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혼자 종종 생각하다가..
하도 비슷한 설정들을 자주 보고 혼자 괜시리 심술을 부리는 중..입니다.
보통 게임 소설등에 흔히 보입디다..
배경은 24세기 아니면 25세기.. 당연히 나오는 가상 현실 게임기..
근데 배경은 자취방 아니면 학교에 가야하는 고등학생..
집에 무려 pc가 있고 인터넷에서 조금 발달한 무슨 넷..
조금 더 발전해봐야 음성 인식하는 가정 관리형 컴퓨터..
25세기요.. 아니요 한걸음 물러서서 24세기만 해도 삼백여년 후랍니다.. 삼백년..
지금부터 삼백년 전이면 18세기네요.. 1700년대..
그 때의 삶이 어땠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남겨진 기록으로.. 전해 들은 이야기로 그랬겠구나.. 정도지요..
근데 그때 사람들이 21세기 오늘의 세상을 어떻게 예상했을까요?
여러분들은 삼백년 후의 세상을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한가지 제가 생각하는건.. 혹여나 핵전쟁 같은 사건으로 문명이 후퇴하지 않는 한.. 이전 삼백년보다 이후 삼백년의 사회 변화가 훨씬 크지 않을까... 싶다는
점입니다.. 요즘 기술들을 보면 슬슬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제가 보기엔
꽤나 쫓기 벅찬 감이 있거든요.. 그런데 삼백년 후? 글쎄요...
‘가상현실이란 기술이 등장하려면 삼사백년은 걸릴 것이다.. ’
좋습니다.. 어떤 경우엔 그럴 수도 있지요.. 영영 개발이 안될 수도 있겠지요
다만 적어도 배경을 24c, 25c 로 잡으시려면
그 비슷한 정도의 사회 경 설정은 어느 정도 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한 오십년도 안 지난 옆동네인 듯한 사회에 배경만 25세기다..
첫 페이지부터 ’얘는 뭐니? 또 어느 초딩이 쓴 글이야?‘ 읽을 마음이 사라지지요..
죄송합니다. 초등학생 비하글을 쓰려는건 아니지만 제 느낌이 딱 그렇습니다.
얼마 전까지 혼자 분개했던 맞춤법.. 어휘 수준.. 우리말 구사 능력.. 다 이해
한다고 쳐도.. 네.. 읽기만 하는 저도 제대로 못하고 .. 또 그런거야 배우고
익히고 고치면 된다 쳐도... 적어도 작가적 상상력 만큼은 발휘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일반 연재는 그렇다고 치고.. 적어도 남들에게 돈을 받고 파는 글을
그정도 준비도 안하시고 올리는 행위는... 글쎄요..
어쩐 작가분들은 한편 준비하시면서 관에서 몇시간 씩 자료 준비를 하신다는
글을 종종 봅니다만...
몇몇 유료 연재란에 글 올리시는 분들. 날로 드시진 맙시다 ^^;;;;
쓰다보니 공격적인 글이 되버렸네요..
날씨가 더워 괜히 짜증스런 글이 된 것 같습니다.. 네 뭐.. 그렇다고요..
시원한 여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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