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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운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흑기사의 강탈은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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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운
작품등록일 :
2024.01.12 21:12
최근연재일 :
2024.09.05 20:06
연재수 :
1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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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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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71화-블랙마켓-

DUMMY

71화-블랙마켓-


“이게 그 능력인가? 저주받은 마검으로 생기를 강탈한다는?”

그동안 마검을 통해 생기를 강탈하니 마검의 능력으로 알려진 모양.

굳이 오해를 잡아줄 필요는 없었다.


“그런 힘을 가지고도 정부의 개 노릇을 자처하는 꼴이 역겹구나. 마기를 지닌 네가 통제에 벗어난다면 정부는 언제든 네 목줄을 쪼을거다.”

“정부? 특수전단과 함께 일한적 있지만 우린 정부 소속이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정부의 혜택을 이용하는 것뿐 관련이 없어.”

“크크, 그건 네 의견이지 정부의 생각은 다른 것 같던데?”


무언가 아는 것이 있는 걸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던 녀석의 몸이 갑옷으로 뒤덮였다.

금호 전자의 불법 마약공장을 지키던 빌런 레드캡의 갑옷과 같은 분류인 생체 갑옷.

“나는 너와 달라. 마기 사용자로서 자부심이 있지. 이 블랙마켓은 암흑 전사 류지근의 구역이라는 말이다.”


암흑 전사? 흑기사처럼 마기를 사용하는 전사 계열?

갑옷에 마기가 피어오르며 다가오는 류지근은 진우를 연상케했다.

“윗선에서는 너를 건드리지 말라지만 아쉽게 개인적인 퀘스트가 떠서 말이야. 너를 죽이면 내가 흑기사로 전직할 수 있다는데 기회를 놓칠 수 없지.”

히죽거리는 암흑 전사의 검 주위로 분열하듯 마기로 이루어진 검이 생성되었고 일제히 진우를 향해 꽂혔다.


사령검막에 막혀진 마기의 검.

암흑 전사가 양손으로 검을 쥐고 내려찍자 사령검막이 파괴됐다,

숨 쉴 틈도 없이 암흑 전사가 압박을 가해오자 떨구어진 고개의 이능으로 녀석의 발목을 잡자 꿈틀거리는 류지근의 입가.

“하하, 뭐냐 이 가소로운 능력은.”


느려진 류지근을 피해 소환한 사령 언데드들, 류지근은 좌에서 우로 검을 그었다.

검이 지나간 공간이 갈라지며 언데드와의 연결이 끊겼고 류지근은 이번엔 위에서 아래로 검을 그었다.


공간을 절단하며 내려오는 류지근의 검.

마검으로 녀석의 검을 막아서자 마검이 충격으로 진동이 일어났다.

“어때? 이 정도면 내가 너의 대체제가 될 수 있겠나?”

막아진 검 옆에서 생성된 마기의 검이 팔에 꽂히자 새어 나오는 피.

사령 폭발을 일으키고 뒤로 후퇴했다.


짧은 순간 검을 겨누고 파악한 녀석의 두 기술. 마기의 검과 공간 절단.

두 기술의 완성도가 상상이상이라 빈틈이 보이지 않았다.

지한의 정보로는 B급에 불과하다 했지만 직접 마주하니 틀린 것이 분명했다.


“블랙마켓을 치기 전에 나를 조사해 보고 할만하다 싶어서 왔지? 정보의 업데이트가 늦나 봐 얼마 전 A급에 올랐거든.”

주변을 날아다니는 마기의 검을 피하며 들은 진실.

“그동안 숨기고 있었나?”

“이 자리를 노리고 있는 하이에나들이 많아서 말이지.”

“하. 곰으로 위장한 여우 새끼였네.”


소울 번을 사용한 뒤 마검을 고쳐잡았다.

이명을 가진 네크로맨서와도 싸웠는데 A급이라는 글자 하나에 겁먹을 수 없지.

“겁이 없는 거냐 아니면 수준 차이를 못 느끼는 거냐. 시련의 탑을 통과하면 얼마나 강해지는 줄 모르는구나.”


암흑 전사의 갑옷이 부풀어 오르면 변형되었다.

등 뒤로 날개처럼 뻗어 나온 칼날.

갑옷 사이사이 송곳처럼 솟아난 날카로운 가시들.

갑옷이 머리 위까지 올라와 악마의 얼굴을 닮은 투구가 만들어졌다.


“기사라는 놈이 갑옷도 안 입고 나를 막을 수 있겠나?”

암흑 전사의 칼날의 날개가 어두운 빛을 내자 생성되는 마기의 검.

마기의 칼날이 이기어검처럼 암흑 전사의 곁을 부유하며 진우를 공격할 틈을 노렸다.

쏟아지는 마기의 칼날을 막아내느라 정신없는 사이 암흑 전사는 자세를 잡았다.

준비를 마친 검이 공간을 절단하며 입혀지는 상처.


점차 늘어나는 상처에 떨구어진 고개를 발현시켰다.

갑작스레 느려진 몸에 아티팩트를 사용해 저주를 극복하는 암흑 전사.

“저주? 다른 능력은 없나? 생각보다 볼 게 없네.”


암흑 전사의 검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운 예기.

녀석의 검 또한 마검인바 가진 이능을 발휘했다.

순식간에 X자로 그어진 검에 진우의 검이 튕겼고 암흑 전사는 목을 노려왔다.

점이 되어 찔러온 검이 목에 닿기 직전 화염의 새가 암흑 전사의 마갑에 충돌했다.

폭발과 함께 멀어진 암흑 전사는 충격 외에 그을린 정도의 상처만 남았다.


“여기 포션 있습니다.”

부하가 건넨 포션을 붓자 녀석의 달아오른 피부가 진정되고 화상 자국이 사라져갔다.

“저 마법사 새끼 견제 안 했냐?”

“죄송합니다 보스, 마법사 답지 않게 날쌘 바람에 놓쳐버렸습니다.”


진우의 위험을 보고 날린 에드안의 지원 덕에 목숨을 건졌다.

암흑 전사가 화상을 회복하는 것을 보고 트롤의 힘을 끌어냈다.


‘결국 개싸움으로 끌고 가야겠네.’

류지근은 그보다 강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그러나 포션을 통해 회복을 꾀하는 모습을 보니 암흑 전사는 그처럼 육체를 재생할 능력이 없었다.

저 마갑을 뚫기 힘들겠지만 승리의 길이 보였다.


암흑 전사의 회복을 위해 막아선 부하를 베어내고 생기를 먼저 강탈했다.

부하가 쉽사리 당한 모습에 분노보다 짜증을 내는 암흑 전사.

기껏 피를 깎아놨더니 엄한 놈이 회복시키는 것에 배알이 꼴린 모양이었다.

“흑기사 녀석이랑 붙어서 싸우지 말라고.”


자리를 박찬 암흑 전사가 공간 절단 검을 날렸고 진우도 마검에 마기와 마력을 담아 대응했다.

마검의 예기와 공간 절단의 능력이 합쳐지자 한 번의 공격만 허용해도 위험했다.

공격을 피하러 암흑 전사를 중심으로 빙빙 돌며 이어가는 전투.


그런 진우를 쥐잡듯 공격하는 류지근의 마검에 주위 창고의 벽과 적재품들이 부서져갔다.

파괴되어 비산하는 먼지에도 쉬지 않고 입에 단내가 나도록 움직였다.

멈추는 순간 몸이 절단된다는 압박감은 그의 뒤를 쫓아왔다.


[충분한 경험이 쌓여 [스킬 질주(E)]를 습득하였습니다.]

[순간 가속 + 강타 + 베쉬 + 도약 + 질주가 조합되어 돌진(C)가 종횡무진(B)으로 변경됩니다.]

한계를 벗어난 달리기에 순록의 영혼이 가진 질주가 습득되자 돌진 스킬이 새롭게 진화했다.


“종횡무진.”

새로 획득한 돌진을 사용하자 앞으로 빠르게 나아가는 몸.

돌진과 달리 나아가는 와중에도 방향을 틀 수 있게 되었다.


도망치다 갑자기 반격을 가해 오는 진우에 류지근은 공간을 절단할 자세를 잡을 새도 없이 마주하게 되었다.

그러나 마검에 맺힌 예기는 여전히 선명했기에 둘의 근접전을 막상막하로 이어졌고 그 와중 류지근의 갑옷에서 피어난 마기의 칼날이 진우의 몸을 난도질했다.


살이 베이는 고통에 사령 폭발을 난사하며 벌린 거리.

그런 진우를 뒤쫓는 암흑 전사의 예리한 마검.


날카로운 예기는 폭발을 꿰뚫고 진우의 한 쪽 팔을 날려 공중으로 치솟게 했다.

새어 나오는 비명을 참고 휘두른 마검이 녀석의 마갑을 흉하게 일그러뜨렸지만 암흑 전사 또한 반격을 가해 진우의 몸을 베었다.

서로 피를 흘리며 거리를 벌리는 둘.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진우지만 그의 눈동자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 진우에게 다가온 하연이 침을 삼키며 앞을 막아섰다.


“환웅의 손녀가 왜 저딴 녀석에게 목숨을 걸까나.”

상처의 깊이를 확인한 암흑 전사는 고민에 빠졌다.

자신의 갑옷은 방어력이 낮은 대신 공격을 가해 주는 기물.

부상을 입은 채 진우와 환웅의 손녀를 상대하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했다.


“다들 이쯤하고 물러나자. 어차피 녀석을 건드리지 말라 했으니.”

이건 상부의 명령을 들은 것뿐. 진우가 두려워 물러선 것은 아니었다.


“다음번에 만나면 그때 결판을 짓자고.”

갑옷 아래 느껴지는 고통을 곱씹으며 진우를 노려본 류지근은 부하들을 이끌고 물러났고 하연은 떨리는 손으로 멀어져 가는 적을 바라봤다.

암흑 전사가 마음을 고쳐먹고 재차 공격하는 순간 자신들은 전멸할 테니까.


완전히 시야에서 벗어난 블랙마켓에 그제야 뒤를 돌아본 하연.

팔 하나가 잘려나가 피를 한 바가지 흘린 진우가 있었다.

그 뒤로 화염의 새의 뒤편으로 몸을 웅크린 에드안.

붉은 고글의 한 쪽이 부서진 채 얼굴이 피투성이로 변한 지한까지.


"완전히 실패네. 류지근의 목이 없으니 현상금이 없어.”

“죄송합니다 진우님. 제가 조사한 블랙마켓의 전력이 잘 못돼서 이렇게 되었네요.”

“지한 씨 잘못이 아닙니다. 작정하고 숨겼는데 알아낼 수는 없죠.”


날아간 진우의 팔을 들고 온 하연이 병원에 가자 보챘다.

“포션으로는 절단된 걸 치료할 수 없어요. 빨리 병원 가요.”

“괜찮아. 위로 포션이랑 성수도 같이 부어줄래.”


성녀에게 받았던 상급 성수.

그리고 에드안이 가진 상급 포션이 어깨로 쏟아졌고 트윈 헤드 트롤의 능력을 최대치로.

마지막으로 한 손으로 죽어가는 블랙마켓의 가드를 움켜쥐었다.


트롤만 하더라도 잘린 상처를 회복하는데 자신이라고 못 할 소냐.

부글거리는 상처 부위에서 불이 타는 듯한 감각이 일어났고 기절하는 듯한 고통이 뒤따랐다.

“으아아아.”


순간의 고통을 참아내자 이어지는 팔과 어깨.

아직 새로 난 피부가 연약해 금방이라도 찢어질 듯했지만 이제 병원에 갈 필요는 없었다.


“와.. 이게 진짜 되네요. 오빠 사람 맞죠?”

“스킬이지. 일반인이 보면 너도 사람으로 안 보일걸. 지한 씨, 정부는 아직 안 왔죠?”

진우의 말에 뾰루탕한 하연의 옆 지한이 대답했다.

“네, 하지만 얼마 안 걸릴 겁니다. 블랙마켓의 위치는 정부도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그럼 물건이라도 털자고요. 이렇게 고생했는데 아무것도 못 얻으면 안 되죠.”

“알겠습니다. 에드안 씨랑 하연 씨는 저랑 함께 하시죠.”


몸을 못 가누는 진우는 열외로 시키고 지한은 남은 이들과 주변 창고를 수색했다.

문을 따자 비어있는 창고 안, 지한의 트랩퍼 능력으로 비밀공간을 발견했다.


그곳에 보관된 것은 일반인도 효과를 볼 수 있어 돈 있는 부호들에게 팔려나가는 약재.

증거로 제출할 몇 개만을 빼둔 채 모두 흑사의 재정으로 치환될 예정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창고에서 발견한 헌터들의 무구.

“여기 이름이 적힌 것도 있는데?”

“장물입니다. 빌런들이 사람을 죽이고 훔쳤거나 죽은 사람 물건을 몰래 파는 거죠.”


정식으로 팔게 된다면 자신의 행적이 드러나기에 블랙마켓에 넘겼겠지.

이름이 적혀있거나 사용자를 추측할 수 있는 것들은 건드리지 않았다.

그리고 등급이 낮아 쓸모없는 것을 제외하자 남은 것들.


“이건 진우님이 좋아하실 수 있겠군요.”

“그러게. 이번 블랙마켓이 열렸으면 하이라이트였겠는데.”


울퉁불퉁한 검은 구체 모형의 금속 덩어리 가운데 새빨간 보석

보석 내부에는 악마의 눈이 주변을 훑고 있었다.


[마갑 제오니스

대마법사가 악마를 포획해 만들어낸 희대의 괴작입니다.

살아있는 악마를 재료로 만든 제오니스는 생명체와도 같습니다.

마갑이 파괴될 시 자동복구가 가능합니다.

악마의 인정을 받는다면 악마의 능력을 빌릴 수 있습니다.]


마갑이라는 것을 알자 곧장 진우에게 가져다준 이들.

“제가 가져도 될까요?”

"그러려고 바로 가져다준 거잖아. 흑기사라면서 갑옷도 없는 게 말이 안 되지.”

“맞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쓰는 게 맞죠.”


자동복구라 외에 별다를 게 없는 마갑.

이 마갑을 암흑 전사가 가지지 않은 것은 이미 더 좋은 마갑을 지녔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가죽 갑옷만 걸치고 싸우는 그에게 이것마저도 감지덕지였다.


붉은 보석에 손을 대자 검은 금속이 확장되었고 손을 타고 올라와 상체를 가리는 갑옷으로 변했다.

적당한 두께의 갑옷은 전투 시 움직임에 제한을 주지 않을 정도.

붉은 보석은 갑옷의 왼쪽에 치장되어 심장에서 나오는 마력과 파장을 맞추었다.


그 뒤로 펄럭이는 화염사자의 망토.

진우의 모습은 중세 시대에 나올법한 용병이 되었다.

“갑옷이 좋아 보이네요. 그럼 나머지 무구들도 챙기겠습니다.”

“네, 가져갈 수 있는 건 모두 가져가야죠.”


안 그래도 길드 하우스 창고가 비었는데 이번 기회에 채울 수 있겠네.

블랙마켓의 물건을 챙긴 뒤 노예로 잡혀온 사람들을 하나둘 풀어줬다.

저마다 감사 인사를 하는 중 자신이 헌터라며 흑사에 가입을 요청하는 해프닝도 벌여졌다.

“제가 녀석들에게 잡혀오긴 했지만 그래도 C급 헌터입니다. 가입만 시켜주신다면 은혜도 갚을 겸 열심히 하겠습니다.”

막무가내의 부탁에 하연이 다른 이들이 보았고 자연스레 진우에게 시선이 꽂혔다.

‘껄끄러운 일은 대표의 몫이지.’


“죄송합니다. 저희도 환웅처럼 소수로 꾸려나갈 생각이라 다음에 인원을 늘리게 되면 연락드릴게요.”

“소수라.. 알겠습니다. 혹시나 대규모로 채용을 하게 된다면 꼭 찾아뵙겠습니다.”


헌터를 잘 다독이고 보내고 나서 30여 분이 지나자 경찰과 특수전단이 출동했다.

도착하자마자 보내는 따가운 시선.

자신들의 일감을 뺏어간 흑사가 아니꼬운 모양.

“정부의 업무를 대신해 주시는 건 좋지만 이럴 거면 아예 저희 소속으로 들어오시죠? 매번 이럴 실 때마다 저희도 난처합니다.”


특수전단의 전차남 최필규가 아닌 다른 이라서 그런 것일까.

흑사의 행동에 대한 인정과 격려 대신 짧은 경고를 주고 떠났다.

아마 흑사가 활약할 때마다 특수전단은 뭐 했냐는 소리를 들어서겠지.


‘아까 암흑 전사도 그랬지. 정부의 개가 아니냐고.’

빠른 시간에 급속히 성장하며 여러 일을 처리하다 보니 시기의 대상이 되어 잡음이 들려오는 듯했다.

사람의 질투란 날카롭게 짝이 없으니 당분간 조심할 필요는 있었다.

바삐 움직이는 경찰들과 특수전단의 헌터들

시간이 갈수록 늘어가는 적들에 진우는 힘과 세력을 키워야 할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


작가의말

어제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작품을 읽어주시는 소중한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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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흑기사의 강탈은 특별하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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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6화-신세계의 최후- 24.07.02 59 1 13쪽
95 95화-신세계의 몰락- 24.06.29 60 2 12쪽
94 94화-신세계의 몰락- 24.06.27 66 1 12쪽
93 93화-연합 결성- 24.06.25 65 1 12쪽
92 92화-도깨비- 24.06.22 70 2 11쪽
91 91화-도깨비- 24.06.20 75 1 11쪽
90 90화-도깨비- 24.06.18 69 2 12쪽
89 89화-도깨비- 24.06.15 85 2 11쪽
88 88화-시련의 탑- 24.06.13 78 2 13쪽
87 87화-시련의 탑- 24.06.11 88 2 14쪽
86 86화-시련의 탑- 24.06.08 85 2 14쪽
85 85화-비상계엄령- 24.06.06 87 3 14쪽
84 84화-비상계엄령- 24.06.04 80 3 12쪽
83 83화-서울 게이트 브레이크- 24.06.01 94 3 14쪽
82 82화-서울 게이트 브레이크- 24.05.30 92 3 12쪽
81 81화-서울 게이트 브레이크- 24.05.28 95 3 12쪽
80 80화-서울 게이트 브레이크- 24.05.25 113 4 11쪽
79 79화-생령화- 24.05.23 101 4 12쪽
78 78화-생령화- 24.05.21 107 4 12쪽
77 77화-생령화- 24.05.18 108 4 12쪽
76 76화-중국 탈출- 24.05.16 115 4 13쪽
75 75화-중국 탈출- 24.05.14 104 2 12쪽
74 74화-흑단회의 비밀서류 24.05.11 119 3 12쪽
73 73화-흑단회의 비밀서류- 24.05.09 121 2 12쪽
72 72화-사령검법 완성- 24.05.07 148 4 11쪽
» 71화-블랙마켓- 24.05.05 130 3 14쪽
70 70화-블랙마켓- 24.05.02 140 4 11쪽
69 69화-무명 일기- 24.04.30 140 4 13쪽
68 68화-무명 일기- 24.04.27 161 4 12쪽
67 67화-무명 일기- 24.04.25 177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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