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돌봉대왕 님의 서재입니다.

도시파괴자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불량쥐마왕
작품등록일 :
2014.07.23 13:19
최근연재일 :
2014.11.13 20:51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96,505
추천수 :
4,778
글자수 :
409,680

작성
14.07.26 12:19
조회
4,817
추천
110
글자
14쪽

7.규모의 경제

DUMMY

오늘 막 뽑은 아우디 A8이 강남에서 가장큰 부동산회사 앞에 멈춰섰다. 마동철이 이곳을 선택한건 말 그대로 건물이 가장컸기 때문이다. 그런데 차가 멈추기도 전부터 검은 슈트와 선그라스를 착용 한 남성이 차문앞에 기다리고 있다.


사전에 예약을 한것도 아니라서 난감했다. 혹시 예약된 다른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닐까?


"뭐야.. 무섭게."


사내는 여전히 차문앞에서 얌전히 기다린다. 민망해서 차에 내리려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 차문을 대신 열어주었다. 그제야 마동철은 사내가 벨보이 같은 것 이라는 걸 알았다. TV에서 본대로 자연스럽게 내리면서 키를 넘겨주니 말없이 차를 끌고 간다. 어딘가에 파킹하려는 것이다. 은근슬적 걱정도 된다.


`훔쳐가진 않겠지?`


행여 망신을 당할까 노심초사한 마동철이 한숨을 돌리기 무섭게, 이번에는 입구에서 검은 오피스룩 차림의 20대 초반의 미녀가 다나와 고개를 숙였다.


"안내하겠습니다."


마동철은 다시한번 속으로 되뇌었다.


'뭐야? 무섭게..'


마동철이 당황해 서있자 이 미녀도 45도 각도로 시선을 내린채 얌전히 기다린다. 마치 와서는 안되는 세상에 발을 들인 기분이다. 그래도 마냥 서 있을 순 없는 노릇이었다.


"저.. 집 매물 보고 싶은데요?"


동네부동산에 와서 "집 남은거 없어요?"라고 묻는 것 같은 질문이었다. 여인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한다.


"저를 따라오십시오."


마동철은 말 없이 뒷 따르면서 여인의 히프를 봤다. 쭉쭉빵빵 이라는 말이 절로나올 각선미의 소유자다. 능력을 얻고나서 1년에 한 두번 볼까 말까한 미인들이 최근에는 매일같이 보고 있으니 격세지감이 느껴졌다. 결국 위로 올라가면 올라 갈 수록 아름다운 여인들이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알수없는 씁쓸함을 느낄 때 미술 갤러리샵 처럼 벽면에 그림이 걸려있는 홀에 도착했다.


홀 중앙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놓여있고, 그 위에 서울특별시를 그대로 축소해놓은 모형 조감도가 자리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마동철 만큼이나 명품으로 말끔하게 차려입은 사내가 다가왔다.


"반갑습니다. 오성 테크노벨리 5팀장 강만수 입니다."


또래로 보이는 강만수라고 소개한 사내가 명함을 내밀었다. 엉겹결에 명함을 받긴했는데 마동철은 줄게없다.


'아 쪽팔려.`


마동철의 속마음을 꿰뚫어보듯 사내는 빙그레 웃으며 손을 거둔다. 기분이 좋치 못했지만 여기서 내색 할 순 없었다. 허장성세라는 말이있다. 꿀릴수록 강하게 나가라는 뜻이다. 마동철은 자신있게 말했다.


"아주 큰 집을 고르려고 왔습니다."


말을 내뱉자마자 후회했다. 없어보인다. 강만수도 이번에는 어이가 없는지 피식웃는다. 아주 찰라의 순간이었지만 마동철은 놓치지 않았다. 기분이 상할때로 상한 상태지만 꼴사나운 짓을 한건 자신이니 참고 넘겼다.


"고객님에게 어울릴 만한 집은 이정도가 적당할 듯 싶은데 어떻습니까?"


모형 조감도에 집과 정원이 딸린 건물을 지목했다.


"조형으로 봐서는 감이 안잡히는데 구체적인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대지1300평에 건평300평 입니다. 5층으로 구성되있고, 담장은 강철 콘크리트위에 자갈을 덧댄 것으로 위로 8미터로 밑으로 2미터 입니다."


된통 당해 보라는 듯 아주 고가의 주택을 소개했다. 재벌그룹 총수들이나 사는 그런집이다. 평소같으면 엄청난 넓이와 규모에 입이 떡 벌어졌을 테지만, 마동철은 태연하다. 다만 한가지가 궁금할 따름이다.


`벽 높이는 이해가 되지만, 왜 밑으로 2미터까지 내리지?`


물어보고 싶지만 왜인지 꿀리기 싫었다.


"좀더 큰거 없습니까?"

"이것도 공시시가 110억이고 실거래가 180억이나 하는 집입니다만.."


허세를 떤다고 생각한 강만수가 가격을 말하며 겁을 주었다. 마동철은 꿈적도 하지 않았다.


"더 크고, 더 넓고걸로 봅시다."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위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으로 대지1200평 건평400평 대저택입니다. 가격은 실거래가 240억입니다."

"그건 대지가 더작지 않습니까?"

"그러나 땅값이 비교가 안됩니다."

"마음에 안드는군요."

"고객님 서울에서 가장큰 대저택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만, 그럼에도 마음에 안든다면 구매의사는 확실히 있는겁니까?"


마동철은 짧고 간결하게 답했다.


"물론입니다."


으드득 하는 이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강만수는 자수성가 하여 여기까지 올라온 실력파다. 명문대를 나온것도 아니고, 집안이 좋은것도 아니었다. 순전히 사람을 보는 눈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들을 만족시켜 준 것이다.

그렇게 32살의 나이에 연봉2억에 달하는 슈퍼셀러리맨이 되었다. 강남일대에서 자신을 모르는 이가 거의없다. 그런 그가 마동철에게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잠시 잘 못 판단한 것 같습니다."

"예?"

"선생님에게 딱맞는 매물을 만드는 것이 제가 할 일 인데 잠시 본분을 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서울특별시 모형 조감도의 중심을 가르켰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대저택으로 대지 1000평 건평 300평 지상2층으로 구성되있습니다. 가격은 120억입니다."

"더 작잖아요?"


마동철이 황당한 듯 물었지만 가볍게 무시하며 계속말한다.


"이건물 바로 옆 저택은 대지800평 건평300평 지상3층으로 구성되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대지1200평 건평 400평에 달하는 대저택이 하나더 매물로 나와있습니다. 이 세개의 저택을 모두 구매한후 담장을 허물면 대지 3000평에 건평 1000평으로 서울시에서 가장크고 비싼 대저택의 주인이 되십니다."


서울시에서 가장크고 비싼 대저택. 마동철은 그 단어가 마음에 쏙들었다. 더구나 서울 중심에 위치한 자리도 마음에 들었다.


왕은언제나 가운데에 사는법이다.


"이걸로하죠. 얼마죠?"

"총가격은 500억에 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이는 높이 10미터 지하2미터 담장 재설정비가 포함되어 있으니 수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십니다."


잠실 축구장이 2000평이다. 대지가 3000 평이니 축구장 1.5배의 넓에 건물은 1000평에 걸쳐 지어져있다. 한때 대기업총수들이 묵었던 집을 세 채나 사서 집은 그대로 놔둔채 담장을 새로 만드는 작업이 시작됐다.

헤드헌터가 최대한 빨리 작업을 해달라해서 동온된 포크레인만 5대, 불도저가 4대, 크레인도 3대나 동원됐다.


"누가보면 대운하 건설이라도 하는줄 알겠구만 쩝.."


조제기는 집안에서 커피를 마시며 옆집공사를 지켜보며 생각했다. 어떤 미친놈이 쓸데없이 집을 저렇게도 크게 짓는걸까? 딸린식구가 그렇게 많은가? 아니면 몸집이 뭐 100미터에 몸무게는 100톤쯤되는 공룡일까?


별이별 생각이 다들었다.


"쓸대없는 과소비다. 어떤 재벌 총수인지 재벌망신 다시키는구나."


오성그룹 회장이자 조제기의 할아버지 조태조였다.


"그러게요 할아버지. 노블리스 오블리제도 모르는 쌍놈이네요."







"아씨 왜이리 귀가 간지러워!"


한참 담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저택 소파에 앉자 마동철이 가려운 귀를 후볐다.


"그나저나 드럽게 넓다."


집은 정말 넓었다. 3개의 저택중 1개만 해도 술래잡기하면 3박 4일 걸려도 못 찾을 것 같았다.


"엄마가 봤으면 때려 죽인다고 할걸? 청소하다 죽는다고. 아니야 진짜 나를 죽일지도 몰라."


오싹함에 서둘러 일 할 사람을 구하려 할 때 40여명의 인파가 몰려왔다. 하나같이 나이가 지긋이 먹은 노인이나, 힘좋게 생긴 아줌마들이다. 마동철은 덜컥 겁이 났다. 공사가 시끄럽다고 항의하려 온 이웃주민들이 아닐까 싶었다.


"돈좀 줘버리면 되지 뭐."


이제는 뭐든 돈으로 해결 하는게 익숙해진 마동철이다. 노인과 아줌마로 결성된 시위 인파중 아줌마 한명이 대표로 나와 말했다.


"저희는 이저택들 전 집주인 밑에서 일하던 사람들이에요. 집주인들이 집을팔고 가면서 같이 해고 되어서.. 혹시 일할 사람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왔어요."


대저택에는 젊고 아름다운 메이드를 상상했는데 왠 늙은이와 볼리비아 레스링선수 같은 아줌마들이 차지했다. 마동철의 로망은 한순간에 무너졌지만 어쩔 수 없었다.


"로망은 로망일 뿐인가.."


정원이 딸린 대저택은 하루만 관리하지 않아도 낙엽으로 엉망이된다. 사람을 구한다고 시간을 지체 했다간 모처럼 큰 마음먹고 산 집이 흉가로 변할 수 도 있었다.


어째든 정원을 관리하고, 집안청소를 하는 아줌마도 생겨서 인지 저택에 활기가 돋는다. 거기다 세곳의 저택중 한 집주인이 쫄딱 망하는 바램에 요리사까지 해고 됐었다. 덕분에 솜씨 좋은 요리사를 바로 고용했다.


"대충 구색은 마췄는데.. 뽀대가 안난단 말야.."


정원사, 메이드(아줌마), 요리사까지 갖추었지만 뭔가 부족했다. 문득 죽음의질주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거기서 대저택을 가진 마피아들이 나오는데 어김없이 문앞에는 검은 선그라스에 슈트차림의 사내들이 있다.


"그래! 경비원. 보디가드가 없군."


마동철은 대한민국 100만 실업자가 매일 확인한다는 잡코리아에 들어갔다.


-경비원, 보디가드 모집-

나이 24세 이상.

군필자.

키 180이상.

몸무게 80kg이상

월 300만원

경력자 우대


이렇게 아무렇게나 대충 써놓은 다음 잡코리아 베너광고 최상단에 올렸다. 최상단 베너광고를 올리려면 하루 3000만원이 필요 했지만 간단히 결제했다. 그리고 엄청나게 몰려드는 이력서들이 메일함을 가득채웠다.


하나같이 특전사, 기동타격대, 전현직 권투선수, 유도선수, 헬스선수, 경호학과 할 것 없이 메일함이 터지도록 지원서가 도착했다. 그중에 마동철은 키가 크고 몸이 다부진 순서로 뽑았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헬스트레이너나 현직 헬스선수들이 찾이했다. 그런 선택을 한 이유는 마동철이 수학적 계산을 신봉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세상은 질량보전의 법칙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1kg이라도 무거운 몸무게를 가진사람의 주먹은 같은 시속10km속도를 낸다면 타격점의 전달에너지가 확연히 달라진다.


이는 100kg의 권투선수와 50kg의 권투선수를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아무리 강한 패더급 선수도 슈퍼헤비급 선수를 이기지 못한다.


권투선수들이 죽어라 몸무게를 감량하는 이유도 자기 체급에서 가장 높은수위의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물론 그 모든 이론을 무시하는 초월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극소수다. 그러니까 마동철이 70억명중 유일한 초능력자 인것처럼, 그들도 70억명중 1~2명에 지나지 않는 돌연변이일 뿐이다. 보통의 인간은 이 질량보존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런저런 것을 떠나서 마동철은 뽀대를 중시했다. 슈트빨은 헬스트레이너를 따라오기 힘든법이다. 그렇게 검은 선그라스에 검은양복을 입은 60명의 사내들을 뽑았다. 하나같이 키가 190이 넘고 어깨가 떡벌어진 사내들이라 세워놓고 보니 장관이다.


마동철은 그들에게 알아서 팀장을 3명 뽑고 3교대로 24시간 경호를 부탁했다. 그러자 선듯 팀장을 하겠다고 나서는 이가 없었다. 그래서 팀장은 월500만원을 준다고했다. 그랬더니 지들끼리 죽네사네 하며 패싸움이 벌어졌다.


어째든 그런 분란속에서 결국 3명의 팀장이 추대되었다. 즉 20명씩 시간을 나눠서 8시간씩 24시간 경호하는 것이다. 또한 이동중 경호를 대비해서 아우디 A8 6대를 더 주문했다. 마동철의 차까지 하면 똑같은 아우디 A8이 주차장에 7대나 늘어서 있었다.


"흠 이제다시 돈을 벌어야겠는데.."


이래저래 나간돈이 상당하다. 집을사는데 500억을 쓰고 아우디 7대를 사는데 13억이 더 들었다. 또한 단벌신사로 살 수는 없는지라 명품옷과 신발등을 종류별로 40벌 샀는데 이게 약 30억가량 되었다.


1300억이 넘었던 돈은 어느새 757억이 되어있었다.


거기에 3명의 팀장을 제외한 고용된 모든사람이 월 300을 받았다. 그러니까 허드렛일을 하는 40명, 경호원 60명이 매달 300만원이면 다달이 3억이 필요하다.





"1계급 특진을 추카해요. 오진상 선임연구원"


오진상은 최태희와 같은테이블을 마주앉자 벙쩌진 얼굴로 말했다.


"이게 1계급 특진입니까?"

"그럼요. 그냥 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이 되었잖아요?"

"소속도 바꼈죠. 특별사태수습반에서 특별3팀으로.."

"같은 특별인데요."


오진상은 특별 사태수습반에서 특별3팀으로 이전됐다. 말이 이전이지 좌천이나 다름 없었다. 특별사태수습반은 그야말로 핵심 브레인이 모인 두뇌 같은 곳 이라면, 특별3팀은 최태희가 팀장으로 사실상 팀원도 없는 유명무실한 부서다.


그런데도 이 꼬마 마녀는 눈하나 깜짝않고 말했다.


"내가 그랬잖아요? 내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오진상 연구원을 1계급 특진시키겠다고?"


방금 마녀라고 했던 생각을 취소했다. 이 여자는 악마다.


"예예 그러시겠죠.."

"기운내요 오진상 선임연구원 나이에 선임이라는 직함을 오성증권에서 다는건 최초일테니까요."

"15살짜리 팀장도 있는데요?"

"뭐욧!"


뾰족한 눈빛으로 쏘아본다. 오진상은 기억했다. 바로 저눈빛이었다.


그때도 1계급 특진 시켜준다는 건 이렇게 엿먹이겠다는 철저한 계획에 일환인 것이다. 더이상 이 악마에게 밑보여서 좋을게 없었다.


"아닙니다. 오늘따라 팀장님이 여성스러워 보여요."

"되도않는 아부떨지말고 풋맨이나 주시하시죠?"

"아..넵."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화면을 봤다.


"어? 움직입니다! 대성플렉스를 매입중입니다. 10억 20억.. 50억.. 100억 계속해서 늘어나는중입니다. 이거 단숨에 대주주라도 되려나 본데요?"


대성플렉스는 스마트폰 핵심부품인 연성회로를 만드는 회사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도시파괴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8 28.새로운 질서 +5 14.08.04 3,243 88 11쪽
27 27.새로운 질서 +7 14.08.03 4,114 146 19쪽
26 26.다시용산으로 +9 14.08.03 3,583 90 21쪽
25 25.다시용산으로 +7 14.08.02 3,841 94 19쪽
24 24. 피의사막 +9 14.08.02 3,358 98 19쪽
23 23. 피의사막 +5 14.08.01 3,410 88 17쪽
22 22. 피의사막 +4 14.08.01 3,568 90 20쪽
21 21. 피의사막 +6 14.07.31 3,579 91 25쪽
20 20. 21세기 군주론 +2 14.07.31 3,559 82 10쪽
19 19. 21세기 군주론 +4 14.07.31 3,653 88 17쪽
18 18. 21세기 군주론 +7 14.07.30 3,987 81 21쪽
17 17. 21세기 군주론 +7 14.07.30 4,092 90 12쪽
16 16. 21세기군주론 +9 14.07.29 4,602 80 21쪽
15 15. 21세기군주론 +6 14.07.29 4,323 98 7쪽
14 14.군웅할거 +4 14.07.29 4,235 87 18쪽
13 13.군웅할거 +3 14.07.28 4,294 93 11쪽
12 12.군웅할거 +3 14.07.28 5,062 106 13쪽
11 11.군웅할거 +6 14.07.28 4,527 103 4쪽
10 10.군웅할거 +3 14.07.27 5,197 157 11쪽
9 9.규모의경제 +2 14.07.27 5,422 180 19쪽
8 8. 규모의경제 +6 14.07.27 5,278 110 17쪽
» 7.규모의 경제 +3 14.07.26 4,818 110 14쪽
6 6.규모의경제 +7 14.07.26 5,403 123 14쪽
5 5.규모의 경제 +4 14.07.25 5,806 112 10쪽
4 4.부정의 가치 +5 14.07.25 5,175 108 14쪽
3 3.부정의가치 +6 14.07.25 5,924 123 15쪽
2 2.부정의 가치 +4 14.07.24 7,042 189 18쪽
1 1.부정의 가치 +7 14.07.23 7,661 139 1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