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121cm 님의 서재입니다.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18.04.18 17:06
최근연재일 :
2018.08.10 13:00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43,240
추천수 :
5
글자수 :
677,612

작성
18.07.21 13:00
조회
300
추천
0
글자
15쪽

82화 처음부터 끝까지.

DUMMY

82화 처음부터 끝까지.



"네가 아는 걸 알려줘."


"제가 어디까지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상관없어. 모르면 모른다고 해."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파스타 얘기만 주구장창 할 생각이다.


옥황상제를 속여서 얻는 이득.


왜 속이는 지.


목적이 무엇인 지.


내가 궁금한 건 이거 밖에 없다.


파스타한테 직접 듣는 게 제일 좋지만 둘째 형한테 가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우리가 물어봐주면 단축되는 시간이 어마어마한데 우리를 그렇게 해줄 생각이 없다.


거짓말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해주는 걸 보면 진실을 더 많이 얘기해줄 것 같다.


내가 잘 거르고 걸러서 들으면 되니까 신경 쓸 필요없다.


"어떤 게 궁금하십니까?"


"너도 알다시피 파스타는 우리 쪽에 있던 놈이야. 근위대 대장의 전용부하가 되지 못했어."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마탈이라는 근위대 대장의 전용부하 후보를 오래했고, 봉황을 잡아서 만든 무기를 가졌으며 군사님 쪽 옥황상제의 무능함 때문에 저희 쪽으로 넘어왔다고 자기 입으로 얘기했습니다."


자기소개를 디테일하게 했네.


"듣기로 당신이 파스타 전(前) 옥황상제 근위대 대장이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너희 옥황상제가 파스타를 받아준 이유. 알아?"


"당시 폐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쁘지 않아 보여. 잘 키우면 네 후임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네가 직접 키워보겠어?' 전 폐하 명령을 받고 파스타를 교육했습니다."


"선임 겸 스승님이었네?"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파스타는 잘 따라줬습니다. 이해가 빨라서 배우는 것도 빨랐습니다. 특히 몸 쓰는 쪽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난 천계인 중 제일 특출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후보였던 게 이해 안됐겠다?"


"네."


"전용부하가 된 애들이 더 강했을 뿐이야."


"알고 있습니다. 뭐랄까, 후보를 오래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잠깐 끼어들어도 될까요, 군사님?"


손을 들고 말하는 파슬리.


난 고개를 끄덕였고, 파슬리는 손을 내렸다.


"당시 파스타는 약했습니다. 용 사냥 당시 파스타는 아무것도 안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많이 남은 체력과 컨디션이 있었기 때문에 혼자 봉황 사냥이 가능했던 겁니다."


"질문있습니다."


우리가 파슬리를 보며 말한다.


"하시죠."


"용과 봉황은 동급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듣기로 용 사냥 당시 근위대 대장과 전용부하 11명이 같이 잡았다고 했습니다. 파스타는 혼자 봉황을 잡았습니다. 약하다고 표현하는 게 이상합니다."


"마탈 대장을 포함 저희 12명은 봉황을 보지 못했습니다. 용과 봉황이 동급인 지 저희가 직접 싸워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릅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호노.


"당시 저희 둘보다 약했던 파스타가 혼자 용과 동급인 봉황을 잡았다? 말이 안될 뿐더러 용과 봉황이 동급이라는 소문이 난 이유는 같은 성수(聖獸)기 때문입니다. 파스타 덕분에 저희는 용과 봉황이 동급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듣고보니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후보였지만 저희와 오랜 시간을 보낸 동료입니다. 동료의 체면을 위해 대장과 저희는 입을 닫고 지금까지 지낸 겁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호노.


"파스타를 배려하고 있었는 지 몰랐습니다."


"나도. 너희가 이렇게 생각 깊은 애들인 지 몰랐어."


우리랑 내 말을 듣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 파슬리.


"그때 말해줬으면 파스타가 저희를 배신하는 일은 없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우리의 질문.


"파스타 앞에서 용과 봉황이 동급이라는 말만 대놓고 안했을 뿐입니다. 저희끼리 돌려서 말을 많이 했습니다. '네가 운이 좋아서 잡은 거야.', '새끼 봉황이라 가능한 거야', '봉황이 네 실력보고 방심했네.' 등등. 오랫동안 놀림거리였습니다."


"옥황상제 무능함 때문이 아니라 너희 때문 아니냐? 있어보이기 좋게 옥황상제 핑계댄 것 같은데?"


한숨을 쉬는 파슬리.


호노가 무전기를 빼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마탈 홀로그램이 나타났다.


"인사드립니다, 옥황상제 근위대 대장 마탈입니다."


우리를 보며 허리숙여 인사하는 마탈.


"부담스러우니까 이렇게까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허리를 세우는 마탈.


"갑자기 뭐냐?"


내 질문은 무시하는 마탈.


"전(前) 파스타를 훈련시킨 천계인이 한마디 하고 싶어서 무례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괜찮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흠흠!!"


목을 푸는 마탈.


마탈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 지 기대된다.


파스타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될 지 모른다.


전쟁을 완벽히 끝낼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건 파스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더 기대되는 것 같다.


"파스타도 알고 있었습니다. 용과 봉황이 동급이 아니라는 걸."


살짝 놀라는 듯한 파슬리.


호노의 고개는 마탈 홀로그램에 고정되어 있다.


우리는 얌전히 고개만 끄덕인다.


"자기 실력을 모르는 바보는 아니었습니다. 제 부하들이 파스타한테 하는 말도 장난인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죠. 파스타는 이런 걸 신경쓰는 성격이 아닙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살짝 미소를 띄우는 우리.


"파스타가 저희 상제폐하를 배신하게 된 계기는 특공대 폐지입니다."


천계 시 1574년 초 겨울 첫번째 월에 있었던 일이다.


반대쪽 천계 지역 중 하나 3보급소 탈환을 특공대 대장 차차가 성공했다.


당시 중요시설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5일 후 다시 뺏겨버렸고, 반대쪽이 뺏는 과정에서 차차는 포로로 잡히고 사망했다.


이 일이 있은 후 옥황상제는 특공대를 폐지했다.


특공대 폐지와 파스타가 배신한 게 연관이 있을 줄 몰랐다.


"당시 특공대 대장이었던 차차님은 파스타의 아버지였습니다. 제 부하가 되지 못하면 특공대 대장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죠."


상상도 못한 말을 하는 마탈.


부자관계였을 줄은...


"당시 차차 대장님은 특공대 대장의 자부심이 큰 분이셨습니다. 특공대 자체가 워낙 위험해서 차차 대장님은 파스타한테 근위대에 들어가라고 했죠."


"그 다음은 어떻게 됐습니까?"


우리의 질문에 마탈 표정이 안 좋아졌다.


"차차 대장님 사망 후 아버지의 자랑거리였던 특공대가 폐지되고 파스타는 상제폐하께 폐지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상제폐하는... 들은 척도 안하고 강제로 폐지를 진행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제폐하는 차차 대장이 무능하다면서 욕했고, 파스타는 커다란 실망감을 갖게 됐습니다."


"그래서 배신한 겁니까?"


"네... 차차 대장님은 파스타의 자랑거리였습니다."


부모님이 관련된 일이라 어떻게 말해야 될 지 모르겠다. 하나 말할 수 있는 건 메이린을 놔두고 간 게 조금은 이해가 된다.


"당시 친했던 정보통신부 서열 1위 로님과 당시 정보통신부 서열 3위였던 브룩스님과 제가 설득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작전부 서열 6위라고 안했냐?"


"원래 정보통신부에 계셨어. 천축성에서 일하는 천계인들 월급을 조작하는 바람에 짤리고 작전부로 강등된 거야."


쓰레기 같은 천계인이랑 결혼한 드리아가 이해 안된다. 무슨 생각으로...


"브룩스라면 드리아 집단 리더 말씀하시는 겁니까?"


"네. 원래 저희 쪽 천계인이었습니다."


"브룩스도 파스타와 연관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얘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반대쪽 상제폐하께서 직접 알아보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탈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군사한테 파스타를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지만 거짓말이 더 많았습니다."


"거짓말이 더 많았다고? 나한테 거짓말하면 어쩌자는 거야!?"


"그때랑 지금은 다르니까. 파스타는 천천히 강해지는 부하였어. 내 거짓말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애야."


"......"


무슨 말을 해야 될 지 모르겠다.


인정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파슬리는 살짝 미소를 띄운다.


어찌보면 마탈은 편애 가득한 말을 했다.


그런 말을 듣고 웃는 파슬리가 이해가 안간다.


호노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 지 궁금하네.


"파스타가 언제부터 저희를 배신했는 지 모릅니다."


우리가 주제를 바꿨다.


"내 생각에는 반대쪽 천계를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기 위해 넘어간 게 아닐까?"


내 말에 놀라는 우리와 마탈, 파슬리.


"정황상 그렇지 않아?"


생각에 잠기는 표정들을 짓는다.


옥황상제에 대한 불만 때문에 배신하고 반대쪽으로 넘어갔다.


넘어가면서 자기가 옥황상제가 되면 천계를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뿐더러 특공대를 부활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아버지의 긍지를 찾을 수 있다.


파스타가 옥황상제가 되기 위해서 해야될 건 옥황상제를 가까이서 봐야 한다.


반대쪽에서 근위대 대장이면 충분한 직책을 얻었다고 봐야한다.


직책을 얻은 후부터 어려워지는데 파스타는 운 좋게 지원군을 얻었다.


브룩스.


운 좋게 국경성을 관리하고 있을 때 브룩스가 배신했고, 브룩스를 이용해서 반란세력을 만들었다.


반대쪽은 엔지가 만든 포탈 때문에 강제로 넘어온 마계괴물과 식인종 때문에 골머리를 섞고 있을 때 반란세력을 만들어 더 큰 혼란을 만들었다.


이 타이밍에 내가 나타났다.


국경성으로 출발할 때만 해도 전쟁을 하고 싶지 않았다. 나 때문에 많은 목숨이 사라지는 게 보고 싶지 않았다.


200만 대군이 천축성을 공격하는 일이나, 마계괴물로 만든 무기를 테스트한다는 이유로 우리 천계 주민을 희생시키는 것과 제 집 드나들 듯 넘어오는 것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게 목표였다.


파스타에게 평화롭게 협의해서 해결하자고 했지만 거부하고 현재 상황이 만들어졌다.


여기서 중요한 건 둘째 형은 파스타가 한 것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


200만 대군이 천축성을 공격한 것도, 마계괴물로 만든 무기 테스트에 천계 주민들이 희생된 것도.


엔지가 어떤 행동을 했는 지 모르지만 둘째 형이 받은 보고와 완전 달랐다.


더 중요한 건 현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


국경성이 뺏기고 국경성에서 제일 가까운지역 3곳과 워, 레이더, 인트, 네번째 지역이 뺏긴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가 전쟁을 일으킨 건 모르고 있었다.


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봐야한다.


우리가 국경성을 뺏을 당시 국경성 담당자는 파스타였다. 파스타가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둘째 형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이 말은 즉, 파스타가 꾸미는 일이 있다는 거다.


내 예상이 맞을 지, 틀릴 지 아직 확신을 가질 수 없지만 심상치 않은 일을 꾸미고 있는 건 기정사실이 되버렸다.


우리 말로는 파스타를 감옥에 가뒀다고 하지만 순순히 잡힐까?


반대쪽 천축성 안에 파스타 지지세력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파스타는 둘째 형에게 반기를 들 수 밖에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들통났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파스타가 반대쪽에 넘어간 후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파스타 손에 놀아나고 있는 중이다.


둘째 형은 이렇게 말했다. 에이엘이 필요없어서 버렸다고.


파스타는 에이엘이 배신했다고 말했다.


거짓말이었다면 에이엘 성격상 아니라고 했을텐데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반쯤 믿고 있었다.


둘째 형이 신천에 왔을 때 물어볼까 했지만 했던 말만 계속 반복했다.


다시 말해 다른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았다는 게 된다.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안 그래도 불편한 자리를 더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파스타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했는 지 모르지만 내 생각에는 우리 쪽에도 혼란을 주려고 한 것 같다.


"전... 군사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정적을 깬 건 우리였다.


"군사님 말씀대로 정황상 맞습니다... 만약 군사님 생각이 사실이라면 파스타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부조리한 걸 막기 위함이나,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겠지."


"자기 욕심이라면 특공대겠지?"


마탈 질문에 난 고개를 끄덕였다.


한숨을 쉬는 마탈.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파슬리의 질문.


"기다릴 수 밖에 없어. 둘째 형이 어떻게 할 지 모르잖아. 제로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어. 반대쪽 천축성으로 가는 길이 쉬워졌지만 시간을 너무 많이 뺏겨."


한숨을 쉬는 파슬리.


"만약..."


"응?"


입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는 우리.


한참 동안을 반복하다 결심했다는 표정을 짓고 날 쳐다본다.


"만약 제가 군사님 제안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파스타의 악행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이걸 바라고 한 말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100% 확신은 못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할 거야. 이번 기회에 천계를 합치고 옥황상제 둘 중 한 명에게 천계를 맡기는 거야. 파스타처럼 근본도 없는 놈이 천계를 통치하게 둘 수 없잖아?"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마탈, 파슬리.


"알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우리.


뒷짐을 지니까 공간에서 사라졌다.


"윤현."


"왜?"


"제로로 출발할게. 나 도착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왜 아무 말도 안 해?"


"나 혼자 결정 할 수 없어."


"무슨 말이야?"


내 말을 이해 못하는 것 같은 마탈.


문맥 상 맞는 말이 아니니까 이해 안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기완이가 무전기 켤 때 뭐하고 있었냐?"


"뭐?"


문에서 우리를 만나 후 여기로 출발하기 전 기완이는 귀에 손을 댔다.


무전기를 킨 거다.


에이엘, 메이린, 마탈, 아린과 페인트, 바나나 포함 마탈 부하 전원이 들을 수 있게 말이다.


마탈만 무전을 받지 않았다.


"귀 아파서 5분 뺐는데..."


"호노 무전기로 연결한 건 잘했어. 홀로그램으로 대화에 참여할 줄은 몰랐지만."


"응..."


"올 거면 빨리 와."


"알았어."


마탈 홀로그램이 사라졌고 호노는 무전기를 귀에 꽂았다.


"아린."


["말 해."]


"강화재료는 얻었어?"


["응. 나도 제로로 가겠다. 불 늑대를 못 잡았으면 무전을 못 들었을 거야."]


"힘들겠지만 빨리 와줘."


["알았어."]


무전을 끊는 아린.


"다들 잘 들어!! 마지막 싸움일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 왔어!! 메이린, 에이엘, 바나나는 자리를 지키고, 나머지 마탈 부하들은 병력을 끌고 제로로 와. 우리가 뺏은 지역을 지키는 건 병사들로 충분해. 최대한 빨리 서둘러서 오기 바란다."


작가의말

벌써??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 +2 18.08.09 400 0 -
공지 일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올라옵니다^^ 18.04.18 438 0 -
102 에필로그. 18.08.10 401 0 13쪽
101 99화 천계. 18.08.10 321 0 16쪽
100 98화 엔지의 작전. 18.08.08 331 0 15쪽
99 97화 대타. 18.08.05 321 1 15쪽
98 96화 복잡한 생각. 18.08.05 335 0 15쪽
97 95화 안드로이드 생산공장. 18.08.04 333 0 14쪽
96 94화 배신자 아린. 18.08.04 338 0 18쪽
95 93화 제자. 18.08.01 324 0 15쪽
94 92화 안드로이드. 18.08.01 330 0 14쪽
93 91화 옥황상제 근위대 대장 마탈. 18.07.29 356 0 14쪽
92 90화 희생. 18.07.29 350 0 15쪽
91 89화 열 여섯번째 지역. 18.07.28 327 0 15쪽
90 88화 파스타 vs 마기완. 18.07.28 326 0 14쪽
89 87화 경로를 이탈한 것 같습니다. 18.07.25 310 0 14쪽
88 86화 그대가 나를 속일지라도. 18.07.25 313 0 14쪽
87 85화 서로 앞으로 나아갈 때. 18.07.22 323 0 15쪽
86 84화 염라대왕 : 계산적이고 긍정이신(神) 18.07.22 301 0 15쪽
85 83화 마지막과 마지막. 18.07.21 311 0 14쪽
» 82화 처음부터 끝까지. 18.07.21 301 0 15쪽
83 81화 밖에서 안으로. 18.07.18 313 0 14쪽
82 80화 여섯번째 지역 제로. 18.07.18 371 0 15쪽
81 79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18.07.15 322 0 15쪽
80 78화 두루뭉술 이야기. 18.07.15 320 0 15쪽
79 77화 반대쪽 천계 옥황상제. 18.07.14 356 0 16쪽
78 76화 실종사건에 대해. 18.07.14 340 0 15쪽
77 75화 눈치가 빠르면 좋아. 18.07.11 340 0 15쪽
76 74화 다섯번째 지역 라이. 18.07.11 340 0 15쪽
75 73화 상황. 18.07.08 308 0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