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영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9.11.22 15:29
최근연재일 :
2020.01.03 18:59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1,998
추천수 :
34
글자수 :
171,913

작성
19.12.09 18:46
조회
84
추천
1
글자
15쪽

이계장마

DUMMY

[저를 몇 번 찾아와 살펴보다가 간 대왕두더지가 있습니다.]

“그럼 너도 위험하겠네.”

[하지만 주인님이 있어서 걱정이 없습니다.]

“하. 머리 잘 쓰는데.”


어린 바쿠스를 지켜주지 못한다면 자신의 아지트도 지킬 수 없었다. 결국, 대왕 두더지를 잡아서 바쿠스 성장의 밑거름으로 사용할 듯싶었다.

지금보다 더 강해진다면 자신의 아지트도 강해진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문제는 그 녀석을 밖으로 끌고 와야 한다는 건데.”


어지간한 빌라 크기의 맹수였다. 그 녀석을 땅 위로 끄집어내는 것도 엄청 힘들게 분명했다. 거기에다가 땅속에서 최상급급 맹수와 비슷한 녀석이었다. 땅 위로 끄집어내는 것도 힘들겠지만 땅속에서 어떻게 싸워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우선 장갑하고 삽이 필요하겠군.”


아무래도 공사가 필요했다.



대왕두더지는 오랜 시간 기다렸다. 바쿠스가 맛있어지기를 말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어린 바쿠스는 꼭 잡아먹어야 하는 일용한 양식이었다. 바쿠스를 먹음으로써 성장을 하다 보니 꼭 필요했다.


한 달에 못해도 한두 번씩 오가면서 영역 표시를 했고 바쿠스의 냄새가 무르익어가고 있었다. 그가 이제까지 먹었던 바쿠스는 시간이 갈수록 농후해져 더 맛있어 지지만 맛있어지는 것만큼 강해져 사냥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일정한 선에서 잡아먹었다.


최근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르지만, 냄새가 한층 더 농후해진 바쿠스를 먹기 위해서 조용히 땅굴을 파고 나아갔다. 바쿠스의 뿌리가 거칠게 그를 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뿌리만 사용하는 바쿠스와 땅속에서 전력을 낼 수 있는 자신이 한 수 위였다.


이제 바쿠스와 100m도 안 되는 거리까지 다가왔다. 그리고 벽을 허무는 순간 태양 빛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지금의 상황을 파악하는 대왕 두더지.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생각보다 높고 넓은 공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절벽 위의 꽃처럼 목표로 하는 바쿠스가 있었다.


그저께 정찰로 확인했을 때에는 이곳도 분명 땅이었는데 오늘 오니 사라지고 공터가 생긴 거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쿠스 나뭇가지에 걸터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한철이 봤다.


“예상대로 들어맞았네.”


어린 바쿠스의 말처럼 대왕 두더지는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쿠스의 예언대로 한철은 주변 일대 착굴 공사를 진행했다.

목표는 녹이 30m의 공터로 바쿠스를 중심으로 약 500m를 파서 공터를 만들었다.

한철은 자신 휘하에 있는 맹수들과 함께 공사를 시작했다. 어린 바쿠스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500m 정도 떨어져 주변 땅을 파내기 시작했다.


바쿠스의 뿌리가 있는 곳을 제외하고 500m나 되는 땅을 파내는 대공사였다. 한철이 삽으로 거침없이 파내면 맹수와 바쿠스가 흙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하는데 하루의 시간을 보냈고 열심히 일해준 맹수들에게 사냥한 중급 맹수의 사체를 하사했다.


좋아서 날뛰는 녀석들을 보면서 적당한 노동에 적당한 임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말해서 공짜로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것은 근로 환경과 의욕을 잃게 하고 사냥에 나서야 하는 시간을 소비해서 그들의 경제를 무너트릴 수 있기에 일을 시키더라도 정당한 대가를 줬다.


그리고 다음 날 맹수가 다가오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졌다.

숨길 의도조차 없는지 대지를 타고 진동이 느껴졌다. 그나마 이것도 공사를 통해서 진동이 약해져서 그렇지 실제로는 이보다 몇 배나 더 큰 진동일 게 분명했다. 한철은 고개를 들어 진동이 전달되는 곳을 바라봤다.


이내 그곳에 땅이 뚫리더니 대왕 두더지의 모습이 보였다. 대왕 두더지는 당황했는지 공터가 되어버린 땅을 두리번거리더니 공터 중심에 있는 바쿠스를 바라봤다. 입맛을 다시는 모습을 보니 자신이 함정에 빠진 것도 모르고 있는 게 분명했다.


땅속에서 들어가 싸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대왕 두더지를 데리고 올 수 없었던 한철이 내린 선택은 다름 아닌 똑같은 자연환경을 만드는 것에 있었다. 일종의 야전축성(野戰築城)으로 자연환경을 이용해서 성을 만드는 능력으로 공터지만 한철에게 있어서 그 어떤 성보다도 단단해 보이는 성벽처럼 느껴졌다.


한철은 나뭇가지에서 내려왔다.

쿵 소리와 함께 대지에 박히는 커다란 대검. 대형 맹수 전용으로 만든 대검을 들고 있었다. 저번에 잡은 상급맹수의 이빨을 갈아서 만들었는데 이건 검이라기보다는 커다란 몽둥이 같았다. 하지만 기를 불어넣는다면 검기도 완성되기에 거대한 대검의 무게와 검기의 절삭력이 합쳐져 말 그대로 일격필살의 공격이 이루어졌다.


“자자. 두더지 선생. 들어오라고.”


당황하는 대왕 두더지를 향해 손가락을 까닥거리는 한철.

대왕 두더지는 저 행동이 무슨 행동인지 모르고 있었다. 이제까지 수많은 세월을 살아왔지만, 손가락을 까닥거리는 맹수들은 없었다. 하지만 무슨 의미인지는 알고 있었다.


“퀘르르르르!”


분노하는 대왕 두더지! 종족은 다르지만, 공간과 차원, 그리고 종족을 떠나 그들은 통했다. 이내 손에 갈색의 기운이 모으는 게 토의 기운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급맹수부터 기운을 외부로 형상화 시킬 수 있었는데 대왕 두더지 또한 마찬가지였다.


“만만해 보이나 본데.”


아직도 한철을 처음 본 맹수들은 거침없이 공격을 감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한철을 마주친 맹수들은 한철의 위험도가 상급맹수라는 것을 알기에 피했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방심하는 대왕 두더지를 잡을 절호의 기회였다. 한철은 대검을 한 손으로 들어 올렸다. 못해도 10kg 나 나가는 대검의 무게는 현재 한철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의 무게였다.


그리고 대검에서 솟아나는 붉은 피 같은 기운이 검을 타고 올라가자 대왕두더지의 눈에서 이채를 흐르고 있었다.

저게 무엇인지 알 수 없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위험하다고 본능이 경고를 울리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도 상급 맹수로 땅속에 있을 때 최상급 맹수로 한 지역의 패자로 살아왔다.


자신의 기운이 저 생명체의 기운보다 약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렇다면 덩치가 큰 자신이 압도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앞으로 돌진하는 대왕 두더지! 땅 위라고 해서 약한 게 아니라는 듯 뛰어가는 대왕 두더지의 모습에서 상급 맹수로서의 위엄이 엿보였다.


500m는 대왕 두더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짧은 거리였다. 얼마 걷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느 사이엔가 코앞까지 다가온 대왕 두더지는 자신의 앞발을 휘둘렸고 때를 맞춰서 코앞까지 다가온 대왕 두더지를 향해 한철은 언제나 그런 듯 대검을 내리그었다.


하늘 베기!


하늘을 베는 것처럼 검으로 내려그었다. 그리고 그 검의 움직임에 따라서 질긴 대왕 두더지의 가죽과 고무공처럼 탄탄한 근육, 바위처럼 단단한 두개골이 두부처럼 베이기 시작했다.


대왕 두더지를 양단한 한철. 이내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붉은 피가 사방에 적셨고 한철도 그 피를 머금어야 했다. 피부가 살아있는 것처럼 숨을 내쉬면 피를 흡수했다. 중급에서도 느껴지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이 담긴 피!


“확실히 상급 맹수네.”


지형에 따라서 최상급까지 올라가는 맹수의 허무한 죽음이었지만 이것은 한철의 전략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었다.


만약 한철이 주변 땅을 파내서 공터를 만들지 않았다면 힘든 대결을 펼쳐야만 했을 거다. 땅에 숨어서 나오지 않으려는 대왕 두더지는 영리하게도 함정을 만들어 몰아넣는 것도 능숙했다. 지금처럼 전면에 나와서 대결하는 것 자체가 대왕 두더지로서 이례적인 일이었다.

한철은 손을 뻗어 대왕 두더지의 영혼을 흡수했다.


[대왕 두더지의 영혼을 흡수했습니다.]

[영혼력이 증가합니다.]

[대왕 두더지의 특수능력 대지돌파를 흡수합니다.]


대왕 두더지의 특수능력 대지돌파를 흡수하게 된 한철이었다. 그 외 신체 능력의 향상이나 영혼과 관련된 것은 없었다. 이미 상급 맹수의 영혼을 많이 흡수했기에 올라가지 않고 있었다.


[대지돌파-대지를 돌파하는 능력을 얻는다. 무른 땅을 찾고 막힌 곳을 미리 알려주어 이동의 불편을 주지 않습니다.]


“먹어.”

[감사합니다.]


바쿠스는 뿌리를 내려 대왕 두더지의 사체를 묶기 시작하더니 자신 쪽으로 밀착시켰다. 그리고 천천히 뿌리가 침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접촉하는 순간 어린 바쿠스는 느낄 수 있었다. 대왕두더지의 사체에는 현재 자신이 가장 필요한 영양분이 막대하다는 점을 말이다. 아마도 이제까지 대왕두더지가 먹은 바쿠스의 성분이 남아있는 게 확신했다. 그렇게 어린 바쿠스는 상급 맹수에서 최상급 맹수로서의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었다.


“덮자.”


한철의 말에 숨죽여 전투를 구경하고 있던 맹수들이 나와 흙을 퍼 나르기 시작했다. 파 놓았으니 이제 메꿔야 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바쿠스는 대왕두더지를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다. 대왕두더지를 흡수하면서 그들의 습성, 행동, 그리고 움직임을 파악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상급 맹수에서 최상급 맹수로 진화하면서 대왕두더지와 대등한 대결을 펼칠 수가 있었고 이것은 곧 괴수까지 한 계단 남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변화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어린 바쿠스가 성장 중인 바쿠스로 성장합니다.]

[어린 바쿠스의 열매가 성장 중인 바쿠스 열매로 향상됩니다.]


영혼력을 통해서 만들 수 있던 열매도 성장만큼 올라갔다. 이전에 맛봤던 열매보다 더 맛이 농축되었고 효과는 월등히 높아졌다.


@이계장마@


봄이 끝나가고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 무수한 빗줄기가 지면을 강타하기 시작했다.

이계 장마의 시작이었다.


비는 하염없이 내렸다. 밤낮을 따지지 않았고 빗줄기도 처음보다 더 강해졌다. 억수로 내리는 강한 빗줄기에 한철도 외부로 나가는 것을 멈춰야 할 정도였다. 어차피 아지트에는 각종 식량으로 한가득하였다. 굶은 걱정은 하나도 없었다. 거기에다가 바쿠스가 있기에 비상시에 먹을 음식도 충분했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가고 사흘째 되던 날. 맹수들이 다양한 루트로 이동을 하는 걸 알아차렸다. 그것도 한 종족이 아닌 다양한 종족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게 아닌가.


“뭐지?”

[아마도 장마를 대비하기 위해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 같아요.]

“장마?”

[네. 장마 때 이곳 숲이 잠기거든요.]


한철은 숲을 바라봤다. 아무리 작은 나무도 10m는 거뜬했고 큰 나무는 100m도 넘어섰다. 그런데 그 숲이 잠긴다는 것은 홍수가 보통 홍수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했다.


“그 말은 이곳이 물바다가 된다는 건가?”


바쿠스는 물바다라는 정확한 단어는 모른다. 하지만 한철에게 예속되어 있기에 그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네. 요번 장마는 길어질 것 같아요.]


결국, 저 동물들은 홍수를 대비해서 도망친다는 의미였고 한철 또한 홍수를 피해서 다른 곳으로 가야 했다.

한철은 자신에게 영혼복종이 된 맹수들에게 피신을 명령했다. 자신이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자리를 버티고 있을 수 있기에 빠르게 명령을 내리는 게 중요했다.


"근데 장마가 얼마나 지속하지?"

[음. 밤낮이 바뀌는 게 30번 넘을 때도 있어요.]


못해도 한 달이나 갈 수 있다는 의미였다. 그러고 보니 맹수들의 기억에서는 십 년에서 이십 년 사이 주기로 한 번씩 대홍수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었다.

현대에서도 홍수로 인한 재해는 뉴스나 신문에서 본 것을 제외하고 없었기에 실감하지 못한 상태였다.


한철은 곰곰이 생각에 빠졌다. 현재 자신이 도망치기 가장 좋은 곳이 어디일지 구상하는 게 목표였다.


“북부는 안돼. 방한 대책도 안 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추운 곳에 갈 수가 없어. 그렇다면 남부는 괜찮으려나. 근데 여기도 홍수가 벌어지면 방법이 없기는 마찬가지야. 그렇다고 내부 화산지대로 들어가는 건 자살방법이고.”


그렇다고 서부로 이동하기에는 너무 멀었다. 자신이 전력으로 달려도 한 달 안에 서부에 도착할지도 몰랐다.

동부에서 서부까지 직선으로 간다면 빠르게 갈 수 있겠지만 내부를 통과하지 않고 외부로 빙 돌아가야 하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흠. 결국, 거기로 가야 하나.”


대표적인 4대 영역 경계에는 조금은 특수한 환경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중에서 한철이 지금 가려는 북동부는 라스트 월드 최고의 나무들이 모여 있는 미로의 숲이었다. 다른 곳에 있는 나무들이 아기라고 느껴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들이 빼곡히 모여 있었는데 동부와 북부에 맹수들이 피신하는 곳이기도 했다.


문제는 이 미로에 들어가면 반 정도가 사라진 상태로 빠져나온다는 점이었다. 즉 반 정도는 저 밀림에서 죽어야 한다는 의미키도 했다. 하지만 이곳에 있다가 100% 죽는 것과 비교해서 생존율 50%는 어마어마한 거였다. 문제는 그 50%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었다.


미로의 숲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으면서도 불구하고 괴수들의 은신처였다. 즉 저 내부로 들어간다는 것은 미로의 숲뿐만 아니라 괴수의 공격에도 대비해야 했다.


“바쿠스. 지금 네가 더 성장하면 우리를 지킬 수 있냐?”

[성장한다면 가능한데 기준점을 찾기가 힘들어요. 과거에도 제가 잠길 정도의 물이어서 얼마나 성장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주변 나무들에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한번 해볼게요.]


바쿠스가 주변 식물들에 정보를 얻는 동안 한철도 맹수의 기억들을 다시금 되돌아보면서 정보를 얻기 위해 총력전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북동부로 가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주인님.]


정보를 모으던 중 어린 바쿠스가 불렸다.


“얻었어?”

[네. 지금 제 몸체를 5배 정도 키우고 높이는 10배 정도 키우면 되겠다네요.]


즉 몸체를 5배. 키는 10배로 키워야 한다는 의미였다. 현재 바쿠스는 한철을 만나고 성장의 가속도를 붙은 상태였다. 자신의 피는 이제 주지 않지만 다른 것들은 아낌없이 줬다.


그렇다 보니 이전보다 몇 배나 커진 바쿠스의 몸체는 지구에서 찾기 힘들 정도로 거대했는데 그것보다 5배, 길이는 40m인데 10배라니 400m로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것은 곧 물의 수위가 못해도 300m 이상 된다는 의미키도 했다.


물 수위가 300m라면 그것은 홍수가 아닌 강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게 저번에 잡은 대왕 두더지로 인하여 어린 바쿠스 나무는 한차례 성장을 겪는 중이었다.


“그럼 안전하다는 거지?”

[적어도 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위험도 있다는 거군.”

[네. 바다와 강에 있던 맹수들이 내부를 제외한 외부 곳곳에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작가의말

한편 더 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한영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중지 공지. 새롭게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20.01.15 40 0 -
25 잔당들과의 전쟁-4 20.01.03 33 1 14쪽
24 잔당들과의 전쟁-3 20.01.01 36 1 14쪽
23 잔당들과의 전쟁-2 19.12.30 41 1 16쪽
22 잔당들과의 전쟁-1 19.12.27 46 1 13쪽
21 북부수로-3 19.12.25 47 1 15쪽
20 북부수로-2 19.12.24 50 1 16쪽
19 북부수로 19.12.24 52 1 15쪽
18 전력강화-1 19.12.20 61 1 15쪽
17 그들이 왔다 -2 19.12.19 59 1 18쪽
16 동부전쟁-2 19.12.18 60 1 15쪽
15 동부전쟁-1 19.12.17 92 1 16쪽
14 그들이 왔다 19.12.16 77 1 14쪽
13 새로운 시도-2 19.12.15 78 1 15쪽
12 새로운 시도-1 19.12.14 72 1 16쪽
11 이계장마-4 19.12.12 79 1 16쪽
10 이계장마-3 19.12.10 72 1 15쪽
9 이계장마-2 19.12.09 74 1 15쪽
» 이계장마 19.12.09 84 1 15쪽
7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7 19.12.08 84 1 15쪽
6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6 19.12.05 81 2 15쪽
5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5 19.12.03 96 2 16쪽
4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4 19.12.01 98 2 15쪽
3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3 19.11.30 124 2 16쪽
2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2 19.11.27 145 3 15쪽
1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 19.11.22 256 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