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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cm 님의 서재입니다.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18.04.18 17:06
최근연재일 :
2018.08.10 13:00
연재수 :
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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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7.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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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83화 마지막과 마지막.

DUMMY

83화 마지막과 마지막.



몇몇을 빼고 힘차게 대답하고 무전을 껐다.


무전이 꺼짐과 동시에 우리가 나타났다.


"좌신과 우신에게 말했습니다. 3일 안에 상제폐하께서 직접 저한테 연락해주실 겁니다."


우리 말에 난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여기서 나가고 싶어."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고 따라오라고 손짓한다.


파슬리, 호노, 나 순으로 일어나서 우리를 따라갔다.


들어올 때와 달리 3m 정도 걸으니까 밖으로 나왔다.


"제가 필요하면 언제든 무전하시면 됩니다."


"너희 전산망이랑 우리가 쓰는 전산망이 달라서 너한테 무전하는 건 안될 거야."


"그 생각을 못했습니다."


"우리 병사들 오면 전산망 새로 깔 거야. 네가 우리 전산망에 맞춰야 될 거 같은데. 괜찮지?"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저 쪽에 성이 보이십니까?"


북서쪽을 가리키는 우리.


작게 보이지만 성이 보인다.


"전 항상 저기에 있습니다. 전산망이 다 깔리기 전 제가 필요하면 언제든 와서 불러주시면 됩니다."


"알았어."


"유익한 시간 보낼 수 있었어서 좋았습니다."


성 쪽으로 걸어가는 우리.


우리는 아린의 전(前) 부인이다.


기완이의 전 주인이었던 아리의 이름은 아린과 우리를 따서 지은 것 같다.


우리한테 아린에 관한 얘기도 하고 싶었지만 일부러 꺼내지 않았다.


둘째 형은 아린이 배신한 걸 모르고 있었으니까 꺼내기 좋은 얘기지만 우리가 먼저 꺼내지 않은 걸 내가 먼저 꺼내서 실례되는 언행을 하고 싶지 않았다.


"개인적인 질문 하나만 해도 되겠습니까?"


"깜빡이 켜고 들어와!! 갑자기 말 걸어서 놀랬잖아!!"


"풋!!"


내 반응을 보고 살짝 웃는 파슬리.


"웃지마라."


"알겠습니다, 군사님."


고개 숙여 사과하는 파슬리.


"죄송합니다. 안 물어볼 생각이었는데 계속 신경쓰여서 물어보는 게 좋을 거란 판단이 들었습니다."


"뭔데?"


"아린이 배신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 쪽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까?"


먼저 아린 얘기를 꺼내면 상황은 달라진다.


마음 놓고 아린에 대해 얘기 할 수 있다.


"만족하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잘 지내고 있어. 입양한 딸이 있었다는 건 들었지?"


"네. 넘어온 천계인을 입양했다는 얘기만 듣고 그 후는 못 들었습니다."


간략하게 아리에 대해 얘기해줬다.


또 다른 나.


기완이에 대한 것도 얘기했다.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알려주지 않았다.


아리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범위만 알려줬다.


"그렇습니까... 웃고 살 수 있는 생활만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너한테 다 말 할 수 없잖아. 도장 찍은 후부터 타인이니까."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성 쪽으로 걸어갔다.


["모자입니다."]


"어, 왜?"


["제로 앞에 왔습니다. 들어가도 되는 겁니까?"]


"괜찮으니까 들어와."


["알겠습니다."]


무전을 끊는 모자.


우리 셋은 들어온 문으로 왔다.


모자와 합류하고 모자가 데려온 병사들을 각각 쓰기 좋은 집을 선택해 휴식에 들어갔다.


마탈 부하들이 속속히 제로에 도착했다.


워에서 파프키카, 술, 무가 30만 병사와 같이 왔고, 인트에서 유리와 우기가 20만 병사를 데려왔다.


네번째 지역에서 파이와 랑이 30만 병사와 왔다.


모자는 우리가 처음 데려온 50만 명을 데리고 제로에 들어왔다.


마탈과 아린, 페인트만 도착하면 모두 모인다.


제로 있는 우리 병력은 총 130만 명.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많은 병력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마을에서 제일 큰 저택이다.


제일 큰 저택답게 회의하기 딱 좋은 넓은 방이 있다.


"지역 별로 몇 명씩 두고 왔어?"


내 질문에 파프리카가 손을 들었다.


"말해봐."


손을 내리는 파프리카.


"워는 총 20만 명이 지키게 했어. 텔레포터가 있으니까 부족하면 즉각 메이린이 지원 해줄 거야."


"좋아. 인트는?"


"인트는 15만 명. 텔레포터 있으니까 국경성이나 각 지역에서 언제든 지원해 줄 수 있어."


유리가 담배를 꺼내며 말했다.


"네번째 지역은 13만 명 있어요. 텔레포터 덕분에 언제든 지원 해주고 받을 수 있게 해놨어요."


랑이 말했다.


"제로 전산망 구축은?"


"하고 있습니다."


술이 대답했다.


"전산망 구축 끝나면 텔레포터 설치해. 심각해지면 우리 쪽에서 가야 하니까."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상황은 알맞게 맞춰지고 있다.


"여기서 계속 대기만 할 거야?"


대충 물어보는 우기.


"길어야 4일이야. 둘째 형이 허락해주지 않으면 남은 지역을 전부 거쳐서 반대쪽 천축성으로 갈 거야."


"확률은?"


"반반."


"생각보다 높게 잡았다?"


우기가 비꼬듯이 물어본다.


"될 확률 50%. 안될 확률 50%가 높게 잡았다고?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


일부러 비꼬듯이 말했다.


"말에 가시가 있다?"


"네가 먼저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죽일듯이 날 쳐다본다.


"싸울 때가 아닙니다!!"


"우기 네가 먼저 시작했으니까 입 다물고 있어."


파슬리와 모자가 끼어들어 말린다.


혀를 차며 삐딱하게 자세를 고쳐 앉는 우기.


한숨을 푹푹 내쉰다.


"에이엘님께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대."


유리가 무전기를 빼서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에이엘 홀로그램이 나왔다.


"다른 건 묻지 않을게. 성공확률은?"


"그런 걸 뭐하러 묻습니까? 반반이라고 할 게 뻔하지 않습니까?"


"너한테 안 물어봤어, 우기. 지금 누구 말에 끼어드는 거야? 죽고 싶어?"


우기를 무섭게 노려보는 에이엘.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우기는 다른 곳을 쳐다본다.


"그만해."


"그만하고 있잖아."


내 말에 화난 듯 대답하는 에이엘.


"성공확률 물어봤지?"


고개를 끄덕이는 에이엘.


"20%."


"생각보다 적게 말한다?"


"파스타는 숨기고 있는 게 많아. 마탈 부하들 보다 강한 천계인을 숨기고 있을 수 있어. 술과 무를 이긴 놈도 있었잖아."


"여러가지 고려하면 네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제로 앞에서 반대쪽 천계인 1만 명을 만났어. 그 놈들 강함은 술과 무 정도였어."


"1만 명 실력이 술과 무 정도라. 파스타 녀석이 어떤 식으로 나올 지 미지수가 됐네."


"응. 반란세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놈이야. 어쩌면 마탈보다 강한 놈이 있거나 동급인 놈도 있을 거야."


"병력은 우리보다 몇 배는 많을 거고."


"당연하지."


"여기서 부터는 전부 네 손과 머리에 달린 일이라 어떻게 해주질 못하겠네."


"아무것도 안해줘도 돼. 제로 뒤 지역을 신경쓰지 않게 해줘. 천계도 잘 관리해주고."


"알았어. 적어도 신천이랑 국경성은..."


"신천이랑 국경성만 무사하면 안돼."


에이엘 말을 끊었다.


"우리한테 소속된 모든 지역이 무사해야돼."


살짝 웃는 에이엘.


"걱정말고 네 할 일이나 똑바로 해."


"응."


에이엘 홀로그램이 사라졌다.


유리가 무전기를 귀에 꽂았다.


"군사님."


"왜, 파슬리?"


"제로 성주는 좌신과 우신에게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랬지."


"좌신과 우신이 옥황상제한테 전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우리가 그렇게 멍청할까?"


"네?"


"우리와 헤어지면서 어딘가로 연락하더라고."


"직접 옥황상제한테 얘기했다?"


"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솔직히 말해서 반대쪽 놈들 중 믿고 있는 건 아린과 페인트 뿐이야."


"그 말씀은 우리 말을 안 믿고 있으니까 여러가지 대책을 세워놨다는 말씀이십니까?"


파슬리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 친구들이 도착할 때까지 멍 때리고 있었겠냐.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깔아놨어. 반대쪽 놈들이 무슨 짓을 해도 막을 수 있어."


"굉장하십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반대쪽 놈들이 무슨 짓을 할 지 예상이 안된다.


내 나름 여러가지를 해놨지만...


확신이 없으니까 불안하다.


"이 새끼들아!!"


드리아가 문을 박살내면서 들어왔다.


"여기 있으면 여기 있다고 말을 해야 될 거 아니야!!"


무언가를 테이블로 던진다.


"으어어어..."


거의 죽어가는 천계인이다.


아무도 놀라지 않고 드리아를 쳐다보고 있다.


"누굴 데려온 거야?"


"누구긴!! 내 전(前) 남편이다!!"


내 질문에 온갖 짜증을 내면서 대답하는 드리아.


브룩스.


정보통신부 서열 3위였던 남자.


작전부 서열 6위였던 남자.


드리아의 전 남편.


지금은 반대쪽 천계 반란세력 드리아 집단의 리더.


파스타와 깊게 연관되어 있을 천계인 중 한 명.


과거 이력과 현재 하고 있는 일이 파란만장하다.


"뭘 했길래 피떡을 만든 거야? 알아보기 힘들잖아."


"이 남자는 이렇게 해야 입을 열어."


"오랜... 오랜만에 드리아한테 맞았어!! 행복해!! 내가 바라던 주먹질과 발길질!! 행복해!!"


"미친놈이네. 이런 놈이랑 왜 결혼했냐?"


내 질문에 날 똥 보듯 쳐다보는 드리아.


"알면 하겠냐? 생각없이 질문하네?"


"그건 됐고. 뭘 알아냈는데?"


거칠게 의자에 앉는 드리아.


옆에 앉아있는 파슬리, 무가 눈치를 본다.


"불편하면 꺼져. 왜 눈치를 슬슬 보면서 불편하게 만드냐? 안 꺼져?"


"죄송합니다."


"다른 곳으로 가겠습니다."


겁에 질린 표정으로 드리아와 멀리 떨어지는 파슬리와 무.


평소 드리아가 애들한테 어떻게 했는 지 알게 됐다.


"아무나 이거 치워. 전부 알아냈으니까 필요없어. 먹이로 주던 지, 죽이던 지. 마음대로 해."


"제가 데려가도 되겠습니까?"


갑자기 우리가 나타났다.


드리아를 보고 정중하게 인사하는 우리.


우리를 보고 드리아는 천천히 위아래를 쳐다본다.


"군사."


날 부르는 드리아.


"왜?"


"이거 뭐야?"


"제로 성주."


"성주가 브룩스를 왜 데려가? 필요하냐?"


"필요하다기 보다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너랑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냐?"


"지금은 같은 편입니다."


"지금은?"


드리아가 우리의 마지막을 되묻지만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나도 신경쓰인다.


뭐라도 좋으니까 아무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브룩스 배신이 확실하지 않다?"


드리아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정황상 배신이 맞지만 확정이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하는 너희 방식이 이해가 안된다. 멍청한 거냐, 미련한 거냐?"


"저희는 저희 방식이 있습니다. 저희 방식이 마음에 안든다고 저희를 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


우리를 보고 하찮다는 듯 웃는 드리아.


"너도 너희 방식에 불만이 많네. 불만이 없으면 그렇게 말하지 않아."


"함부로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네 년이 아직 날 모르지? 감히 누구 앞에서 그딴 식으로 나와?"


일어나서 우리 앞에 서는 드리아.


마탈 부하들은 유리, 우기 빼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둘은 남 일에 관심없는 애들이라 무표정으로 보고 있을 뿐이다.


"군사."


"왜, 유리?"


"나 담배펴도 돼?"


"응."


좋아하면서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는 유리.


"시끄러운 거 싫은데 여기서 나가도 돼?"


우기가 이상한 질문을 한다.


"닥치고 가만히 있어. 나가더라도 마탈이랑 아린 오면 나가."


우기의 대답이 없다.


"둘을 말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파슬리의 질문.


"냅둬. 굳이 말릴 필요없잖아."


"시간만 끌 뿐입니다. 시간낭비하실 생각이십니까?"


"둘째 형 대답 들으려면 아직 멀었어. 이것도 하나의 여흥이라고 생각하자."


"군사님..."


실망한 것 같은 파슬리.


"이렇게 말씀하실 지 몰랐습니다."


"바보야."


"네?"


"잘 들어. 사람은 흥분하면 안 해도 될 말을 해. 우리가 가득 짜증난 틈을 봐서 내가 원하는 대답을 하게 할 생각이야."


"섵불리 판단해서 죄송합니다. 순간 군사님을 인간쓰레기에 인성쓰레기로 생각했습니다."


다행이라는 표정을 짓는 파슬리.


"은근슬쩍 심한 말을 한다?"


"제가 한 말은 잊어버리시면 됩니다."


잊어버리기 쉬운 말이나 했으면 금방 잊기라도 하지.


인성쓰레기는 내가 아니라 파슬리 같다.


"제가 그 쪽한테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 저희 방식을 바꾸라고 하시는 겁니까?"


"누가봐도 답답하니까 그렇지!! 너도 알잖아. 알면서 왜 방치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한 년아!!"


유리, 우기, 파슬리랑 대화해서 둘이 무슨 얘기하는 지 놓쳤는데 둘 대화를 대충 들어보니 알 것 같다.


드리아가 우리를 설득하면서 여러가지를 제안하고 고쳐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만해. 언제까지 싸울 거야?"


둘 대화에 끼어들었다.


"이 년 말 좀 들어봐!! 답답해 죽을 거 같아!!"


"저랑 그 쪽이 같이 하는 건 없습니다. 서로 맞출 필요없는데 왜 맞추라고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침착하게 말하는 우리가 신기하다.


드리아 때문에 조금은 화를 낼 줄 알았다.


이런 식이면 파슬리한테 말한 걸 할 수 없다.


'일찍 포기해.'


기완이가 오랜만에 말을 한다.


'그래야지.'


"아오!! 답답해 죽겠다, 답답해 죽겠어!!"


"포기해. 네가 꺽을 수 있는 고집이 아니야."


"몰라. 브룩스 따위. 데려가던가, 말던가."


"잘 쓰겠습니다."


얼마나 힘이 좋은 지 브룩스를 번쩍 들어서 어깨에 메고 방을 나가는 우리.


브룩스의 외침은 드리아에게 들리지 않은 것 같다.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조용해졌으니까 내가 알아낸 걸 알려줄게."


다시 의자에 앉는 드리아.


파프리카, 모자가 눈치를 본다.


"눈치 볼 거면 꺼져!!"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파프리카와 모자.


"전 남편한테 뭘 들었지?"


"파스타의 계획과 둘의 관계. 그리고 반대쪽 옥황상제의 이용가치. 엔지의 명령."


드리아는 브룩스한테 하나도 빠짐없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왜 뜸 들여?"


"대왕마마께서 반대쪽 천계에 간섭하신 이유..."


작가의말

준비가 철저 할 수록 성공확률은 늘어나고

정보는 모든 걸 좌지우지 한다고 하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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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에필로그. 18.08.10 401 0 13쪽
101 99화 천계. 18.08.10 321 0 16쪽
100 98화 엔지의 작전. 18.08.08 330 0 15쪽
99 97화 대타. 18.08.05 320 1 15쪽
98 96화 복잡한 생각. 18.08.05 334 0 15쪽
97 95화 안드로이드 생산공장. 18.08.04 333 0 14쪽
96 94화 배신자 아린. 18.08.04 337 0 18쪽
95 93화 제자. 18.08.01 324 0 15쪽
94 92화 안드로이드. 18.08.01 329 0 14쪽
93 91화 옥황상제 근위대 대장 마탈. 18.07.29 355 0 14쪽
92 90화 희생. 18.07.29 349 0 15쪽
91 89화 열 여섯번째 지역. 18.07.28 326 0 15쪽
90 88화 파스타 vs 마기완. 18.07.28 326 0 14쪽
89 87화 경로를 이탈한 것 같습니다. 18.07.25 309 0 14쪽
88 86화 그대가 나를 속일지라도. 18.07.25 313 0 14쪽
87 85화 서로 앞으로 나아갈 때. 18.07.22 323 0 15쪽
86 84화 염라대왕 : 계산적이고 긍정이신(神) 18.07.22 300 0 15쪽
» 83화 마지막과 마지막. 18.07.21 310 0 14쪽
84 82화 처음부터 끝까지. 18.07.21 300 0 15쪽
83 81화 밖에서 안으로. 18.07.18 312 0 14쪽
82 80화 여섯번째 지역 제로. 18.07.18 370 0 15쪽
81 79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18.07.15 321 0 15쪽
80 78화 두루뭉술 이야기. 18.07.15 320 0 15쪽
79 77화 반대쪽 천계 옥황상제. 18.07.14 355 0 16쪽
78 76화 실종사건에 대해. 18.07.14 339 0 15쪽
77 75화 눈치가 빠르면 좋아. 18.07.11 339 0 15쪽
76 74화 다섯번째 지역 라이. 18.07.11 340 0 15쪽
75 73화 상황. 18.07.08 307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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