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낙타는꽈리 님의 서재입니다.

원더랜드의 자룡과 하후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낙타는꽈리
작품등록일 :
2019.07.31 19:49
최근연재일 :
2019.09.04 19:16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1,053
추천수 :
2
글자수 :
130,148

작성
19.08.29 18:00
조회
22
추천
0
글자
15쪽

타임포탈이 열리고 (3)

DUMMY

소정이 ‘높으신 분’ 들께 다가가 쟁반에 놓여있는 샴페인 잔을 내밀며 조심스레 말했다.


“음료수 드시겠습니까?”


투피스 정장 여성이 가면쓴 사내를 향해 말했다.


“목 좀 축이시죠, 천회장님.”


천회장이라 불린 가면 쓴 사내가 쟁반 위에 놓인 샴페인 잔을 집었다. 여성도 뒤이어 잔을 집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소정을 향해 어떤 반응도 보여주질 않았다. 마치 사람은 없고 허공에 쟁반이 둥둥 떠있다는 듯 샴페인을 마시며 자기들끼리 대화를 이어나갔다.


‘아이 씨, 가도 된다는 거야, 옆에 있어야 하는거야? 완전 사람 개무시하네.’


소정은 속으로 투덜거렸지만 감히 입밖으로 의사를 표현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주임의 눈치를 살피려고 슬쩍 뒤를 돌아봤지만 주임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할수없이 어색한 미소를 머금은 채 소정은 두 사람에게서 몇발짝 떨어진 곳에 어정쩡하게 서있었고 두 사람의 대화가 저절로 귀에 들어왔다.


“아시겠지만 회장님. 저희는 자질구레한 유물 따위는 취급하지도 않습니다.

동 서양에서 도굴되고, 불법 거래되는 물품 중 화제성과 희귀성이 뛰어난 물건만 취급하고 있지요. 유물에 관심있는 자라면 침을 흘릴만한 물건을 입수한 뒤, 어디서 어떤 물건이 입수되었다며 회원들에게 정보성 메일을 발송합니다. 하지만 침 흘릴만한 수준의 물건들이 입수됐다고 바로 마켓을 열지는 않습니다.“


“뜸을 들이는 군요. 애가 타게.”


회장이란 남자가 여성의 의도를 알게다는 듯 말했다. 여성도 미소를 띠며 화답했다.


“그 정도 물건은 권투의 잽이죠. 저희는 주기적으로 고객들에게 잽을 날리면서 고객들의 애를 태웁니다. 어느정도 열기가 올랐다 싶을 때 마이크 타이슨의 훅이나 크로캅의 하이킥을 고객들에게 날리는거죠.”


회장이 여성을 향해 빙긋 웃으며 말했다.


“사장님은 여성이신데도 권투나 격투기로 비유를 하시는군요.”


“이곳은 거친 세계니까요. 전 공격적인 걸 좋아해요. 공격적인 운동, 공격적인 남자. 공격적인 투자도!”


사장?! 소정은 깜짝 놀랐다. 저 투피스 정장 아줌마가 ‘이 곳’의 직원이나 관리자 따위가 아니라 사장이라니.

어정쩡하게 서있던 자세에 힘이 빡 들어갔다.

아울러 두 사람은 전혀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소정은 힘을 내서 입술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미소를 함빡 머금었다.


“전설로 전해지던 유물을 확보했다며 그제서야 마켓을 열고 회원들에게 초대장을 발부하는 거죠.”


“운영방식이 흥미롭군요. 장소와 기간은....”


“장소는 마켓이 열릴 때마다 바뀌고 기간도 확보된 유물의 양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보통 3일에서 5일 사이죠. 5일짜리는 흔치 않아요. 몇년 전 한고조 유방의 고분이 비밀리에 도굴 된 뒤 벌어진 마켓이 오일이었지만 그 이후 오육년동안 오일짜리 기간의 마켓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마켓은 오일짜리죠?”


“저희가 7개월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날리는 잽을 맞으며 몸 달아있던 고객들에게 결정타를 날렸죠.”


“청강검.”


“네. 크로캅의 하이킥은 바로 전설의 검 ‘청강검’ 입니다. 회장님. 얼마전에 발견되어 암거래로 유통되는 걸 저희가 입수했죠.”


블랙마켓에서 회원들에게 ‘청강검’을 입수했다는 소식을 보내자 몸 달아있던 열성 회원들은 중국 축구 국대가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듯 쌍수를 들어 환호성을 질렀고 비밀 회원 자격은 갖춰으나 유물에 그닥 관심이 없는 회원들은 호기심에 한 번 가볼까하며 무거운 엉덩이를 들썩였고, 유물 수집 베테랑들은 잔챙이 유물들에 시들시들하다가 잭팟이 터졌다며 간만에 입맛을 다시며 마켓이 열리는 장소로 향했다.


특히 마지막 5일째 날에는 블랙마켓의 히어로인 청강검이 경매에 오를 것이기에 고객들도 가장 붐비는 날이 될 터였다.

마켓 첫날부터 도착한 열성회원들은 욕망의 바디 이곳 저곳에 잽을 꽂아넣던 유물들부터 건드리기 시작했다.

관광 삼아, 눈요기 삼아, 재테크의 영역을 확장도 해볼 겸 이쪽 간이나 한 번 보자는 회원들이 마켓 기간 내내 가랑비에 옷 젖듯이 모여들어 숫자를 불려나가다가 메인 이벤트가 벌어지는 마지막 날에는 베테랑들까지 모여든다.

주최측이 원하는 것은 열성 회원들과 베테랑들 간에 벌어지는 자존심을 건 경매 배틀이다.

경매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길 바랬다. 그래서 몇년 전에 기록된 곰팡이가 피어올라 갖다버리고 싶은 저 몇년 전의 숫자를 갈아치우고 싶어했다.


모여드는 고객들은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전설의 검을 보고 싶어 마지막날을 학수고대했다.

블랙마켓의 주최자들은 배틀 경매를 통해 최고가를 경신하고 경신하고 경신해서 돈벼락이 쏟아지기를 기도하며 마지막날을 학수고대했다.

그리고 소정을 비롯한 ‘이 곳’의 근로자들 역시 유물인지 나발인지 최고가든 최저가든

얼른 끝나기를,

행여라도 중국 공안이 들이닥쳐 다 잡아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혹시라도 누군가가 무심히 버린 담배꽁초가 산불이 되어 덮쳐오지 않기를,

누구라도 상상가능한 다종다양한 불행과 사고를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무사히 비껴가기를,

그리하여 오일간의 임금을 정산받고 그 소중한 돈을 품에 꼬옥 품고 귀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마지막날을 학수고대했다.


“저희 이 유물블랙마켓 사업에 투자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회장님처럼 공격적인 남자에게 어울리는 공격적인 투자처가 될 겁니다.”


여사장이 눈빛에 야릇한 기운을 담아 가면쓴 남자를 향해 말했다.

회장은 대답대신 샴페인 잔을 들어올렸고 챙 소리를 내며 잔이 허공에서 부딪쳤다.


“청강검 경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저쪽으로 가서 얘기를 좀 더 하실까요?”


“좋소.”


높으신 두 사람은 잔을 쟁반에 내려놓고 야외가설 무대 왼편에 설치된 사무실로 향했다.

소정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 서있었다.

아마도 두 사람은 쟁반과 샴페인은 기억해도 그걸 남자가 들고 있었는지 여자가 들고 있었는지 조차 기억을 못할 듯 싶었다.


쟁반과 샴페인에게도 밀리는 초라한 존재감으로 우두커니 서있던 소정이 멀어져가는 두 명의 높으신 분들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돈 벌고 싶다.”



* *


해가 지고 본격적으로 경매가 시작되는 시간이 되었다. 소정과 동료들은 무대 앞에 설치 된 테이블을 부지런히 돌면서 서빙을 하고 있었다.

소정이 서빙을 준비하는 중에 사람들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깜짝 놀라 소리난 곳을 바라보니 무대쪽이다.

경매 진행자가 상자에 담겨있는 칼을 보여준다. 소정이 있는 곳에선 무대 뒤에 설치된 대형화면을 통해 바라보인다.

‘청강검’ 이었다.


진행자가 침을 튀기며 청강검의 어마어마한 값어치를 떠들어댔다. 현재 중국중앙 박물관에 보관된 월왕 구천의 명검에 비길 것이라며 설레발을 떨어댔다.


월왕이라고 하면 랑야방의 월왕이 먼저 떠오르는 소정에겐 구천이고 명검이고 그저 소귀에 경읽기나 마찬가지라 심드렁하게 들으며 저 아저씨 참 말 많네. 얼른 얼른 진행해서 빨리 빨리 팔아버릴 것이지 녹슨 칼 한자루에 무슨 놈의 사연이 구비구비 양자강 흘러가듯 구구절절이란 말인가.

그러나 양자강에도 하구가 있듯 진행자의 설레발에도 마침표는 있었다.

그래 얼른 팔아버려, 부자들아 후딱 사버려. 나도 집에 좀 가자. 소정은 마음속으로 외쳤다.


“.... 엄청난 유물을 보고 난 뒤라 진행자인 저도 흥분해서 말이 길어졌네요. 그럼 이만 청강검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


소정의 소원이 통했다. 끝이다.


“ 저만큼이나 놀라고 흥분하셨을 게 분명하신 여러분들의 그 마음을 진정시켜 드리고 아울러 청강검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리고자 저희가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다과를 드시면서 즐겨주시고 청강검이 마땅히 받아야할 값어치를 마음속으로 미리 가늠해주십시요. ”


소정의 소원은 통하지 않았다. 끝이 아니잖아. 젠장.

진행자의 말이 끝나자 무대의 불이 꺼지고 잠시 암전 상태가 된다.

바램이 빗나가버린 소정이 한숨을 내쉬고 나니 다시 무대에 불이 켜졌다.

무대 위에는 삼국시대의 갑옷과 무장을 한 경극 배우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장판파에서 조조의 백만대군을 뚫고 아두를 구하는 조자룡의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비파 선율과 경극 배우들의 기합 소리가 울려퍼지는 그 사이 유물을 구입하러 중국 각지에서 몰려온 부유층들은 서로 와인잔을 부딪치며 탐색전을 펼쳤다.


신분을 가리기 위해 가면을 쓰고는 있었지만 ‘이 곳’ 의 블랙마켓이 열릴 때마다 참가하는 열성회원이나 베테랑들은 가면 너머의 인물이 누구인지 대부분 다 알고 있었다.

서로 쉬쉬하며 상대방의 불법적인 재테크를 용인하는 것이다.

얼굴에 쓴 가면은 돈은 있으나 어중이 떠중이 식으로 한 번 들렸다가는 인사들에게서 말이 퍼지는 것을 맊기 위한 용도에 지나지 않았다.


오가는 짧은 말 속에서 재벌 누구는 얼마를 예상하고 있다, 유통계의 거물이 의천, 청감 둘은 동시에 노리고 있다는 등등... 정보를 교환하며 이 전설의 검을 구입하기 위해 얼마를 써야할 지 대충의 경매 가격을 마음속으로 산정하는 것이다.


무도회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천공수 회장 역시 마음 속으로 검의 경매 가격을 일찌감치 정해놓고 있었다.

가격은 저기 뒷자리 테이블에 홀로 앉아있는 변검 스타일의 조조 가면을 쓰고 있는 자보다 무조건 1원 더! 였다.


천회장은 몇년 전에 겪은 치욕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조조 가면을 쓴 자는 한고조 유방의 고분이 도굴되고 그 유물들이 마켓에 풀렸을 때 처음 나타났었다.

하지만 유물은 단 하나도 구입하지 않았었다. 그냥 구경만 하고 가는 뜨내기인줄 알았는데 그 후 몇년 뒤 마켓에 홀연히 등장해서는 도교 비서 한 권을 놓고 천회장과 경매 배틀이 붙었었다.

메인 이벤트 유물이 풀리기 전 이틀차에 등장한 그저 그런 유물들 중의 하나였다.

천회장이 도교에 관련된 고서를 수십하는 취미가 없었다면 헐값에 팔려나갔을 물건인데

그나마 천회장이 관심을 보이면서 가격이 부끄럽지 않을 수준으로 뛰었다.

마켓에 참여한 열성회원과 베테랑 회원들은 가면 너머의 사람이 부동산 재벌 천회장이란 것을 잘 알고 있었고, 가면을 쓰고 있지 않는 평소의 천회장이 어떤 성품의 사람인지도 잘 알고 있었다.

불독. 물면 놓지 않는다.

천회장이 도교 비서의 호가를 부르자 다들 침묵했다. 그렇게 평소처럼 그 물건은 천회장의 것이 되는 줄 알았는데

느닷없이 조조 가면을 쓴 자가 경매에 뛰어들면서 불이 붙었다.


“저 조조 가면이 천회장이랑 붙었어.”


“처음 본 잔데 천회장이 누군지 모르는구만, 멍청한 놈.”


마켓에 참여한 고객들은 천회장과 배틀이 붙은 조조 가면을 당연히 뜨내기라 생각했고 배틀 좀 붙다가 이내 포기하고 망신을 당하리라, 여겼다.

천회장은 심심한데 좀 가지고 놀까 하는 마음으로 느슨하게 호가를 불렀다.


“5백만.”


천회장의 호가를 들은 사람들이 흥미롭다는 눈빛으로 조조 가면의 사내를 바라봤다.


“5천만.”


조조 가면은 천회장이 부른 호가의 열배를 불렀다. 대기업 직원 일년치 연봉의 다섯배에 해당하는 금액이였다. 다른 고객들이 깜짝 놀랐다.

하지만 천회장이 호가를 부르자 고객들의 탄성은 더 커졌다. 조조가면보다 두배를 더 불렀다.


“1억.”


다시 사람들의 시선이 조조 가면에게 쏠렸다.

조조 가면이 호가를 불렀다.


“10억.”


조조가면이 호가를 부르자 구경하던 고객들 중에는 탄성을 넘어 벌떡 일어나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조조가면에게 쏠렸고 그 후에는 또 일제히 천회장 쪽으로 쏠렸다.

싸움을 재촉하는 눈빛들이다.

천회장의 가면 안에서 땀방울이 맺혀 턱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조조가면을 바라봤다. 그는 침착하게 무대 위에 도교 비서를 응시하고 있었다.


천회장은 속으로 생각했다.


‘취미라지만 재테크를 겸하고 있기에 유물을 수집하는 것인데 이 가격이면 이미 재테크의 의미가 없어진다. 수십년 아니 대를 물려서 보관했다가 되팔더라도 십분의 일도 못 건질 것이냐.’


천회장은 부자였지만 단돈 1원도 헛되이 쓰는 사람은 아니였다.

이것이 아예 사업이었다면 불독이라는 별명처럼 끝장을 봤을 것이나 재테크가 가미된 취미생활일 뿐이다.


‘쪽팔림은 잠시 뿐이지만 지켜낸 돈은 오래가지.’


라고 속으로 되뇌이며 천회장은 침묵했다.

도교 비서는 적정가의 수십배 가격으로 조조 가면이 가져갔다.

어리석은 놈이라고 천회장은 비웃었지만 유물 블랙마켓이 끝난 시점부터 천회장이 이름도 못들어본 뜨내기한테 밀려서 망신을 당했다며 호사가들이 입방아를 찧어댔다.


잠시 뿐일거라 예상했던 소문은 예상보다 널리 널리 퍼져갔고 유통기한도 연장에 연장을 거듭했다.

만회할 길은 단 하나.

다음 경매에서 조조 가면을 아주 확실하게 밟아주고 사람들의 뇌리에 다시 불독의 이미지를 박아주는 것 뿐이였다.

그런데 그 이후로 조조 가면은 몇년 동안 유물 블랙 마켓에 나타나지를 않았다. 정말 뜨내기였구나, 복수는 포기다 싶은 순간.

청강검을 경매하는 바로 오늘 조조 가면이 나타난 것이다.

청강검 앞에 몇가지 유물이 나왔으나 조조 가면은 나서질 않았다. 이제 남은 것은 청강검 하나.

천회장은 조조 가면을 쏘아봤다. 조조 가면도 시선을 느끼고 천회장을 돌아봤다.

둘의 시선의 허공에서 마주쳤다.


‘넌 절대 그 검을 못가져. 왜? 니가 얼마를 부르든 난 무조건 1원을 더 부를거니까.’


천회장은 이를 부드득 갈았다.

천회장이 보내는 강렬한 적의와 마주치는 조조 가면의 시선은 참으로 무심했다.


밤하늘을 밝히는 조명을 받으며 무대에서는 여전히 장판파를 배경으로 하는 경극이 진행되고 있었다.

유비쪽 진영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우르르 무대 뒤로 들어가면 조조와 측근들 분장을 한 배우들이 무대 위로 우르르 몰려 나와서 연기를 펼쳤다.


경매에 참여한 고객들과 유물마켓의 직원들은 경극의 공연을 보느라

그 야외 무대 뒷편 수풀로 우거진 장소에서 수상한 기운이 퍼져나가고 있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작가의말


죄송합니다. 화요일 수요일 까먹고 오늘 글을 올리네요.


공지에서 밝히긴 했지만 그땐 제정신이 아닌 상태여서 이렇게 다시 글을 쓰네요.


장염, 태어나서 처음 걸렸는데  월요일 새벽 2시에 복통이 시작되더군요.

제가 평소 위가 안좋아서 위경련이 또 온 줄 알고 진통제를 먹으며 버티다가 결국 아침 나절이 되어서야 포기하고 응급실을 찾아갔네요.


장염이 이렇게 아픈 병인지 몰랐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식중독처럼 구토 좀 하고  화장실 좀 자주 가고 뭐 그런 건줄 알았다가 이번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여름 끝물이지만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원더랜드의 자룡과 하후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3 현대로 (4) 19.09.04 26 0 12쪽
22 현대로 (3) 19.09.03 25 0 12쪽
21 현대로 (2) 19.08.31 20 0 13쪽
20 현대로 (1) 19.08.30 21 0 12쪽
» 타임포탈이 열리고 (3) 19.08.29 23 0 15쪽
18 타임포탈이 열리고 (2) 19.08.23 33 0 13쪽
17 타임포탈이 열리고 (1) 19.08.22 40 0 13쪽
16 장판파의 요괴 (8) 19.08.21 30 0 13쪽
15 장판파의 요괴 (7) 19.08.20 26 0 12쪽
14 장판파의 요괴 (6) 19.08.19 30 0 14쪽
13 장판파의 요괴 (5) 19.08.17 29 0 14쪽
12 장판파의 요괴 (4) 19.08.16 45 0 12쪽
11 장판파의 요괴 (3) 19.08.15 29 0 12쪽
10 장판파의 요괴 (2) 19.08.15 43 0 12쪽
9 장판파의 요괴 (1) 19.08.14 58 0 13쪽
8 생존의 길 (2) 19.08.13 39 0 12쪽
7 생존의 길 (1) 19.08.10 37 0 13쪽
6 내 이름은 조자룡 (2) 19.08.06 36 0 13쪽
5 내 이름은 조자룡 (1) +1 19.08.03 51 1 12쪽
4 호기심 많은 신병 (3) 19.08.02 56 0 12쪽
3 호기심 많은 신병 (2) 19.08.01 61 0 12쪽
2 호기심 많은 신병 (1) 19.08.01 81 0 12쪽
1 여긴 어디? 우리는 누구? +2 19.07.31 215 1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