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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크 님의 서재입니다.

머큐리 [추억편]

웹소설 > 자유연재 > 드라마, 판타지

완결

이루크
작품등록일 :
2019.12.26 20:08
최근연재일 :
2020.09.12 15:27
연재수 :
320 회
조회수 :
19,673
추천수 :
321
글자수 :
2,632,291

작성
20.07.25 19:28
조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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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제241화 - 선암사에서 총격전(4)

DUMMY

행랑채에 있던 아인은 서둘러 의료 가방을 챙기고 이수 일행을 뒤따라 나서려 했다.


방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블리스 팀장님도 짐을 빨리 꾸리세요! 혹시 정보부장님께 연통 받으셨어요? 우리 행선지 경로가 다시 변동이 되었는데요?”


아무소리가 안 들려 아인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는데 블리스가 아인을 향해 가만히 권총을 겨누고 있다. 아인은 너무 뜻밖이라 영문을 모르겠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상황파악이 됐는지 너무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실소를 터트렸다.


“뭐에요. 블리스 팀장님? 장난도 때와 장소를 좀 가려서 하세요! 총 얼른 치우세요! 저 팀장님하고 싸우기 싫거든요!”


블리스는 평소와는 다르게 웃지도 않고 매우 진지했다.


“미안해.. 아인..”


“블리스 팀장님?"


아인은 얼빠진 표정으로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블리스는 천천히 다가오는데 권총은 계속 고정된 상태다.


“뒤 돌아.. 시간 없으니까.. 빨리...”


아인이 벽쪽으로 몸을 붙이고 블리스가 아인의 몸수색을 하며 총을 꺼내간다.


“지금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거에요.”


아인이 무척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그를 최대한 설득하기로 했다.


“블리스 팀장님? 저기.. 잠깐 우리 서로 이야기 좀 나누는 게 어떨까요? 지금 머릿속에 있는 거.. 당장 지우세요? 당장 도발을 여기서 멈추세요! 그건 아주 위험한 발상이에요. 팀장님도 매우 잘 알잖아요! 반역죄가 얼마나 큰 대역죄인지.. 이유 불문하고 바로 척살령이 떨어집니다.”


“막내야..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아인은 허탈한지 망연자실한 낙심한 표정으로


블리스 냉담한 표정으로 아인의 두 손을 등 뒤로 로프로 꽁꽁 묶는다.


“그럼 블리스 팀장님 마지막으로 충고 하나 할게요. 팀장님이 뭘 원하든 관심 따위 없습니다. 여기서 나간 뒤로 끝까지 살아남고 싶다면 우리 암부들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게.. 조금도 머뭇거리지 말고 최대한 아주 멀리 도망치는 게 신상에 좋을 것 입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제 눈 앞에 절대 띄지 않는게 좋습니다. 제가 기필코 가만 두지 않을 테니까...”


아인이 눈시울을 붉히며 차갑게 노려본다.


“노선을 분명하게 선이 갈리게 될 겁입니다. 이 이후부터 팀장님은 우리와 영원히 등을 지게 될 것이고 피를 나눈 의형제 자리에서 완전히 박탈될 테니까...”


“그렇겠지.”


블리스가 눈시울 붉히며 마지막으로 청테이프로 아인의 입을 막는다.


“흐.. 우으..”


아인은 고개를 푹 숙이고 오열하는데 쇼크가 너무나 큰 나머지 서럽고 비통하게 아이처럼 애처롭게 울고 있다. 수 십년간 동고동락하며 블리스와 오랫동안 정이 깊게 들어버려서 그럴 것이다.


원래 눈물이 많았던 아인은 애간장이 끊어질듯 꺼이꺼이 숨이 넘어갈듯이 우는 막내 아인을 놔두고 블리스는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빠르게 그곳을 벗어난다.



승재가 이수를 들쳐안고 암부들이 인도하는 곳으로 급하게 어디론가 걸어간다.


블리스는 선암사 사찰 입구에 주차 된 승용차에서 대기하다가 사람들이 나오는 인기척을 듣고 차에서 자연스럽게 내린다. 그들을 한참동안 기다리고 있었다.


“상급암부 블리스 팀장!”


이수 일행들은 보이지 않고 제로엘과 손혁권의 직속편의대 암부들 8명이 그쪽에 다가왔다.


“예.”


“자네 여기서 뭘 하고 있지? 작전이 변경이 됐다. 내 분명 아인에게 전달을 했을 텐데.. 왜 따로 다니지?”


블리스가 당황하며


정보부장 손혁권의 기막힌 책략에 블리스가 완전히 당했다.


“보아하니 아인은 자네와 함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인은 지금 어디 있나?”


“부장님.”


손혁권은 냉소를 터트리며


“그랬군. 우리를 배신한 자가 바로 네놈이었어. 섬마을에 남하한 북한군 워커.. 위장공비설을 내세워 아주 그럴싸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우리의 눈과 귀를 잘도 속였더군. 선암사로 우리들을 전부 유인까지 하고 역시 암부다운 발상이야.”


블리스가 표정이 굳어지며


“블리스 팀장. 그럼 어디 변명할게 있으면 털어나봐.. 내가 들어줄테니...”


머큐리 완장과 암부 군복을 착용한 손혁권은 느긋하게 비소를 터트리며 주위에 있던 암부들이 다가와 블리스를 포박하고 제노바 머큐리 사령부에 압송하려한다.


“이렇게는 안됩니다.”


블리스가 제정신이 아닌지 상관에게 대항하듯 손혁권의 면상에 권총을 겨눈다.


손혁권의 눈빛이 냉정하게 동요한다.


“어차피.. 전 집행부 엄격한 관례에 따라 징계회부를 받고 직책이 박탈되고 반역죄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블리스는 제대로 마음 먹었는지 눈썹하나 꿈쩍 거리지 않는다.


“어리석긴.. 네가 지금 감추고 있는 그 진실을 내게 토해내! 난 알아! 자네가 정신이 제대로 박힌 놈이라면 실성하지 않는 이상! 아무런 이유 없이 우리와 등을 지며 네가 이런 엄청난 일을 꾸밀 놈은 아니거든.. 내게 말해줄 수 없겠나? 내 숨이 계속 붙어있는 한.. 내가 끝까지 널 책임지고 항변해줄 것이다. 더 이상 항명은 내가 더 용납 못해! 만일 지금 여기서 당장 도발을 멈추지 않는 다면.. 그때부턴 확실히 내 예후가 달라질 것이다.”


블리스가 갑자기 손목시계를 보더니 눈빛이 확 돌변한다.


“죄송합니다.”


"시비를 따지기 전에 생각을 하고 판단해! 군율을 위반하는 것은 고사 하고 자네가 품은 목적이 피를 나눈 동지들을 배반 하는 것 보다 큰 것인지 묻고 있는 것이다.”


“왕이 없는 나라는 종국에는 폐망하고 맙니다. 우린 얼마든지 본국을 떠나 새로운 신분으로 어느 나라에서든 정착할 수 있지 않습니까?”


블리스는 떳떳하게 자신의 소견을 당당하게 밝혔다.



제로엘이 냉철한 눈빛으로 블리스를 탐탁치 않게 노려본다.


“총 버려...”


손혁권은 침통하고 서글픈 눈빛으로 블리스를 바라보며 눈빛으로 교환하듯 절대 안된다며 고개를 가로로 저으며 피를 나눈 형제나 다름없는 블리스를 포용하듯 반발심을 억제하도록 다시 한번 권유한다.


“블리스..”


블리스는 흔들림 없는 눈동자로 탄창을 확인하고 밑도 끝도 없이 헤머를 장전하고 팔을 쭉 뻗어 우회전 하더니 방아쇠를 당긴다. 옆에 제일 가까이 서 있는 암부 이마 정중앙 급소에 정확히 난사하자 그 자리에서 절명한다. 그들이 방심할 때 무섭게 달려 들어 손혁권은 인질로 잡고 그의 관자놀이 부근에 총을 깊게 찔러 넣는다.


손혁권은 낙심한 표정으로 눈을 지그시 감는다.


아무도 저항할 수 없는 상태다. 암부들이 정색을 하며 손에서 총을 멀리 내던진다. 그 광경을 보고 충격을 먹었는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무영과 원술이 얼음처럼 굳어져서 뚫어지게 쳐다본다.


“블리스 팀장님?”


무영이 총을 내리고 블리스에게 총을 겨눌 수 없다.


“멈춰!”


원술이 샷건을 내려놓고 옆에서 얼른 무영을 못 가게 제지한다.


“가까이 오지마! 총 내려!”


블리스가 눈시울 붉히며 시종일관 손혁권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손혁권에게 이수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거기에 모여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얗게 질려서 경악한다.


알랜 뿐만 아니라 네오도 당황한다. 앨런이 얼른 뛰어와 이수 앞을 가로 막는다.


“안돼... 지금 뭐하는 거에요! 차라리 나를 데려 가.. 대체 누구한테 내 딸을 데려 가려는 거야!”


앨런이 눈물을 글썽이며 당돌하게 소리쳤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블리스는 계속 총을 손혁권에게 겨누고 있고 안주머니에서 단검을 꺼내 앨런을 향해 내민다.


“아줌마.. 다치기 싫으면 물러나...”


승재의 표정이 아주 험악하게 일그러진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듯 기분이 더럽다. 암부들을 그토록 믿었건만 그는 몹시 화가나서 분개한다. 선우도 한쪽에 구석진 곳에 눈물을 글썽이며 쌍둥이들과 같이 옹기종기 앉아있다.


“너.. 이 새끼.. 그 칼 당장 치우지 못해! 아이들이 있잖아! 그 손목 비틀어버리기 전에 너 당장 내려놔!"


승재가 험악한 인상으로 버럭 소리를 지르자 블리스는 손혁권의 관자놀이에 깊게 찔러넣은 권총을 승재에게 내밀었다.


“물러서!”


앨런이 화가나 주먹으로 블리스의 등을 때린다.


“이런 괘씹한.. 이수를 데려가거든 날 죽여! 이눔아!”


“모두 물러서 당장!”


블리스가 인상 확 굳어지며 팔을 들어 올려 천장 위로 총을 한번 난사하고 암부들에게 경고한다. 실탄이 들어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지모가 뛰어난 테러리스트의 리더격인 복남이 음흉한 눈빛으로 작전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서 기쁜지 비소를 터트리며 의기양양하게 서서 지켜보고 있었다.


“내가 직접 나서지 않아도 되겠네?”


블리스와 한배를 탄 테러리스트 용병들이 일제히 들어와 여자와 아이들에게 총으로 위협한다. 앨런을 손으로 강제로 밀어내 링겔을 투여를 받고 있는 수면에 빠진 이수를 깨운다.


앨런이 다시 일어나 블리스를 잡아 당기며 방해를 하자 블리스의 콜트는 해머를 내린 상태로 실수로 방아쇠를 건드리고 말았다. 행랑채에서 한발 총성이 아득하게 울려퍼진다. 네오가 눈깜짝할새 필사적으로 뛰어와 앨런을 방패처럼 감싼 채 보호하고 함께 바닥에 미끄러지듯 쓰러진다.


"꺄아!”


선우는 깜짝 놀라서 비명 질렀다.


앨런이 눈물을 글썽인다.


“괜찮으세요.”


네오는 혈우병을 앓고 있는 앨런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한시름 놓였는지 표정이 밝아진다.


“네오.. 자네...”


네오가 상냥하게 미소 지으며


그녀를 흠모하는 눈빛으로 천천히 손으로 앨런의 주름진 눈가에 떨어지는 눈물을 손으로 살며시 닦아낸다. 그런데 머리에 총을 맞았는지 목 아래쪽으로 선홍색 피가 주르륵 떨어진다. 네오 그대로 눈이 감기고 옆으로 기울어져 쓰러진다.


“무사하셔서.. 허.. 어.. 다행..”


선우는 눈을 질끔 감고 눈물을 글썽인다. 우빈이 마리아 수녀 할머니 품에 안겨서 두 손으로 눈을 가리며 울음을 터트린다.


“아저씨...”


네오 안색이 창백해지는데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순식간에 기진맥진해진다. 암부 한 명과 제로엘이 뛰어와 의료상자를 구비하고 신속하게 지혈을 하며 응급처치한다.


그 짧은 순간에 블리스는 손혁권을 힘껏 밀어내고 이수를 들쳐안고 그곳을 벗어난다. 암부 그 누구도 엠브리 로이 황제를 인질로 잡고 있는 블리스를 위협할 수 없었다. 승재도 뒤따라나간다.


“블리스.. 아무래도 저 친구가 윤태석에게 제대로 약점을 잡혔나 보군...”


손혁권은 착잡한 표정으로 길게 한숨을 쉬었다.


이수를 인질로 잡고서 승용차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다가 이수가 정신이 들었는지 미세한 움직임을 보여서 블리스가 걸음을 멈춘다. 이번에도 낯선 남자의 체취였다. 시력이 계속 저하가 되고 있었는지 블리스 모습이 흐릿하게 보였다. 손을 더듬거리며 이수는 자기 발로 걸어가길 원한다.


“당신은 누구죠?”


순진한 얼굴로 이수가 졸린 눈으로 몸이 노곤하고 힘겨운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눈을 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마음이 저절로 정화가 된다. 그리고 블리스도 자꾸만 마음이 약해지는 건 그녀에게 큰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다.


블리스가 방심하는 순간 몹시 분노한 소드마스터, 알랜의 기습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이수에게는 털끝하나 안 건드리고 양쪽 허벅지, 어깨 쪽을 자신이 직접 만든 창으로 알랜의 일격이 빠르게 들어왔다.


“대체.. 어디까지 갈 속셈이야! 정녕 형제들과 담을 쌓고 그렇게 피를 꼭 보아야만 네 놈 직성이 풀리더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당장 투항해! 무모한 짓 하지말고 로이 스승님 나한테 보내!”


알랜은 몹시 흥분하며 마지막 사면의 기회를 주며 경고한다. 블리스에게 산탄총을 겨눈다. 알랜의 경고를 무참히 무시하고 계속 걷는다. 블리스가 한 걸음 뚜벅뚜벅 걸을 때마다 핏방울이 바닥에 뚝뚝 떨어진다.


“죽일 수 있다면 죽여.. 그게 오늘이 되었든.. 다음을 기약하든 상관없어. 난 후회 안하니까...”


블리스의 고집이 이렇게 셀 줄은 몰랐는지 알랜은 매우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굳어진다.


블리스는 태연하게 유유히 그곳을 빠져나간다.


“아.. 깜박 잊고 있었네.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화재 진압부터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알랜의 표정이 사색이 된다.


“화재!”


“알랜.. 안 가도 되? 이미 그건 내가 다 손을 써놨으니까.”


알랜 어디서 낯설지 않은 음색, 아주 오랜만에 들려오는 반가운 목소리가 뒤에서 들리자 천천히 등을 돌린다. 어디에서나 살아남을 수 있는 잡초 같은 질긴 생명력,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창룡은 강렬하고 위엄 있게 등장했다. 그는 미리 예상했는지 제주도를 떠난 뒤로 큰맘먹고 유가영과 어렵게 마음의 문을 닫고 암부들 앞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한국도 떠나지 않았던 것은 자신이 꼭 수습을 해야하는 일이 남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창룡의 촉은 정말 돗자리 깔아도 될 정도로 정확하며 초고속 LTE망인 것이 틀림없다.


선암사에 있던 암부들과 선우, 승재, 수녀님 고아들이 뛰어나온다.


“블리스.. 넌 포위 되었다. 난 네가 우리한테 말 못할 사정이 충분히 있다고 보거든... 겁 먹을 것 없다. 우리 대화를 좀 나눌까? 내 손을 잡아.. 블리스...”


든든한 맏형 답게 암살부대를 통솔하는 대장군이었던 창룡은 손으로 자연스럽게 사인을 보내며 암부들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며 지시 했다. 창룡은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블리스가 무모한 도발을 멈추도록 강요 했다. 이수의 마지막 유언이 의형제들이 다치지 않게 보호 하도록 하창룡에게 따로 유지를 전한 바가 있어 마지막까지 그뜻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


암부들 전원이 뛰어와 사방을 에워쌓는다. 일제히 블리스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블리스가 고개를 양 옆으로 흔들며 이수의 손을 잡고 뒤로 몇 걸음 걸어가더니 절벽 쪽에 붙는다.


창룡은 낯빛이 어두워지며


“블리스..”


영주는 매우 당황하고


주천강 밑으로 블리스는 이수와 함께 용감하게 뛰어내린다.


“젠장!”


그때 갑자기 영주가 사방에 진을 치고 있는 총기로 무장한 암부들 사이에서 번개같이 튀어 나와 조금도 거리낌없이 절벽 아래로 투신한다.


창룡은 그 광경을 목격하고 당황한다. 선암사 입구에서 영주를 위기에서 구해준 사람은 창룡이었기 때문이다.


“박영주!”


선우가 오열하면서 비명을 지르며 달려온다.


“안돼!!”


시커먼 강물이 두 사람을 삼켜버리듯 순식간에 덮치고 급류에 실려간다.


“강이수!”


영주가 세차게 헤엄치며 강물 수면 밑으로 피를 많이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로 가라앉는 블리스와 이수를 구하려고 애를 쓴다.


“뉴펀들랜드 바다에서 강이수씨가 내 목숨을 살렸으니까.. 이번에는 내 차례에요.”


선우의 절규소리가 고요한 산사에 가득 메아리치며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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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제260화 - 도시의 사냥꾼 +3 20.08.02 52 3 22쪽
260 제259화 - 따뜻한 선행 +3 20.08.02 60 2 17쪽
259 제258화 - 도플갱어 소동 +3 20.08.01 57 2 22쪽
258 제257화 - 하나된 마음 +2 20.08.01 48 2 8쪽
257 제256화 - 케인의 자존심 +2 20.07.31 42 2 15쪽
256 제255화 - 절교 +3 20.07.31 60 2 14쪽
255 제254화 - 형벌의 시간 +2 20.07.31 45 2 15쪽
254 제253화 - 음악의 별이 되다 +2 20.07.30 50 2 19쪽
253 제252화 - 선율 +2 20.07.30 56 2 19쪽
252 제251화 - 다시 부활한 하이에나 +2 20.07.29 56 2 12쪽
251 제250화 - 영주를 되찾다 +2 20.07.29 54 2 18쪽
250 제249화 - 오해를 풀다 +2 20.07.29 55 2 22쪽
249 제248화 - 6년만의 재회 +2 20.07.28 60 2 20쪽
248 제247화- 그리운 이름 +4 20.07.28 57 2 10쪽
247 제246화 - 교도소 탈옥 +2 20.07.27 50 2 21쪽
246 제245화 - 교도소 상륙작전 +4 20.07.27 60 3 20쪽
245 제244화 - 배신의 아픔 +2 20.07.27 44 2 13쪽
244 제243화 - 미카엘의 고충 +1 20.07.26 45 1 16쪽
243 제242화 - 선암사에서 총격전(5) +2 20.07.26 51 1 17쪽
» 제241화 - 선암사에서 총격전(4) 20.07.25 53 0 15쪽
241 제240화 - 선암사에서 총격전(3) 20.07.25 52 0 19쪽
240 제239화 - 선암사에서 총격전(2) +1 20.07.25 49 1 21쪽
239 제238화 - 선암사에서 총격전(1) +1 20.07.24 55 1 16쪽
238 제237화 - 하나의 소중함(하) +2 20.07.24 59 2 25쪽
237 제236화 - 하나의 소중함(상) +2 20.07.23 58 2 14쪽
236 제235화 - 트릭 +2 20.07.23 49 1 10쪽
235 제234화 - 영원한 믿음 +1 20.07.23 49 1 10쪽
234 제233화 - 창룡의 고백 +2 20.07.22 46 1 7쪽
233 제232화 - 뮤지션의 길 20.07.22 43 1 8쪽
232 제231화 - 제주도 푸른 밤(하) +1 20.07.22 50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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