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소식을 전달하게됐습니다.
이번 5월 8일에 개최될 공모전 참가로 잠시 연재중단을 결정하게되었습니다.
정말 과분하게도 제 작품을 선호작으로 등록해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 첫 작품인 만큼 제가 쓰고 싶었던건 원없이 써봤던 것 같고, 그런 제 욕심이 녹아든 글을 봐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매일 감사하며 써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완결까지는 가보려고 했으나, 부득이하게도 이번 공모전이 저에게는 큰 기회인만큼 공모전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해 아쉬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작품과 스토리를 폐기시킨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 작품을 구상할 당시 완결까지의 전체적인 틀은 이미 전부 잡아놓았었던 상태였기에 아까워서라도 폐기할 마음은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그 어떤 수많은 작품을 쓰게되더라도 이 작품만큼은 절대 놓을 생각 없습니다. 어설프더라도 그만큼 공도 많이 들였었고 정도 많이 든 작품이니까요.
언제가 될지,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이 작품을 되살릴 생각입니다. 그게 복귀가 되던 리메이크가 되던.
그러니 만약 이 작품을 진심으로 좋아해주셨던 독자분들이 계신다면, 잠시 오랜 휴재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비록 '언젠가' 이더라도,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죽기 직전 꿈이 나에게 능력을 줬다> 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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