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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cm 님의 서재입니다.

함락신 : 천계 vs 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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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18.04.18 17:06
최근연재일 :
2018.08.10 13:00
연재수 :
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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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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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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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95화 안드로이드 생산공장.

DUMMY

95화 안드로이드 생산공장.



아린을 따라서 안드로이드 생산공장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레일 위로 지나가는 안드로이드 부픔들과 팔, 다리, 몸통, 얼굴 등등.


신체가 나뉘어져 있다.


완성조립은 다른 곳에서 하는 것 같다.


안으로 좀 더 들어오니까 완성된 안드로이드를 배치하고 있는 기계가 있다.


완성된 안드로이드를 보관하는 통 안에 물 같은 걸 채우고 그 안에 안드로이드를 넣고 있는 기계도 있다.


기계를 기계가 만들고 있는 셈이다.


모든 게 자동화 되어 있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정도 속도면 수 백만 대가 아니라 수 천만 대가 있을 거 같은데..."


주위를 둘러보며 말하는 기완이.


"안드로이드가 움직이려면 엔지의 지문등록이 필요해. 지문등록은 직접한다고 했어."


아린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기완이는 아린을 따라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안드로이드를 만들고 있는 기계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기완이.


'왜?'


'부술까 해서.'


'여기서 싸우고 있다고 했잖아?'


'응.'


'기계들이 멀쩡한 게 신기해.'


'나도 그 생각했어.'


"미리 말하는데 이거 부술 생각하지마."


"왜?"


"금강석으로 만들었거든."


"금강석?"


다이아몬드?


안드로이드 생산을 위해 쓰고 있는 기계를 다이아몬드로 만들었다니...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아몬드라는 지역이 있다."


"거기서 금강석을 캐서 이걸 만든 거야?"


기완이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아린.


이 기계만큼은 아무도 부술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는 다이아몬드로 기계를 만들지 않는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이 정도 규모를 구축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팠을 거라 생각하느냐, 아들아?"


"몇 만 톤?"


"산 3개가 사라졌어."


"그 정도나?"


고개를 끄덕이는 아린.


"천계인을 쓰면 지치니까 작업속도가 느려져. 그래서 엔지는 안드로이드 100대로 작업했지."


"효율적이면서 비효율적이네. 금강석으로 고작 이런거나 만들다니."


"엔지 입장에서 보면 이게 효율적이야. 천계를 뺏으려면 강한 존재가 필요해. 파스타 급의 힘을 주면 지치지 않는 강한 군대를 만들 수 있잖아."


"...... 그렇지."


아린 말이 맞다.


안드로이드는 지치지 않는다.


강하기만 하면 며칠, 몇 달을 쉬지 않고 싸울 수 있다. 생명체는 체력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일정시간 움직이면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없이 움직이면 뭘 해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걸 엔지는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안드로이드를 쓰기로 결정한 거다.


단단한 철로 만들고, 파스타 정도의 힘을 주고, 마계괴물로 만든 무기로 공격하지 않으면 데미지를 줄 수 없다.


머리를 정말 잘 썼다.


"아버지."


"응?"


"반대쪽 옥황상제가 포탈 얘기했어."


"......"


"왜 말이 없어?"


"헛걸음 한 걸 지금 쯤 깨달았을 거야."


"무슨 말이야?"


둘째 형은 포탈을 닫으면 마계괴물을 힘이 약해져서 안드로이드를 공격할 수 있을 지 모른다고 했다.


포탈 닫는 게 오래 걸린다고 해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아린이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말을 한다.


"엔지가 마계괴물을 끌고 오려고 만든 포탈을 닫겠다고 한 거지?"


아린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기완이.


"그거랑 안드로이드랑 상관없어."


"자세히 알려줘."


멈추고 뒤로 돌아 기완이를 쳐다보는 아린.


기완이도 걸음을 멈췄다.


기계들은 쉴 시간없이 계속 안드로이드 부품을 만들고 부품끼리 조립하고, 완성되면 통 안에 담고 있다.


"포탈을 닫는다고 안드로이드 몸에 발려있는 힘은 사라지지 않아. 여기 옥황상제 말대로 라면 대장 무기는 마계에서 벗어나면 쓸 수 없어."


"그렇구나..."


"포탈 위치는 알고 있으니까 있는 곳에 금방 도착하겠지만 닫는데 오래 걸려. 닫았는 지 모르겠지만 바보가 아니니까 눈치챘을 거야."


"닫아도 소용없다는 거?"


고개를 끄덕이는 아린.


뒤로 돌아 다시 걷기 시작한다.


기완이도 걷는다.


"그래도 포탈을 닫은 건 잘한 거야."


"왜?"


"엔지가 원격으로 포탈에서 마계괴물을 꺼낸다고 생각해봐. 괴물을 막을 천계인이 없어."


"원격으로 가능한 거야?"


"천계 최고 과학자라는 칭호는 괜히 붙는 게 아니란다, 아들아. 그 자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천계인이야.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걸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두뇌와 상황, 재료를 항상 갖추고 있다는 거. 잊지 말거라."


"응."


곧이어 문이 나왔다.


거침없이 문을 여는 아린.


부서진 안드로이드가 사방에 깔려있다.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있는 걸 보면 몇 천 대가 부서졌다는 뜻이다.


"....."


말없이 앞으로 걸어가는 아린.


따라가는 기완이.


'이상해, 주인.'


'왜?'


'살기가 느껴지지 않아.'


'응?'


'이 방에 들어오기 전까지 마탈 포함 여기 온 부하들 살기가 전부 느껴졌어. 여기 들어오자마 모두의 살기가 느껴지지 않아.'


'문 하나 넘었을 뿐이잖아.'


'응. 이상해...'


"아들아."


"응?"


"아무래도... 내 대신 들어왔다는 놈한테 속은 거 같아. 이 문을 열면 있어야 되는데 없어..."


"무슨 말이야?"


"아... 눈치챘네... 어디서 들킨 거지..."


아린 앞이 구겨지더니 그 안에서 누군가 나왔다.


눈만 뚫어놓은 이상한 검은 옷을 입고 있다.


다시 말해 눈만 보인다.


키가 크고 여자처럼 날씬하다.


"네 놈이 나 대신 들어온 천계인이구나."


아린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남자.


"선배라고... 불러야 하나...?"


"개소리 작작하고. 내 동료들 어디있어?"


"이거 부순... 천계인들 말이지...?"


"어. 거짓말 할 생각말고 사실대로 말 해."


"선배가... 착각하고 있는 게 있어..."


"뭐?"


한숨을 쉬는 남자.


"선배가 있는 여긴 내 아공간이야."


뜸들이며 말하는 걸 멈췄다.


"이 공간에서 선배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아린이 허공을 강하게 쳤다.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나면서 금이 갔다.


"이럴수가..."


"내가 할 수 있는 거 뭐? 말을 할 거면 똑바로 해."


"아공간을 깨버릴 줄이야..."


"거기서 뭐해!! 빨리 나와!!"


마탈 목소리가 들리면서 아린이 때려서 금이 간 곳에서 손이 튀어나와 아린의 멱살을 잡았다.


"아들아, 먼저 가야될 거 같구나."


"걱정말고 먼저 가."


끌려가버리는 아린.


"자기 아공간을... 깨는 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다른 사람 아공간을... 깨는 건 못 들었는데..."


"우물 안 개구리가 뭘 알겠어."


기완이 말에 한숨을 쉬는 남자.


"생명체도 아닌 것한테 들으니까 짜증나네."


뜸들이며 말하는 걸 멈췄다.


기완이한테 천천히 걸어온다.


"엔지님을 만나기 전에 안드로이드 전부를 박살내자는 생각. 누가 했는 지 모르지만 좋은 선택이야."


"왜지?"


기완이 질문에 소리나게 웃는다.


"당연한 거 아니야? 아린님이 죽으면 안드로이드에게 명령이 내려져. 천계를 멸망시키라고 말이야."


"뭐?"


기완이 앞에 멈춘다.


"모든 안드로이드는 엔지님의 심장과 연결되어 있다. 심장이라고 하니까 이상한데 엔지님이 항상 하고 다니는 시계가 있는데 평범한 시계가 아니야."


"그 시계가 모든 안드로이드에게 엔지의 죽음을 알리는 거겠지."


"맞아. 시계가 부서져도 엔지님이 죽은 걸로 되니까 건들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왜 알려주는 거지?"


"천계가 멸망하면 나도 죽어. 무슨 수를 써서 엔지님이 천계를 통치하게 만들어야 내가 살아."


"네가 살기 위해서 말하는 거라고?"


고개를 끄덕이는 남자.


'거짓말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


'주인은 저 녀석 말을 믿는 거야?'


'응.'


'왜?'


'촉.'


'주인답지 않은 말이야. 촉? 말이 된다고 생각해?'


'누가 생각해도 안되는 거 알아.'


'알면서 그렇게 말 해?'


'믿어보자.'


'...... 무슨 생각인 지 모르겠다. 저 녀석은 적이야 적인 건 알고 있는 거지?'


'응.'


"표정이 왜 그러지?"


"닥쳐."


남자를 무섭게 쳐다보는 기완이.


나한테 화난 걸 저 녀석한테 화풀이한다.


모든 안드로이드가 엔지와 연결되어 있는 지 몰랐다.


알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안드로이드를 먼저 부수자고 제안한 건 마탈이다.


내 생각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철회할 생각이었는데 마탈은 좋은 생각이라고 해줬다.


만약 마탈이 좋은 생각이라고 하지 않았으면 이 사실을 모른 채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 뻔 했다.


엔지는 용의주도 한 놈이 분명하다.


빈틈없이 앞뒤, 양 옆을 꽉 막고 있다.


"날 아공간에 넣은 이유가 뭐지?"


"알려주고 싶은 게 있어서."


"빨리 말하고 꺼져."


"다 했어."


"......"


"네 동료들이 부순 안드로이드들 때문에 공장이 지저분해져서 내 아공간에 넣은 거야."


"너랑 장난치고 싶지 않아. 날 밖으로 보내줘."


"그건 싫어."


"왜지?"


"넌 나랑 내 아공간과 함께 소멸해야돼."


"......"


"나랑 같이 죽자."


허공을 강하게 때리는 기완이.


유리 깨지는 소리가 사방에 퍼졌고, 강하게 때린만큼 큰 파동이 생겨서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안드로이드 조각을 날려버렸다.


"너도 가능해?"


"참고로 먼저 나간 천계인. 내 아버지보다 내가 휠씬 강해. 이 정도는 기본으로 할 수 있어."


"......"


말없이 기완이를 쳐다본다.


"한번 더 때리면 이 공간은 완전히 깨져. 이게 뭘 의미하는 지 너도 알지?"


"아공간 밖으로 나가지지."


고개를 끄덕이는 기완이.


"죽고 싶다는 놈. 말릴 생각없어."


'죽고 싶지 않을 거야.'


'알아. 아까 죽고 싶지 않다는 듯 말했으니까.'


"아공간 깨는 건 예상 못하신 것 같네."


"엔지?"


고개를 끄덕이는 남자.


"죽고 싶지 않지만... 엔지님 명령은 거역할 수 없어. 난 내 아공간과 같이 소멸할 거야."


"이럴 거면 나한테 시계 언급은 왜 한 거야?"


"실패할 줄 알았으면 말 안했어. 예상 못한 상황이라 많이 당황스러워."


"엔지가 틀릴 지 몰랐던 거겠지."


"그것도 맞아... 엔지님 예상은 한번도 틀린 적 없거든. 파스타도 그랬고."


"파스타 명령을 반대로 할 걸 알고 있었다?"


고개를 끄덕이는 남자.


"엔지님도 파스타와 같은 걸 알고 싶어하셨어."


마탈과 마탈 부하들의 강함을 엔지도 알고 싶어했다고? 안드로이드를 강화하기 위해서?


함부로 예상하지 말자.


엔지한테 직접 듣기 전까지 모르는 거니까...


"빨리 나가는 게 좋을 거야."


"넌?"


"이대로 돌아가면 엔지님 손에 죽어. 고통스럽게 죽는 거보다 아공간과 같이 소멸하는 게 좋아."


"네 마음대로 해. 적을 동정할 생각없어."


"당연하지. 여긴 전쟁터야. 누가 죽던 지 간에 당연한 일이고, 잘 아는 사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줘서는 안돼. 꼭 필요한 상황이면 괜찮아."


'주인이랑 같은 말을 하네.'


'나랑 같은 말을 하는 게 아니야.'


'저 말이 맞는 거고, 당연한 거다?'


'응. 병사들은 방치하고 있으면서 마탈과 마탈 부하들에게 특혜를 너무 주는 것 같아서 이래저래 신경쓰였는데 저 녀석 말을 들으니까 깊게 파고든다.'


'저 녀석도 말했잖아. 꼭 필요한 상황이면 괜찮다고.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건 병사들이 아니라 마탈과 마탈 부하들이야.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니까 나도 치료해주는 거고, 주인도 치료해주라고 하는 거잖아. 내 말이 틀려?'


'틀린 말 없어.'


'그럼 된 거야.'


때린 곳을 한번 더 때리는 기완이.


밖이 보인다.


"진짜 안 가?"


고개를 끄덕이는 남자.


알았다면서 기완이는 밖으로 나왔다.


기완이가 나온 곳이 연기처럼 사라졌다.


나오고 보니 마탈과 아린.


마탈 전용부하들이 가만히 서 있다.


"왜 가만히 있는 거야?"


"금강석으로 만든 이걸 어떻게 부숴?"


마탈이 말했다.


"금강석은 용도 쉽게 부수지 못 해. 검을 휘둘러봤자 손해야."


"타격으로 부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자가 말했다.


"나도 알아."


기완이가 말했다.


"불로 녹이면?"


아린이 말했다.


"저길 봐."


마탈이 가리킨 곳을 봤다.


검게 그을린 채로 움직이고 있는 기계들.


"빨개지기만 할 뿐 녹지 않아. 온도가 낮아지면 불로 지진 곳이 검게 변하더라고."


레드 소드에서 나오는 불로 녹이지 못하면 기완이 불을 사용해도 녹일 수 없다.


바로 눈 앞에 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좋을 지 떠오르지 않는다.


"군사님..."


호노가 기완이 옆에 서서 말했다.


"굳이 부술 필요... 없습니다..."


"뭐?"


"기계를 멈추면... 됩니다..."


모두 멍청하게 생각했다.


호노 말대로 생산을 중지시키면 되는 건데 이걸 부술 생각만 하고 있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말이 지금 상황이랑 딱 맞아 떨어진다.


아무도 이 생각을 못한 게 너무 어이없다.


"어떻게 멈추는데?"


"멈추도록 조작하고... 왔습니다..."


"잘했어!!"


5분 정도 지나니까 기계들이 하나씩 멈추고 있다.


기뻐하는 마탈과 마탈 부하들.


아린은 뿌듯하게 쳐다보고 있다.


여기서 와서 처음으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안드로이드 생간공장이 멈추면 엔지가 알아챌 거야. 그리고 엔지를 지키는 안드로이드는 우리가 지금까지 본 안드로이드와 차원이 다를 거야."


아린이 말했다.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예상하고 있던 거다.


용의주도 하고, 빈틈없이 앞뒤, 양 옆 꽉 막고 있는 놈이 똑같은 안드로이드로 자기 몸을 지키지 않을 거다. 진짜는 지금부터고 여기서 부터 방심하면 안되고, 더 집중해야 한다.


작가의말

잠깐 쉬어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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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에필로그. 18.08.10 401 0 13쪽
101 99화 천계. 18.08.10 321 0 16쪽
100 98화 엔지의 작전. 18.08.08 330 0 15쪽
99 97화 대타. 18.08.05 320 1 15쪽
98 96화 복잡한 생각. 18.08.05 334 0 15쪽
» 95화 안드로이드 생산공장. 18.08.04 333 0 14쪽
96 94화 배신자 아린. 18.08.04 337 0 18쪽
95 93화 제자. 18.08.01 324 0 15쪽
94 92화 안드로이드. 18.08.01 329 0 14쪽
93 91화 옥황상제 근위대 대장 마탈. 18.07.29 355 0 14쪽
92 90화 희생. 18.07.29 349 0 15쪽
91 89화 열 여섯번째 지역. 18.07.28 326 0 15쪽
90 88화 파스타 vs 마기완. 18.07.28 326 0 14쪽
89 87화 경로를 이탈한 것 같습니다. 18.07.25 309 0 14쪽
88 86화 그대가 나를 속일지라도. 18.07.25 313 0 14쪽
87 85화 서로 앞으로 나아갈 때. 18.07.22 323 0 15쪽
86 84화 염라대왕 : 계산적이고 긍정이신(神) 18.07.22 300 0 15쪽
85 83화 마지막과 마지막. 18.07.21 310 0 14쪽
84 82화 처음부터 끝까지. 18.07.21 300 0 15쪽
83 81화 밖에서 안으로. 18.07.18 312 0 14쪽
82 80화 여섯번째 지역 제로. 18.07.18 370 0 15쪽
81 79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18.07.15 321 0 15쪽
80 78화 두루뭉술 이야기. 18.07.15 320 0 15쪽
79 77화 반대쪽 천계 옥황상제. 18.07.14 355 0 16쪽
78 76화 실종사건에 대해. 18.07.14 339 0 15쪽
77 75화 눈치가 빠르면 좋아. 18.07.11 339 0 15쪽
76 74화 다섯번째 지역 라이. 18.07.11 340 0 15쪽
75 73화 상황. 18.07.08 307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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