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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도래하다.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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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less
그림/삽화
용아(龍兒)
작품등록일 :
2012.12.17 22:37
최근연재일 :
2013.10.30 19:22
연재수 :
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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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
추천수 :
114
글자수 :
16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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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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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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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7쪽

히어로 Chapter2 살수 - 2(4화)

DUMMY

듀란이 손에 들고 있던 것은 목검과 철제의 무언가였는데, 절대 평범하진 않았다.

목검은 180이 넘는 카인보다도 30cm는 더 크고 폭도 40cm 정도로 거대했고, 듀란이 들고 온 또 하나의 무기.

철제로 보이는 그것은 용의 앞발, 또는 용의 발톱으로 불리는 용조(龍爪)였다.

용조란 말 그대로 조의 일종인데, 클로와는 비슷하지만 달랐다.

물론 원래 조와 클로는 같은 말이지만, 용조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일반적인 클로가 손에 끼우는 날이 짧은 무기라면, 용조는 손에 끼운다기보다는 팔에 고정한다고 해야 할 만큼 팔꿈치 바로 아래까지 감싸는 부분이 있었고 날 부분 역시 중간부터 안쪽으로 살짝 휘어져 있긴 하지만 날의 길이만 해도 80cm나 되는 무기였다.

모양은 용보다는 사람의 손을 거대화해서 칼날을 붙인 것 같았는데, 손가락 하나에 갈고리 모양 칼날 2개, 한 손에 총 10개의 칼날이 붙어있는 용조는 그 특성상 무게가 한 손에만 30kg에 육박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은 온 힘을 다해 들어도 양손에 차고 싸우기는커녕 용조의 한 손조차 들기 힘들다.

파괴력은 좋지만, 무게와 다루는 방법 때문에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 잊혀져 가는 무기였다.


"이도류는 대강 된 것 같으니 이번에는 대검과 용조를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

"용조는 원래 살수 말고는 다루는 사람이 없어 살수의 전용 무기로 봐도 될 정도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대검을 배워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용조는 원래 살수의 전용 무기가 아니다.

애초에 현실에서는 용조라는 무기를 쓴 사람이 거의 없다.

있다면 천 년 전에 총기에 대항해 만든 대(對)총기 부대원들 정도 밖에 없다.

물론 그 무게 때문에 실제 전투에서 대패하긴 했지만.

살수의 전용무기가 용조라는 건 오직 미르의 전설이라는 게임에서 나온 설정 밖에 없다.

그러나 듀란은 미르의 전설에 나왔던 살수와 비슷하게 설정되어 있었는지 별다른 말 없이 말을 이어갔다.


"있다. 내가 전에 말 안했나? 살수란 모든 무기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직업의 특성 상 어떤 상황에 빠질 지 모르기 때문에 가급적 많은 무기를 다뤄야 한다. 애초에 우리의 목적은 어떤 상황에서도 적을 죽이고 살아남아 오는 것. 따라서 어떤 상황이든 알맞은 무기를 쓸 수 있어야 하고, 쾌검과 중검의 대표격으로 이도류와 대검을 배워야한다. 용조는 방어가 약한 것을 대비해 공방일체를 위해 쓰는 것이고."

"용조가 공방일체라고요?"

"그렇다. 보통 공격일변도의 검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 무게 덕에 공격을 할 때마다 자동적으로 몸을 방어하게 되지. 게다가 그 크기 역시 웬만한 정면 공격을 가드하는데 도움을 준다. 반강제적인 공방일체지."

"그렇군요."


카인의 생각에도 미르의 전설에서의 공격 모션을 보면 자동으로 몸을 방어하게 되어있었다.

그 점을 생각한 카인은 그 말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자, 그럼 우선 대검부터 배우고, 그다음에 용조를 배운다. 알겠나?"

"네…."


카인이 힘없이 대답하자, 듀란은 용조를 한쪽에 내려놓고 카인에게 대(大)목검을 건넸다.

카인은 무심코 대검을 한 손으로 받았지만, 목검치고는 묵직한 무게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뭐가 이렇게 무거워? 내 힘스텟이 얼만데 고작 목검이 무거울 정도 라니.'


"나무로 만들었다고 방심 하지 마라. 겉만 나무지 안쪽은 진짜다."

"위험하지 않습니까? 대련하다가 나무가 깨지기라도 하면……."

"누가? 내가? 하하하, 그런 걱정은 하지 말거라. 겉을 감싼 나무가 강철목이거든."

"강철목이요?"

"그래, 넌 이방인이라 모를 수도 있겠구나. 강철목은 그 이름처럼 단단하다. 강철목은 나무의 결이 특수해서 도검이라면 몰라도 둔기류에 부딫혔을 때는 절대 부러지지 않지."

"안에 있는 건 대검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대검이라곤 해도 날이 아주 두꺼우면 괜찮지. 보면 알겠지만, 그 대검은 날 두께가 적어도 3cm는 된다. 이걸 검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듀란의 말을 듣고 나서야 확인해보니 나무로 감싼 걸 포함한 대검의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 보였다.


"그렇군요."

"자, 그럼 대련을 시작해야지?"


카인은 빙긋 웃으며 말하는 듀란을 보자 온몸에 소름이 돋는 걸 느꼈다.


'진짜로 죽일지도 모르겠어.'


"간다."


듀란은 그 말과 함께 무서운 기세로 카인에게 쇄도해 왔다.


------------------------------------------------------------


일주일 후 토요일 아침, 안전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라는 캡슐의 말에 잠시 밖으로 나온 태현은 캡슐의 성능에 놀라고 있었다.

아무리 자동으로 영양 공급 및 기타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지만 진짜로 일주일 동안이나 캡슐 안에서 지낼 수 있을 줄이야.

물론 그 덕에 태현은 지하 밀실에서 게임 시간으로 약 3주간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빡세게 수련을 했지만 말이다.


"이제 며칠만 더 지나면 방학인가?"


태현은 달력을 보며 일주일도 채 안 남은 방학식을 보며 중얼거렸다.

지난 일주일간은 의무 휴교일이다 뭐다 해서 학교도 쉬었고, 방학을 하면 어차피 캡슐도 있겠다, 방학 대부분을 '히어로'에서 보낼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형, 다녀올게."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놀란 태현이 눈을 돌려 바라본 곳에는 동생, 태무가 있었다.


"어? 어, 그래. 근데 지금 몇 신데 벌써 가냐?"

"오후 8시야. 형도 거기에만 처박혀있지 말고 좀 나와서 살아라. 다녀올게. 더 늦으면 지각하겠어."

"어, 다녀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알았어, 다녀올게."

"그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말 때문이었을까.

자신을 꿰뚫어 보는 듯한 태현의 말에 잠시 움찔했지만, 곧 대답하고 집을 나서려던 태무가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걸음을 멈춘 채 태현에게 물었다.


"형, 문신했어?"

"응? 무슨 말이야?"

"형 손등에 그거. 문신 아니야?"

"응?"


태무의 말에 카인이 손등을 확인해보자, 왼쪽 손등에 약간 옅은 검은 색의 '청룡의 낙인'이 새겨져 있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현실에서 새기기는커녕 그동안 캡슐 밖으로도 나온 적조차도 없는 데 '히어로'에서 새긴 문신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남아있던 것이다.


'역시 동화율 때문인가?'


"뭐해?"

"어, 어?"

"뭐 하냐고. 대답은 해 줘야 할 것 아니야?"

"아, 응. 이거~. 하나 새겼어. 멋지지?"

"개뿔. 다녀올게."

"아, 태무야."

"왜, 또?"

"더블S라는 회사가 있거든? 게임 회산데, 거기 주식 좀 많이 사둬라."

"왜?"

"곧 엄청나게 주가가 오를테니까."

"확실해?"

"확실해. 아마 지금도 조금씩 오르고 있을 거야. 약 세 달뒤면 천정부지로 오를 거고."

"……."

"내가 언제 주식이 오른다고 해서 떨어지는 거 본 적 있냐? 아무튼, 이건 증거도 있고 내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까 확실해. 일단 최대한 많이 확보해둬."

"하긴. 틀린 적은 없었지. 형만 믿을게."

"그래. 나만 믿어. 다녀와라."

"다녀올게."

"다녀와."


조금은 의문스러운 상황이었지만, 태현은 대화 주제를 바꿔버려 태무의 관심을 돌리고 태무가 집을 나서자 입을 열었다.


"곤란한데. 뭐, 로그아웃 할 때 동화율을 낮추면 되겠지."


나름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원래 상당한 귀차니스트인 태현은 어차피 그것 말고는 게임에서의 스킬을 쓸 수 있다던가, 캐릭터의 스텟이 자신에게 반영 된다던가 하는 문제는 전혀 없었기에 단순하게 생각하고 다시 옷을 추려 입고는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어쨌든 상처는 없으니까. 문제 되면 더블S에 연락하면 되고."


지난 히어로 속 카인은 3주간 수련을 하면서 듀란에게 많이 얻어맞아 생긴 상처들이 많다.

보통은 멍이 드는 정도로 끝나는데, 멍은 대개 이틀 정도 간다.

어제도 멍이 들었었는데, 몸에는 아무 이상 없는 걸 보면 아마 고통 제어 장치 덕분인지 히어로에서 생긴 상처는 문신과는 달리 동화율이 높더라도 현실에는 아무 영향이 없는 것 같았다.

태현이 여기까지 생각하고는 캡슐에 눕자 안내음이 들려왔다.


-어서 오십시오. 히어로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캐릭터 '카인'으로 이어서 시작됩니다.


"그래."


-히어로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세계를 구할 영웅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이 말과 함께 이제는 익숙해진 환한 빛과 함께 태현이 히어로의 세계로 들어갔다.


"우선 상태창부터 볼까? 상태창."


---------------------------------------

이름 : 카인 직업 : 수련생(살수)

LV : 13 명성 : 1000 성향 : 중립

타이틀 : 청룡의 가호를 받은 자 +

생명력 : 780/780 마나 : 490/490

힘 : 52 민첩 : 55

체력 : 54 지능 : 40

지혜 : 35 행운 : 30

살력 : 300/300[비활성화]

뇌전력 : 500/500

속성 저항력 +

속성 친화력 +

문신 : 청룡의 낙인 +

스텟 포인트 : 72

-----------------------------------------


카인의 레벨은 현실에서의 이틀.

히어로의 시간으로 6일 동안이나 사냥도 못하고 훈련만 했음에도 12나 오른 상태였다.

그리고 카인의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무식할 정도로 강도 높고, 많은 훈련량으로 힘과 민첩, 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또한 '살력'이라는 스텟도 추가되었다.

아직은 비활성화 상태라 써 볼 수가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마나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텟인 것 같았다.

게다가 문신의 효과인지 어느새 '뇌전력'이라는 스텟도 추가되었다.


"카인. 훈련 시간이다. 예상외로 네가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오늘만 하면 기본적인 훈련은 끝마칠 수 있을 것 같구나."

"네."


원래 듀란이 얘기했던 훈련 기간은 3달이었으나 카인의 무식하고 강도 높은 훈련은 훈련기간을 3주 정도로 단축 시킬 수 있게 해주었다.

원래 하루 8시간, 적당한 휴식을 취해가며 했을 때에나 3달이지, 카인은 하루 16시간, 반드시 필요할 때(지쳐서 죽을 것 같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쉬지 않은 강행군을 달려왔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리고 게임 시간으로 만 하루 후, 훈련 중이던 카인의 귀에 안내음이 들려왔다.


-스킬 '기본 검술'의 레벨이 10으로 올랐습니다.


"스킬창"


------------------------------------------------------------

기본 검술(M) LV.10 Exp:100.00%

-이도류 LV.2 Exp:1.87%

-대검술 LV.2 Exp:1.35%

격투술-태권도(M) LV.10 Exp:100.00%

용조술 LV.2 Exp:2.24%

급속회복 LV.2 Exp:7.69%

------------------------------------------------------------


"그만. 그 정도면 된 것 같구나."


카인이 직접 정리해둔 스킬들을 보고 있을 때쯤 듀란이 카인의 훈련을 중지시켰다.


"네?"

"기본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된 것 같으니 따라오너라."

"네."


카인이 듀란을 따라 이동한 곳은 나무 침대가 하나 있는 자그마한 방이었다.


"이제부터 너에게 문신을 하나 새길 것이다. 일단은 여기에 상의를 벗고 엎드리거라."

"네."


카인이 상의를 벗고 나무 침대에 엎드리자 어디선가 듀란이 아닌 다른 살수가 문신을 새길 때 사용하는 걸로 보이는 도구를 들고 등장했다.

그리고 듀란에게 무언가 말을 하는 데 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다.


"형님, 이놈은 뭐로 새길까요?"

"내 거랑 같은 걸로 새겨줘라."

"너무 과한 거 아닙니까? 중급 마족 정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요?"


듀란의 말에 그 살수가 바로 반박했다.

비록 인원 수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위계 질서 하나는 철저한 살수들의 세계에서 대표이자 리더라고 할 수 있는 듀란에게 이렇게 말대꾸를 한다는 것만으로 보통의 경우라면 듀란의 화를 사기에 충분했지만 오랜 전우인 그를 카인이 보는 앞에서 나무랄 수도, 나무라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듀란은 화를 내는 대신 그를 이해시키는 쪽을 선택했다.


"괜찮아. 그리고 이 정도는 해줘야지. 그래도 이놈이 마지막이잖냐."

"그러다 제대로 못 쓸 수도 있습니다. 우리 중에서도 형님이랑 스승님밖에 못 쓴걸 이놈이라고 제대로 쓸 수 있을 거라고 보는 거요?"

"제대로 써야지. 이 녀석이라면 한 번쯤은 믿어 볼 만해."

"무슨 근거로요?"

"이 녀석 온 지 1달밖에 안 된 건 알지?"

"알죠. 안 그래도 문신 새기긴 좀 이르다고 생각하던 참인데."

"아니, 새길 때가 됐어. 이 녀석 뺀질거리게 생긴 거랑은 다르게 독종이거든."

"설마 벌써 기초 수련을 마쳤다는 말입니까?"

"그래, 원래 보통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1.5배 이상 노력해야 3달 걸릴 걸 이 녀석한테 그냥 3달 걸릴 거라고 했더니 이 녀석은 먹고 자는 시간까지 쪼개면서 그걸 1달로 줄여버렸어. 물론 야식을 포함한 밥은 내가 줘야 했지만 말이다."

"독한 놈이네요. 형님보다는 못하지만. 형님은 3주 만에 마쳤잖수?"

"그랬던 적이 있었지. 그래도 난 이 녀석이 나보다 못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예?"

"이 녀석은 내가 못 가진 걸 가졌거든. 재능과 패기, 열정이라는 것 말이야."

"거 재능 없는 놈 서럽습니다. 형님이 재능이 없다면 누가 재능이 있다는 거요?"

"이 놈. 나도 내가 천잰줄 알았다. 그런데 이놈을 보니 아니더라고. 힘이나 기술 면에서는 당연히 나보다 떨어지지만, 이 녀석은 타고난 재능 면에선 나도 따라갈 수 없었어. 난 미리 이도류나 용조술을 어느 정도 배워둔 상태라 3주였지만 이 녀석은 이것들을 처음 접한 상태에서 나와 같은 기록을 냈다. 당연히 이놈이 천재인 거지."

"하루 먼저 잡은 것도 배워둔 거요? 나 참, 들을수록 서글퍼지네. 됐고, 아무튼 그걸로 하는 거 맞죠?"

"그래, 그러니까 잔말 말고 그걸로 새겨라."

"알겠수. 형님."


그 살수는 한참 동안의 대화를 마치고 그제서야 카인에게 말을 걸었다.


"그래, 카인이라고? 문신은 내가 새길 것이다. 고통스럽겠지만 잠시 그대로 있거라."

"네."


카인은 말을 마치고는 황급히 70%까지 올렸던 동화율을 50%까지 내렸다.

카인이 준비된 듯하자 살수는 마취도 없이 곧바로 카인의 등에 커다란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카인의 등에는 커다란 흑룡 한 마리가 새겨져 있었다.


"이제 됐다."


살수의 말과 함께 안내음이 들려왔다.


-문신 '최상급 살수의 인-흑룡'이 등에 새겨졌습니다.

-'살력' 스텟이 활성화되었습니다.

-문신의 효과에 따라 살력이 500 증가합니다.


'이제야 열린 건가?'


카인이 생각하고 있을 때쯤 듀란의 말과 함이 들려왔다.


"이제 네가 드디어 살력을 다룰 수 있게 되었구나."

"아, 네. 모두 스승님 덕분입니다."

"그런 입에 발린 소리는 접어두고 지금부터 진정한 살수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네?!"


지금까지 훈련 시간을 줄이기 위해 남들보다 3배 이상을 노력하고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훈련을 했던 카인인지라 훈련을 피하기 위해 변명을 떠올리던 순간, 그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메시지가 눈앞에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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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퀘스트 [살수가 되기 위한 훈련] (강제퀘스트)

당신은 살수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살수라고 하기에는 많은 것이 부족합니다.

지금부터 여러 기술을 배워 살수들에게 같은 살수로서 인정을 받으십시오


조건:살수의 기술 0/10

보상:살수로의 전직

실패 시 패널티:1달 간 전직 불가

난이도: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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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드디어 첫 퀘스트이자 전직퀘가 떴습니다. 아마 훈련하는 편은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쯤에 끝날것 같고 그 이후로도 여러가지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사냥은 아마 8화나 9화쯤에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밝히는 거지만 이 소설의 현실 세계의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아주 먼 미래입니다. 그래서 ‘의무 휴교일’이라는 것도 있는거고, 가상현실이 나오게 된거죠. [2차 수정 완료]

 

P.S. 용조란 무기는 ‘ㅁㄹ의 전설3’이라는 게임에서 ‘살수’가 사용하는 쌍수 무기의 일종입니다. 살수도, 용조도 모두 그 게임에서 따온 것이죠.

용조란 말은 존재하지 않지만, 모티브는 ‘붉은결의’라는 무기입니다.

본문에도 묘사되어 있지만 쌍수인만큼 양손에 하나씩 착용하는 무기입니다.

이에 대해 출처를 남겼어야 했는데 이게 좀 부족해서 비평받을 때 저는 아직 본 적은 없지만 ‘신암행어사’의 산도라는 캐릭터의 무기를 닮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직접 찾아보니 상당히 비슷하기도 했고요.

아래는 붉은결의와 마찬가지로 쌍수 무기 중 하나인 사라쌍수의 원본 이미지입니다. 닯기는 붉은결의를 빼다 박았으나 참고용으로 사라쌍수도 올려둡니다.

 

Attached Image
Attached Image

아래는 확대본이지만 원래 작은 그림이라서 그런지 크게 확대시켜 놓으니 사진이 좀 깨지네요.

그 점 양해 바랍니다. 우선은 붉은결의입니다.

아래는 ‘사라쌍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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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히어로 Chapter5 반격 - 2 +2 13.03.06 477 5 11쪽
12 히어로 Chapter5 반격 - 1 13.03.01 694 7 20쪽
11 히어로 Chapter4 알베르노 - 2 13.02.25 812 7 24쪽
10 히어로 Chapter4 알베르노 - 1 13.02.25 600 5 19쪽
9 히어로 Chapter3 결투 - 3 13.02.22 684 5 14쪽
8 히어로 Chapter3 결투 - 2 13.02.22 751 4 17쪽
7 히어로 Chapter3 결투 - 1 13.02.20 869 8 15쪽
6 히어로 Chapter2 살수 - 4(6화) +2 13.02.13 1,248 7 21쪽
5 히어로 Chapter2 살수 - 3(5화) +2 13.02.06 855 5 23쪽
» 히어로 Chapter2 살수 - 2(4화) +2 12.12.28 994 7 17쪽
3 히어로 Chapter2 살수 - 1(3화) +2 12.12.21 913 7 21쪽
2 히어로 Chapter1 시작 - 2화 +6 12.12.18 1,150 9 17쪽
1 히어로 Chapter1 시작 - 1화 +4 12.12.17 1,862 9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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