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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무한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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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9.11.22 15:29
최근연재일 :
2020.01.03 18:59
연재수 :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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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추천수 :
34
글자수 :
171,913

작성
19.12.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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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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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7

DUMMY

경차와 대형차가 움직일 때 필요한 연료의 양이 다른 것처럼 이곳에 오기 전 한철과 지금의 한철도 움직이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달랐다. 다행이라면 영양분을 대체할 기가 있다는 점이었다.

식사도 피를 먹는 거로 대처할 수도 있지만, 아직 한철은 입으로 음식을 먹는 게 더 좋았다. 그리고 지금 이 요리야말로 집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는 한철 나름의 위로였다.


[주인님. 저도 먹고 싶어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어린 바쿠스였다.


“먹고 싶어?”

[네.]


한철은 그 말에 설렁탕 솥을 바쿠스 밑동에다가 갖다 놓았다. 두고두고 먹을 생각에 생각보다 많이 했기에 양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물론 바쿠스에게 주기 전에 대접으로 한 그릇 더 먹으려고 따로 덜었다.


밑동으로 옮긴 솥단지를 향해 바쿠스의 뿌리와 줄기, 그리고 가지가 합동으로 움직이더니 밑에 구멍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구멍에다가 설렁탕을 붓더니 맛을 보는 바쿠스.

바쿠스에게 뿌리가 입이기에 저 행동이 당연한 거였다.


[맛있어요. 주인님!]

“그래?”


식물이 맛을 느낄 수 있는가 없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자신의 요리를 맛있게 먹는 존재가 있다는 게 중요할 뿐.


“내가 다른 것도 하는데 한번 먹어볼래?”

[네!]


어쨌든 솥 가득했던 설렁탕을 그날로 텅 비어버린 한철은 만족감에 등을 기대서 앉아 있었다.

대지석과 화염석으로 만든 옥돌 침대에 눕자 세상만사가 다 귀찮아졌다. 그때 갑자기 한철의 뇌리로 파고드는 기억이 하나 있었다.


[조건 만족으로 감춰진 기억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웅장한 산에 있는 거대한 절이었다. 자신이 이제까지 봐왔던 어떤 절보다도 거대한 절에는 수많은 스님이 이글이글 타는 태양 빛 아래에서 상의를 벗고 무공을 수련하고 있었다.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역동하는 근육과 그 아래 맺히는 땀방울은 보는 것만으로도 육체가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부좌를 한 채 공중으로 떠오르는 한 노스님이 있었다. 해탈해 부처님이 된 것인지 공주에 뜬 노스님을 자세히 보니 공중에 떠오른 게 아니라 양 새끼발가락으로 앉아 있는 거였다.


신체에서 가장 약한 부위 중 하나가 바로 손가락과 발가락이었다. 그 손가락과 발가락 중 가장 약한 게 바로 약지와 새끼발가락이었는데 그 새끼발가락으로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앉아 있는 노스님을 보자 얼마나 말도 안 되는 광경인지 한철은 알 수 있었다.

수준이 높아지자 노스님의 육체가 얼마나 압축된 근육으로 이루어진 괴물인지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그와 함께 무공의 구결과 운기법이 뇌리에 파고들었다.


[역근세수경.]


역근(易根)

뿌리를 바꾸고

세수(洗壽)

생명을 씻는다.


소림정종 무공의 핵심이자 뿌리인 육체 단련법.

달마가 창안해 수많은 시간 동안 불문의 보물로 받들어진 게 바로 이 역근세수경이었다.

이름 뜻대로 뿌리를 바꾸고 생명을 씻는다는 의미의 이 역근세수경은 신체를 환골탈태하는 것처럼 근육과 뼈를 더 강하게 만들고 신체 세포 하나하나를 자극해 죽은 세포를 다시금 부활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


이 역근세수경을 익힌 사람치고 장수하지 않는 사람이 없고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없다고 알려졌다. 거기에 이 무공을 익히는 순간 신체는 무공에 가장 적합한 골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무림인이라면 누구나 익히고 싶어 하는 무공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전설의 무공서였다.


역근세수경의 구결과 운기법이 머릿속에 각인되기 시작했다.


“흠.”


한철은 설렁탕을 먹고 얻게 된 역근세수경을 진짜로 믿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역근세수경이다 보니 설렁탕의 뼈를 끓인 국물과 기름을 걷어내서 얻은 맑은 국물이 비슷해서 생긴 현상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장난 같은 상황이었다. 현대라면 누가 자신에게 몰래카메라를 하는 게 아닐까 의심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까지 영혼이 알려준 내용에서 거짓은 없었다.


“좋아. 해보자.”


역근세수경을 익히기 전에 영양분이 들어간 음식을 충분히 먹어두라고 한 것을 보니 고난이 느껴지는 수련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호흡하고 천천히 가부좌를 한 채 역근세수경을 운기조식하기 시작했다.

역근세수경은 기운을 소모해 신체를 단련하는 수련법이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기운이 무엇인가 따지지 않는 장점이 있었다.


한철은 혈존공을 익히고 있었고 그에 따라 혈기를 소유하고 있었다. 기운으로 분류하자면 교나 사파에 가깝고 정파에 먼 기운이었다.


소림의 정종무공이 불기를 체내에 갖추고 도가의 무공이 선기로 이루어진다고 가정할 때 혈기로 역근세수경을 운기하는 것은 위험했다.


이것은 휘발유 엔진에다가 가솔린을 넣는 것과 같은 위험성이 있었다. 잘못했다가 주화입마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하나의 기운을 이미 얻은 이상 비슷한 계열의 심법을 쓸 수 있어도 다른 계파의 심법을 쓸 수가 없었다.


잘못해다가 혈도가 뒤집어 주화입마는 물론 광인이 되거나 그 상태에서 폭사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역근세수경은 기를 소모해 육체를 단련하는 수련법이지 불교의 정종심법을 배우는 게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 어떤 기운이라 할지라도 상관이 없었다. 역근세수경의 정확한 구결과 운기법만 알고 있다면 말이다.


한철이 운기를 시작하자 혈기가 사지 백해로 퍼지기 시작했다. 초반은 그저 짜릿짜릿했다. 뭔가 저주파로 물리 치료를 받는 기분이었다.


한철은 혈기로 자신의 신체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혈기가 역근세수경의 운기에 따라 근육과 뼈에 조직을 바꾸는 게 느껴졌다. 아니 스며드는 게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었다. 뼈와 근육은 자신의 세포를 활짝 열고 혈기를 흡수하고 있었다. 이전과 비교도 되지 않는 속도로 말이다.


세수경은 혈관을 강화해서 더 많은 기운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게 도와줬다. 거기에다가 혈관과 연결된 모든 세포를 씻겨낸 것처럼 새롭게 태어나기 시작했다.


혈존공에 가장 적합한 신체는 혈존공의 경지를 높이면서 가능해진다. 피를 흡수하고 혈기를 늘려 점점 혈존공에 적합한 신체로 나아가는 게 혈생사공의 효능이었다. 그런데 혈존공의 경지를 높이지 않아도 육체가 강해지는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지는 거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1각(15분)이 지날 때 저주파는 고주파가 되었다. 자극이 점점 심해진다는 의미였다.

근육이 뜨끈한 찜질방에 들어오는 것처럼 점점 열을 받기 시작했다. 뼈에서 진동이 느껴졌고 세포들은 그 자극을 이용해 독소를 토해냈고 뜨거워지는 신체를 식혔다.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몸에서 땀이 비처럼 흘러나왔고 이내 땀은 수증기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반 시진이 지날 때 한철은 알 수 있었다. 왜 이 무공이 소림사의 무공인지.

소림사의 무공을 표현할 때 산을 많이 비유한다. 어떤 재해 앞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산이야말로 부동심의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할 수 있었다.


역근세수경은 실시간으로 육체를 화로에 집어넣고 망치질을 하는 것과 같았다. 그로 인하여 생기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했다. 기운이 강하면 강할수록 소모되는 기운과 반비례해서 육체를 단련되는데 그 고통은 고문과도 같아 정신을 잃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소림의 반야심법은 항마의 기운이 있어 정신을 보호해주는 대표적인 심법이었다. 이 고난의 수련법에서 정신을 지키기에는 최적의 심법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한철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씹으라는 말이 있었다. 육체의 고통을 반감시켜주는 정파의 심법이 없다. 있어도 혈생사공이 뿌리가 된 이상 다른 정파의 심법을 운기 했다가는 기존의 혈기와 충돌이 생길 수도 있었다.


물론 수만 년 동안 내려온 무림의 역사에서 두 가지 이상의 기운을 품은 존재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한철은 그 무공을 모른다는 데에 있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잇몸은 무엇일까? 답은 바로 나왔다.


혈기!


뇌나 심장같이 중요 장기가 아니라면 말도 안 되는 재생력을 선보여주는 생존무공의 끝판왕. 대성한다면 뇌와 심장이 타들어 가도 생존할 수 있는 끝판왕 격인 무공이기도 했다.


혈마의 혈존공을 상대한 자들은 하나 같이 그 지긋지긋한 재생력을 가장 경계하고 가장 두려워했다.

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다시 살아남아 공격하는 혈존공은 모든 무림에서 가장 끈질김을 추구하는 무공일지도 몰랐다.


역근세수경으로 신체의 압력을 만들어 파손과 복구로 점점 신체를 성장시켜주는 수련법이었다. 문제는 이 시간이 길수록 고통이 늘어나고 고통이 늘어날수록 효과 또한 확실해져 간다.


그것을 혈기는 파손과 동시에 빠르게 복구를 시키는 거였다. 즉 고통의 시간을 반 이상으로 줄여버릴 수 있었다.

혈기의 소모가 두 배로 늘어났지만 버틸 수 있었다. 한 시진(2시간)이 되자 역근세수경을 멈췄다. 더는 위험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땀을 닦아내면서 숨을 몰아쉬는 한철.

이곳은 언제라도 자신을 죽일 수 있는 맹수들이 곳곳에 널려 있는 곳이었다. 영혼복종 시킨 맹수와 어린 바쿠스가 지키고 있다고 하지만 방심할 수 없었다.


혈기를 생각 없이 소모했다가는 적과 만날 때 기가 부족해 어처구니없게 죽을 수가 있었다. 산속에서 전심전력으로 수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었다. 위험이 없거나 안전한 대비책이 없는 한에는 전력을 보존해야 했다.


현재 한철은 혈존공을 5성을 이루어내면서 1 갑자 반의 내공을 가지고 있었다. 특별한 기연이 없는 이상 6성에는 2 갑자. 7성에는 3 갑자. 8성에는 4 갑자의 내공을 얻을 수 있었고 9성 갑자. 10성에는 8 갑자. 11성에는 10 갑자의 내공을 얻을 수 있어 보였다.

이 갑자(甲子)라는 기준은 인간이 60년간 살아오면서 흡수하는 기의 양을 말했다. 즉 지금 한철의 체내에는 약 90년 치의 기운이 모여 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조금 전의 성과로 인하여 육체의 그릇이 커지면서 혈기를 담는 심장의 그릇도 커졌다. 즉 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커졌다는 의미란 내공을 더 담을 수 있다는 뜻이었다.


[역근세수경 1성(입성)에 도달하였습니다.]

[역근세수경을 통해 신체가 10%가량 성장하였습니다.]

무한의 지식이 친절하게도 현재 자신의 상태를 알려줬다.

[심장의 그릇이 증가하면서 내공의 양이 100년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알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혈존공의 경지가 궁금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창이 떠올랐다.


[혈존공 5성(소성)

혈생사공-6성

혈무-5성

혈행보-5성]


맹수의 피를 많이 흡수한 탓인지 혈생사공의 성취가 가장 좋았다. 아무래도 무공의 뿌리가 되는 심법이다 보니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것도 있었고 목이 마를 때 필요한 수분을 섭취할 때도 사용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끙. 힘든데.”


확실히 역근세수경이 왜 고난의 무공으로 불리는지 알게 된 한철이었다. 만약 자신에게 혈기가 없었다면 2각 만에 중단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 고난만큼 효과는 확신했다. 1성인데 불구하고 모든 신체 능력이 10%씩 성장했다는 것은 효과가 확실하다는 의미였다.


확실히 근력, 신경, 뼈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골고루 발달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역근세수경을 익히기 전에도 중급 맹수와 힘겨루기에 밀리지 않았던 한철이었다. 내공을 사용한다면 상위맹수와 자웅을 겨루어도 충분했던 자신이 역근세수경을 익히고 그것을 대성하게 된다면 얼마나 강인한 신체를 가지게 될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정말 죽지 않게 되겠구나.”


역근세수경으로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혈생사공의 혈기로 신체를 재생한다면 최소한 이곳에서 비명횡사할 일은 없어 보였다.


문제는 역근세수경을 하루에 2시간씩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었는데 그것은 차후에 보충해 나가면 될 일이었다.



한철은 최근 맹수들의 생활방식에 관해서 연구하고 있었다. 이들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사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하게 구분했는데 영혼추적과 영혼복종을 통해서 그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바쿠스. 너희 종족은 왜 제대로 성장한 녀석들이 없지?”


현재 한철 휘하에는 74마리의 맹수에다가 영혼복종을 걸어놓은 상태였다. 그들 중 상당수는 우두머리 맹수였고 바쿠스처럼 특별한 개체도 있었다. 어쨌든 이 영혼복종은 자신의 영혼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가능했다. 즉 능력만 된다면 천마리, 만 마리라도 상관이 없다는 거였다.


단 복종하는 영혼의 등급이 높으면 영혼력이 감당할 수 있는 부담도 커지다 보니 현재 커트라인이 딱 중급 맹수와 상급 맹수가 적절히 섞어 74마리였다.

영혼복종이 된 74마리의 맹수 중에서 30마리가 조류형 맹수라는 점에서 정찰에 대해서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하나 같이 비행에 능숙하고 장거리, 단거리, 저공, 고공비행 등 여러 조건에 걸쳐서 다양한 종의 조류형 맹수에게 영혼복종을 심어 놓았기에 동부뿐만 아니라 서부, 남부, 북부까지 광활하게 펼쳐져 있었다. 그렇다 보니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상한 게 바쿠스 종족의 나무들이 대부분 어리다는 점이었다.


딱 봐도 자리에 앉아 시간이 흘러가면 자동으로 강해지는 생명체인데도 불구하고 성인으로 보이는 바쿠스가 별로 없었다.


[그건 저희의 천적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천적?”

[네. 대왕두더지이 있는데 본체를 정말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대왕두더지. 한철도 일광욕하기 위해서 땅 위로 올라온 거대한 두더지를 한 번 본 적이 있었다. 8m의 키에 걸맞은 어마어마한 덩치와 날카로움 가시. 그리고 땅을 파기 위해서 만들어진듯한 앞발은 보는 것만으로도 등골이 써늘해지는 상급 맹수였다. 아니 땅속에서만 보면 최상위급 맹수라고 해도 무관했다.


땅 위보다 땅 아래에서 주로 움직이는 맹수다 보니 마주치기가 힘들었고 그날 한번 본 이후로 딱히 본 적이 없었다.


붙잡히는 순간 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고 할 수 있었다. 즉 잡기 위해서는 녀석이 땅 위에 올라올 때 잡거나 땅속까지 찾아가 죽여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저희가 어느 정도 성장하게 되면 녀석들은 여지없이 찾아와서 본체를 먹습니다.]

“골치 아프겠네.”

[하지만 녀석을 죽일 수만 있다면 녀석들로 인하여 저희는 한 차례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녀석의 시체가 너희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분이군.”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천적 관계였다. 하지만 그 천적 관계가 꼭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시련이지만 시련을 극복하면 달콤한 성공의 과실을 주는 생태계!


“근데 성공확률이 낮나 보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만 분의 일 확률로 알고 있습니다.]


만 분의 1. 확률로 따지면 0.0001%였다. 즉 만 그루의 바쿠스가 있다면 그중 한 그루만 살아남는다는 의미였다.

대왕두더지 사체가 바쿠스의 성장 밑거름이 된 이유에는 바쿠스를 먹음으로써 그 조직이 대왕두더지 체내에 쌓여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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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잔당들과의 전쟁-3 20.01.01 35 1 14쪽
23 잔당들과의 전쟁-2 19.12.30 41 1 16쪽
22 잔당들과의 전쟁-1 19.12.27 46 1 13쪽
21 북부수로-3 19.12.25 46 1 15쪽
20 북부수로-2 19.12.24 49 1 16쪽
19 북부수로 19.12.24 51 1 15쪽
18 전력강화-1 19.12.20 60 1 15쪽
17 그들이 왔다 -2 19.12.19 54 1 18쪽
16 동부전쟁-2 19.12.18 59 1 15쪽
15 동부전쟁-1 19.12.17 90 1 16쪽
14 그들이 왔다 19.12.16 77 1 14쪽
13 새로운 시도-2 19.12.15 77 1 15쪽
12 새로운 시도-1 19.12.14 72 1 16쪽
11 이계장마-4 19.12.12 78 1 16쪽
10 이계장마-3 19.12.10 71 1 15쪽
9 이계장마-2 19.12.09 73 1 15쪽
8 이계장마 19.12.09 84 1 15쪽
»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7 19.12.08 84 1 15쪽
6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6 19.12.05 81 2 15쪽
5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5 19.12.03 94 2 16쪽
4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4 19.12.01 97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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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난데없는 이세계 생활-2 19.11.27 145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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