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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우유 님의 서재입니다.

큰일났어요! 소꿉친구의 소리가 사라졌어요?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로맨스

완결

홍차우유
작품등록일 :
2017.09.26 18:31
최근연재일 :
2017.12.05 18:18
연재수 :
1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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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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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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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제 53장: 아쉬움을 남긴 토론과 수화부의 모습

[로맨틱 코미디][치유][힐링][감동][사랑][우정]




DUMMY

“C조 공격에 의해 B조가 탈락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A조는 공격권 1회 방어권 2회가 남아 있습니다. C조는 공격권 1회 방어권 1회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턴은 넘어가서 A조에게 돌아갑니다. A조는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유나 선생님 즉 누나는 계속해서 토론을 진행해 나갔다.


언뜻 보면 방어권이 2회 남아있는 A조가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서로 공격권이 1장씩 남아 있는 이상 방어권을 2장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공격이 2회 진행되지 않는 점을 생각해보면 방어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실질적으로는 서로 가진 공격권에 의한 단판 승부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기에 누가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렇게 토론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어갔다.


* * *


“저희 A조는 마지막 남은 공격권을 사용하여 C조를 공격하겠습니다.”


“A조의 공격을 받은 C조는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저희 C조 역시 마지막 남은 공격권으로 A조를 공격하겠습니다.”

두 조의 공격 발언으로 방어권은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A조와 C조는 이제 물러설 곳 없는 전장의 한복판에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먼저 공격권을 가진 A조부터 발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단판 승부 즉 칼집에서 진검을 먼저 뽑은 쪽은 이렇게 A조가 되었다.


“저희 A조는 C조가 말하는 자기 일은 자기 스스로 결정하자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A조 대표는 자리에 일어나 심호흡을 하고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저희는 어디까지나 자기 일에 관한 내용뿐입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일은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는 쪽이 더욱더 강합니다. 실수한 것을 반성하고 그 뒤 깨달음을 얻어야 비로소 사람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조가 발언하는 내용을 들으면 자기반성 없이 그저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희는 여기까지 발언하겠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마친 A조 대표는 자리에 앉았다.


“A조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C조의 이의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조에 대한 이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C조의 대표가 자리에서 일어나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신에 일은 자기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은 저희와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다음 자기반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자기반성은 즉 자기 자신을 뒤돌아본다. 혹은 되돌아본다는 뜻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먼발치 떨어져서 자기 자신을 관찰한다는 뜻입니다. 받아들인다는 것 역시 먼발치에서 자신의 상황을 내다본 후 결정하는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반성과 받아들인 다는 것은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이의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야기를 마친 C조 대표는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C조의 이의는 잘 들었습니다. A조는 C조의 이의를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쁘지 않은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을 하는 A조의 대표는 표정을 살짝 찡그리고 있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이어서 C조는 A조에게 공격 발언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C조는 A조가 주장하는 이름을 적지 않는 문제 즉 원초적인 사고방식에 초점을 두고 말하겠습니다.”

C조의 대표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름이란? 그 사람을 나타내는 수단입니다. 이 세상에 이름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러한 결과를 초례 합니다. 이름을 적지 않았다. 그것은 곧 본인 스스로가 그곳에 없었음을 뜻하게 됩니다. 없는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로 인해 없는 사람은 당연히 자기반성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점에 대해서 A조는 이의를 제기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저희는 여기까지 발언하겠습니다.”

논리적인 이야기를 마친 C조의 대표는 자리에 앉았다.


“C조의 이야기는 잘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A조의 이의를 들어 보겠습니다.”


A조는 이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

첫째: 패배를 선언하고 항복할 것인지

둘째: 이의를 제기하고 맞대응할 것인지

두 가지 갈림길에 선 A조는 신중해졌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었던 토론은 그렇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저희 A조는......”

토론장은 정확히 교실 안은 그렇게 A조 대표의 목소리가 천천히 울려 퍼졌다.


“패배를 선언하겠습니다. C조에게 이의를 제기할 만한 내용을 저희는 떠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A조 대표는 뒤에 앉아 있는 자신의 조원들은 한번 응시한 다음 C조를 향해 패배를 인정했다.


“A조의 패배로 인해서 토론의 최종 승자는 C조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험답안지에 이름을 적지 않은 학생은 자신의 판단에 맡기는 거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토론장에 있던 모든 학생은 큰 박수를 보내왔다.


별것도 아닌 일로 이렇게 큰 토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그 분위 속에 녹아들었던 학생들의 표정은 무척 즐거워 보였다.

한동안 C조를 향해서 뜨거운 박수는 계속되었다.


* * *


잠시 후


“여기서 답안지에 이름을 적지 않은 학생 대표를 맡았던 진, 학생에게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토론이 끝나고 조금 지나서 누나는 나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해왔다.


“질문이요?”

누나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나는 조금 의외였다.


“진, 학생은 답안지에 이름을 적지 않은 학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 두말할 것도 없이 그 학생은 덜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 자신의 이름을 까먹은 그 학생 어디 얼굴이나 한번 보고 싶습니다.”

뜬금없는 질문이었지만 나는 내가생각하고 있던 생각을 그렇게 말했다.


내 발언에 주변에서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진, 학생 답변 감사드립니다. 진, 학생의 말에 따라 그 학생이 누구인지 지금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누나는 답변을 하며 천천히 내 앞으로 다가왔다.


“받으세요!”

누나는 내 앞에 서서 작은 손거울 하나를 나에게 건네주었다.


“손거울?”

나는 건네받은 손거울을 받았지만 왜 지금 상황에서 손거울을 나에게 준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누나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나에게 이야기했다.

“그 안을 들여다보시면 답안지에 이름을 적지 않은 학생이 보일 거예요.”


나는 손거울을 강하게 쥐고 그 안을 드려다 보았다.

아무리 보아도 내 얼굴 이외 다른 사람의 얼굴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나는 누나를 보고 답했다.

“선생님? 아무리 보아도 저 말고는 안 보이는데요?”


하지만 누나는 내 답변에는 답하지 않고 질문을 해왔다.

“그 사람을 본 감상은 어떠신가요?”


나는 다시 한 번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니깐! 저 말고는 안 보이는데요?


그러자 주변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오더니 교실은 금세 큰 웃음소리로 가득 차 버렸다.


“아직도 모르겠어?”

누나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나에게 묻고 있었다.


“무슨 뜻이에요?”

나는 누나가 하는 말뜻을 아직도 이해 못했다.

그보다 주변에서 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지조차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본인이 모르는 것 같으니 공개하겠습니다. 1학년 A반에서 시험 답안지에 이름을 작성하지 않은 학생은 진, 학생 바로 당신입니다!”

누나의 목소리가 교실에 울려 퍼지자 주변에 있던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다시 교실을 가득 채워버렸다.


진실을 알게 된 나는 한동안 붉어진 얼굴을 들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래서 남을 험담하기 전에 자신의 주제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옛말이 맞는다는 것을 나는 몸소 체험하고야 말았다.


교실에서 웃음소리가 살아지고 조금씩 나 자신도 진정되어 가고 있었다.


“답안지에 이름은 적지 않았지만, 예상외로 고득점을 받은 진, 학생은 자신이 생각해서 결정한 답변을 모두에게 말해보세요”

누나는 조용해진 교실에서 나에게 답변을 요구해왔다.


“그렇게 강조하지 않아도 되잖아!”

나는 그렇게 누나를 향해 신경질적으로 답변을 했다.


“자, 자 진! 여기는 학교입니다. 정중한 태도를 보여 주세요”

그런 나를 누나는 적당히 타이르며 답변을 계속해서 재촉해왔다.


나는 잠시 답변을 늦추기 위해 그리고 어제 세아에게서 온 메시지를 확인할 겸 이야기를 꺼내었다.

“답변을 말하기 전 잠시 사물함에 다녀와도 될까요?”


“다녀오세요.”

다행히 누나는 별 상관없다는 듯 허락을 해주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뒤편에 마련되어 있는 내 사물함 앞으로 이동했다.

사물함은 자물쇠가 걸어져 있었고 나는 네 가지 숫자를 맞춘 다음 사물함 자물쇠를 떼어냈다. 그리고 사물함을 개방했다.

그러자 사물함 안에는 작은 종이 한 장이 들어 있었다.

종이를 꺼내 내용물을 확인했다.


“세아 녀석 이렇게 될 걸 미리 알고 있었던 건가? 훗!”

혼잣말로 중얼거리던 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세아는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는 것도 다 알고 이러한 메시지를 남겨둔 것 같았다.


내가 본 메시지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곤란해 하고 있을 진에게라는 제목이 적혀 있었다.]


[결정권은 진에게 있어! 하지만 내가 조언할 수 있는 말은 단 한 가지뿐이야. 그러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도록 결정은 진 스스로 해! 낙제점 받은 과목만 별도로 추가시험을 치러서 자신의 성적을 입증할 것]


사물함 문을 닫고 난 뒤 나는 뒤돌아서서 모두를 향해 이야기했다.

“결정했습니다. 전 재시험 볼 것을 요구하겠습니다.”

교실은 내 발언에 한순간 조용해졌다.


“짝짝짝~ 짝짝짝~”

이내 주변에서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응원할게”


“열심히 하라고”


“재시험 파이팅”

응원의 소리와 박수를 받은 나는 모두를 향해서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토론의 결과는 C조의 승리 그리고 C조의 주장에 따라 답안지에 이름을 쓰지 않은 나는 자기 자신이 결정해서 일을 해결했다. 물론 세아의 조언을 받았지만, 그 결과는 상당히 만족해할 수 있었다.


“오늘 토론에 시간을 투자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보충수업 면제를 부여해주겠다. 지금부터 너희들은 집으로 귀가해도 좋다.”

누나는 모두를 향해 멋진 대사를 난발하고 있었다.


“야~호”


“아~싸”


“신난다.”

누나가 이야기를 마치자 주변에서는 한호성이 들려왔고 학생들은 무척 들떠 보였다.


* * *


한편 같은 시각 수화부의 모습


“세아야 왜 우린 방학 중에 학교에 와있는 거야?”

스즈는 세아를 보고 자신이 느끼는 의문을 말하고 있었다.


“그야 진을 놀려주기 위해서 왔지!”

세아는 지금 미유가 앉아 있는 의자 뒤에 서서 미유의 머리카락을 한 방향으로 따주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세아는 본 목적을 잊고 있는 거로 밖에 안 보이는데 이건 내 착각일까?”

스즈는 계속해서 세아에게 투정을 부리듯 이야기 하고 있었다.


“응, 스즈의 착각이니깐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여전히 미유의 머리카락에 정신을 집중하는 세아는 스즈에 말을 단호하게 답하고 있었다.


“분명히 급한 일이 있다고 해서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는데, 나 여기 와서 지금까지 너희가 머리 만지는 것뿐인 본 것이 없어.”

스즈의 투정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다.


“조금만 기다려 미유 머리카락 정리하고 난 다음 바로 스즈 머리카락도 정리해줄게”

끝없는 스즈의 투정에 세아는 태도를 바꿔 스즈를 달래주기 시작했다.


“다됐다. 미유야 어때? 예쁘지!”

세아는 미유에게 손거울을 주고 몹시 만족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미유의 머리 모양은 아래와 같았다.

긴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나누어 위쪽에서부터 차근히 아래방향으로 더치 땋기 방식으로 촘촘히 땋아 내린 양 갈래 머리모양을 하고 있었다.


“세아야 이 머리 모양 너무 예뻐!”

미유는 거울을 보고 세아가 해준 머리 모양을 무척 마음에 들어 하고 있었다.


“자, 다음 스즈 고객님 여기 앞으로 앉으세요.”

첫 번째 고객의 만족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한 표정으로 세아는 그렇게 스즈를 불렀다.


“나는 딱히 머리 모양 같은 거 상관없어 그보다......”

이야기를 하던 스즈는 세아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지는 것을 보자 의자 앞으로 황급히 이동했다.


스즈가 의자에 앉자 세아는 다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손님 어떻게 해드릴까요”


“특별히 원하는 건 없어요. 세아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스즈는 포기한 듯 자신의 머리카락을 세아에게 맡기었다.


“알겠어. 최고로 귀엽게 보이게 해줄게!”


“딱히 귀엽게 해줄 필요는 없는데......”


세아는 스즈의 머리카락에 먼저 자신의 손가락으로 살며시 빗어 내렸다.

세아의 손가락 사이에 스즈의 분홍색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 춤을 추듯 만져지고 있었다.


“스즈는 머릿결이 남다르네. 남자 주제에 우리보다 머릿결이 부드럽네”

은근슬쩍 세아는 스즈의 머릿결에 질투의 시선을 내보이고 있었다.


“정말이네”

미유도 어느새 스즈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었다.


“그런 말 들어도 기쁘지 않아.”

스즈는 전혀 기쁘지 않은 듯 퉁명스럽게 답하고 있었다.


“그런가? 남자인 스즈는 이런 소리 들어도 별로 감흥이 없겠구나!”

퉁명스러운 스즈의 반응에 세아는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


세아는 계속해서 스즈의 머리카락을 빗겨주고 있었다.


잠시 후

세아는 스즈의 머리카락을 한 방향으로 모으고 있었다.


“미유야 내 가방에 속에 들어 있는 노란색 리본 꺼내줄래?”

머리를 만지던 도중 세아는 미유에게 부탁을 하고 있었다.


“리본?”

미유는 손가락으로 세아가 하고 있는 리본을 가리키고 있었다.


“응, 이거랑 똑같은 리본이 가방 앞쪽 주머니에 들어 있어”


미유는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이고 세아 뒤편에 놓여 있는 가방을 열고 리본을 하나 꺼내서 세아에게 건네주었다.


“고마워”

세아는 미유에게 감사를 표하고 계속해서 스즈의 머리 모양에 신경섰다.


한 방향으로 모은 머리카락에 노란색 리본을 장식해서 스즈의 머리 모양을 스타일링 했다.


“좋아 다됐다. 어때 귀엽지!”

세아는 무척 만족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와 스즈야 정말 귀엽다.”

어느새 미유도 스즈 곁으로 다가와 스즈의 모습보고 무척 기뻐하고 있었다.


“자, 두 사람 다 여기보고 1+1은?”

미유는 휴대폰을 꺼내 두 사람을 보고 있었다.


“이~”


“2~”

세아하고 스즈는 머리를 맞대고 미유를 향해 손가락으로 V자를 취하고 있었다.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은 미유의 휴대폰 안에 저장되었다.


“미유야 어떻게 찍혔어?”


“자~ 쌍둥이 자매처럼 찍혔어”

미유는 휴대폰에 찍힌 사진을 세아에게 보여주었다.


“와! 너무 귀엽다. 진짜 쌍둥이 자매를 보고 있는 거 같네.”

세아는 휴대폰 사진을 보며 무척 즐거워했다.


휴대폰에 찍힌 사진 속에는 사이드포니테일을 하고 있는 세아와 스즈의 모습이 귀엽게 찍혀 있었다.

그 모습은 정말로 친자매의 사진을 보고 있는 듯 했다.

분홍색 머리카락을 사이드포니테일로 묶은 스즈 언니와 갈색의 머리카락을 사이드포니테일로 묶은 세아 동생은 진짜 친 자매처럼 무척 귀엽게 찍혀 있었다.


토론을 벌이던 교실과는 별개로 수화부의 모습도 무척 활기 넘쳤다.



다음 화, 예고 대사

[아~ 스즈 너란 남자 정말 매력 덩어리구나]

“손님 다됐습니다.”

“지나라면 저를 말하는 건가요?”

“어, 여긴 어디?”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니깐 그렇지!”




[로맨틱 코미디][치유][힐링][감동][사랑][우정]


작가의말

오늘 하루도 즐겁게 출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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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제 98장: 그들만 모르는 그것의 정체 상편 17.11.29 185 0 15쪽
98 제 97장: 이별을 앞둔 수화부의 부원들 하편 17.11.28 125 0 14쪽
97 제 96장: 이별을 앞둔 수화부의 부원들 상편 17.11.27 188 0 16쪽
96 제 95장: 수화부의 문화제 하편 17.11.26 177 0 16쪽
95 제 94장: 수화부의 문화제 상편 17.11.26 215 0 14쪽
94 제 93장: 문화제 하편 17.11.25 238 0 13쪽
93 제 92장: 문화제 중편 17.11.19 184 0 13쪽
92 제 91장: 문화제 상편 17.11.18 158 0 14쪽
91 제 90장: 스토킹을 하는 수화부 하편 17.11.13 193 0 15쪽
90 제 89장: 스토킹을 하는 수화부 중편 17.11.12 172 0 15쪽
89 제 88장: 스토킹을 하는 수화부 상편 17.11.12 198 0 14쪽
88 제 87장: 그녀를 위한 운동회 바보 (커플편) 17.11.11 157 0 15쪽
87 제 86장: 그녀를 위한 운동회 하편 17.11.10 144 0 15쪽
86 제 85장: 그녀를 위한 운동회 중편 17.11.09 220 0 17쪽
85 제 84장: 그녀를 위한 운동회 상편 17.11.08 210 0 14쪽
84 제 83장: 여자친구의 아찔한 행동? 17.11.08 183 0 16쪽
83 제 82장: 언제나 갑작스러운 그녀? 17.11.07 541 0 15쪽
82 제 81장: 수화부에 분노가 찾아온 날? 17.11.07 147 0 16쪽
81 제 80장: 수화부 공식커플이 두 손을 맞잡은 순간 게임은 시작되었다. 17.11.06 233 0 17쪽
80 제 79장: 데이트 끝에 놓인 세아와 스즈의 마음? 17.11.06 228 0 18쪽
79 제 78장: 데이트 끝에 놓인 진과 미유의 마음? 17.11.05 171 0 18쪽
78 제 77장: 데이트 앞에 놓인 미유의 심정? 17.11.05 170 0 17쪽
77 제 76장: 데이트 앞에 놓은 그녀의 고백 17.11.04 179 0 19쪽
76 제 75장: 데이트 앞에 놓은 스즈의 먹성? 17.11.04 273 0 17쪽
75 제 74장: 데이트 앞에 놓은 우정의 깊이? 17.11.03 146 0 17쪽
74 제 73장: 데이트 앞에 놓은 전쟁? 17.11.03 219 0 19쪽
73 제 72장: 미유가 없는 미나와 세아 17.11.02 145 0 17쪽
72 제 71장: 진과 스즈 17.11.02 287 0 19쪽
71 제 70장: 웃자고 한일에 죽자고 덤빈꼴? 17.11.01 250 0 16쪽
70 제 69장: 데이트 신청의 숨겨진 비밀? 17.11.01 174 0 16쪽
69 제 68장: 나는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러 간다. 17.10.31 164 0 17쪽
68 제 67장: 미유의 날 17.10.31 141 0 16쪽
67 제 66장: 사랑을 논하는 수화부 17.10.30 229 0 16쪽
66 제 65장: 그녀에게 침식당하는 수화부? 17.10.30 195 0 16쪽
65 제 64장: 우리 미나가 달라졌어요? 17.10.29 156 0 15쪽
64 제 63장: 그녀들과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17.10.29 129 0 15쪽
63 제 62장: 천재 음악가의 탄생? 17.10.28 100 0 18쪽
62 제 61장: 서서히 밝혀지는 세 사람의 과거 17.10.28 131 0 15쪽
61 제 60장: 남자들의 목숨을 건 사투는 세아로 부터 시작되었다. 17.10.27 122 0 18쪽
60 제 59장: 그녀들의 끝날것 같지않은 전쟁은 그렇게 타협했다. 17.10.27 152 0 17쪽
59 제 58장: 갑작스런 합숙은 파국을 맞이 하려고 하고 있다. 17.10.26 291 0 18쪽
58 제 57장: 우정과 벌칙은 별개인거 몰라? 17.10.26 149 0 16쪽
57 제 56장: 학교 탈출 넘버 진! 17.10.25 140 0 16쪽
56 제 55장: 그의 행동은 도주범? 17.10.25 110 0 16쪽
55 제 54장: 진이 본 사람은 지나일까? 17.10.24 582 0 15쪽
» 제 53장: 아쉬움을 남긴 토론과 수화부의 모습 17.10.24 167 0 16쪽
53 제 52장: 대 토론은 뜨겁게 불타고 있었다. 17.10.23 151 0 17쪽
52 제 51장: 수업은 토론장으로 변해 있었다. 17.10.23 171 0 18쪽
51 제 50장: 끝나는 여행에 아쉬움을 남길 틈이 없었다. 17.10.22 198 0 17쪽
50 제 49장: 무릎베개의 쟁탈전은 그렇게 깊어만 갔다. 17.10.22 189 0 18쪽
49 제 48장: 그 여자 17.10.21 196 0 19쪽
48 제 47장: 그 남자 17.10.21 210 0 20쪽
47 제 46장: 해프닝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우정의 진실은? 17.10.20 138 0 15쪽
46 제 45장: 바닷가의 해프닝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17.10.20 105 0 19쪽
45 제 44장: 온천에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17.10.19 169 0 15쪽
44 제 43장: 펜션은 메이드와 함께! 17.10.18 189 0 17쪽
43 제 42장: 즐거운 여행은 시작 되고 있는 것일까? 17.10.18 243 0 17쪽
42 제 41장: 여행 날 아침 미유는 잠자는 공주님이었다. 17.10.17 176 0 15쪽
41 제 40장: 수화부의 합숙 회의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17.10.17 207 0 15쪽
40 제 39장: 물총을 제패한 자는 누구? 17.10.16 152 0 17쪽
39 제 38장: 기말고사 끝 자유를 누비는 그들? 17.10.16 161 0 16쪽
38 제 37장: 여름방학의 시작과 수화부의 위기설? 17.10.15 185 0 16쪽
37 제 36장: 지옥의 매점에서 돌아온 그녀들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17.10.15 226 0 19쪽
36 제 35장: 기말고사는 점점 끝을 맞이하고 있었다. 17.10.14 152 0 15쪽
35 제 34장: 고백을 받은 소녀들 17.10.14 189 0 16쪽
34 제 33장: 수영복을 고르는 그녀들 17.10.14 225 0 18쪽
33 제 32장: 수영장 청소는 범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편 17.10.13 201 0 17쪽
32 제 31장: 수영장 청소는 범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상편 17.10.13 200 0 18쪽
31 제 30장: 수화부의 의미가 밝혀진 순간? 17.10.12 344 0 17쪽
30 제 29장: 진과 세아는 러브러브한 사이? 17.10.12 186 0 17쪽
29 제 28장: 우리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17.10.11 229 0 22쪽
28 제 27장: 수화부의 일반 회원은 진 입니다. 17.10.11 172 0 17쪽
27 제 26장: 영면을 맞이하려는 소녀들과 창립을 맞이하려는 수화부? 17.10.10 260 0 19쪽
26 제 25장: 모두와 함께한 무도회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17.10.10 131 0 18쪽
25 제 24장: 이벤트를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17.10.09 188 0 17쪽
24 제 23장: 마지막 무도회는 그렇게 다가오고 있었다. 17.10.09 362 0 19쪽
23 제 22장: 뛰는 진 위에 나는 세아가 있었다. 17.10.08 101 0 19쪽
22 제 21장:가면과 무도회 소녀들 틈에서 파트너를 찾아라 17.10.08 117 0 17쪽
21 제 20장: 마음을 다시 잡은 순간 게임은 시작되었다. 17.10.07 113 0 17쪽
20 제 19장: 무도회장의 이벤트 그 중심에 선 사람들 17.10.07 175 0 18쪽
19 제 18장: 무도회장 그리고 지나 공주님 17.10.07 110 0 18쪽
18 제 17장: 아름다운 그녀의 이름은 지나 입니다. 17.10.06 122 0 17쪽
17 제 16장: 진과 미유의 끝나지 않는 시험 기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편) 17.10.06 257 0 23쪽
16 제 15장: 진과 미유의 끝나지 않는 시험 기간 하편 17.10.05 151 0 20쪽
15 제 14장: 진과 미유의 끝나지 않는 시험 기간 중편 17.10.05 156 0 16쪽
14 제 13장: 진과 미유의 끝나지 않는 시험 기간 상편 17.10.04 117 0 19쪽
13 제 12장: 도서관의 악마와 휴대폰 대화방 17.10.04 112 0 18쪽
12 제 11장: 도서관으로 가는 길에는 두 명의 악마가 있었다. 17.10.03 427 0 18쪽
11 제 10장: 시험 속에서 피어나는 소녀들의 뒷거래? 17.10.02 137 0 17쪽
10 제 9장: 두 사람만의 오븟한 시간 17.10.01 147 0 16쪽
9 제 8장: 진의 마음이 향한곳은? 17.09.30 141 0 25쪽
8 제 7장: 천국과 지옥은 그녀들의 달콤함으로부터 17.09.30 159 0 19쪽
7 제 6장: 다가오는 이벤트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17.09.30 121 0 17쪽
6 제 5장: 다시 한 번 친구가 되어줘! 17.09.29 172 0 17쪽
5 제 4장: 즐거운 시간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 17.09.28 156 0 17쪽
4 제 3장: 귀여운 소녀의 이름은 세아 입니다. 17.09.27 194 0 16쪽
3 제 2장: 남자들의 우정은 싸우면서 생겨나는거야! 17.09.26 190 0 19쪽
2 제 1장: 바보 커플인 그들이 자기 소개하는 방법? 17.09.26 235 0 19쪽
1 프롤로그 17.09.26 616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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