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121cm 님의 서재입니다.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18.04.18 17:06
최근연재일 :
2018.08.10 13:00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43,208
추천수 :
5
글자수 :
677,612

작성
18.08.01 13:00
조회
329
추천
0
글자
14쪽

92화 안드로이드.

DUMMY

92화 안드로이드.



성 안으로 들어왔다.


문을 닫자 셀 수 없이 많은 안드로이드가 눈을 번쩍이며 우리를 보고 있다.


"나와."


당당하게 제일 앞에 서는 기완이.


"발견."


"발견."


"발견."


"발견."


"발견."


"발견."


안드로이드들이 천천히 걸어온다.


기완이는 오른손에서 나오는 불을 손바닥으로 이동시키고 강하게 움켜쥔다.


불을 공처럼 만들고 안드로이드들한테 던졌다.


마탈이 기완이 옆에 서서 블루 블레이드를 휘둘러 커다랗고 높은 얼음벽을 만들었다.


폭발소리와 함께 성이 흔들렸고, 얼음벽에 뭔가가 부딪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진심으로 싸운다."


마탈이 말했다.


"지금까지 숨기고 있던 실력을 전부 보일 때가 지금이야."


살짝 뒤를 보는 기완이.


마탈 말에 기완이와 아린 빼고 고개를 끄덕인다.


"여기서 우리가 죽으면 엔지님 뜻대로 되는 거야. 천계 전체를 구할 수 있는 건 우리 뿐이야. 방심하지 말고 똑바로 한다. 다들 알았지?"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웃으며 다시 앞을 보는 기완이.


'뒤에서 무시 못할 살기가 느껴져.'


'기뻐하는 거 같다?'


'너무 기뻐!! 이 녀석들은 용을 잡을 수 밖에 없는 놈들이야!! 기회되면 전원과 싸워보고 싶어!!'


'딴 생각말고 집중해.'


'응!!'


마탈이 얼음벽을 없앴다.


유리가 앞으로 치고 나와서 마탈을 공격하려고 한 안드로이드 목을 잘라버린다.


"방심하지 말라고 했으면서 시작부터 방심해?"


건틀릿 안에서 나온 검에 묻은 기름 털어내고 담배를 입에 무는 유리.


"고마워."


"똑바로 하자."


유리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마탈.


"네 덕분에 많이 없어졌다."


"그러게요. 셀 수 있을 정도로 줄었어요."


마탈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옆에 서는 술.


"여기 서서 노가리 까지 말고 가서 나머지 처리해."


"끝났습니다."


모자가 손을 흔들며 말한다.


파프리카와 아린이랑 남아있던 12대 안드로이드를 전부 박살냈다.


모자가 있는 곳으로 왔다.


"무기가 통하니까 별 거 아닌 놈들인데..."


씁쓸한 표정을 짓는 파프리카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아린.


우기가 생각난 것 같다.


"실수는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해요!!"


랑이 파프리카 손을 잡고 힘을 줄 수 있는 말은 한다.


고개를 끄덕이는 파프리카.


"호노는 항상 하던대로 하는 게 좋지?."


마탈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호노.


"조심해서 해."


고개를 끄덕이고 사라지는 호노.


"호노의 기계 손도 안드로이드에게 공격이 통하도록 개조했어."


아린에게 잘했다고 말하는 마탈.


'여기서 부턴 나눠서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아.'


'알았어, 주인.'


우리가 있는 곳은 1층 중앙홀.


중앙홀 안 쪽으로 들어가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성 구조가 어떤 식인 지 모르지만 계단을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눈 걸 보면 각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것 같다.


무전기 때문에 흩어지는 건 안 좋은 선택일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인원을 나눠서 움직이는 게 좋을 거라 판단된다.


"주인이 흩어져서 움직이자고 하네."


기완이 말에 모두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다.


모두의 리액션을 보고 살짝 당황하는 기완이.


당연한 반응이다.


무전기가 안되는 상황에서 흩어지는 건 자살행위다.


"이유는?"


마탈이 대표로 물어본다.


'뭐라고 대답할까?'


'......'


'주인?'


우리 목적은 엔지다.


안드로이드 숫자를 줄일 필요도 없고, 엔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에 있는 안드로이드만 파괴하면 된다.


난 왜... 이런 생각을 한 거지...


마탈이 호노한테 개인행동을 시켜서?


아니다.


동료를 잃은 충격?


아니다.


많은 인원이 한번에 움직이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전이 가능하면 모를까 무전이 안되는 상황에서 따로 행동하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아린 덕분에 마탈 부하들도 안드로이드를 부술 수 있게 되도 해서는 안될 선택이다.


"왜 말이 없어?"


마탈의 질문.


"주인이 말이 없네."


'취소.'


'응?'


'방금 한 말 취소. 다 같이 움직여. 호노는 개인행동해야 편한 놈이니까 놔두자.'


'알았어.'


이럴 때 일수록 내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헛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주인이 취소래."


"취소?"


마탈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기완이.


"윤현답지 않네."


"주인답지 않다니?"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난 찬성이었거든."


"찬성?"


마탈이 이렇게 말할 줄 몰랐다.


부하들을 아끼는 마탈이라면 따로 행동하는 것보다 같이 행동하길 바랬을 거라 생각했다.


우기를 잃었고... 강한 안드로이드 소굴에서 또 부하를 잃을 지도 모르니까...


"성 안에 안드로이드가 얼마나 있는 지 몰라. 모든 안드로이드가 오면 우린 어떻게 하지? 엔지님을 만나기 전에 지쳐서 쓰러질 수도 있어. 부하들도 안드로이드를 부술 수 있게 됐지만 체력에는 한계가 있어."


마탈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안드로이드 엔지님한테 오는 걸 막아야돼."


마탈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호노를 왜 보냈다고 생각해?"


"호노는 개인행동 해야 빛을 보니까."


기완이 말에 맞다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마탈.


"호노한테 안드로이드가 생산되는 곳을 파괴해달라고 했어. 엔지님 정도면 자동생산을 물론이고 생산속도가 엄청 빠를 거야."


보내기 전에 잘하라고 한 이유가 있었다.


"공급을 막겠다?"


기완이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마탈.


"내가 의외라는 듯 본 이유는 나랑 같은 생각을 해서야. 군사라는 직책을 가진 천계인과 똑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거든."


"그렇구나."


모두 살짝씩 웃는다.


"그럼 주인 말대로 하는 거에 불만없지?"


마탈과 아린을 포함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기완아.'


'응.'


'아린, 파슬리, 랑, 술을 한 팀으로.'


내 말을 그대로 전달하는 기완이.


결정됐으면 바로 진행해야 한다.


뜸 들이고 있을 시간없고, 뜸 들일 필요도 없다.


'마탈, 파이, 유리, 파프리카가 한 팀.'


또 전달해준다.


'너랑 모자, 무가 한 팀이야.'


"마지막으로 나랑 모자, 무가 한 팀이래."


내가 짜준 팀 별로 선다.


"나름 밸런스 있게 했네."


팀 별로 서 있는 부하들을 쳐다보는 마탈.


만족한 듯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팀원을 확인한다.


"호노가 없어서 우리 쪽만 3명이야."


기완이가 말했다.


"한 명 부족한 걸 모자로 채우는 거 아니야?"


유리의 질문.


"그런가봐."


기완이가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유리 말이 맞다.


숫자가 안 맞아서 모자를 데려온 거다.


기완이랑 모자가 있어서 무가 많이 편할 거라 생각한다. 마탈은 밸런스 맞게 했다고 했지만 걱정되는 건 아린 쪽이다.


파슬리, 랑, 술.


술은 파스타랑 싸우기 전 숨기고 있던 실력을 봤지만 파슬리와 랑은 모르겠다.


아린은 기완이랑 몇 번 싸워서 실력을 대충 알고 있으니까 걱정할 필요없다.


마탈 쪽은 마탈이 있으니까 걱정없다.


'길은 두 갠데 왜 셋으로 나눠?'


'호노 혼자 가능할까?'


'그러네.'


"주인이 호노 혼자 안될 거라고 하네."


"그럴 거 같아서 아린한테 그 쪽으로 가라고 했어."


언제 갔는 지 아린 일행이 안 보인다.


"근데 알고 가는 거야?"


"우린 엔지님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어디에 있는 지 대충 알 수 있어. 지금 쯤이면 호노는 벌써 도착했을 거야. 아린한테 최대한 빨리 가달라고 했으니까 호노 혼자 하지 않을 거야."


마탈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기완이.


"왼쪽, 오른쪽. 어디로 갈 거냐, 마탈?"


"오른쪽."


마탈 일행은 빠르게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간다.


"우린 왼쪽이다."


모자와 무가 기완이를 따라 오른쪽 계단으로 향했다.


계단을 오르고 난 후부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길을 따라 달리고 있지만 벽과 문 외에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다.


'살기도 느껴지지 않아.'


'기계한테 살기가?'


'기계 주제에 살기를 뿝었잖아.'


'그랬네.'


"군사님."


"왜, 모자?"


"아무것도 없는 게 더 이상하지 않아요?"


모자 말이 맞다.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더 이상하다.


"어? 군사님. 앞이 막혔습니다."


달리는 걸 멈췄다.


길만 따라왔을 뿐인데...


설마 길이 막힐 줄이야.


"다시 돌아갈까요?"


무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기완이.


뒤로 돌았다.


눈에서 빨간빛을 번쩍이며 안드로이드 수 십대가 좁은 길을 막아서고 우리 쪽으로 오고 있다.


"기계 놈들이 이걸 노린 거 같네요."


모자가 무기를 꺼내며 말한다.


"군사님은 힘 뺄 필요없습니다."


무가 기완이 앞에 서며 말한다.


"누가 할 소릴 하는 거야."


기완이 둘 앞에 선다.


"난 체력회복이 빨라."


안드로이드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오른손에서 불을 나오게 하는 기완이.


"너희는... 아니잖아!!"


주먹을 쥐고 허공을 치는 기완이.


불이 주먹 모양으로 발사돼서 안드로이드를 덮쳤다.


기완이 공격을 맞은 안드로이드는 재가 되서 공중에 날리고 있다.


남은 안드로이드는 2대.


기완이가 마무리 하려고 가려는 순간...


모자와 무가 빠르게 2대를 박살내버린다.


"저희도 싸울 수 있습니다."


강하게 말하는 무.


"알았어. 마탈이 간 곳으로 가는 게 맞는 거 같으니까 다시 그 쪽으로... 숙여, 무!!"


기완이 외침에 바로 몸을 숙이는 무.


곧바로 모자가 무 뒤에서 공격한 안드로이드 안면을 가격한다.


들고 있던 바스타드 소드로 안드로이드를 향해 휘둘렀지만 너무 쉽게 바스타드 소드가 부러졌다.


"이런!!"


안드로이드가 모자의 관자놀이를 때리려는 순간 무가 끼어들어서 모자 대신 무가 맞았다.


기완이가 점프해서 무릎으로 안드로이드 안면을 가격해서 멀리 날려버렸다.


"너무 세게 맞은 거 같아요. 기절했어요."


"잘 지키고 있어."


"네."


기완이 공격을 받은 안드로이드가 비틀거리며 일어선다.


'성 안에 있는 놈들은 밖에 있던 애들보다 약해서 다행이지 않냐?'


'갑자기 이 얘기는 왜 해?'


'흩어진 애들 걱정을 덜하게 됐다는 거야.'


'그건 다행이지.'


반응이 시원찮은 기완이.


내가 너무 뜬금없이 말하긴 했다.


마탈 일행이랑 헤어지마자 했으면 모를까...


"저보다... 저보다..."


'언어회로가 망가졌나봐. 말을 똑바로 못하네.'


'그러게.'


내 말에 반응이 시원찮다.


"일정시간 수리. 수리... 수리..."


"뭐야?"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는 기완이.


안드로이드 안면에서 기계음이 세게 들린다.


"수리완료."


자기수복이 가능한 것 같다.


천계 최고 과학자 손에서 만들어지는 안드로이드는 이 정도는 기본이라는 걸 확인시켜주는 것 같다.


"저한테 쓸 시간없을 겁니다."


말을 똑바로 한다.


"무슨 말이야? 알기 쉽게 얘기해."


무섭게 얘기하는 기완이.


"저한테 관자놀이 맞은 천계인."


무기를 가리키는 안드로이드.


"천계인 몸 전체에 독이 퍼지고 있습니다."


"뭐?"


"군사님!! 무 몸이 파래지고 있습니다!!"


고개를 돌려 무를 보는 기완이.


몸은 물론 입고 있는 옷까지 파래지고 있다.


다시 앞을 보는 기완이.


"무슨 짓을 한 거야..."


"때리면서 독을 주입했습니다. 엄청 강한 ㄷ..."


말하는 안드로이드를 무시하고 빠르게 다가가 목을 잡고 뽑아버렸다.


서둘러 무에게 가서 무 몸에 손을 대는 기완이.


"윽!!"


기완이 손이 무 몸에 닿지 않는다.


"무를 놔, 모자!!"


모자를 잡아서 무에게서 떨어뜨리는 기완이.


무가 닿아있던 모자의 옷이 녹아버렸다.


"이럴수가..."


놀라는 모자.


'왜 몸에 손을 못 대는 거야?'


'모르겠어... 무슨 독이길래 만질 수도 없는 거지...'


'모자 옷도 녹았어...'


"컥!!"


"무!?"


무를 만지려는 모자를 말리는 기완이.


"안돼."


어쩔 줄 몰라하는 모자.


"군사님..."


"말하지마!! 말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아, 아닙니다... 말... 말해야 됩니다..."


"안돼, 무!! 군사님 말 들어!!"


"전,전신이 마비됐습니다... 입만 겨우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기완이는 다시 무 몸에 손을 올렸다.


"큭!!"


또 닿지 않는다.


'고통을 참고 만지면 될 거 같아.'


"안,안됩니다... 군사님..."


"뭐?"


"방금 군사님께서... 무슨 생각하셨는 지... 읽어버렸습니다... 절 살리려다 군사님이... 죽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시면 안,안됩니다..."


"이대로 죽겠다고!?"


"네. 모두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습니다... 버팀목이 되야 되는데... 발목 잡을 수 없죠..."


피를 토하는 무.


목을 넘어 얼굴도 점점 파래지기 시작했다.


"무!!"


"손대면 안돼!!"


모자를 잡고 말리는 기완이.


"그치만... 그치만!!"


"대장이랑 동료들한테 안부... 안부 전해주세요...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군사님... 천계를... 천계를 부탁합니다..."


무가 입을 다물자마자 파래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얼굴 포함 전신이 파래졌다.


흐느끼기 시작한 모자.


'주인...'


'벌써 둘...'


'정신차려!! 여긴 전쟁터야!!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라고!! 주인이 이러면 어쩌자는 거야!?'


'알아... 알지만...'


"모자?"


아무렇지 않게 일어서는 모자.


주먹을 강하게 쥐고 벽을 강하게 때린다.


벽이 무너지면서 담배 피고 있는 노인이 보인다.


작가의말

8월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 +2 18.08.09 399 0 -
공지 일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올라옵니다^^ 18.04.18 438 0 -
102 에필로그. 18.08.10 401 0 13쪽
101 99화 천계. 18.08.10 321 0 16쪽
100 98화 엔지의 작전. 18.08.08 330 0 15쪽
99 97화 대타. 18.08.05 320 1 15쪽
98 96화 복잡한 생각. 18.08.05 334 0 15쪽
97 95화 안드로이드 생산공장. 18.08.04 333 0 14쪽
96 94화 배신자 아린. 18.08.04 337 0 18쪽
95 93화 제자. 18.08.01 324 0 15쪽
» 92화 안드로이드. 18.08.01 330 0 14쪽
93 91화 옥황상제 근위대 대장 마탈. 18.07.29 355 0 14쪽
92 90화 희생. 18.07.29 349 0 15쪽
91 89화 열 여섯번째 지역. 18.07.28 326 0 15쪽
90 88화 파스타 vs 마기완. 18.07.28 326 0 14쪽
89 87화 경로를 이탈한 것 같습니다. 18.07.25 309 0 14쪽
88 86화 그대가 나를 속일지라도. 18.07.25 313 0 14쪽
87 85화 서로 앞으로 나아갈 때. 18.07.22 323 0 15쪽
86 84화 염라대왕 : 계산적이고 긍정이신(神) 18.07.22 300 0 15쪽
85 83화 마지막과 마지막. 18.07.21 311 0 14쪽
84 82화 처음부터 끝까지. 18.07.21 300 0 15쪽
83 81화 밖에서 안으로. 18.07.18 312 0 14쪽
82 80화 여섯번째 지역 제로. 18.07.18 370 0 15쪽
81 79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18.07.15 321 0 15쪽
80 78화 두루뭉술 이야기. 18.07.15 320 0 15쪽
79 77화 반대쪽 천계 옥황상제. 18.07.14 355 0 16쪽
78 76화 실종사건에 대해. 18.07.14 339 0 15쪽
77 75화 눈치가 빠르면 좋아. 18.07.11 339 0 15쪽
76 74화 다섯번째 지역 라이. 18.07.11 340 0 15쪽
75 73화 상황. 18.07.08 307 0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