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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cm 님의 서재입니다.

함락신 : 천계 vs 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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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18.04.18 17:06
최근연재일 :
2018.08.10 13:00
연재수 :
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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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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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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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89화 열 여섯번째 지역.

DUMMY

89화 열 여섯번째 지역.



두 시간 가량 달려서 도착한 곳은 반대쪽 천축성에서 제일 가까운 지역이면서 국경성에서 반대쪽 천축성까지 일자로 올 경우 지나는 16개 지역의 마지막 지역에 도착했다.


천계 최고의 과학자 엔지가 성주로 있는 곳이며 진짜 전쟁 주동자 엔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산망 구축이 되어 있지 않아 무전이 불가능해서 마탈과 부하들이 도착했는 지 모르겠다.


여기로 오면서 아린을 만나 둘째 형과 같이 왔다.


지금까지 상황을 정리하자면 둘째 형, 에이엘, 파스타는 엔지한테 이용 당했다.


둘째 형이 감옥에 갇혀있을 당시 엔지와 소통했고, 에이엘을 이용해 탈옥했다.


얼마 후 에이엘은 버림 받았다.


엔지가 둘째 형에게 에이엘을 배제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들었을 때 눈치챘어야 했다.


시뮬레이션 결과도 결과지만 엔지는 에이엘이 있으면 자기가 천계를 가질 수 없다는 걸 눈치챈 거다.


파스타는 배신하고 반대쪽으로 넘어갔다.


언제부터 둘째 형을 배신하려고 마음 먹었는 지 모르지만 브룩스가 넘어온 걸 기회삼아 반란세력을 만들고 천계를 차지하려고 했다.


디테일하게 잘 짜여진 작전이었지만 옥황상제가 말 하나 때문에 파스타 계획은 무너졌다.


전쟁 중인 걸 둘째 형에게 비밀로 하는 건 성공했지만 둘째 형이 직접 우리 쪽 천계로 갈 건 생각하지 못했다.


신천에서 우리와 대화하면서 둘째 형은 전쟁 중인 걸 알았고 파스타를 감옥에 가뒀다.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아니면 옥황상제가 둘째 형에게 연락할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을 거다.


예상했다면 전쟁 중인 걸 속이지 않았을 거고, 파스타가 직접 거르고, 걸러서 둘째 형에게 보고했을 거라 생각한다.


파스타 계획 중 완벽했던 건 하나 밖에 없다.


마탈과 마탈 전용부하들이 얼마나 강해졌는 지 궁금했던 파스타는 엔지의 명령을 반대로 해서 궁금증을 해결한 것.


지금 말한 게 파스타가 원하는 건 정보였다.


원하는 정보를 손에 넣은 건 좋았지만 마탈 포함 부하들은 진짜 실력을 숨기고 있었다.


파스타는 자기 전용부하들을 대폭 교체했지만 마탈 부하들을 이기지 못했다.


내 예상이지만 엔지는 둘째 형이 옥황상제 직책을 포기하지 않을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용한 것 같다.


때마침 언제든 둘째 형을 풀어줄 수 있는 에이엘도 있었다.


어찌보면 에이엘을 배제시키는 건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엔지가 언제부터 천계를 차지하려고 했는 지 아직 모르지만 다 들킨 현 시점에서 엔지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조용하구나."


둘째 형이 침묵을 깼다.


"네."


대답해주는 아린.


"들어가자."


기완이가 성문을 밀어서 열었다.


조용한 마을.


보이는 건 건물 뿐이다.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는다.


'애들 살기는 안 느껴져?'


'응. 느껴지는 게 없어.'


'도착을 안한 걸까?'


'우리보다 한참 먼저 출발했는데 도착을 안했다?'


'말이 안되지.'


건물 모양이나 배치가 많이 익숙하다.


'세이브랑 닮았네.'


'아!! 그러네.'


유리랑 국경성에 갈 때 봐서 아는 것 같다.


"세이브는 나한테 특별한 곳이야. 반대쪽을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옥황상제가 됐다는 걸 반포함과 동시에 여길 세이브랑 똑같이 만들었어."


둘째 형이 또 침묵을 깼다.


"큰 형과 셋째, 그리고 옥황상제, 막내 동생과 여러가지를 배운 곳이 세이브였다. 그땐 서로를 믿고 의지했는데 지금은..."


"형과 동생이 싸우고 있네."


기완이가 쓸데없는 말을 해버렸다.


아린은 옆에서 한숨을 쉰다.


"사실이라 할 말이 없군."


호탕하게 웃는 둘째 형.


"큰 형과 다른 동생들은?"


예상치 못한 기완이의 질문.


"큰 형은 행방불명이고 셋째와 막내는 성주를 하고 있어. 내가 천계를 반으로 가른 후부터 연락한 적 없어. 잘 지내고 있겠지."


고개를 끄덕이는 기완이.


"더 들어가서 둘러보는 게 어때?"


아린의 제안.


기완이와 둘째 형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 발짝 뻗으려는 순간...


"오면 안됩니다!!"


술과 무가 다급하게 달려오고 있다.


상처투성이인 술과 무.


술이 사용하는 쌍검이 부러져 있고, 무가 사용하는 거대 낫은 손잡이만 남아있다.


우리 앞에 멈춰서 거친 숨을 내쉬는 둘.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엔지님이... 만든 안드로이드에 당했습니다..."


땀을 닦으며 말하는 술.


"안드로이드?"


"네... 우기는 이블 아이를... 뽑혔고, 파이와 파슬리는 각각 오른팔과 왼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충격적인 말을 하는 무.


"안드로이드가 강하면 얼마나 강하다고? 말이 된다고 생각해!?"


흥분하는 기완이.


"예상 못한 복병이었습니다... 저희는 대장 명령을 받고 군사님께 가려고 온 겁니다..."


거친 숨을 겨우 참으며 말하는 술.


'기완아. 둘을 치료해줘.'


'응.'


술과 무를 잡고 치료를 시작하는 기완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애들은 어디있어?"


"성 앞에서 고전 중 입니다..."


"나 먼저 갈게."


술의 말을 듣고 아린이 성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중얼거리는 기완이.


"인력대체로 시험 삼아 3대 만들어 본다고 했는데 설마 병기를 만들고 있었을 줄은..."


한탄하는 둘째 형.


"안드로이드는 몇 대 있어?"


"9대입니다. 알 수 없는 힘이 있어서 대장 외에 아무도 데미지를 못 주고 있습니다."


"그래?"


무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기는 기완이.


마계괴물을 쓴 것 같다.


먼저 온 11명 중 마계괴물로 만든 무기를 쓰고 있는 건 마탈 뿐이다.


우기는 이블 아이의 힘이 있지만 한계가 있는 모양잉다. 나머지 애들은...


평범한 무기를 쓰고 있다.


실력이 특출나도 특별한 힘을 가진 존재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치료를 끝내는 기완이.


"무기 없어도 싸울 수 있지?"


술과 무는 동시에 고개를 끄덕인다.


"가자."


"잠깐만."


기완이 어깨를 잡는 둘째 형.


뒤로 돌아 둘째 형을 쳐다보는 기완이.


"내 예상이지만... 우리가 열어 둔 포탈을 닫으면 안드로이드가 힘을 못 쓸 거야."


"그걸 닫겠다?"


고개를 끄덕이는 둘째 형.


"최대한 빨리 할게."


"알았어."


가슴에 손을 올리니까 거추장스러운 옷이 움직이기 편한 옷으로 변했다.


엔지가 만든 장치같다.


어딘가로 빠르게 달려가는 둘째 형.


참고로 둘째 형은 내가 엔지한테 간다고 했을 때 부탁한 전언이 있다.


두 시간 후 마계 포탈을 닫아달라는 것.


이게 뭘 의미하는 지 아직 모르지만 포탈을 닫으면 알 게 될 것 같다.


"안내해."


"네!!"


술과 무를 따라 달리는 기완이.


'진짜 실력을 드러낸 이 녀석들이 고전하는 걸 보면 보통내기들이 아닐 거야.'


'응. 파스타를 모티브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커.'


'모자를 제외한 9명은 이길 수 있으니까?'


'응. 만약 바나나가 있었으면 이 정도로 고전하지 않을까?'


기완이 답지 않은 질문.


바나나는 독 고블린으로 만든 무기를 써서 망치를 강화했다.


만약 바나나가 있었다면 조금은 비벼볼 만한 상황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빠르게 온 덕분에 금방 도착했다.


고전하고 있는 게 보이는 마탈과 부하들.


9대라고 했는데 보이는 건 7대다.


"2대는 파괴시킨 것 같습니다."


무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기완이.


파이와 파슬리를 찾기 시작한다.


보이지 않는다.


'우기는 싸우고 있어, 주인.'


'한 쪽만 이블 아이잖아. 다른 쪽으로 보면서 싸우는 거 같아.'


'거리감이 애매할 텐데 잘 싸우네.'


'그러게.'


"구경하고 계실 때가 아닙니다."


술이 말했다.


"알고 있어."


몸을 푸는 기완이.


"너희도 같이 갈 거지?"


기완이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둘.


싸우는 현장으로 들어왔다.


"군사?"


유리가 안드로이드 주먹을 받아치면서 기완이를 보고 의아해 한다.


"표정이 왜 그래?"


"파스타는?"


"없애버렸어."


"......"


기완이가 끼어든 덕에 틈이 생겨 입에 담배를 무는 유리.


표정이 안 좋아졌다.


"안 죽일 줄 알았는데."


"파스타를 죽인 건 나야. 주인은 잘못없어."


"둘이 일심동체 아니었어?"


"서로 다른 인격이 일심동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주인과 난 다른 생각을 하는 존재야. 내가 한 행동이 주인이 한 행동이 되지 않으니까 실망하지마."


"......"


말없이 담배에 불을 붙이는 유리.


"파이랑 파슬리는?"


"대장이 강제로 아공간에 넣었어."


"안드로이드를 넣지 그랬어?"


"우리 무기가 안 통하는 걸 알자마자 시도했는데 우리 뜻대로 안돼서 이 지경이 된 거야."


유리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다들 비켜!!"


마탈의 외침.


부하들이 길을 열었다.


유리와 기완이도 오른쪽으로 피했다.


얼음돌풍이 불었고, 피하지 못한 안드로이드 1대가 얼음동상이 됐다.


"윤현....이 아니고 마귀환?"


마탈을 보고 손을 들어 인사하는 기완이.


"고전한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너무 단단해. 때려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아. 블루 블레이드를 제외하면 통하는 무기가 없어. 이블 아이 힘으로 수를 써서 싸웠지만 일찍 한계가 왔어."


"대장!! 군사님이랑 떠들고 있을 때가 아니야!!"


모자가 안드로이드 공격을 쳐내면서 말했다.


"범위가 넓은 공격을 시도하려고 하면 나한테 몰려와서 못하고 있어."


부하들이 마탈 주위로 왔다.


우릴 둘러싸는 안드로이드 7대.


"가관이 따로없네."


'장관을 잘못 말한 거지?'


'그거. 그걸 말하고 싶었어.'


"말실수 한 거지?"


마탈도 나랑 똑같이 말한다.


"장관이라고 해야 되는데 실수한 거야."


"진심으로 가관이라고 했으면 우리가 가만히 안 있었을 거야."


기완이를 무섭게 노려보는 부하들.


"나까지 없으면 너희는 이 녀석들을 못 이길 텐데?"


"박살난 2대 안 보여?"


"파슬리랑 파이, 우기도 박살났잖아. 2대에 3명 희생이면 비싼 거 아니야?"


"말이 좀 그렇네요, 군사님?"


랑이 쌀쌀맞게 말한다.


"우리가 장난치는 걸로 보여?"


파프리카 목소리에서 화가 느껴진다.


"눈도 잃고, 무기도 잃어서 짜증나는데 너도 나처럼 만들어줄까?"


우기가 진지하게 말한다.


"그만해!! 우리끼리 싸우면 어쩌자는 거야?"


"이번에는 군사가 잘못했어."


유리가 끼어들어 상황을 마무리한다.


"알아알아. 선물이라고 할 수 없지만 안드로이드는 내가 처리할게. 너희는 안에 들어가서 엔지를 잡아."


"우리가 싸우는 도중 호노가 들어가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어."


마탈이 씁쓸하게 말했다.


"너희들이 어떤 식으로 할 지 전부 알고 있네."


"엔지님이 만들었으니까 우리 정보를 빠짐없이 넣었겠지. 단단하게 만드는 건 필수요소에 실력은 파스타 급으로 하지 않으면 내 부하들을 이기기 힘들어."


"최고 과학자 타이틀이 아깝지 않네."


"그래서, 어쩌려고?"


"어쩌긴 뭘 어째."


오른손에서 불을 발산하는 기완이.


"전부 녹여버리면 돼."


"레드 소드. 꺼낼까?"


"아무것도 안 볼 거야. 내 눈에 보이는 건 안드로이드 7대 뿐이야."


"무슨 말이야?"


"아무렇게나 불을 발사하겠다는 말. 내가 싼 똥 좀 치워줘야겠어."


"......"


"그건 그렇고. 아버지는 어디있지? 먼저 갔는데."


"여기 있다!!"


아린이 박살난 안드로이드를 가져왔다.


"레드 소드와 너희들 무기를 강화하기 딱 좋은 재료가 이거야!! 이 강도면 너희들 무기를 박살낼 수 있는 존재는 천계에 없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아린.


"녹이면 안되잖아..."


기완이는 실망을 드러내면서 불을 집어넣었다.


"아들아. 네 동료들을 위해서 힘 좀 써야겠다."


"알았어, 아버지. 아버지가 그렇게 말하는데 힘 좀 써야지. 육탄전으로 다 박살내버리겠어."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는 아린.


아린이 우리 쪽으로 올 때 안드로이드가 길을 열어줬다. 다시 말해 안드로이드는 아린을 같은 편으로 인식한다는 말이다.


"프로그램 업데이트 완료."


"프로그램 업데이트 완료."


"프로그램 업데이트 완료."


"프로그램 업데이트 완료."


"프로그램 업데이트 완료."


"프로그램 업데이트 완료."


"프로그램 업데이트 완료."


일제히 눈에서 파란빛을 번쩍이며 불안한 말을 내뱉는 안드로이드 7대.


"현 시간부로 파스타 전용부하 겸 대장장이 겸 엔지님의 제자 아린을 배신자로 간주하고 공격을 개시한다. 전원 공격준비."


말 끝나기 무섭게 내 예상이 맞음과 동시에 작은 기대를 박살내버렸다.


눈에서 빨간빛을 번쩍이며 오른손을 들어 우리 쪽으로 뻗는다.


왼손으로 팔꿈치 부분을 잡는다.


"뭘 쏠 거 같지 않아?"


"숙여!!"


마탈 명령에 모두 몸을 숙였다.


블루 블레이드를 휘둘러 얼음으로 거대한 벽을 만드는 마탈.


기완이는 뒤에서 불을 발사해 벽을 만들었다.


기관총 쏘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틈을 만들면 죽을 거야."


"나도 알아."


마탈 말에 살짝 짜증을 내는 기완이.


생각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기완아.'


'왜, 주인?'


'마탈한테 말 해. 호노한테 얼음갑옷을 만들어 입히라고.'


'벽을 보수하기 바빠보이는데 될까?'


'해봐.'


'응.'


"마탈!!"


"왜?"


"주인이 호노한테 얼음갑옷을 만들어주래."


"알았어."


마탈은 왼손으로 호노를 잡고 힘을 사용해서 단단하고 두꺼운 얼음갑옷을 만들어줬다.


"이걸... 왜... 저한테?"


'최대한 높게 점프하라고 해. 안드로이드 시선이 호노한테 꽂히면 벽을 없애고 모두 안드로이드를 공격하라고 해.'


'시선이 안 끌리면?'


'성공할 수 있는 작전이야.'


'무슨 자신감이야?'


'엔지 데이터에 너랑 내 데이터는 없어. 없는 정보를 이용하는 거야.'


'알았어.'


"호노. 최대한 높이 점프하래. 안드로이드 시선이 호노한테 쏠리면 벽을 없애고 모두 안드로이드를 공격하는 거야. 알았지?"


"단순한 방법이 통해?"


유리가 말했다.


"주인이 무조건 된다고 했어. 주인을 믿고 하자."


"준비해, 호노. 군사 명령이다."


"네..."


높이 점프하는 호노.


"호노만 쏘고 있어!! 지금이야!!"


마탈과 기완이가 동시에 벽을 없앴다.


모두 안드로이드를 공격했다.


우기와 유리가 안드로이드 하나를 부수는데 성공했다. 기뻐하는 유리.


"엔지님을... 지키야... 한... 한... 한다..."


우기의 발목을 잡는 안드로이드.


"빨리 벗어나!!"


기완이의 외침은 늦었다.


"컥!!"


우기 몸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가시가 튀어나왔다.


작가의말

부족했던 분량은 이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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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에필로그. 18.08.10 401 0 13쪽
101 99화 천계. 18.08.10 321 0 16쪽
100 98화 엔지의 작전. 18.08.08 331 0 15쪽
99 97화 대타. 18.08.05 321 1 15쪽
98 96화 복잡한 생각. 18.08.05 335 0 15쪽
97 95화 안드로이드 생산공장. 18.08.04 333 0 14쪽
96 94화 배신자 아린. 18.08.04 338 0 18쪽
95 93화 제자. 18.08.01 324 0 15쪽
94 92화 안드로이드. 18.08.01 330 0 14쪽
93 91화 옥황상제 근위대 대장 마탈. 18.07.29 356 0 14쪽
92 90화 희생. 18.07.29 350 0 15쪽
» 89화 열 여섯번째 지역. 18.07.28 327 0 15쪽
90 88화 파스타 vs 마기완. 18.07.28 326 0 14쪽
89 87화 경로를 이탈한 것 같습니다. 18.07.25 310 0 14쪽
88 86화 그대가 나를 속일지라도. 18.07.25 313 0 14쪽
87 85화 서로 앞으로 나아갈 때. 18.07.22 323 0 15쪽
86 84화 염라대왕 : 계산적이고 긍정이신(神) 18.07.22 301 0 15쪽
85 83화 마지막과 마지막. 18.07.21 311 0 14쪽
84 82화 처음부터 끝까지. 18.07.21 300 0 15쪽
83 81화 밖에서 안으로. 18.07.18 313 0 14쪽
82 80화 여섯번째 지역 제로. 18.07.18 370 0 15쪽
81 79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18.07.15 322 0 15쪽
80 78화 두루뭉술 이야기. 18.07.15 320 0 15쪽
79 77화 반대쪽 천계 옥황상제. 18.07.14 355 0 16쪽
78 76화 실종사건에 대해. 18.07.14 340 0 15쪽
77 75화 눈치가 빠르면 좋아. 18.07.11 340 0 15쪽
76 74화 다섯번째 지역 라이. 18.07.11 340 0 15쪽
75 73화 상황. 18.07.08 308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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