16장: 진과 미유의 끝나지 않는 시험 기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편) 17.10.06 257 0 23쪽
16 제 15장: 진과 미유의 끝나지 않는 시험 기간 하편 17.10.05 151 0 20쪽
15 제 14장: 진과 미유의 끝나지 않는 시험 기간 중편 17.10.05 156 0 16쪽
14 제 13장: 진과 미유의 끝나지 않는 시험 기간 상편 17.10.04 117 0 19쪽
13 제 12장: 도서관의 악마와 휴대폰 대화방 17.10.04 112 0 18쪽
12 제 11장: 도서관으로 가는 길에는 두 명의 악마가 있었다. 17.10.03 427 0 18쪽
11 제 10장: 시험 속에서 피어나는 소녀들의 뒷거래? 17.10.02 137 0 17쪽
10 제 9장: 두 사람만의 오븟한 시간 17.10.01 147 0 16쪽
9 제 8장: 진의 마음이 향한곳은? 17.09.30 141 0 25쪽
8 제 7장: 천국과 지옥은 그녀들의 달콤함으로부터 17.09.30 159 0 19쪽
7 제 6장: 다가오는 이벤트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17.09.30 121 0 17쪽
6 제 5장: 다시 한 번 친구가 되어줘! 17.09.29 172 0 17쪽
5 제 4장: 즐거운 시간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 17.09.28 156 0 17쪽
4 제 3장: 귀여운 소녀의 이름은 세아 입니다. 17.09.27 194 0 16쪽
3 제 2장: 남자들의 우정은 싸우면서 생겨나는거야! 17.09.26 190 0 19쪽
2 제 1장: 바보 커플인 그들이 자기 소개하는 방법? 17.09.26 235 0 19쪽
1 프롤로그 17.09.26 616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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