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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도래하다.

히어로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Cainless
그림/삽화
용아(龍兒)
작품등록일 :
2012.12.17 22:37
최근연재일 :
2013.10.30 19:22
연재수 :
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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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3
추천수 :
114
글자수 :
16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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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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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히어로 Chapter7 어둠의 숲 - 2

DUMMY

"섬속연환충!"


캉!


"쳇, 더럽게 빠르네."


카인은 어둠 동화로 뒤를 잡은 뒤 섬속연환충으로 재빠른 공격을 했지만, 그것은 처음의 일격을 제외하고 모두 피해버렸다.


게다가 처음의 일격조차 검에 살력을 담았음에도 별 충격을 주지 못한 듯 금속음을 내며 검이 튕겨 나왔다.


"만월-용조, 결박, 보름달 아래 굶주린 이리들이여 내 앞의 적을 살해해 그 굶주림을 달래라. 만월의 아랑-뇌화, 어둠 동화."


카인은 일부러 적과 5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결박으로 움직임을 봉쇄한 뒤 만월의 아랑을 날렸고, 어둠 동화를 사용해 곧장 그것의 뒤로 이동했다.


"만월-대도. 뇌풍무."


콰앙!


카인은 어둠에 대한 특수한 스킬이 있는지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대신에 강렬한 살기가 느껴지는 그것의 뒤로 이동해서 뇌풍무를 발동했고, 그와 동시에 미리 날려둔 만월의 아랑-뇌화가 적중했다.

그러나,


"젠장!"


화륵!


카인의 뇌풍무는 그것에게 별다른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튕겨 나왔고, 뇌풍무가 끝남과 동시에 그것에게서 불길이 뿜어져 나왔다.


"큭!"


그리고 카인이 불길을 피하자마자 등 뒤에서 그것이 달려들어 카인을 튕겨내 버렸다.


"정말 미쳐버리겠네. 감지는 해도 반응을 할 수가 없으니 원."


카인의 말대로 그것의 이동속도는 엄청났다.

처음에 어둠 동화를 썼을 때는 그나마 따라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따라갈 수 있었지만, 곧 그것이 강제로 어둠 동화를 해제시켰다.

처음에는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 쿨타임이 다 차자마자 다시 시도했었는데도 곧바로 스킬이 풀렸었다.

어둠에 익숙해져 어느 정도는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전혀 보이지 않는 것과 어둠 동화를 해제시키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어둠과 관련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상급 몬스터인 것 같았다.


'그래도 만월의 아랑은 먹힌 건가?'


비록 뇌풍무는 튕겨 나왔지만 움직임이 약간 둔해진 걸로 봐서 아무래도 만월의 아랑이 제대로 먹혀든 듯싶었다.


'살력은 아니고 뇌풍무를 튕겨냈으니 뇌전력도 아니고, 그럼 역시 불인가?'


불을 뿜어내면서 불에 약하다는 사실이 조금은 웃겼지만, 가능성이 제일 높았기에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어디 한 번 끝장내 보자고. 만월-용조, 염화."


만월이 염화로 인해 다시금 불타올랐다.


"결박, 신속, 용조무."


카인은 결박으로 다시 움직임을 묶어 두고 신속으로 이동해 용조무를 발동시켰다.

스킬의 특성상 한 번 걸리면 빠져나가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카캉!


그러나 카인의 예상과는 달리 염화를 두른 용조무에도 용조는 별다른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그것의 피부에 튕겨 나왔다.


'뭐지? 염화가 아닌….'

"큭! 꼬리도 있었나!"


용조무가 미처 끝나기 전인데도 두꺼운 채찍 같은 것에 맞아 뒤로 날아간 카인은 그것에게 꼬리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살기 감지라는 스킬은 말 그대로 살기'만' 감지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현재 카인의 수준으로는 온몸을 살기로 두르고 있지 않은 한 대상의 모습을 파악하는 건 불가능했다.


"염화가 아니라면 이거나 뇌전, 둘 중 하나겠지. 신속! 석화발경!"


카인은 이번엔 신속으로 곧장 앞으로 달려가 쿨타임이 다 차지 못한 결박 대신 석화 발경으로 그것을 뒤로 밀쳐내며 움직임을 잠시 봉쇄했다.


"사신이여, 나는 사람을 죽이는 살수로서 지금 내 앞의 적을 없애려 한다. 그러니 나에게 힘을 다오. 살력류-멸."

"크오오!"

"역시 이거였군!"


확실히 이번엔 효과가 있었다.

만월의 아랑과 멸이라는 기술은 순수한 살기의 집합체를 날리는 것이었기에 대상의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까지도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이었다.

단순히 검에 살력을 싣는 것은 상대가 정식으로 방어하지 않는 한 살검술의 효과가 발동되지 않아 살기가 검에 머무르게 된다.

지금까지 그것은 공격을 튕겨내긴 했으나 방어하진 않았으므로 공격을 '받은'것으로 간주하여 살기가 앞으로 나가지 못해서 데미지를 주지 못했던 것이다.


캉!


"더럽게 빠르네."


물론 이런 사실을 알았다고 하더라고 살력이 부족해서 마구잡이로 쓸 수는 없었지만.


화륵!


이번엔 지금까지와는 달리 넓은 범위로 불이 퍼져 나왔다.

다행히 싸우면서 일행이 있던 곳과는 멀찍이 이동했기에 일행에게는 피해가 없었지만, 카인은 신속으로 회피할 수 없을 정도의 넓은 범위였기에 고스란히 그 불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만월-용조, 염화!"


카인 역시 직격 당하기 직전에 염화를 발동시켜 어느 정도 불길을 막으려 했지만, 그 데미지는 상당했다.


"그래도 브레스는 20분 정도마다 한 번밖에 못 쓰는군. 안 그래?"

"크르르."


그것도 어느 정도 지능이 있고, 카인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는 듯, 카인의 말에는 언제나 대답을 해 주었다.


"게다가 그 이후 약 3분간은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고. 맞지?"

"크르르."


놀랍게도 카인은 싸우면서도 그것이 브레스(로 추정되는 불길)를 뿜어내는 시간 간격과 그 이후 3분간은 제자리에서 이동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아내었다.


"공격은 할 수 있겠지만 글쎄, 이건 어떨까? 만월-이도"


카인은 살기가 느껴지는 그것을 향해 검을 늘어뜨린 채 느릿하게 걸음을 옮겼다.


쉬식!


그것은 카인이 일정 범위 안으로 들어오자 긴 꼬리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공격을 가했지만, 카인은 도를 고쳐 잡고 그보다 더 빠르게 공격을 피했다.


"꼬리로 공격해도 네 꼬리에 담긴 살기가 느껴진다고. 그리고 이건 아직 정식으로 스킬 등록이 된 건 아니지만, 꽤 쓸모가 있지."


카인이 공격을 피하며 다가오는 와중에도 그것은 계속해서 공격을 날려오고 있었지만, 카인은 공격이 다리로 들어오면 다리를 들고, 팔로 들어오면 칼로 쳐내고, 몸통으로 들어오면 허리를 숙여서 모든 공격을 막거나 회피하고 있었다.


"걸렸다. 살수, 그들의 진정한 일격은 오직 찰나 간의 빛 외에는 볼 수 없으리라. 일섬."


그것에게 지난 반 년간 레벨을 올리며 배웠던 살수들의 기술, 일섬을 시전했다.

일섬은 말 그대로 찰나의 순간 동안 상대를 아주 빠르게 베는 스킬인데, 이도로만 사용할 수 있고, 그 빠른 속도 덕분에 데미지가 크고 카인은 아직 스킬 레벨이 낮아 한 번 밖에 벨 수 없었지만, 스킬 레벨이 오를수록 3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이 벨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다.


"크오오오!"

"역시 효과가 있군. 이 스킬의 좋은 점이 일정 확률로 상대의 방어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다는 거거든. 이걸 사용하기 위해서는 네가 가만히 있을 필요가 있어서 지금까진 쓰기 힘들어서 못 썼지만. 결박이나 석화발경은 지속시간이 너무 짧기도 했고."


카인의 말대로 결박이나 석화 발경을 사용해서 일섬을 사용할 만한 시간을 벌기 위해 사용하기에는 그것의 레벨이 너무 높아서 금방 풀려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스킬도 만들어 볼 겸 해서 그것이 자체적으로 이동하지 못할 상황이 되고 나서야 사용했던 것이다.


"아직이다. 섬속연환충!"

"크오오오오!"


카인이 섬속연환충을 사용하자 그것은 우연하게 일섬으로 벌어진 곳에 맞은 듯 괴성을 질렀다.

하긴 그것도 제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했고, 카인도 제자리에서 스킬을 썼으니 당연할 결과일 것이다.


"쿠오오오오!"


카인에게 당한 상처가 컸는지 그것은 여느 때보다 흉포한 괴성을 질렀고, 지금까지와는 달리 뼛속까지 울리는 그 소리에 카인은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거렸다.


"뭐, 뭐야 이건. 설마 피…."


-몬스터 ???의 피어를 들으셨습니다. 모든 스텟이 절반으로 하락합니다. 다리가 풀려 10분간 제자리에서 이동할 수 없습니다.


카인이 미처 말을 맺기도 전에 시스템 메시지가 먼저 들려와 카인의 의문을 해결해 주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몬스터의 모습을 확인하지 못한 탓인지 이름이 물음표 처리되어 어떤 몬스터의 피어인지는 알 수 없었다.


"젠장! 만월-대검!"


카인은 낮게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만월을 대검으로 변화시켜 땅에 꽂고 그 뒤로 몸을 숨겼다.

그러나 보통의 대검과는 달리 만월에는 구슬들을 채워 넣기 위한 구멍이 여럿 뚫려 있었기 때문에 방어 자체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흑영! 작전 번호 47이다! 산개!"


그러나 카인은 상황이 여의치 않자 비록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명령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곁을 지키고 있을 뿐인 흑영과 흑영 기사단에게 미리 짜 두었던 작전 중 마지막 단계의 작전을 명령했다.


"결박! 총공격!"


카카카카카카카캉!


카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결박의 효과로 이동이 봉쇄된 그것에게 매서운 공격이 쏟아졌다.

거의 초당 2, 3번에 이르는 빠르고 강맹한 공격이 100명의 기사단에 의해 소나기처럼 그것에게 내리꽂혔다.

그러나 그것은 단단한 몸을 바탕으로 공격을 모두 튕겨낸 듯, 그 흉성은 들리지 않았다.


"이것마저 소용없다니. 내심 몇 대 정도는 더 들어갈 줄 알았는데."


사실 카인은 애초에 모든 공격이 그것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공격을 명령한 것이 아니었다.

오직 자신이 미리 내 둔 상처 틈으로 단 두, 세 번이라도 공격이 명중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명령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벌써 상처를 회복한 것인지, 상처 부위를 감싸고 있었던 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저 고통에 찬 신음을 애써 삼키고 있을 뿐인지 그것에게서 나는 소리로 봐서 유효타는 단 한 대도 들어가지 않은 듯했다.


"그만! 전군 후퇴! 내가 처리한다!"


카인은 벌써 10분간이나 소나기처럼 공격을 퍼붓고 있는 흑영 기사단을 뒤로 물렸다.

다행히 그것은 결박의 효과는 이미 진작에 사라졌지만, 이 매서운 공격에 몇 걸음 움직이지 못하고 거의 제자리에 있었다.


"너나, 나나, 흑영 기사단이나 이 어둠 때문인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번엔 제대로 상대해주마. 봉인 해제."


철그럭, 투욱. 투욱.


카인은 지금까지 고전했을 때와는 달리 팔과 다리에 달린 봉인의 수갑을 모두 해제시켰다.


"봉인을 푸는 건 간만이군. 이제부터는 만만치 않을거야. 적어도 지금까지보다 3배의 능력은 낼 수 있으니까. 만월-용조. 신속, 용조무."


카인은 만월을 용조의 형태로 변화시켜 신속과 3배 이상 향상된 민첩으로 그것의 코앞까지 다가간 후, 용조무를 발동시켰다.

당연히 공격은 처음 녀석의 몸에 닿자마자 튕겨 나왔지만, 카인이 바란 것 역시 그것이었다.


촤아악!


"사슬 묶기-단수(單手), 용솟음-일점 집중."


캉!


카인은 왼쪽 손의 발톱들을 검지로 풀어 그것을 향해 날렸고, 살력으로 어느 정도는 발톱이 날아가는 궤적이나 방향을 컨트롤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용조무로 파악된 녀석의 몸체를 빙 둘러 원을 그리며 그것을 움직이지 못하게 옥죄었다.

그리고 남은 오른 손으로는 용솟음을 발동시키며 안 그래도 적이 하나라 집중될 공격을 오직 한 점에 집중시키며 공격력을 극대화 시켰다.

그러나 그 역시 전부 튕겨 나가며 애써 만든 기회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쳇, 만월-이도."


카인은 혀를 차며 그것에 감겨있는 사슬을 회수하는 대신에 만월을 이도로 변화시키며 자동으로 사슬이 사라지도록 했다.


'이제 살력도 거의 다 떨어져 가는 데 큰일이군.'


카인의 생각대로 카인의 살력은 간당간당했다.

벌써 한 시간째 싸우고 있는 카인의 살력은 만월의 아랑과 멸, 용솟음등으로 10%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살력을 마지막 순간을 위해 남겨둔다고 하면 이제 남은 것은 순수한 검술이나 체술밖에 없다.

마나를 이용한 스킬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카인의 능력으로는 마나를 검에 담을 수 없었기 때문에 별 도움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카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앞쪽에서 느껴지던 그것의 살기가 순식간에 바로 뒤로 이동했다.


-크리티컬! 몬스터 ???의 공격을 받으셨습니다. 크리티컬 데미지가 4배로 계산되어 HP가 2082 감소합니다.


"으아악!"


아무래도 그것에게 제대로 물린 듯, 크리티컬이 터지며 전체 체력의 절반 이상이 빠져나가며 배와 등 쪽에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전해져왔다.


-상태 이상 '출혈'에 빠집니다. 앞으로 10분간 1초당 50의 HP가 빠져나갑니다.


"이…런 미친. 4배의 크리티컬 데…미지에 출혈이라니…."


1초당 50의 출혈.

카인의 HP가 최대치로 차 있을 때도 고작 6분 정도밖에 못 버티는 정도였다.

이것은 포션을 기사단에게 모두 나눠주어 하나도 쓸 수 없는 지금, 카인에겐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다.

쿵!


-강한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HP가 358 감소 합니다.


그것은 카인을 바닥에 던졌고, 카인은 땅에 부딪히며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지금까진 장난쳤을 뿐이었나…….'


그것은 마치 지금까지 카인과 놀아줬던 것뿐이라는 듯, 예상외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고, 카인은 300레벨대의 스텟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형편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젠장, 이렇게 당할 순 없지. 죽음 끝의 여명."


카인의 말에 카인의 손에서 빛의 구가 생성되더니 그것을 향해 천천히 날아가 적중했다.


"쿠오오오!"

"내 HP가 3% 이하일 때 발동할 수 있는 기술이지. 내 HP, MP, 살력을 모두 소모해 적을 추격하는 빛의 구를 만들어 공격한다. 물론 난 10초 후에 죽지만 그 덕에 네 녀석의 모습도 봤고, 아프기도 좀 아플 거다."


카인이 가면에 가려 보이지 않는 미소를 짓고 있을 무렵, 그의 귓가에 시스템 메시지가 들려왔다.


-스킬 '죽음 끝의 여명'의 효과로 사망하셨습니다.

-문신 '청룡의 가호'의 효과로 부활합니다.

-'청룡의 가호'의 효과로 모든 상태 이상이 해제됩니다.


마지막 메시지와 함께 카인의 머리 위로 축소된 청룡의 형상이 나타나더니 쓰러져 있던 카인의 몸이 바로 세워졌다.


"후, 이제 2차전 시작이다. 드래곤. 아니, 헤츨링."


작가의말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아직 수정 작업은 반 밖에 못 했지만, 그래도 5월 중에는 들러야 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나름 퇴고 작업을 한다고 했는데도 뭔가 좀 마음에 안 드네요.

독자님들도 마음에 안 들거나 이상한 점, 어색한 점 등이 있으면 바로 수정할 테니 덧글 남겨주세요.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언제 돌아올 진 모르겠지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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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요개
    작성일
    13.06.0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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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히어로 Chapter6 황제와의 대면 - 2 +3 13.03.20 572 4 19쪽
15 히어로 Chapter6 황제와의 대면 - 1 +2 13.03.13 598 6 23쪽
14 히어로 Chapter5 반격 - 3 13.03.09 471 4 15쪽
13 히어로 Chapter5 반격 - 2 +2 13.03.06 476 5 11쪽
12 히어로 Chapter5 반격 - 1 13.03.01 694 7 20쪽
11 히어로 Chapter4 알베르노 - 2 13.02.25 811 7 24쪽
10 히어로 Chapter4 알베르노 - 1 13.02.25 599 5 19쪽
9 히어로 Chapter3 결투 - 3 13.02.22 683 5 14쪽
8 히어로 Chapter3 결투 - 2 13.02.22 750 4 17쪽
7 히어로 Chapter3 결투 - 1 13.02.20 868 8 15쪽
6 히어로 Chapter2 살수 - 4(6화) +2 13.02.13 1,248 7 21쪽
5 히어로 Chapter2 살수 - 3(5화) +2 13.02.06 854 5 23쪽
4 히어로 Chapter2 살수 - 2(4화) +2 12.12.28 993 7 17쪽
3 히어로 Chapter2 살수 - 1(3화) +2 12.12.21 912 7 21쪽
2 히어로 Chapter1 시작 - 2화 +6 12.12.18 1,149 9 17쪽
1 히어로 Chapter1 시작 - 1화 +4 12.12.17 1,861 9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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