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결말로 가다보니 그 쯤 되면 뭔가 가슴이 뛰어서 좀 빠르게 작성하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다른 결말은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원래 시작할 때부터 결말은 생각해두고 쓰긴 하지만 좀 더 괜찮은 결말이 없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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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듣기로는 그런 완결에 대한 아쉬움이 새작품을 위해 원동력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완결후 바로 새작품을 시작하는 게 가장 좋다는...
전 낮은 수준의 글은 제가 알고, 처음부터라도 다시 씁니다. 완결완결 하는데, 굳이 완결까지 써서 시간 버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예전에 중학생 수준의 글을 썼었는데, 그걸 완결 시키는 건 이상한 짓이었겠죠. 그래서 그만두고 나중에 준비를 철저히해서 쓰려고 합니다.
완결해본 소설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어떤 소설이건 완결 후에 아쉬움은 남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얼마나 아쉬움이 적게 남도록 만드느냐가 중요할 것 같군요
전 완결을 먼저 생각하고 소설을 써서, 그냥 큰 과제를 해결한 느낌이라 시원섭섭했습니다. 하지만 완결까지 가는 사이에 몇가지 회수하지 못한 것들이 계속 걸리더라구요.
허무해서 한동안 슬럼프에....
쉬원섭섭하죠. 홀가분해진다고 해야 되나.아무튼, 빨리 또 작품 하나를 완성시키고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맨날 글쓰다가 갑자기 안 쓰니깐 또 이상하더라구요 ㅎ
시원섭섭했습니다. 다만 그 후속작을 기획하고 있었을때는 오히려 머리가 아팠죠. 완결한 글보다 새로 쓰는 글이 오히려 못나보여서 한동안 슬럼프에...
유일하게 완결한 글이 중딩때 해리포터 보고 쓴 패러디 소설이라 보면 손발이 오글오글 거리죠....@@
완결하면 그래도 내가 뭔가 하나를 끝냈다는 성취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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