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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아 님의 서재입니다.

아인슈타인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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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아
작품등록일 :
2013.08.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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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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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3.09.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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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드래곤의 알 - 고대의 유물

DUMMY

(3) 고대의 유물


“야호, 이거 신나는데.”

검은 색 로브를 걸치고 무슨 재질인지 모르지만 튼튼한 줄로 허리를 질끈 동여맨 채 머리엔 커다란 챙을 가진 별모양이 잔뜩 붙은 고깔모자를 뒤집어썼다. 그리고 설명서에 적힌 대로 싸리나무같이 생긴 빗자루에 올라타 은하심공의 기를 모아 시동어(始動語)를 외쳤다. 그러자 빗자루가 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재빨리 날아오른다. 비고 천장에 있는 마법 등(燈)까지 올라갔다가 비석군이 있는 중앙으로, 다시 비고 입구로 요리조리 날며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자유롭게 날게 된 것은 아니다. 아이템을 보기위해 동굴입구에 비행물체라 쓰인 곳에 들어간 나는 요상하게 생긴 빗자루와 한동안 씨름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스칼로라마”

“......”

“스컬로라마”

“......”

‘이게 왜이래 아무 반응이 없자나. 음, 발음이 이상한가.’

“스퀄로라마”

[움찔]

‘응? 약간 반응이 오는데.’

“스퀄로라마”

[움찔]

‘비슷한 발음인 것 같은데, 어디.’

“스쿠얼로라마”

[휘익]

[우당탕]

‘아이쿠, 엉덩이야, 갑자기 움직이면 어떡해.’

설명서에 따라 몇 번 시동어를 외쳐도 반응이 없자 처음 긴장하여 꽉 잡고 있던 빗자루를 느슨하게 잡은 게 문제였다. 갑자기 빗자루가 2m정도 떠오르자 떨어지고만 것이다.

“이리 온. 착하지.”

엉덩이를 문지르며 일어난 지니는 공중에 떠있는 빗자루를 향해 점프하며 손을 뻗었다.

[휘익]

[휙]

잡으려고 하면 달아나버리는 빗자루, 약 올리듯 멀리 가지도 않는다. 점프하면 손에 닿을 듯 말 듯 지니를 놀리고 있다.

[휘익]

[휙]

‘제길, 빗자루 주제에 한번 떨어졌다고 놀리는 거야? 어디보자, 정지를 어떻게 시키지? 반대로?’

“마라로퀄스”

[비틀비틀]

시동어가 비슷한지 비틀거리긴 하지만 내려오지 않는 빗자루, 다시 발음에 주의하며 신중하게 외쳤다.

“마라로얼쿠스”

[덜컥]

[툭]

시동어가 맞았는지 갑자기 발밑으로 툭 떨어져 버리는 빗자루.

‘젠장, 발음하나 엄청 어렵군.’

속으로 투덜투덜 대며 다시 빗자루에 올라탔다. 양손을 뻗어 빗자루를 단단히 움켜지는 걸 이번엔 잊지 않았다. 심호흡을 깊게 하자 자연스레 은하심법에 따라 기운이 움직인다.

“스쿠얼로라마”

[부웅~]

“앗”

[들썩들썩]

시동어를 외치자 빠르게 2m를 떠올라 멈춘 빗자루, 반동에 의해 엉덩이가 하늘로 솟았다. 다리까지 빠져 내팽개치는 몸, 하지만 단단히 붙잡은 손 때문에 철봉에 매달린 것처럼 빗자루에 매달려버렸다. 그 모습이 웃긴지 빗자루가 아래위로 요동친다.

‘에잇, 누가 이기나 해보자. 이래봬도 기마술은 배워놨단 말이야.’

덜컹거리는 반동을 이용해서 체조선수처럼 철봉에 아니 빗자루에 돌아 올랐다.

[들썩들썩]

빗자루가 들썩이며 날 떨구려 하자 가랑이를 더욱 오므려 빠지지 않도록 허벅지로 봉을 꽉 잡았다.

[들썩들썩],

[흔들흔들]

몇 번이나 지니를 떨어뜨리려는지 빗자루의 요동이 한동안 계속되었다.

‘쳇, 겨우 타긴 했는데 어떻게 날아가지? 손으로 조정하라 했는데.’

손으로 가려는 방향을 가리키면 그쪽으로 간다고 했다. 멈출 땐 주먹을 쥐면 멈춘다고 한다.

‘제길, 요동이 심하니 한손을 놓을 수가 없잖아.’

[흐흡]

심호흡을 한차례하며 은하심공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기운을 왼손으로 인도했다.

[꽉]

‘무슨 빗자루하나 타는데 심법까지 동원해야.’

속으로 투덜거리며 오른 손을 떼었다. 그리고 앞을 가리키자 빗자루가 요동치며 앞으로 나간다. 누가 초보 아니랄까봐 꿀텅 꿀텅 거린다.

“정지”

정지라고 외친다고 정지할 건 아니지만 정지라고 큰소리치며 주먹을 쥐었다.

“헉”

[쿠당탕]

[떼구르르]

“아이고 허리야. 저놈이 일부러 저러는 거야. 자꾸 이럴래?”

갑자기 정지하며 지니를 떨구는 빗자루. 놀리듯 그의 머리 위에 도도하게 떠있다. 그렇게 몇 번의 시도와 몇 번의 추락을 겪은 끝에 요령이 점점 붙었다. 이제 제법 초보 티는 내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날수 있었다.

“마라로얼쿠스”

이것도 문제였다. 이 시동어를 외치면 갑자기 그 자리에서 툭 떨어져 버리기에 높이 올라갔을 때 함부로 외쳤다간 추락사하기 딱 맞았다. 몇 번 당하고 난후 손으로 지면가까이 인도하여 발을 땅에 디딘 후에야 시동어를 외쳐 안전하게 내릴 수 있었다.

‘신나긴 하는데 이건 못 타겠다. 창피해서 어떻게 이걸 타.’

설명서에 의하면 반드시 빗자루를 타기 위해선 로브를 입고 고깔모자를 써야 한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눈 딱 감고 이걸로 해? 아냐, 아냐, 더 좋은 게 있을 거야.’

고깔모자를 쓰고 밖에 돌아다닐 자신을 생각하니 끔찍하다. 그것도 별이 큼지막하게 박힌 고깔모자. 아직 전시된 아이템이 많이 남았으니 다음 걸 뒤져볼 생각이다.

비행물체가 모여 있다는 문을 열고 들어간 그는 자신이 탈만한 물건을 다시 고르기 시작했다.

‘어라, 저건 자전거처럼 생겼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자전거였다. 철의 야금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아직 고대에서 사용하던 가벼운 금속을 만들지 못했기에 대부분은 나무로 만들고 체인부분만 철로 만들어진 자전거는 실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고대의 기계를 현 세계에 구현한 것 중 최초의 발명품 중 하나일 것이다.

‘고대인은 이런 것도 타고 날아다녔나?’

의아해 하는 그의 눈에 들어온 전시물을 설명하는 설명판.


품명 : E.T 자전거

특징 : 패달을 밟아 인간의 근력으로 하늘을 남.

시동어 : 없음.

발견장소 : 중앙대륙 남부 / 고대지구의 북아메리카 서부

특이사항 : 고대지구의 멸망직전 발명된 작품으로 보임. 시동어는 없으나 자료에 따르면 어린 소년이 앞에 달린 바구니에 자그마한 괴물을 태우고 달까지 날아갔다고 함.


‘뭐야, 시동어가 없으면 편하긴 하겠네. 근데 근력으로만 나는 거라면 다리는 무지 아프겠다. 흐음. 그래도 대단하다 어떻게 달까지 이걸 타고 날아가지?’

자신에 맞는 무기를 찾기 위해 비고에 온 목적도 잊은 채 하늘을 날수 있다는 호기심에 비행물체에 관심이 쏠린 나, 나의 앞엔 몇 가지 신기한 비행물체들이 자신을 뽐내고 있었지만 마법빗자루에 호되게 당한 뒤라 신중하게 탈만한 전시품을 고르고 있었다.

‘이래선 안 되겠다. 물품목록 책자에서 골라보자.’

비고에 전시된 물품뿐만 아니라 타임캡슐에서 발견된 모든 비행물체의 설명이 적힌 책자를 집어든 지니는 아무렇게나 앉은 채 책을 읽기 시작했다.


품명 : 나는(날으는) 양탄자

특징 : 비행물체중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음. 누워서도 비행 가능함. 단, 특별한 유니폼이 반드시 필요함.

시동어 : 와쿨라타마

발견장소 : 동 대륙 남부 밀림 / 고대지구의 중앙아시아

보관장소 : 베르딘 왕국

특이사항 : 베르딘 왕국의 주요 무기 중 하나.


‘이야, 이게 나한테 딱 인데 여긴 없구나. 아, 이것도 유니폼 때문에 안 되겠다.’

그렇게 이것저것 비행물체에 대한 공부 아닌 공부를 하던 지니는 눈이 번쩍 뜨일만한 물체를 발견했다.

‘이거다 이거, 나한테 딱 이야.’

그가 발견한 것은 얇은 판에 바퀴가 앞뒤로 두 개씩 달린 물체였다. 크기도 작아 휴대하기도 좋은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품명 : 날틀

특징 : 주인으로 인식되면 언제나 따라다님.

시동어 : 날아라 슈퍼보드

발견장소 : 동 대륙 중서부 / 고대지구의 동북아시아

특이사항 1 : 날틀이라고 부르면 명령을 거부함. 지상훈련으로 균형을 완벽히 잡을 수 있으면 주인으로 인식함. 단, 비슷하게 생긴 유사품이 많이 발견됨


‘휴대도 편하고 생각만으로 운전이 가능하다니, 에이 이것도 안 되겠다.’

마지막에 적혀있는 특이사항 2가 걸렸다.

특이사항 2 : 꼬리가 없으면 균형을 잡을 수 없음.


‘탈만한 게 없네. 제일 만만한 자전거로 해? 딴 것 필요 없고 힘만 있으면 되니. 일단 무기나 골라보자. 멋진 칼이나 방패가 있으면 좋겠는데......’

무기고로 옮긴 지니는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기대했던 칼과 창, 방패 등은 보이지 않고 화포 같아 보이는 물체와 기이하게 생긴 물체들만 있었기 때문이다.

‘흐음, 이게 총알이라는 걸 넣어 발사하는 거군. 휴대용 화포같은 거네.’

물품목록에 따르면 소총, 권총이라는 것으로 정작 중요한 총알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적혀있었다. 쇠구슬 같은 것을 발사하게 제작된 것이라는 추정과 이것을 본 따 초기에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이후 ‘매직에로우’보다 약하다는 결론에 의해 연구는 중단되었단 기록이 보였다.

대부분이 그런 류의 무기들이었다. 내가가 원했던 칼은 보이지 않았다. 아니 하나있긴 했다. 손잡이만 남고 바위에 박혀있는 칼 하나. ‘엑스칼리버’란 이름의 칼로 이것을 뽑는 사람은 왕이 된다는 전설의 칼이라는 설명이었다. 호기심에 뽑으려고 낑낑거려 봤지만 그도 왕이 될 자질은 아닌 듯 뽑을 수 없었다.

‘에이, 자전거나 가지고 나가야겠다. 당장 무기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너무 많아 고를 수가 없네.’

그렇게 무기고를 나설 때였다.

‘응? 저건 뭐야. 채찍이잖아?’

금속으로 된 무기들 사이에 어울리지 않게 채찍이 하나 보였다. 아무런 설명도 없고 볼품없었지만 왠지 눈이 갔다. 무기로 사용하긴 힘들지만 유용할 듯 했다.

‘인디아나 존스?’

채찍의 이름인 듯 그렇게 손잡이에 적혀있었다. 목록을 뒤져 인디아나 존스 항목을 찾았다.

‘에게~ 평범한 채찍이잖아. 호, 이건 맘에 드는군.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라. 유니폼을 입으면 파워가 증가하고 신속해진다라. 에이 이것도 유니폼이 필요해?’

유니폼이 필요하단 말에 앞선 마법빗자루와 양탄자의 경우 절대 입지 못할 복장이라 겁부터 났다. 고대지구인의 복식습관은 지금으로선 소화가 안 될 정도라 걱정이 된 것이다.

‘어라, 이건 꽤 멋지잖아. 오호, 남성미도 있고. 하하’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 정도로 옷이 맘에 든 것이다.

‘음 이건 중절모와 사첼 백은 기본 아이템이고 권총은 옵션이라. 뭐 잘 되었군. 권총은 뭐 총알도 없으니.’

비고의 첫 방문, 비고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고 여기에 머물 수 없는 노릇,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걸 깨닫고는 다음을 기약하며 비고를 나왔다.


작가의말

 자, 이젠 과학의 향기에 취해볼까요. 다음편을 기대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66 멧돼지
    작성일
    13.09.05 19:03
    No. 1

    과학이론땜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것때문에 봤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09.05 19:52
    No. 2

    사실 그런 쪽에 대한 어떤 향수랄까 그런 글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3.10.09 15:15
    No. 3

    [.....] 영화 속의 장치들이 등장해서 무언가 낯설음을 받았습니다. 스토리에 집중해서 주행하는 저에게는 흐름이 계속 방해를 받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어쩌면 제가 민감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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