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정주행을 마쳤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몰입감이 강한 부분도 있었고,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쭈욱 댓글을 남겨오며 댓글 아닌 무례한 비평(!!!)도 남긴 듯 싶어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한 사람의 독자로서 받은 글의 인상은 주석으로 달아주신 부분이 다소 불편해보였습니다. 글의 흐름 속에 녹여주셨다면 어떨까 하는 느낌이랄까요. 세계관은 독창적인 것을 좋아하는 저 개인의 기호로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옐리아님께서 원하신 수준의 댓글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글에 남겨주신 요청에 부응하고자 이렇게 감상을 남겨보오니 관대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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